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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아니! LIVE SEOUL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킨텍스 7관에서 리스아니! LIVE SEOUL이 진행되었습니다.

리스아니 10주년 프로젝트 2탄으로 진행된 해외 라이브 중에 무려 한국이 포함되었습니다.

AGF 2019 1일차가 종료된 후 리스아니 서울이 바로 옆 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래는 메인 스테이지를 쓰는 공간이었고, 시간이 되자 벽을 막은 후에 별도 입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티켓팅은 한국답게 선착순으로 진행되었고, 손이 빨랐다면 최전열을 먹을 수 있는 찬스였습니다.

저는 최전열은 아니고 2열쪽, 블럭에서 끝쪽에 위치하여 잘 보이면서 몸도 편한 좋은 위치를 잡았습니다.

킨텍스는 마쿠하리 멧세 메인 홀 처럼 평지라서 무조건 앞쪽을 먹었어야 제대로 무대를 볼 수 있었는데 

좋은 위치를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연진도 꽤 화려합니다.

내한 경력만 어느덧 10년차이신 우리의 부장님, May'n 을 시작으로,

오랜 활동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Sphere, 야나기나기, 나카가와 쇼코.

한국에서도 무척 인기가 많은 아이바 아이나와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MYTH & ROID의 KIHOW 까지.

본래는 아야노 마시로도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출연이 취소되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무대 위치는 높이가 꽤 낮아서 상당히 잘 보였습니다.

2열이라 앞에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사이사이에서 잘 볼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끝쪽이라 자리 바깥쪽을 여유롭게 쓸 수 있어서 편하기도 했구요.

추첨식인 일본에서는 이런 자리를 구하기가 하늘이 별따기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면 무척 이득인 것 같습니다.

잠시 기다린 후에 본격적인 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MOON SIGNAL - Sphere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건 스피어였습니다!

시작 곡은 <소녀요괴 자쿠로>의 오프닝인 MOON SIGNAL 입니다.

무척 신나는 곡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하얀 드레스를 4명이 똑같이 갖춰입고 멋진 안무를 선보여 상당히 볼만했습니다.


간단한 MC 시간.

작년에는 토크쇼만 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라이브를 하게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무척 좋다고 합니다.

배운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 다음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一分一秒君と僕の - Sphere

이어진 노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 엔딩인 일분 일초 너와 나의 입니다.

구성원 4명의 소절이 풍부히 분배되어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담고 있는 곡입니다.

확실히 4명 다 노래를 잘 하긴 하네요.

10년 경력이 어디 가지 않습니다.

저도 오랜 팬이긴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My Only Place - Sphere

다음 곡은 <장신소녀 마토이>의 엔딩인 My Only Place 입니다.

사실 스피어의 노래는 진짜 옛날 노래만 알아서 뒤늦게 익히고서야 안 편이긴 한데

성우 각각의 팬이기도 해서 어느정도 이미지를 알고 있긴 했는데,

이런 잔잔한 곡도 멋지게 소화할 정도의 가창력도 지니고 있었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Super Noisy Nova - Sphere

스피어의 마지막 곡은 <하늘 가는대로>의 오프닝인 Super Noisy Nova 입니다.

스피어가 한창 활동할 때의 유명한 곡입니다.

오프닝으로 쓰인 만큼 발랄하고 신나는 노래입니다.

이게 벌써 10년전 노래네요.

이 스피어의 노래를 이렇게 가까이서, 그것도 한국에서 들을 날이 올 줄이야.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TIT FOR TAT - KIHOW from MYTH & ROID

두번째 무대는 KIHOW의 무대입니다!

붉은 조명과 함께 등장하여 카리스마있게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시작곡은 <이 용사가 ZZANG센 주제에 너무 신중하다>의 오프닝인 TIT FOR TAT 입니다.

MYTH & ROID의 곡은 대부분 챙겨들었는데,

지금 분기에서 하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아서 이 노래를 놓쳤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신나는 곡이면 금방 빠져들 수 있고,

KIHOW를 따라 "어예어예어~예" 구호를 따라하며 곡을 함께 즐겼습니다.

창법도 안정적이고 무대 내에서 움직임도 많고 노래마저 매우 신나서 무척 좋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VORACITY - KIHOW from MYTH & ROID

간단한 인사 후에 이어진 곡은 <오버로드> 3기 오프닝인 VORACITY 입니다.

이 곡도 미스 & 로이드 다운 독특한 멜로디와 

뛰어난 KIHOW의 가창력이 합쳐서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워낙 잘 불러서 상당히 인상에 남았습니다.


HYDRA - KIHOW from MYTH & ROID

이어진 곡은 <오버로드> 2기 엔딩인 HYDRA 입니다.

이 곡이 나올땐 특별히 스크린에서 뮤직비디오 영상을 틀어주기도 했습니다.

꽤 애절한 분위기의 락 발라드로 상당히 좋은 곡이었습니다.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분위기도 무척 잘 잡아서 훌륭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shadowgraph - KIHOW from MYTH & ROID

다음 곡은 2019년에 새로 제작된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오프닝인 shadowgraph 입니다.

제가 가장 먼저 들은 KIHOW 보컬의 곡이네요.

이 곡 역시 미스 & 로이드만의 독특한 리듬에 

KIHOW의 훌륭한 가창력이 더해져 쓸쓸한 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노래는 더 잘 아는 노래이기도 해서 무척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JINGO JUNGLE - KIHOW from MYTH & ROID

KIHOW의 마지막 곡은 <유녀전기> 오프닝인 JINGO JUNGLE 입니다.

사실 이 곡은 KIHOW 이전 보컬인 Mayu 보컬의 곡이지요.

KIHOW도 이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미스 & 로이드 곡 중에서도 특별히 리듬이 강렬한 인상깊은 노래입니다.

무척 신나서 관객들의 호응도 무척 좋았습니다.

무대도 크게 옮겨다며 오른쪽과 왼쪽 끝에 서서 노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미스 & 로이드 곡 중에서 가장 듣고 싶었던 노래가 나와서 무척 좋았습니다.



Everyday's Evidence - 아이바 아이나

세번째 무대는 BanG Dream 프로젝트로 유명한 Roselia의 보컬, 아이바 아이나의 무대입니다!

이번 리스아니 서울에서는 Roselia가 아닌 아이바 아이나 개인 명의로 출연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 명의로 참여한 싱글 수록곡을 선보였습니다.

처음 선보인 곡은 0th 싱글에 수록된 Everyday's Evidence 입니다.

아이바 아이나의 개인 명의 곡들도 무척 신나는 락 계열의 곡이 많습니다.

타이업된 곡은 아니지만 리스아니의 본래 목적인 음반 홍보에 가장 어울리는 픽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Roselia로 활동할 때만 해도 매번 라이브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아이아이였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정말 시원하게 노래를 소화해내 큰 감며을 받았습니다.

꽤 고음인 곡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점인 쩌렁쩌렁한 성량을 발휘하여 멋지게 곡을 소화했습니다.

상당히 훌륭한 무대가 되었네요.


Lead the way - 아이바 아이나

간단한 인사를 마친 후 마지막 곡으로 <카드 파이트!! !! 뱅가드 V 시즌> 신에몬 편 엔딩인 Lead the way 입니다.

0th 싱글에 수록된 곡으로 애니메이트 용산에서 이 싱글 CD를 판매하며 사인 전달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아이바 아이나의 매력이 제대로 묻어난 훌륭한 곡입니다.

Roselia 공연때도 다소 불안한 보컬 실력이었지만 점차 나아졌고,

그렇게 나아진 가창력이 지금 이 자리에서 빛을 발휘하였습니다.

리리이베를 제외하면 이 싱글을 라이브에 펼치는 건 몇 안될 것 같네요.

처음인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이아이의 개인 명의 곡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같이 보러 간 분들도 아이아이가 실력이 엄청 늘었다며 칭찬일색이었지요.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해서 무척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春擬き - 야나기나기

네번째 무대는 야나기나기의 무대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애니송 아티스트로 사랑받은 야나기나기의 무대를 

무려 한국에서! 들어볼 수 있다니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첫번째 곡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속> 오프닝인 봄과 닮은 것 입니다.

개안 명의로만 7년을 활동하였고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타이업한 야나기나기의 곡 중에서도

유명한 축에 속하는 오레가이루 시리즈의 곡을 스타트로 끊었습니다.

꽤 신나는 곡이라서 처음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좋았습니다.

버드나무를 뜻하는 초록색 블레이드를 켜고 제대로 즐겼습니다.

야나기나기도 곡에 맞춰 가볍기 몸을 흔들며 안정적으로 노래를 피로하여 무척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アクアテラリウム - 야나기나기

간단한 인사 후에 이어진 곡은 <잔잔한 내일로부터> 엔딩인 아쿠아 테라리엄 입니다.

따뜻한 바닷속에 있는 듯한 편안한 음색을 지닌 곡입니다.

6년전 노래니까 상당히 오랜만에 듣게 되었습니다.

잘 아는 노래였기 때문에 반갑기도 하고 이런 곡을 매우 가까운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時間は窓の向こう側 - 야나기나기

다음 노래는 <시간의 지배자> 엔딩인 시간은 창문의 저편 입니다.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찾아보니 대만 작가가 중국 만화지 / 일본 점프+ 에서 연재한, 

소위 말하는 외국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었네요.

2017년이니까 꽤 최근인데...

아무튼 노래는 꽤 좋았습니다.

붉은색 조명과 함께 시작된 곡은 잔잔하면서도 어느정도 비트가 있는 빠른 템포의 곡으로,

야나기나기의 곡 전체를 통틀어도 빠른 리듬의 곡이 흔치 않기 때문에 꽤 신선했습니다.

새로운 곡을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있네요.


トコハナ - 야나기나기

이어진 곡은 <블랙 불릿> 엔딩인 토코하나, 영원의 꽃 입니다.

야나기나기의 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한 리듬을 가진 곡입니다.

야나기나기 팬분의 표현으로는 붉은 곡이라고도 하네요.

이 곡은 잘 아는 곡이기도 하고 신나는 편이기 때문에 

큰 목소리로 호응하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ビードロ模様 - 야나기나기

마지막 곡은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엔딩인 비드로 모양 입니다.

야나기나기 명의로는 첫 싱글이며 매 라이브마다 마무리 곡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야나기나기의 가장 유명한 대표곡이고,

저도 너무나 잘 아는 추억의 노래이기 때문에 매우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야나기나기의 무대는 진짜 좋았습니다.

편안하게 들을 수도 있었고,

야나기나기가 무대에서 곡의 분위기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줘서 상당히 보기 좋았습니다.



空色デイズ - 나카가와 쇼코

다섯번째 무대는 나카가와 쇼코의 무대!

시작곡으로 무려 <천원돌파 그렌라간> 오프닝인 하늘색 데이즈 를 선보였습니다.

나카가와 쇼코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인기곡이지요.

무척 신나는 곡이고 그에 걸맞게 쇼코도 무대에서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간주 구간때는 그렌라간을 상징하는 드릴을 흉내내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노래이기 때문에 현장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ドリドリ - 나카가와 쇼코

곡 시작 전에 간단한 인사와 함께 애니메이션과 포켓몬을 좋아하냐고 물어보고 이 곡을 이어갔습니다.

<포켓몬스터 XY> 세번째 엔딩인 도리도리입니다.

무척 신나는 곡이라 뜨거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나카가와 쇼코도 뛰어난 가창력을 이 무대에서 제대로 선보였습니다.

이제서야 쓰는 거지만 복장도 꽤 파격적이었고...

뭐라고 해야 하지 삐에로같은 복장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매우 신나는 무대였습니다.


RAY OF LIGHT - 나카가와 쇼코

애니메이션과 하가렌을 좋아하냐고 물어본 후, 해당 곡을 이어갔습니다.

리메이크 <강철의 연금술사> 다섯번째 엔딩인 RAY OF LIGHT 입니다.

하가렌 곡은 전부 명곡이기 때문에 이 곡도 역시 명곡 반열에 들어갑니다.

앞의 두 곡과는 다른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나카가와 쇼코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멋진 노래였습니다.

이 곡도 상당히 오랜만에 듣는 노래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ある日どこかで - 나카가와 쇼코

이어진 곡은 최신 앨범 RGB ~True Color~에 수록된 ある日どこかで 입니다.

이 곡은 부모님이 예전에 봤던 추억의 영화 제목이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사를 노래로 만든 곡이라는 깊은 에피소드를 노래하기 전에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나카가와 쇼코 개인에게도 무척 의미가 있는 노래가 될 것 같네요.

애절한 사랑을 담은 가사에 약간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멜로디로 

상당히 훌륭한 노래였습니다.

음정도 높낮이가 상당히 많이 뛰는 어려운 곡임에도,

나카가와 쇼코의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져 호소력 높은 사랑 노래가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만 접해서는 이 노래를 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상당한 이득을 본 느낌입니다.


タイプ:ワイルド - 나카가와 쇼코

마지막 곡은 <포켓몬스터 썬&문> 엔딩인 타입 : 와일드 입니다.

무척 신나는 곡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쇼코땅의 유도에 따라 타올을 들고 신나게 돌려대고,

함께 "타입 와일드!"를 외치며 곡을 함께 즐겼습니다.

가창력이 좋아서 어떤 곡이든 다 잘 하지만,

원체 흥이 많은 사람이다보니 신나는 곡에서 더욱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나카가와 쇼코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된 무대였습니다.



ViViD - May'n

마지막 무대는 우리의 부장님! May'n 의 무대입니다.

시작 곡은 <블러드 래드> 오프닝인 ViViD 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보니 이번에 해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AGF Korea 트위터에서 May'n의 대표곡으로 이 곡을 꼽았기 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대표곡으로 적은게 세트리스트로 그대로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다행이었지요.

May'n 노래 중에서도 상당히 신나고 빠른 템포를 자랑하는 곡으로

현장을 자신의 분위기로 바꾸기에 충분한 훌륭한 곡입니다.

타이업된 애니메이션이 워낙 폭망이긴 했지만 노래가 훌륭하니 괜찮습니다.

상당히 좋은 무대였습니다.


Belief - May'n

이어진 곡은 <TABOO TATTOO> 오프닝인 Belief 입니다.

사실 이 애니는 보지 않아서 노래만 들어봤습니다.

이 곡도 무척 강렬한 곡이기 때문에 쉴틈없이 즐겼습니다.

May'n의 퍼포먼스도 무척 훌륭하고 가창력도 여전했습니다.

사실 리스아니 서울 라인업을 꼼꼼히 보긴 했지만

May'n 하나만 봐도 이득이라 생각했던만큼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하였습니다.

상당히 좋은 무대였습니다.



ダイアモンド クレバス - May'n

이 곡을 하기 전에 간략하게 MC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에서만 벌써 라이브를 10년째 하고 있고, 

한국 첫 라이브에서 선보였던 의미있는 곡을 부르겠다고 했습니다.

바로 <마크로스 F> 엔딩인 다이아몬드 크레파스 입니다.

셰릴 놈(CV.엔도 아야) 명의로 마크로스의 가희가 된 May'n의 첫번째 곡이지요.

올해 4월에 있던 내한 공연에 이어서 또 이 곡을 한국 라이브에서 듣게 되었네요.

소규모 공연이었던 저번 내한에서는 바로 떼창 이어갔지만,

여기서는 다들 May'n의 뛰어난 독무대를 들었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You - May'n

이어진 곡은 <마법사의 신부> 2기 오프닝인 You 입니다.

비교적 최신 곡이기도 하고 애니메이션도 본 작품이라 무척 잘 아는 곡이었습니다.

매우 애절한 곡으로 May'n의 가창력이 제대로 빛을 발휘한 노래입니다.

이런 노래를 거의 맨 앞에서 들을 수 있다니

정말 내한공연 만만세입니다.

너무나 좋은 무대였습니다.



graphite/diamond - May'n

마지막 곡은 <아주르 레인>의 오프닝인 <graphite/diamond> 입니다.

현재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타이업 곡이기 때문에 빠질 수 없는 픽이지요.

작품의 분위기에 맞는 비장한 멜로디를 지닌 구성의 곡으로,

May'n 스러운 뛰어난 창법이 더해져 상당히 훌륭한 곡이 되었습니다.

정작 애니메이션 자체는 망가졌지만...

이 곡이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해당 싱글 리리이베를 제외하면 최초로 라이브에서 이 노래를 선보인 셈입니다.

이건 엄청난 이득이 되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리리이베도 총 3회 중 1회만 진행된 후 한국에서 선보였기 때문에

상당히 먼저 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 다시 돌아보니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May'n을 마지막으로 리스아니 서울의 모든 무대가 종료되었습니다.

앵콜이나 콜라보 같은 기획도 기대하긴 했는데 원래 리스아니에서는 잘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아야노 마시로의 빈자리가 조금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May'n을 제외한다면 모든 아티스트가 한국에서 처음 라이브를 진행한 무대가 

이 리스아니 서울이었기 때문에 무척 의미가 있는 공연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한국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내한공연의 횟수는 무척 부족합니다.

꾸준히 와 주는 May'n 이나 JAM Project, 두번이나 내한을 한 Aqours에겐 물론 고맙지만,

전에 왔던 란티스 마츠리나 이번 리스아니 서울처럼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한국을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슬슬 대만이나 홍콩 말고도 한국에 와도 좋지 않을까?

라이브 뷰잉 활성화 이후로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마스 시리즈나 방도리에서 

한번쯤은 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리스아니 서울 공연이 앞으로의 시장을 점쳐보는 무대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내한공연이 성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공연은 당첨되는거부터 힘들어!


아무튼 이번 리스아니 서울은 무척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첫 내한을 함께 겪어서 의미가 있었고

추억의 노래나 최신 곡을 빠르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속 한국에 와 줬으면 좋겠네요.


다음 공연은 뭐가 될지 잘 모르겠네요.

RAS 라이브 뷰잉은 일단 놓치긴 했는데... 

어떻게든 자리를 구해서 보고 올 수도 있겠네요.

밀리 감사제는 추가합격도 떨어져서 사실상 희망이 없으니 1월에는 뭐 없겠네요.

어쩌면 러브라이브 페스티벌 뷰잉을 볼 지도 모르겠지만...

2월이 문제인데...

리스아니 2020은 3번이나 넣고도 떨어져서 사실상 희망이 없어졌고,

뒤늦게 갈 마음이 든 데레 오사카 공연은 돔임에도 불구하고 표를 아직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2월에는 어딜 가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직은 정해진게 없네요.

지금 마음은 이런 내한공연이 또 생기기를 기대하는 마음 뿐입니다.

AGF 2019 양일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9년 12월 14일 ~ 15일 양일간, 일산 KINTEX에서 Animation X Game Festival, 일명 AGF 2019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AGF는 어느덧 국내 최대 규모의 오타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최 중에 아무래도 소니가 참여하고 있다보니 꽤 공신력있는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AGF 2019는 꽤 큰 규모이다보니 다양한 구성을 지니고 있는데,

다양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메인 스테이지와 미니 스테이지

각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 이벤트, 팝업 스토어, 체험 이벤트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콜라보 카페

행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코스프레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었습니다.


...

물론 AGF가 가장 유명해진 건 역시 스테이지나 부스에서 펼쳐지는 애니송 DJ 쿠라겠지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명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스테이지는 메인과 미니로 2개로 나뉘어 무대 행사도 더욱 늘었고,

작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성우 전달회가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AGF와 연계되는 이벤트로 무려 리스아니가 서울에도 개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전달회 중에서도 꽤 탐나는 전달회가

애니플러스에서 진행하는 <BanG Dream!> 아이미(토야마 카스미 역), 이토 미쿠(츠루마키 코코로 역) 의 전달회였는데,

토요일 밤에 리스애니까지 즐기려면 철야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일찍 가서 줄을 서 볼까 싶었는데,

이미 금요일 밤에 선착순 200명을 훨씬 넘긴 인원이 섰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일본의 이벤트에서는 첫차조를 따로 구성하여 철야를 지양하도록 만드는데,

한국의 이벤트는 아직 그 정도 단계가 오기에는 무리였던 걸까요.

일단 킨텍스 자체가 교통수단의 기준이 될 만한 지하철/전철과 멀리 떨어져있기도 하고,

킨텍스는 실내라서 노숙하기도 좋으니까...

그래도 철야조를 없애려고 노력하는게 주최측이나 참가자나 서로 좋을텐데 말이지요.

하지만 철야하는 사람을 따돌리고 첫차조와 같은 선발대를 구성할만한 시스템이 한국에서는 나오기 쉽지 않겠네요.

그냥 당직을 세우는게 쉬우니까...

사실 전달회가 무조건 선착순이라는게 이런 철야를 하게 만드는 원인이다보니

전달회가 추첨같은 걸로 변경된다면 이건 해결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추첨이 더 가혹한 시스템이 될 수도 있고... 

어렵네요.


그리고 첫째날에 한해서 입장 관련 문제도 좀 있었습니다.

입장권을 사전구매로 온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발권줄이 엄청나게 길었고,

현장구매 줄을 사전구매와 따로 세우는 바람에 

현장구매 줄이 1시간 반 늦게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전구매 후열보다 현장구매가 먼저 들어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저도 실제로 들어간 시간은 10시 40분쯤이었으니까 현장구매보다 훨씬 늦게 들어간 편이지요.

둘째날은 조금 더 빨리 표 발권을 시작했고 사전구매한 사람들은 미리미리 확인해서 입장줄에 바로 앉혔다니 다행입니다.

조금은 개선이 되었겠네요.

다음에는 저런 불이익이 없기를...


슬슬 감상을 쓰고 싶은데

포스팅을 어떻게 해야 하지...


1일차

메인 스테이지 : BanG Dream - 아이미(토야마 카스미 역), 이토 미쿠(츠루마키 코코로 역)

입장하자마자 바로 메인 스테이지 표를 발급받았습니다.

번호가 500번대였으니까 꽤 아슬아슬했네요.

아이미는 한국에서도 몇번 보고 일본에서도 봤으니 자주 본 편이지만,

미쿠는 이번이 첫 내한입니다!

밀리 SSA도 떨어져서 미쿠를 그동안 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실물을 처음으로 영접했습니다.

밀리나 뱅드림을 하기 전부터 이토 미쿠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꽤 오랜 세월을 기다려서야 드디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전달회도 무척 참여하고 싶었는데 철야 아니면 가망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네요.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아이미, 이토 미쿠의 토크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미쿠는 조금 긴장한 듯이 보였지만 아이미가 워낙 든든하다보니 좋은 분위기로 진행되었네요.


첫번째 질문이 한국에 온 소감이었던 것 같은데,

아이미는 너무 좋다! 더 구체적으로 해달라 하니까 밥이 맛있다! 이러고

미쿠는 삼겹살이 맛있다고 하고 그리고 꽤 춥다고도 소감을 냈습니다.

아이미는 동료인 핫시도 한국에 무척 오고 싶다면서 "한국에 가고싶어요" 라고 한국어로 성대모사까지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무려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BanG Dream!> 3기 1화 초반부를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상영 후, 애니메이션이 3기까지 이어지면서 캐릭터들이 성장한 것 같냐는 질문을 받자,

아이미는 카스미가 2기에서부터 무척 성장하였고, 마구잡이로 돌진하기보다는 이제 생각하며 행동하기 시작하고 더 귀워졌다고,

미쿠는 코코로가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다지 변화가 없긴 하지만, 그 한결같은 모습이 코코로의 매력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밴드의 좋아하는 노래 질문을 받았을 땐,

아이미는 그리그리의 Don't be afraid!가 무척 마음에 드는데, 피아노 멜로디와 리듬감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미쿠는 포피파의 도키메키 익스피리언스를 꼽으면서 서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한국어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콜라보 메뉴를 시식하기도 했는데,

아이미는 초코코로네를 먹을 때, 넓은 머리 부분을 손으로 뜯어서 먹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쿠는 고로케를 먹었는데 고로케가 꽤 질겼는지 힘겹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다른 멤버의 대사를 성대모사로 표현하는 코너였는데,

아까전에 아이미가 핫시 흉내를 내서 그런지,

MC가 핫시는 여기에 없고 핫시는 뱅드림이 아닌 호리프로 성우라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총 6명의 캐릭터들을 번갈아가면서 흉내냈는데 꽤 잘 흉내냈습니다.

아이미가 미나토 유키나(CV.아이바 아이나)를 골랐을 땐, 무대 뒤에다가 아이아이 듣고 있냐면서 소리쳐서 웃기기도 했습니다.

미쿠도 옆에서 쿠루이자케~ 라던가 유키나의 포즈도 따라하는 등 재미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미쿠는 세타 카오루(CV.타도코로 아즈사)를 골랐는데 코로아즈와 7년을 함께 지냈었는데 사실 이런 성격 아니라는 멘트도 더했습니다.

아이미가 우시고메 리미(CV.니시모토 리미)를 골랐을 땐, 이건 간단하다면서 했다가

너무 힘이 들어갔다면서 전혀 안된다며 재시도!

다 죽어가는 목소리를 내며 매우 연약한 리미로 표현했는데,

미쿠가 옆에서 볼륨이 너무 작다며 핀잔을 줬습니다.

아이미는 자신이 연약하다며 말했지만 미쿠가 통역분에게 이건 통역하지 말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어코 아이미는 통역분에게 배워서 "저는 약해요, 연약해요" 라고 한국어로 말하지만

통역분이 진짜 연약한 사람은 이런 소리 안한다며 일침을 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캐릭터를 바꿔서 연기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미쿠가 토야마 카스미(CV.아이미)를 연기하려 할 때, 

아이미가 옆에서 무릎을 꿇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같은 멘트를 진짜 담당인 아이미가 다시 한번 선보이기도 했고,

서로 역할을 바꿔서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둘의 싸인이 들어간 색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총 6명에게 증정하도록 했는데 당연하게도 전부 번호가 빗나갔습니다.


마지막 인사로,

아이미는 또 한국와서 너무 즐거웠고 언젠가 한국에서 모두와 같이 라이브도 하고 싶고 애니도 하니까 내년도 잘 부탁한다고,

미쿠는 한국에 처음으로 와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었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이렇게 <BanG Dream!> 메인 스테이지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좌석은 물론 뒤의 스탠딩석도 아주 꽉꽉 찼습니다.

사진도 함께 찍긴 했는데 너무 뒤라서 저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어디 뒤에 펜라이트만 찍히지 않았을지...


메인 스테이지 : 산도리온 - 쿠로키 호노카, 코미네 아미, 코야마 모모요, 시오이리 아스카, 나루미 루나

두번째로 참여한 스테이지는 산도리온 입니다.

산도리온이라는 이름을 처음 안 건 역시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의 주역 코야마 모모요(아이죠 카렌 역)이지만,

마음에 든 건 역시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멤버인 쿠로키 호노카(오오사키 아마나 역), 나루미 루나(미츠미네 유이카 역) 둘 덕택이겠지요.

코미네 아미와 시오이리 아스카는 김치쿠라에 참여했다는 소문을 듣고 관심을 가지긴 했었는데

이번 메인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무대일지는 잘 모르고 오긴 했는데,

무려 라이브를 하더라구요.

산도리온 노래는 하나도 몰랐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5명의 라이브를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사실 그냥 간단한 토크를 하겠거니 생각해서 라이브를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상당한 수확이었습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2곡 + 인사와 마지막 1곡만 하고 메인 스테이지는 끝이 났지만,

진짜 특전은 바로 체키회!

김치쿠라 부스에서 33000원 당 체키회, 그것도 원하는 멤버를 고를 수 있는 참가권을 1장씩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현금이었기 때문에 1회 분량만 살 수 있었기에 가장 좋아하는 멤버인 호노케로!

차례가 되자 바로 앞에서 서로 인사 나누고

간단한 대화도 나눴고... 그런데 포즈는 생각을 안해놨었는데

호노케가 추천해주는 포즈를 잡고 한장 찍고 나왔습니다.

되게 신기하고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즈도 생각해놔야겠네요.

팔짱 정도도 괜찮아보였던데...

아무튼 체키회라는 걸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그것도 한국에서!

지금 생각해도 단돈 33000원에 이 정도로 할 수 있는건 일본에서도 찾기 힘들겠지요.

AGF 행사 2년만에 이 정도 컨텐츠까지 즐길 수 있게 되다니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이 이벤트는 김치쿠라 덕택이니까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야겠네요.


그 외

사실 메인 스테이지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이 즐길 거리가 없긴 했습니다.

대부분 판매 부스가 주를 이뤘고,

심심할때 DJ 카즈 부스나 미니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애니송 한따까리 하는 곳에 찾아가서 노래를 들으며 열심히 오타게하는 사람들 구경하는게 제일 재미있었네요.

그리고 뮤직레인 부스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이 무려 한국어로 말하는걸 들을 수 있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어다보니 한국어가 조금 어눌하긴 했는데 그래도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어서 지나가면서 몇번은 더 들은 것 같네요.


1일차는 애니플러스나 걸파 콜라보 카페가 줄이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아예 줄 서지도 않았고...

작년과 비교하면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부스가 조금 늘기도 했습니다.

작년과 이어서 반남도 참여했고...

이번에는 아크 시스템 워크스가 참여하여 다양한 게임을 시연했습니다.

잘 몰랐는데 정발하는 게임이 꽤 많았습니다.

언제 이렇게 만들고 있었지...



1일차가 마무리되고 오후 7시에 메인 스테이지가 펼쳐졌던 7관에서 리스애니 서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건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죠.




1일차때 입장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2일차에는 1일차보다 조금 일찍 사전구매자들의 발권을 시작했고,

곧바로 입장줄에 줄을 세워 1일차때보다 더 빠른 입장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저는 신세진 친구집에서 느긋하게 쉬다가 가는 바람에 11시쯤 도착했습니다.


2일차

메인 스테이지 : Sphere 스페셜 토크쇼 - 코토부키 미나코, 타카가키 아야히, 토마츠 하루카, 토요사키 아키

입장하자마자 바로 메인 스테이지 발권 장소로 달려가 스피어 토크쇼 좌석을 얻었습니다.

예정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불안했는데 다행이 남아있었네요.

사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BanG Dream! 스테이지만 하더라도 600명이 다 차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한 건 큰 그림이었다고 보여지네요.

사실상 600석을 대부분의 메인 스테이지가 채울 수 없으니까...


아무튼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스피어의 스페셜 토크쇼가 AGF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너무 늦어서 그냥 돌아갔었는데 올해는 무사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들 한국어를 배웠는지 "대박" "좋아" 를 난사하면서 팬들을 맞이했습니다.


첫번째 질문으로는 스피어가 이번이 한국 방문 두번째인데 어떠냐는 질문이었는데,

하루카는 민트초코가 좋다는 충격 선언!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민트초코 드링크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일본 스타벅스에는 민트초코 드링크가 없다고 합니다. 이건 처음 알았네요.

미나코는 작년에는 토크만이었지만 올해는 리스애니를 통해 라이브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아야히는 다시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삼겹살 냉면 불고기 파전 등등 너무너무 맛있었다는 소감을 냈습니다.


두번째 질문으로는 알고 있는 한국어가 있냐는 질문이었는데,

미나코가 "선생님", "아이고", "여보세요", "언니", "배고파요", "오빠", "저는 막내", "저는 케이팝, 방탄소년단 좋아해요" 등등

다양한 단어를 익힌 모양이었습니다. 게다가 바로 방탄소년단 노래까지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카는 "상어"를 좋아한다면서 핑크퐁의 아기 상어 노래를 선보여 재미있었습니다.

아야히도 "가자", "대박" 등을 외치며 재미있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세번째 질문으로는 가장 인상깊었던 애니메이션 대사, 아마도 자신이 맡은 역 중에서였나봅니다.

아키는 역시 <케이온!>의 히라사와 유이! 후와후와 타임도 한 소절 불렀습니다.

아야히는 <심포기어 시리즈>의 유키네 크리스, 총을 겨누며 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미나코는 <울려라! 유포니엄>의 타나카 아스카, 특유의 엄지척 포즈를 선보였습니다.

하루카는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의 아스나, 한국어로 "키리토군 사랑해요" 라고 해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다음 코너는 애니메이션 <여름색 기적> 오디션 씬의 애프터 레코딩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꽤 오랜만에 보는 애니메이션이네요.

평소에는 화면을 보고 하는데 여기서는 팬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꽤 긴장했다는 소감을 냈습니다.


마지막 코너로는 한국어의 의성어를 보고 그림으로 맞추는 게임!

작년에도 했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레벨을 더욱 올렸다고 합니다.


1. 우르릉

하루카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소리 / 나머지 셋은 전부 우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당연히 모두 오답!

우르릉은 천둥이 치는 소리지요. 


2. 두근두근

이번에는 4명 전원 정답을 맞췄습니다.

아무래도 두근두근이라는 발음이 도키도키와 유사하기 때문에 쉽게 떠올리지 않았나 싶네요.


3. 느릿느릿

하루카는 여기서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그림을 그려 3연벙을 달성 / 미나코는 졸린 그림,

아야히는 달팽이를 그리긴 했는데 느릿느릿 보다는 누루누루한 느낌 / 아키는 스케이트를 타고 미끄러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아야히의 그림도 살짝 다른 뉘양스이긴 하지만 정답을 발표하자마자 맞췄다며 도야가오를 냈습니다.

심사를 맡던 통역사분께 "언니" 라며 부탁도 하고 팬들의 반응 덕택에 정답 처리가 되어 매우 기뻐했습니다.


4. 보글보글

하루카는 즐거워보이는 그림 / 미나코는 포키 먹는 소리, 포키가 아니라 빼빼로라고 말해줬습니다. 

아야히는 펀치를 휘두르는 모습이라면서 샌드백과 캥거루를 그렸고 / 아키는 거품을 내서 머리를 감는 그림

여기서는 아키가 정답을 맞췄습니다!

괜히 설명을 덧붙여서 조금 애매할 수도 있었는데 역시 "언니" 애교도 부리고 팬들의 힘에 힘입어 정답 처리가 되었습니다!

...

정작 1등에게 선물 같은 그런 건 없었지만요.


기념 사진도 찍고, 슬슬 마무리 인사.

하루카는 두번째로 와서 매우 기뻤고 애니메이션, 그리고 애니송 좋아해줘서 너무 고맙고 또 만나자고 했습니다.

미나코는 올해로 한국을 방문하는게 무려 4번째! 너무 좋았고 "사랑해" "또만나요" "약속해요" 등 한국어로 인사를 건냈습니다.

아야히는 작년에 했던 라이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아키는 스피어로서 활동한지 벌써 10년인데 드디어 한국에서도 라이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사랑해요" "또만나요" 등, 역시 한국어 인사로 마무리했습니다.


꽤 분량이 많았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았네요.

10년 이상 덕질했으면 스피어를 모를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스피어를 제대로 영접할 수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Sphere 팬미팅 - 코토부키 미나코, 타카가키 아야히, 토마츠 하루카, 토요사키 아키

AGF 2019 개최 전에 스피어 팬미팅 추첨을 진행했었는데,

이게 있는지도 모르고 추첨 종료 후에 알아서 아쉬워했지만

당첨된 지인분이 자리가 남았으니 오고 싶은 사람은 오라는 정보를 전달해줘서 

AGF 행사장 외부에 있는 킨텍스 301호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 차 있어서 뒤에서 서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오히려 일어서서 보니 시선이 맞아서 더 좋았습니다.

여기에서는 시간이 모자라서 미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받지 못했던 질문과,

현장에서 받은 질문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일어서서 보다보니 따로 기록을 할 여유가 나지 않아서 다는 기억이 안 나는데...

10년동안 가장 많이 변한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아키가 나머지 셋을 가리키면서 한명씩 이야기해줬고,

그 후에는 다른 멤버들이 사실 아키가 귀여운 이미지지만 사실은 우리들의 엄마라고 띄워줍니다.

이 때, 자리에서 "마망" 소리가 나와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싸인 색지가 걸린 단체 가위바위보를 진행했는데,

당연하게도 탈락.

이런 걸로는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메인 스테이지 :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 코야마 모모요(아이죠 카렌 역), 아이바 아이나(사이조 클로딘 역)

다음에 참여한 메인 스테이지는 레뷰스타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종영한지 오래고 게임도 이제는 하지 않고 있지만

이 컨텐츠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있고 출연진도 좋아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모모요는 한국 방문이 이번에 두번째지요. 첫번째는 산도리온 명의로 김치쿠라에 참여했었습니다.

한국은 뭘 먹어도 맛있고 다들 일본어로 응대를 잘 해준다는 소감을 냈습니다.

... 이건 김치쿠라의 탓일 수도 있겠네요. 거기 사람들이 다 일본어로 열심히 대화를 나눴을테니...

아이아이는 이번이 한국 방문 처음이고,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는 바람에 옷이 살짝 낄 정도라고.

MC가 추궁하자 아침, 아점, 점심, 점저, 저녁에 야식까지 먹는다고 토로!

모모요는 불고기, 치즈닭갈비, 삼겹살, 그리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찜닭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담당하는 캐릭터와의 공통점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모모요는 사실 자신은 무척 네거티브한 성격이라 카렌과는 정 반대지만, 무대를 향한 동경심이 우연히도 똑같다고 했습니다.

아이아이는 자신과 클로딘은 사실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클로딘이 발레를 할 때 자신은 폭력(?)으로 남자 아이들을 혼내주었다고 합니다.


레뷰스타에서 인상적인 씬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모요는 텐도 마야(CV.토미타 마호)에게 패배한 후 카구라 히카리(CV.미모리 스즈코)와 공원에서 대화하는 씬을 골랐습니다.

아이아이는 카렌&히카리 VS 마야&클로딘의 듀엣 레뷰 패배 후 클로딘이 버튼을 벗어던지는 씬을 골랐습니다.

이 씬에서는 마야에게 자신의 본심을 들키지 않게 프랑스어로 말하지만 마야가 그 프랑스어마저 알아들어 답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아이가 즉석으로 프랑스어로 말해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프랑스어는 R 발음이 묵음이라며 "merci"를 다 같이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 코너는 스타리라(한국 서버) 에서 직접 성우들과 VS 레뷰를 펼치는 시간!

저는 이제 게임을 하지 않고 그마저도 일본 서버였으니까 참여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모모요는 상대가 꽤 괜찮은 덱이긴 했는데 봐준 건지 아슬아슬하게 모모요가 승리!

아이아이는 자신있으니 누구든 덤비라고 했는데 들어온 사람을 빠르게 순살내며 의기양양했습니다.


사인 포스터 추첨이 있었는데,

저랑 번호가 단 2 차이가 나는 사람이 가져가는가 하면

제 앞사람이 가져가서 무척 꼬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인사,

모모요는 레뷰스타로 한국에 온 건 처음이라 너무 좋았고 언젠가 모두 다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며

극장판과 뮤지컬 신작이 있으니 꼭 함께 즐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이아이는 라이브나 뮤지컬 보러 온 사람 있냐고 물어보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테니 응원해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2개와 팬미팅 1개를 참여하니 2일차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중간에 DJ 부스 가서 사람들 구경도 좀 하고 

반가운 얼굴들도 좀 만나고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 AGF FINAL PARTY - AZKi, KIHOW from MYTH & ROID, DJ Kazu, DJ tamu


이제 공식적으로 마지막 코너인 파이널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같이 온 친구들이나 마주쳤던 사람들도 다 돌아가서 사실상 혼자 남았었네요.

마지막 한따까리 시간인데 나름 메인 스테이지 코너라서 좌석이 있긴 했습니다.


처음 코너는 버추얼 유투버인 AZKi의 무대.

사실 누군지는 잘 몰랐는데 시작부터 익숙한 노래로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좌석에 앉아있긴 했는데 뒷쪽 스탠딩 쪽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질 것 같아서

급하게 뒤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오타게를 펼치거나 소리치는 등 자유로운 스탠딩 쪽이 확실히 사람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약간 옆쪽에 자리잡아서 노는 사람들 구경 재미있게 했습니다.


다음은 KIHOW의 무대.

무려 라이브로 3곡을 피로했습니다.

전날에 리스아니에서 라이브로 듣긴 했는데,

2일차에도 들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의외의 이득.


이어진 코너는 작년 AGF에 참가해 문외한에게도 이름을 알린 DJ Kazu의 무대.

애니송 DJ는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유명한 애니송을 릴레이로 디제잉하여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DJ Kazu는 아이마스 곡도 피로해줘서 꽤 기억이 났네요.

아이마스 노래가 나오자 각 담당들이 타올 등을 펼치고,

거기에 모두 모여서 성원을 보내는 등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곡인 슈가송과 비터 스텝에서는 뒤에서 모두가 원형진을 그리며 애니메이션 엔딩에 쓰인 댄스를 다 같이 선보였습니다.

너나 할거 없이 큰 원형을 지어서 도는게 꽤 장관이었네요.


마지막 코너는 DJ tamu의 무대.

역시 인기있는 애니송 위주로 디제잉했습니다.

이 분 차례가 맞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전전전세가 나오자 뒤에서 다들 뒤로 누워버리고,

전생하는 가사가 나오자마자 일어나서 날뛰는 재미있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이미 이건 움짤이나 영상화되어 떠돌고 있기도 하네요.

마지막 곡은 네가 모르는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요코소 자파리 파크로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간혹 작은 부스에서 구경하긴 했는데 처음부터 즐긴건 이번이 처음이라 꽤 재밌었네요.

음악도 음악이지만 한따까리하는걸 옆에서 직관할 수 있는게 사실 더 큰 재미.

사실 AGF가 그렇게 볼게 많지 않아서 결국 가장 재미있는게 몸 비트는거 구경하는거니까요.

사실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무대는 워낙 숨가쁘게 진행되서 오타게는 거의 없긴 했지만,

단체로 뒹굴고 노는거 구경하니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AGF 2일차까지 마무리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메인 스테이지가 추첨이었고, 당첨되지 않았으면 뒤에서 아슬아슬하게 봤었는데

올해는 선착순이라 빡셀줄 알았지만 반대로 자리가 남아서 보고 싶은건 다 앉아서 볼 수 있었네요.

볼 게 없어서 페그오 부스만 주구장창 뺑뺑이 했던 거에 비하면,

메인 스테이지라던가 전달회 등이 꽤 늘어서 즐길 거리가 많았고

리스아니 서울이라는 쾌거도 이뤄냈으니까요.

물론 관심없는 컨텐츠 비중도 좀 늘긴 했지만...

입장 줄 관리 등으로 우여곡절도 있긴 했지만 조금은 개선의 의지가 보였고,

철야조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지만 최소한의 관리를 해서 사건이 터지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네요.

이번 AGF를 통해 처음으로 내한을 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누가 올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AGF 2020도 기대해보겠습니다.





Roselia×RAISE A SUILEN 합동 라이브「Rausch und/and Craziness」2일차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9년 11월 30일 ~ 12월 1일 양일간, 마쿠하리 멧세에서 

BanG Dream! 프로젝트 밴드 Roselia와 RAISE A SUILEN의 합동 라이브인 Rausch und/and Craziness가 진행되었습니다.

후발주자인 RAS가 게스트 형식으로 함께 라이브를 한 적은 있었지만,

대등한 입장인 "합동 라이브"가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

엄연히 따지면 Poppin'Party×SILENT SIREN도 합동 라이브이긴 한데... 이건 대반(VS 밴드) 라이브라는 명목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합동 라이브로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Roselia는 독일어인 Rausch, RAISE A SUILEN는 영어인 Craziness로  각각의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해낸 부제인 것 같네요.

둘 다 열광하는 뜻을 지닌 단어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 잘 어울립니다.


사실 자금 사정도 안 좋고 토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그냥 넘기려 했는데,

무대가 꽤 호평이었기 때문에 2일차 뷰잉을 보러 갔습니다.



라이브 진행 장소는 악명높은 마쿠하리 멧세 4 ~ 6홀, 통칭 마쿠하리 삼단합체 입니다.

어마어마한 평지에 좌석을 가득 채워놨는데, 

그 수가 무려 17500석이나 됩니다. (키다니가 언급)

평지이기 때문에 맨 뒤는 아주 죽어나겠지요.

뷰잉으로 보니까 상관없지만...

샤니 세컨도 여기일 가능성이 높아서 각오를 하는 중 입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카메라가 회장을 가로지르면서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시작 전에 RAS가 등장해서 라이브 뷰잉을 위한 인사도 간단히 나눴습니다.

다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한마디씩 나누더라구요.

RAS가 뷰잉 인사를 했으니 아무래도 첫 순서는 RAS일 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Invincible Fighter - RAISE A SUILEN

시작곡은 가장 최근에 발매된 싱글인 Invincible Fighter 였습니다.

이 노래는 <카드파이트!! 뱅가드> 3번째 오프닝으로도 쓰인 곡입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답게 파워가 넘치는 곡이었습니다.

파이트! 를 함께 외치면서 시작부터 기운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A DECLARATION OF ××× - RAISE A SUILEN

다음 곡을 시작하기 전에 리듬에 맞춰 "RAISE YOUR HANDS, NOW!" 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낙 넓은 회장이었기 때문에, 왼쪽 가운데 오른쪽을 부르며 콜을 유도했고

라이브 뷰잉쪽도 부르는 센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RAISE YOUR HANDS, NOW!" 를 마음껏 외친 후에 진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가사 그대로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박수를 치며 호응을 했습니다.

이 곡은 부시모가 서비스하는 <규슈 삼국지>의 주제가로도 쓰이긴 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겠지요.

함께 호응하기도 너무 좋은 노래고 레이첼이 시원하게 지르는 구간도 많아서 정말 훌륭한 곡입니다.


이어지는 밴드 멤버 소개 시간.

각자 자신의 악기를 가지고 정신없이 두들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냅니다.

확실히 RAS는 상당한 경력자가 많기도 해서 화려한 개인기가 돋보였습니다.


ヒトリノ夜 - RAISE A SUILEN

이어진 곡은 포르노 그라피티의 ヒトリノ夜 입니다.

이 곡은 <GTO> 2번째 오프닝으로 쓰인 곡으로 꽤 유명한 노래입니다.

1일차를 못 봐서 몰랐는데 1일차에서도 이 곡을 커버했었네요.

레이첼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제대로 발휘되어 레이첼만의 ヒトリノ夜 를 제대로 선보였습니다.

정말 오래된 곡인데 이걸 불러서 놀랬네요.

게임에는 아직 없는 것 같았는데 곧 추가될 지도 모르겠네요.


EXPOSE ‘Burn out!!!’ - RAISE A SUILEN

다음 곡은 EXPOSE ‘Burn out!!!’ 입니다.

특유의 고속 전자 리듬과 츠무기 리사의 랩이 특징인 유니크한 곡입니다.

콜 할 거리도 많아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입니다.

RAS는 레이첼의 파워풀한 가창력도 돋보이지만,

다른 멤버들도 너무 잘 놀아서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만점의 밴드네요.

이 곡에서는 레이첼과 비슷한 비중을 지닌 츠무기 리사의 퍼포먼스도 눈에 띄고,

다른 멤버들도 엄청난 리액션을 보여줘서 함께 몸이 덩실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곡이었네요.


Don't be afraid! - RAISE A SUILEN

이어진 곡은 Gliter*Green의 Don't be afraid! 입니다.

그리그리가 사실상 활동을 하지 않지만,

RAS 덕분에 이 노래를 꾸준히 라이브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이제는 그냥 RAS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래도 언젠간 미모링이 난입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Y.O.L.O!!!!! - RAISE A SUILEN

다음 곡은 Afterglow의 Y.O.L.O!!!!! 입니다.

이건 또 엄청 신나는 곡이지요.

Afterglow의 컬러인 빨간색 펜라이트를 들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간주 부분에서 신호에 맞춰 Go! Go! 난사 하는거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곡을 라이브에서 선보이는 건 결국 아직은 RAS 뿐이네요.

아야네루도 언젠가 하긴 할텐데... 

뭐 아야네루한테 큰 기대는 안합니다!


HELL! OR HELL? - RAISE A SUILEN

이어진 곡은 곧 발매될 싱글에 수록되는 신곡인 HELL! OR HELL? 입니다.

사실 이번 공연을 볼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신보에 대해선 챙기지 못했네요.

그래서 이번 라이브에서 완전히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매우 독특한 디제잉 리듬에 헬! 을 외치는 콜까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1일차에 먼저 선보였기 때문에 따라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2일차부터 왔으니까 따라가긴 좀 벅찼습니다.

그래도 무척 좋은 노래였습니다.

음원 발매를 기대해봅니다.


激動 - RAISE A SUILEN

다음 곡은 UVERworld의 激動 입니다.

<D.Gray-man> 4번째 오프닝으로 쓰인 곡이지요.

걸파에도 이미 추가된 곡이기 때문에 무척 인지도가 높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노래임에도...

남성 보컬의 노래를 여성이 부를 때는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레이첼의 가창력이 원곡 못지 않게 훌륭하게 곡을 소화해내 무척 듣기 좋았습니다.


UNSTOPPABLE - RAISE A SUILEN

막간 MC 후에 다시 라이브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곡은 UNSTOPPABLE 입니다.

정말 중간에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빡세게 달리네요.

이 곡은 <카드파이트!! 뱅가드> 엔딩곡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RAS의 초기 곡 중 하나로 무척 좋았습니다.

레이첼의 고음 처리도 훌륭했고 노래도 정말 신났습니다.


DRIVE US CRAZY - RAISE A SUILEN

다음 곡을 시작하기 전에,

워~어~어~어~어~어~ 연습을 미리 시켰습니다.

1일차를 참여하지 않아서 이게 어떤 리듬인지 잘 몰랐는데,

바로 이어지는 곡인 신곡 DRIVE US CRAZY에 등장하는 후렴구였습니다.

1일차에 먼저 들었으면 더 열심히 했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지만...

이번에 제대로 배우고 신곡을 즐겼습니다.

RAS 곡은 정말 다 좋네요.

제대로 된 밴드 연주, 그리고 보통의 락밴드로는 끝나지 않는 멋진 디제잉과 퍼포먼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중간 브레이킹 타임에는 Roselia와 RAS가 학교 생활을 하는 특전 영상이 재생되었습니다.

아무래도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분량을 틀어주는 모양입니다.

선생님은 아이미와 아야사였네요.

이게 또 엄청 재미있었다고 해서 무척 기대했습니다.

내용이 워낙 많고 빠르게 지나가서 일일히 다 적기는 힘들지만...


2일차 첫번째 시간은 영어!

간단한 영어 단어 뜻 쓰기와 독해/영작에 대한 시험의 답을 공개했습니다.

정작 선생님인 아이미가 Instrument 발음을 못한다던가...

독해에서 아이미와 아야사의 이름을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추가점과 감점이 나뉘는 재미있는 상황도 나왔습니다.


2일차 두번째 시간은 국어!

Roselia와 RAS의 노래 가사와 관련된 문제들도 나왔고,

캐릭터의 이름을 쓰는 공간이 있었는데...

확실히 한자라 그런지 틀리는 사람이 다수 발생!

메구가 린코의 이름을 틀렸을 때, 아이아이가 RAS 멤버를 의심하며 대판 싸웠지만

정작 자신도 틀린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다음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Legendary - Roselia

Roselia가 무대 아래에서부터 위로 단번에 올라와 라이브를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연출로 먹고 사는 Roselia.

시작곡은 Legendary 입니다.

<카드파이트!! 뱅가드 V> 오프닝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뱅가드를 안보니까 이런 정보는 뒤늦게 찾아보는데 상당히 많이 쓰네요.

역시 부시로드...

아무튼 Legendary로 화려하게 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이기도 하기 때문에 역시 무척 힘이 넘치는 곡입니다.

이 곡에도 역시 파이트! 콜이 있어 함께 외치며 시작부터 제대로 뽕을 채웠습니다.


ONENESS - Roselia

이어진 곡은 ONENESS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무척 인기있는 곡이기도 하지요.

언제 들어도 이 곡은 좋네요.

워낙 박력있는 곡이라서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갑니다.

익숙한 노래기도 하고 마음껏 즐겼네요.


LOUDER - Roselia

간단한 자기 소개 후에 곧바로 LOUDER로 이어졌습니다.

첫 반주에서부터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전율이 일어나지요.

그리고 초반부에 보여주는 아이아이 특유의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자세가 이번에도 제대로 발휘됐습니다.

초기에는 이 노래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훌륭히 소화하네요.

1일차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2일차는 그런 일 없이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Ringing Bloom - Roselia

이어진 곡은 신곡에 해당하는 Ringing Bloom 입니다.

피아노 음원, 그리고 새로운 시로카네 린코 역인 시자키 카논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곡이기도 합니다.

가사 자체도 무척 애절하면서도 박력이 있는 훌륭한 구성이고

간주 부분의 피아노 부분도 상당히 훌륭해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상당한 고음역대 곡이라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아이아이도 상당히 잘 소화해냈고,

카논도 비중이 높은 곡이었지만 긴장하지 않고 훌륭히 파트를 소화했습니다.

라이브에서 이 곡을 처음 들어봤는데 진짜 좋았습니다.


R - Roselia

다음 곡은 R 입니다.

모든 멤버가 개인 파트를 가지고 있는 풍부한 구성을 지닌 노래지요.

RR RR RR RR RR~ 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

콜 할 것도 많아 함께 부르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BRAVE JEWEL - Roselia

이어진 곡은 BRAVE JEVEL 입니다.

<BanG Dream!> 2기 오프닝으로도 쓰인 곡이지요.

파워풀한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 곡은 정말 힘이 넘치지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서 이 날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Determination Symphony - Roselia

다음 곡을 하기 전에, 애니메이션 2기의 한 장면을 재생했습니다.

문화제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Roselia가 무대에 나서려 하지만,

본래 출연할 예정이 없었던 사요는 자신의 기타가 없었는데 히나가 자신의 기타를 빌려주면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곡이 통칭 민트자매 노래로 유명한 Determination Symphony 입니다.

쿠도 하루카는 특별히 히나가 드는 민트색 기타를 들고 해당 곡을 연주했습니다.

이 곡은 라이브에서도 자주 피로한 곡이긴 한데, 이런 연출을 쓴 건 이번에 처음인 것 같네요.

상당히 훌륭한 연출이었고, 그와 마찬가지로 곡도 훌륭히 소화해냈습니다.

곡 자체가 워낙 파워풀한 곡이라 신나게 즐겼습니다.


PASSIONATE ANTHEM - Roselia

이어진 곡은 PASSIONATE ANTHEM 입니다.

이 노래는 라이브로 한번 듣고 싶었던 곡이었는데 이 날 드디어 들어봤네요.

일단 곡 자체가 상당히 고음역대입니다.

아이아이가 라이브로 소화해낼 수 있을 지 불안하기도 했는데,

1일차에서는 불안했다고 들었지만 2일차에서는 생각보다 잘 소화해냈습니다.

코러스 분량도 많아서 함께 콜을 외치며 즐길 수 있었고,

예상 외로 곡을 멋지게 피로해서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熱色スターマイン - Roselia

다음 곡은 熱色スターマイン 입니다.

이젠 이 곡도 꽤 예전 곡이 되어버렸네요.

함께 외치는 코러스 부분도 많고 

곡 자체가 뽕 차는 구성이기 때문에 마음껏 즐겼습니다.

요즘 곡은 공부를 많이 못 한 거에 비해 이 곡은 찰지게 넣긴 했네요.

조금 더 노력해야...


FIRE BIRD - Roselia

Roselia 파트의 마지막 곡은 최신 싱글곡인 FIRE BIRD 입니다.

필름 라이브에서 듣긴 했는데, 실제 라이브로는 이 날에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라라라라라~ 는 물론이고 중간에 함께 외치는 코러스 부분도 엄청 많은 노래이기도 하고

고음 처리도 많고 박자도 소위 말하는 달리는 곡이다보니

거의 정신 나갈 정도로 즐겼던 것 같네요.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고, 특전 영상이 이어졌습니다.


2일차 세번쨰 시간은 사회!

그런데 사실 사회는 봐도 들어도 잘은 모르는 분야인데...

그리고 분량 자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2일차 네번째 시간은 바로 음악!

이 부분이 제일 재미있긴 했네요.

음악 용어에 대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깨알같이 가장 하단에 초코코로네를 그려놓고 자유 작성란을 만들어놓기도 했습니다.

각 멤버들이 다양한 답을 내놓았는데...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쿠도하루가 D.C.를 보고 애니메이션 작품이라고 써서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음악 인물을 맞추는 장면에서는 다른 위인들과 함께 마스킹이 그려져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고... 

무려 리코더 실습이 남아있었습니다!

카논과 메구가 먼저 지원해서 시작했는데...

카논은 너무나 완벽하게 퍼펙트!

메구는 아슬아슬했지만 어쨌든 성공.

먼저 성공한 메구는 의기양양하게 합동 라이브에 어울리게 10명 전부가 호흡을 맞춰 합격해야 한다며 다른 멤버들을 돋굽니다.

그래서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하는데...

마지막을 장식하는건 역시 타고난 예능인, 아이아이.

리코더를 부는데 표정이 진짜 가관이었습니다.

살짝 음이 흔들리기도 하는데... 리코더를 부는데 너무 눈을 크게 부릅뜨고 부는 바람에

엄청난 얼굴이 되어서 다들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테스트 최종 결과가 나왔는데...

1등은 시마유키! 

우등생 리사 역이라 그런지 테스트도 잘 봤네요.

중간 순위는 사실 별 관심이 없고...

꼴지가 누구냐!

후보는 레이첼과 아이아이!

꼴지의 중요성을 아는지 둘의 이미지를 번갈아가면서 내보내 긴장감을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꼴지는...

레이첼!

아이아이가 드디어 만년 꼴지에서 벗어났습니다.

정작 둘의 점수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진 않지만...


그리고 가장 많은 감점 포인트를 받은 사람은 아메리칸 스타일을 표방하던 츠무기 리사!

무언가 벌칙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무대에는 Roselia와 RAISE A SUILEN, 두 밴드가 전부 올라와있었습니다.


R.I.O.T - RAISE A SUILEN & Roselia

무려 두 밴드가 함께 연주하며 R.I.O.T를 선보였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기대했던 진정한 합동 라이브!

밴드가 둘이니 악기도 둘!

빵빵한 더블 사운드가 제법 괜찮았습니다.

물론 뷰잉이라 한계가 있고...

마쿠하리라 한계가 있긴 하지만...

아마 겐바 최전열은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방도리 프로젝트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연출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더 넓은 무대를 쓸 수 있게 되면 포피파까지 합쳐서 트리플 밴드 무대도 기대해도 좋을까요?

더블 밴드 사운드로 피로된 R.I.O.T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곡을 선보인 후, 마지막 MC 시간.

영상을 통해 전달사항을 알렸습니다.


- BanG Dream! Special☆LIVE Girls Band Party! 2020, 5/3 메트라이프 돔에서 개최
- Poppin'Party, Roselia, RAISE A SUILEN, 사쿠라 아야네, 마에시마 아미, 이토 미쿠 출연


해당 정보 공개 후, 아이미가 무대에 깜짝 난입했습니다.

다들 아이미 선생님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정보를 발표하였습니다.

- BanG Dream! 8th☆LIVE, 8/21~23 후지큐 하이랜드 코니퍼 포레스트에서 개최
- Day1 Roselia, Day2 RAISE A SUILEN, Day3 Poppin'Party & 마에시마 아미 with RAISE A SUILEN and more
- Poppin'Party 원맨 라이브 10월 예정


앞으로 예정된 라이브를 잔뜩 발표했습니다.

벌써 내년 10월 일정까지 정해졌네요.

저번 짭돔에서 나쁜 성적을 거두긴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방도리 최전력으로 무장하여 다시 승부를 보는 모양입니다.

애석하게도 이 날은 샤니 세컨과 완전히 겹치기 때문에 뷰잉도 볼 수 없겠네요.

저번 짭돔 공연도 밀리 프린세스와 겹쳐서 걸렀는데 또 거르게 생겼네요.

그리고 8th는 악명높은 후지큐 하이랜드 야외무대... 3일 연속!

저번 Roselia의 공연은 괜찮긴 했는데 이전/이후가 상당한 고생길이겠지요.


앞으로의 일정 발표를 하고 아이미 선생님은 퇴장하셨습니다.


BLACK SHOUT - Roselia & RAISE A SUILEN

이번 무대의 마지막 곡은 BLACK SHOUT 입니다.

결국 순서만 다를 뿐이지 1일차와 앵콜곡은 같았는데,

저는 1일차 공연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2일차에도 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확실히 더블 밴드 사운드는 강렬하긴 하네요.

원래 뽕 차면서 듣는 BLACK SHOUT인데,

두 보컬의 듀엣도 좋았고 더블 사운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런 연출은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무사히 이번 공연도 종료되었습니다.

원래 볼 계획이 없던 공연이었는데,

앵콜곡때 더블 밴드로 나와서 좋았다길래 혹해서 2일차에 바로 와버렸습니다.

상당히 좋았습니다.

Roselia와 RAISE A SUILEN은 서로 지향하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밴드이긴 한데,

둘 다 정열적인 모습이 제대로 발휘된 라이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RAS는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걸 다시 느끼기 위해 보는 거고,

Roselia는 연차가 쌓일수록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게 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아이...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방도리 라이브 뷰잉을 좀 거른 적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와서 들으니 좋았네요.

이번에 동대문 메가박스에만 3관이나 열어서 사람이 진짜 많이 모였습니다.

그래도 전부 차지는 않아서 뒤늦게 2일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항상 가는, 그리고 사람이 가장 많은 7관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다른 관에서는 사고가 있었는지 공연 후에 타임라인이 불타긴 했는데...

일단은 제가 있는 관에서 싸우지 않아서 다행이고,

논란 내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뷰잉보다 방도리 뷰잉 나올 때마다 항상 싸우는 것 같아서...

사실 방도리 팬덤이 영 맞지 않아서 뷰잉도 몇번 안 가긴 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와서 들으니 또 좋아서 다시 올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제가 잇는 관에서만 사건이 안 터지길 비는 수밖에 없겠네요.


어찌됐든 이번 공연은 진짜 좋았습니다.

방도리 공연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아직은 방도리를 좀 더 붙들고 있어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AGF - 리스아니 서울이네요.

리스아니 서울은 자리를 꽤 괜찮게 잡긴 했습니다.

베스트는 아니지만... 

만족할 정도로 보고 올 거리는 되서 무척 기대 중입니다.

공부도 잔뜩 해서 신나게 즐길 준비 하겠습니다.

다들 킨뵙.






 


란티스 마츠리 2019 at Anime NYC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한국 시간으로 2019년 11월 16일에 Anime NYC가 열리는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란티스 마츠리 2019 at Anime NYC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행사인 Anime NYC 내의 프로그램으로 현지 스테이지 라이브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한국과 대만에서는 공식으로 라이브 뷰잉을 진행하였습니다.

라이브 뷰잉을 진행해서인지 스트리밍 주소는 한국에서 접속할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고민되기는 했지만 출연 아티스트가 너무 쟁쟁해서 모처럼 뷰잉을 해 주니까 보러 갔습니다.

뉴욕에서 하다보니 시차가 있어서 저녁 공연이지만 한국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란티스 마츠리는 제가 처음으로 실제 라이브를 본 이벤트 중 하나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벤터로서의 입문 이벤트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제가 보러 간 란티스 마츠리는 내한이었으니까 2015년이네요.

그 뒤로는 한번도 못 봤기 때문에 란티스 마츠리는 4년만에 다시 겪는 셈입니다.

잼프랑 길티 키스는 최근에 라이브를 봤지만,

ZAQ는 4년전, TRUE는 처음 보는 라이브이기 때문에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시작 전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노래를 틀어주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 보였는데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무대도 상당히 가까워서 최전열은 상당히 보기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슬슬 시작할 시간이 되었는데...



????

시작 시간인 9시 30분이 되자 화면이 갑자기 나가면서 뭔가 준비를 하는 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트러블로 서비스가 중단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메세지가 떴습니다.

라이브 뷰잉이 현지나 위성 상태에 따라 나오지 않을 경우가 있다고는 했지만 진짜로 겪을 줄은 몰랐네요.

혹시 이대로 못 보고 끝나는건 아닌가 싶었지만 5분 정도 후에 무사히 복구가 되었습니다.

그 5분 사이에 첫 곡이 하나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두번째 곡부터 란마츠를 즐겼습니다.



激情論 - ZAQ

첫번째 곡은 ZAQ와 TRUE의 콜라보 무대였는데 뷰잉에서는 통째로 잘렸기 때문에

뷰잉으로서는 사실상 이 곡이 첫번째 곡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ZAQ의 차례!

<하이스쿨 DxD NEW> 오프닝인 격정론 입니다.

애절한 사랑노래로 ZAQ 특유의 창법과 고음 처리가 특징인 멋진 곡입니다.


ZAQ는 이 노래를 소개하면서 이 애니메이션이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Serendipity - ZAQ

다음으로 피로한 노래는 <플립 플래퍼즈>의 오프닝인 Serendipity 입니다.

다른 노래들보다 특별히 리퀘스트가 많았다는 노래라고 합니다.

활기찬 멜로디에 ZAQ 특유의 기운 넘치는 시원한 창법으로 무척 신나는 곡입니다.

중간에 후~ 하고 외치는 콜도 있어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カーストルーム - ZAQ

바로 이어서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오프닝인 카스트 룸 입니다.

독특한 리듬에 익숙한 ZAQ의 창법이 더해진 ZAQ 스러운 노래입니다.

비교적 최근 노래에 속하기는 한데 이거도 좀 되긴 했네요.


ZAQ는 It's so HOT! 이라면서 자신을 이렇게 뜨겁게 하다니 너희들은 대체 뭐냐! 라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음악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 간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사실 뉴욕이 처음!

거짓말이고 노래를 부르는 건 진짜로 처음이라고 하고,

어벤져스를 좋아한다면서 마블 이야기도 짧게 나누는 등 토크 시간도 가졌습니다.



OVERDRIVER - ZAQ

다음 곡은 <RAIL WARS>의 오프닝인 OVERDRIVER 입니다.

시원스러운 ZAQ의 창법은 물론, 랩까지 선보이는 풍부한 구성을 지닌 곡입니다.

랩 부분을 부를 땐 손을 위아래로 내리는 특유의 동작으로 진짜 래퍼같은 퍼포먼스도 하고

비록 무대가 좁긴 하지만, 스피커 위에도 올라가는 등 여유롭지만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Sparkling Daydream - ZAQ

마지막 곡은 ZAQ의 최고 인기곡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오프닝, Sparkling Daydream 입니다.

역시나 이 곡이 나오니 가장 뜨거운 호응이 오갔습니다.

ZAQ를 대표하는 곡 답게 무척 신났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구루구루하는 그 장면에서는 약속이라도 했다는 듯이 다들 펜라이트를 빙글빙글 돌립니다.

이걸 한 건 진짜 내한 이후니까 4년만이네요.

참 반갑고, 내한은 왜 안하는지 아쉽기도 하고...

아무튼 ZAQ에게 기대했던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암전하고...

누군가가 걸어오는데... 이게 무대가 작다 보니까 최전열은 사실상 누가 오는지 미리 보이는 수준이었습니다.

펜라이트가 하얀색, 보라색, 핑크색 등으로 바뀌는 걸로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그때 메인 스크린에 비치는...


Ready?


Strawberry Trapper - Guilty Kiss

길티 키스의 시작 곡은 역시 이 곡!

Ready? 에 이어 Strawberry Trapper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지는 물론이고 뷰잉 관에서도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무대가 무척 가까웠기 때문에 현지 최전열은 진짜 이득 많이 봤겠네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신나고,

좁은 무대임에도 길티 키스 멤버들은 크게 이동하며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コワレヤスキ - Guilty Kiss

곧바로 코와레야스키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한 스트로베리 트래퍼보다는 다소 진지한 곡으로,

길티 키스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노래입니다.

퍼포먼스에는 일가견이 있는 길티 키스 답게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언제나의 길티 키스 인사 멘트.

그리고 길티 키스 연호!

그 열기는 뉴욕에서도 대단했습니다.

셋 다 약간의 영어 멘트를 섞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뉴욕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같은 오타쿠 판이다보니 길티 키스의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Guilty Night, Guilty Kiss! - Guilty Kiss

이어진 곡은 Guilty Night, Guilty Kiss! 입니다.

각자 귀여운 포즈를 지으면서 곡을 피로했습니다.

리캬코의 손하트라던가...

함께 길티 키스! 길티 나이트! 를 따라 외치며 마음껏 즐겼습니다.


New Romantic Sailors - Guilty Kiss

마지막 곡은 신곡인 New Romantic Sailors 입니다.

반남페스에 이어서 여기에서 신곡을 발표하네요.

러브라이브 관련 라이브보다 다른 곳에서 계속 부르니 미묘하네요.

도쿄 돔에서 미리 들어본 노래이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간주 중에 하는 퍼포먼스인 리코쨩 레이저 빔은,

무대가 협소하기 때문에 도쿄 돔처럼 인간 피라미드 급의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고 얌전히(?) 발사했습니다.

대신 뷰잉 카메라를 마구 흔들어서 리코쨩 레이저 빔의 파괴력을 표현했습니다.

곡도 너무 신나고 퍼포먼스도 재밌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곡 같습니다.


이렇게 길티 키스가 퇴장할 줄 알았는데...


空想メソロギヰ - ZAQ, Guilty Kiss, TRUE

불이 꺼진 무대에 5명이 보여서 누구지 싶었는데...

ZAQ, Guilty Kiss, TRUE 5명이 무대에 등장해 <미래일기>의 오프닝인 요정제국의 공상 메솔로지를 선보였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깜짝 콜라보레이션입니다.

꽤 오래된 노래이고 요정제국은 출연 아티스트에 없었기 때문에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깜짝 곡이었습니다.

사실 요정제국의 노래는 평범한 라이브에서 하기에는 그 분위기를 살리기 힘든 곡이지만,

상당히 의외의 곡을 콜라보레이션했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제 입장에서는 추억의 노래이기도 하니까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Blast! - TRUE

다음 무대는 TRUE의 무대!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맹세의 피날레> 주제가인 Blast! 입니다.

아마 TRUE 노래 중에 유일하게 체크하지 못한 곡이었는데 마침 이 곡이 나왔네요.

유포니엄 극장판 3편을 못 봐서... 국내에 개봉 안 하려나...

완전히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새로 익힌다는 즐거움이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 곡에서도 TRUE의 시원한 창법이 제대로 발휘되어 무척 좋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BUTTERFLY EFFECTOR - TRUE

이어진 노래는 <히나로지> 오프닝인 BUTTERFLY EFFECTOR 입니다.

무척 신나는 리듬에 TRUE의 시원한 고음 처리까지 더해진 매우 활기찬 곡입니다.

TRUE의 라이브는 처음인데 음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무척 훌륭하게 곡을 소화하더라구요.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TRUE도 팬들과 교류하는 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은 3년 연속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음 곡은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곡이라며,

비록 일본어로 하는 곡이지만 음악은 국경을 넘어서 전달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Sincerely - TRUE

MC 후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오프닝인 Sincerely를 선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담긴 내용 그대를 담은 듯한 가사와

TRUE의 애절한 창법이 더해진 무척 훌륭한 노래입니다.

너무나 좋은 명곡이라 무척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Another colony - TRUE

이어진 곡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엔딩인 Another colony 입니다.

시원한 TRUE의 창법이 제대로 드러나는 활기찬 곡입니다.

비교적 최근 곡이라 익숙하기도 하고,

신나는 곡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DREAM SOLISTER - TRUE

마지막 곡이라며 외치며 이어진 곡은 TRUE를 대표하는 인기곡인,

<울려라! 유포니엄>의 오프닝인 DREAM SOLISTER 입니다.

저도 이 노래로 TRUE라는 아티스트를 의식하게 되었을 정도로 무척 좋은 곡입니다.

히비케! 후에 점프를 하며 호응을 하기도 했고,

후반부의 라라라~ 합창도 함께 하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곡을 라이브로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무척 의미가 깊은 무대였습니다.

언젠가 아니서머도 가 보고 싶은데...



TRUE의 무대가 끝나고...

스테이지는 붉은 물결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익숙한 전주... 그리고 등장한 그분들!



THE HERO!!~怒れる拳に火をつけろ~ - JAM Project

JAM Project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작 곡은 <원펀맨> 오프닝인 THE HERO!! ~성난 주먹에 불을 붙여라~ 입니다.

<원펀맨>이 미국에서도 워낙 인기가 있기도 하고,

가장 최근에 잼프로젝트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송이기도 해서 가장 먼저 선보였습니다.

역시 우리의 잼프는 여전히 파워가 넘칩니다.

함께 HERO! 를 외쳤고, 여러 차례 고음을 발사하여 건재함을 증명하였습니다.


静寂のアポストル - JAM Project

이어서 <원펀맨> 2기 오프닝인 정적의 아포스톨을 선보였습니다.

이 쪽은 정말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이네요.

이 곡 역시 특유의 샤우팅이 있어 파워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입니다.

HERO!와 GOGO! 를 외치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원펀맨으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곡도 담당하였는데, 

앞으로도 애니쪽도 더 활동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간단한 MC 타임.

장로가 최대한 영어를 사용하여 멤버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마사아키는 곧바로 일본어 발싸!

대니는 짧고 굵게 영어 멘트로 인사.

마사미는 관객들에게 일본어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뉴욕에는 처음이라 너무 좋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요시키... 아니 파이어 봄버의 인기는 뉴욕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파이어! 하면 봄버! 를 바로 외쳐 요시키가 놀랄 정도.


다음 곡은 무려 길티 키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牙狼~SAVIOR IN THE DARK~ - JAM Project, Guilty Kiss

잼프로젝트와 길티 키스 멤버가 서로 번갈아가며 서서 

<GARO>의 오프닝인 가로 ~SAVIOR IN THE DARK~ 를 선보였습니다.

출연 아티스트가 4팀밖에 없었기 때문에 무난한 세트리스트로 끝날 줄 알았는데,

깜짝 콜라보레이션으로 의외성을 더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길티 키스는 이번에 대선배들과 함께 파워가 넘치는 곡을 선보였는데,

조금은 위축이 될 수도 있지만 아이컁은 가볍게 몸을 풀면서 노래를 힘차게 선보였습니다.

곡 후반부의 마지막 구절, 

"行け疾風のごとく / 宿命の剣士よ / 闇に光を"

는 길티 키스 3명이 담당하여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限界バトル - JAM Project

길티 키스가 퇴장한 후 이어진 곡은 <유희왕 GX> 엔딩인 한계 배틀 입니다.

유희왕 시리즈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시리즈이기도 하고,

명곡으로 꼽히는 노래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모양입니다.

워낙 오랜만에 듣는 곡이기도 해서 무척 신나게 즐겼습니다.



장로가 다음 곡은 슈퍼로봇대전 곡이라고 하며 미리 분위기를 띄워놨습니다.

사실 슈로대 메들리가 시작될테니 각오하라는 뜻이라는게 더 정확하지만요.



Tread on the Tiger’s Tail - JAM Project

첫번째 곡은 <슈퍼로봇대전 T> 주제가인 Tread on the Tiger's Tail 입니다.

게임 때문에 진짜 지겹게 들은 노래이긴 하지만, 

라이브는 처음이기 때문에 무척 설레였습니다.

수~파~로보토~ 를 함께 외치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최근 슈로대 곡이 옛날 곡만큼 좋지 않다는 평가도 있지만,

무슨 곡이든 잼프로젝트의 노래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GONG - JAM Project

곧바로 이어진 곡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주제가인 GONG 입니다.

잼프로젝트의 수 많은 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곡!

저절로 힘이 들어가는 끝내주는 노래입니다.

라이브 단골 곡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기다리는 훌륭한 곡입니다.

마사아키가 부르다가 귀에 손을 가져대는 것을 싸인으로,

곧바로 떼창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한국인들답게 뷰잉 관에서도 떼창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1절만 하고...


SKILL - JAM Project

GONG을 1절만 하고 바로 워어어어어어~~ 로 이어졌습니다.

잼프로젝트의 최고 인기곡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주제가 SKILL 입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곡이지요.

잼프로젝트의 라이브를 하면 항상 이 곡을 기다립니다.

GONG에 이어서 기본적으로 다들 떼창을 이어갔고,

I can fly! Hey! You can fly! Hey! We can fly!

Motto! Motto! 콜은 이 곡의 상징이지요.

이 때 만큼은 모두가 점프를 하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라이브를 하면 항상 나오는 Motto Motto 지옥!

예전만큼의 지옥은 나오진 않지만 충분히 따로 시간을 들여서 계속 외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콜까지 외치고 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마무리 멘트 시간.

ZAQ는 뉴욕에 처음 와서 라이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다시 돌아오겠다며 I'll be Back! 을 외쳤습니다.

길티 키스는 뉴욕에 처음 오게 되서 정말 좋았다며 언젠가 Aqours 전원과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TRUE는 뉴욕에 다시 와서 정말 좋았고, 언젠가 미국에서 원맨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장로가 영어로 소개했지만,

마사아키는 역시 일본어로 강렬하게 인사를 나눴고,

대니는 짧게 I'll be Back!을 외쳤으나 너무 자주 한다고 핀잔을 들었습니다.

마사미는 오늘 정말 즐거웠고, Grate Amazing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시키는 처음으로 뉴욕에 왔는데 정말 좋았다면서 또 보자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Starting STYLE!! - 전원

마지막 곡은 란티스 마츠리의 주제가인 Starting STYLE!! 입니다.

이 노래가 나올때 특별히 자막을 띄워줬기 때문에 떼창이 이어졌습니다.

이 곡이 처음 제작된게 란티스 마츠리 2014였는데,

1년 후 2015 애니송 투어로 한국 내한공연이 있었고, 

한국인들의 떼창에 감격을 받아 세트리스트에 feat. Seoul 을 붙일 정도로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에도 떼창을 요구하며 자막을 특별히 실었더라구요.

4년 전 내한했을 때 한번, 아니 두번 듣고 지금까지 챙겨듣지 않았는데

가사와 멜로디를 오랜만에 들으니 자연스럽게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이벤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이 란마츠였기 때문에

이 곡도 무척 의미가 깊네요.

정말 오랜만에 이 곡을 다시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대가 끝났지만 영화관 스크린에 위와 같은 메세지가 나왔습니다.

전송 문제로 인해 짤렸던 부분을 이어서 틀어준다는 좋은 소식!

약간의 기다림 끝에 짤렸던 첫 곡을 무사히 볼 수 있었습니다.


境界の彼方 - ZAQ, TRUE

가장 처음에 무대에 등장한 건 ZAQ와 TRUE의 콜라보레이션!

<경계의 저편> 오프닝인 치하라 미노리의 경계의 저편을 선보였습니다.

ZAQ가 전에 치하라 미노리와 함께 란마츠에서 불렀던 곡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좋은 노래인데 이 무대를 놓칠 뻔했네요.

둘 다 가창력이 무척 뛰어나기 때문에 이 곡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치하라 미노리는 내한 안하나...

아무튼 그냥 날려버릴 수도 있는 무대를 재상영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 멘트로 마지막까지 즐겨달라고 외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뷰잉은 이 멘트를 끝으로 종료를 해서 웃었습니다.





많은 뷰잉을 다녔지만 송출이 끊긴 적은 처음이었는데, 

그래도 처음 부분만 잠깐 짤린 거고 그거도 다시 틀어줘서 만족했습니다.


위에도 몇번 언급했지만 란티스 마츠리는 저한테 엄청 의미있는 이벤트입니다.

가장 처음 겪었던 현지(내한) 라이브이기도 하고

란티스 계열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좋아하니까요.

비록 2015 이후로 내한은 없었지만,

이렇게 뷰잉으로나마 오랜만에 란마츠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출연한 아티스트들도 전부 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영화관에 간 보람이 있었네요.


약 2시간 반 정도의 구성이었는데,

4팀 밖에 되지 않는데 이 구성이면 꽤 괜찮았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방도리 같은 경우에는 2시간 겨우 채우는 정도니까...


ZAQ의 공연은 란마츠 내한 이후로 4년만입니다. 

지금도 너무나 좋아하는 아티스트라서 무척 기대했고 그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길티 키스는 내한에서도 봤고 도쿄 돔에서도 봐서 상당히 친숙해졌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여전했고 노래도 무척 잘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TRUE는 처음으로 라이브를 관람했는데,

음원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매끄러운 가창력을 보여주어서

원래도 마음에 들어했지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JAM Project는 굳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이번에는 신곡을 두개나 들어서 무척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또 내한을 하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란마츠 뷰잉도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6월에 한 란마츠 2019는... 밀리 6th 페어리 직관 때문에 엄두도 못 내긴 했지만...

15주년 공연 이후에 애니송 아시아 투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20주년 공연이 끝나고 애니송 아시아 투어가 또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또 와줘!


다음은 리스아니 서울 공연이 되겠네요.

이미 표는 예약했습니다. R석 2번째 열로 최전열의 바로 뒷줄입니다.

손이 느려서 최전열을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2번째 열이면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좀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아쉽긴 하지만...

스테이지 형식의 킨텍스 무대는 옛날에 본 적이 있어서 대강 크기는 가늠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길고 단상이 높아서 어쩌면 잘 안 보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상당히 앞쪽이라 무척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킨뵙.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7th Live 나고야 돔 2일차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9년 11월 9일 ~ 10일 양일 간, 나고야 돔에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7th Live Tour Special 3chord♪ Funky Dancing! 이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의 충격적인 서프라이즈 게스트, DJ KOO의 등장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2일차에는 무엇을 더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보통의 투어 세트리스트가 그러하듯이 1일차와 2일차는 솔로곡이나 일부 곡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2일차에 나올 법한 솔로곡들을 생각하며 기대했습니다.

뷰잉 티켓팅이 빡셀 줄 알고 황급하게 눌렀는데, 입장 전에 확인해보니 1일차 자리와 같은 자리였습니다.

아무래도 뷰잉 다니면서 선호하는 자리가 대략적으로 정해진 느낌입니다.

왠만하면 벽쪽에 있는게 공간 확보도 좋고 스피커도 가까워서...

1일차에 했던 내용을 2일차에 또 쓸 필요는 없으니 빠르게 세트리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ミラーボール・ラブ - 전원

치히로의 랩 안내 후에 라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곡인 미러볼 러브가 울려퍼집니다.

공식 음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1일차가 첫 풀 버전 피로였고,

2일차가 되니 더욱 노래에 익숙해져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원이 모여서 간단한 인사를 마친 후에 본격적인 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Tulip - 아이하라 코토미, 요시무라 하루카, 이이다 유우코, 타카노 아사미, 와키 아즈미, 노구치 유리, 스즈키 에리

2일차도 Tulip으로 시작합니다.

LiPPS와 섹시 길티의 콜라보 무대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1일차에는 모든 인원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었는데, 

2일차가 되서야 오늘 출연한 LiPPS 4명과 섹시 길티 3명의 조합이었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다시 봐도 좋은 무대네요.


Dear My Dreamers - 모리노 마코

이어진 곡은 히메카와 유키의 두번째 솔로곡인 Dear My Dreamers 입니다.

치바에서 첫번째 솔로곡을 피로했고, 오사카 일정이 없기 때문에 나고야에서 두번째 곡을 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적중했습니다.

유키의 노래답게 응원곡 분위기가 나는 매우 신나는 곡이고,

스토리있는 가사로 호소력이 전해지는 무척 훌륭한 노래입니다.

라라라~ 하는 부분도 상당히 좋고 노래에 맞춘 안무 퍼포먼스도 꽤 강렬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었기 때문에 무척 만족했습니다.


空想探査計画 - 노구치 유리, 마츠자키 레이, 야스노 키요노

다음 곡은 MASTER SEASONS 시리즈에 수록된 공상 탐사 계획 입니다.

최근에 데레스테 이벤트곡으로도 피로된 이 노래는

독서를 하며 우주를 여행하는 망상을 하는 재미있는 가사를 담은 곡입니다.

1일차의 미츠보시만큼 뚜렷한 별은 나타나진 않았지만,

2일차에도 돔의 장점을 잘 살린 밤하늘을 연출하여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라라라~ 구절을 따라하며 함께 노래를 즐겼습니다.


輝く世界の魔法 -Magical Step Forward Remix- - 나카시마 유키, 타나베 루이, 타카다 유우키, 타카하시 카린, 후지모토 아야카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빛나는 세계의 마법 SS3A 공연 리믹스 버전 입니다.

부제 그대로 특유의 마법같은 느낌을 주는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1일차때도 겪었지만, 리믹스 버전은 특별한 멜로디가 들어가다보니

정형화된 콜을 넣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Nothing but You - 마츠이 에리코, 스자키 아야, 스즈키 미노리, 코이치 마코토, 하라다 사야카

다음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Nothing but You가 이어졌습니다.

파란 물결의 농도가 짙어진 낫띵벗유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뷰잉 카메라는 각 출연진들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느라 전체적인 무대를 보기 힘들었는데,

곡 분위기라면 돔 전체에 레이저를 마구마구 쐈을 것 같지만 전체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실제 무대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첫번째 브레이킹 타임을 맞이했습니다.

너무나 새삼스럽지만, 2일차가 되서야 의상을 제대로 소개했습니다.

앗삼은 이번 미러볼 러브의 센터가 프레데리카라서 무척 기대를 했는데 센터를 DJ피냐가 차지했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키요노는 공상 탐사 계획을 처음으로 피로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며 같이 불러준 유리와 레이쨔마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유우키는 빛나는 세계의 마법에서 "輝く世界の魔法" 구절을 좋아한다며 프로듀서들에게 합창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다시 라이브가 시작됩니다.

많은 인원이 중앙 무대로 모여서 댄스를 추는데...

손에는 부채가 들려 있었습니다!

Can't Stop!! - 노구치 유리, 스즈키 에리, 와키 아즈미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등장한 곡은 역시 그 곡!

카타기리 사나에의 첫번째 곡인 Can't Stop!!이 이어졌습니다.

1일차에서 도발적인 카메라 워크로 건재함을 알린 섹시 길티가,

2일차에는 부채춤을 추며 Can't Stop을 선보였습니다.

진짜로 부채를 손에 쥐고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곡도 매우 신나고 콜도 많은 곡이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未完成の歴史 - 스즈키 미노리, 아오키 시키, 야스노 키요노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였던 미완성의 역사 입니다.

1일차의 퍼포먼스로 이번 무대의 양대 주인공으로 평가받는 아오키 시키의 다시 찾아온 시련입니다.

물론 천하의 왈큐레들에게도 이 곡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불안한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아오키 시키도 워낙 노력해서 훌륭하게 곡을 피로했기 때문에,

이번 공연으로 아오키 시키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 중 하나구요.


Flip Flop -For SS3A rearrange Mix - 나가시마 미나,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코이치 마코토, 타나베 루이, 타치바나 리카, 후카가와 세리아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였던 Flip Flop의 SS3A 공연 리어레인지 믹스 버전 입니다.

9명이나 되는 대규모 인선이지만, 3인 3조로 뭉쳐서 퍼포먼스를 하기 때문에 복잡하진 않았습니다.

사이좋게 어깨를 잡고 기차놀이를 하거나 악기 연주를 흉내내는 등, 

2일차에도 괜찮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Hotel Moonside - 이이다 유우코, 타카노 아사미

이어진 곡은 하야미 카나데의 첫번째 솔로곡인 Hotel Moonside 입니다.

이번 공연의 테마인 댄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데레마스 최초의 EDM 곡으로 이번에 선보이길 기대했었습니다.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역의 타카노 아사미와의 파격적인 듀엣을 선보였습니다.

앗삼도 크레이지 크레이지를 통해 비슷한 노래를 선보였었기 때문에 호텔 문사이드도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사이드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부르는 듀엣이 상당히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イリュージョニスタ! - 나카시마 유키, 모리노 마코, 야마모토 노조미,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오오하시 아야카,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후쿠하라 아야카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였던 일루저니스타 입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에서 시작하여 중앙 무대로 모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다시 보니 이 곡도 안무가 꽤 많은 곡이다보니 댄스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중앙 무대에서 리듬에 맞춰 마지막 인사를 릴레이로 숙이는 퍼포먼스는 이 곡의 백미.


두번째 브레이킹 시간이 되었습니다.

1일차에서부터 계속 보여서 궁금했던 텀블러를 깨알같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섹시 길티 3명은 우리 섹시 길티의 사나에 곡을 섹시 길티처럼 가자면서 제대로 선보일 수 있었고, 미러볼도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미완성의 역사 팀은 이번 라이브가 첫 피로였고 상당히 어려운 곡이었지만 모두와 하모니를 낼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Flip Flop SS3A 버전은 게임에서 하루나&히나가 메인으로 배치되는데, 이번 라이브에서 부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합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백댄서 팀이 통로 부분에 위치하여 멋진 댄스를 선보입니다.

クレイジークレイジー - 아이하라 코토미, 타카노 아사미

1일차와 마찬가지로 댄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크레이지 크레이지가 이어집니다.

이 곡은 시키&후레의 아티스트적인 이미지를 새로이 확립한 의미있는 곡으로,

코토미와 앗삼이 상당히 이 곡을 잘 표현합니다.

정적이지만 매혹적인 움직임에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둘을 다시 보게 만드는 훌륭한 노래입니다.

STARLIGHT MASTER 유닛이라 비교적 신곡에 해당하지만, 

최근 들어 상당히 자주 피로되는 곡이기 때문에 이젠 상당히 익숙한 곡이 되었네요.


反逆的同一性 -Rebellion Identity- - 아오키 시키

1일차에는 이치노세 시키의 솔로곡이 나왔듯이,

2일차에는 니노미야 아스카의 두번째 솔로곡인 반역적동일성이 피로되었습니다.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으로,

그 아스카다운 복잡한 가사를 담고 있지만,

대놓고 중2스러웠던 첫번째 솔로곡과는 다르게,

누군가에게 호소하는 듯한 목적의식이 있는 곡으로 아스카가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곡 분위기도 정말 좋고, 이번 공연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오키 시키의 무대라서 더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NUDIE★ - 요시무라 하루카, 야마모토 노조미, 야마시타 나나미 

이어진 곡은 죠가사키 미카의 두번째 솔로곡인 NUDIE★입니다.

자매 아이돌인 죠가사키 리카 역의 야마모토 노조미와 섹시 갸루즈의 멤버인 오오츠키 유이 역의 야마시타 나나미와 함께 불렀습니다.

치바에서 공개했던 Gossip Club을 다시 불러도 손색없는 조합이지만,

여기에서는 굳이 따뜻한 사랑 노래인 NUDIE★를 선보였습니다.

저는 라이브에서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꽤 좋았습니다.


Nation Blue - 마츠이 에리코, 마츠자키 레이, 오오조라 나오미, 타치바나 리카, 타카다 유우키

다음 곡은 1일차에서도 선보였던 Nation Blue 입니다.

Notiong but You가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오리지날 멤버보다 더욱 파란 물결을 입혔다면,

Nation Blue는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파격적인 인선으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새로운 물결이라고는 하지만 큐트, 패션 멤버들이 너무나 곡을 잘 소화해내서 큰 티는 나지 않았습니다.

1일차 토크에서 밝혔다시피 유우키도 도야가오로 멋있게 곡을 선보였습니다.


夢をのぞいたら - 이쿠타 테루, 하나타니 마키

이어진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게스트 2명이 부르는 꿈을 들여다보면 입니다.

아무래도 게스트는 신인이니까 다른 곡을 준비할 여유가 되지 않으니 다시 이 곡을 선보였네요.

여담이지만, 동대문 뷰잉에서 이 곡이 나오고 

신인들이 카메라에 비췄을 때 어마어마한 익룡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노래가 한참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노래도 안 들리는데 참 대단하더라구요.

좀 도가 지나쳤었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넘어가고 신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역시 좋았습니다.


어느덧 세번째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유사 코즈에 역인 하나타니 마키는 코즈에의 목소리로 코즈에 카와이~? 프로듀서도 카와이~ 라며 귀여운 멘트를 날렸습니다.

나탈리아 역인 이쿠타 테루는 회전을 하는 중앙 무대를 보면서 떠오른 단어인 나고야스시~~~ 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오키 시키는 이번에 반역적동일성을 처음으로 선보여서 너무 좋았고, 

이 곡을 통해 아스카가 다른 아이돌들을 만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짜 아오키 시키에게도 이번 나고야 공연이 큰 의미를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さよならアンドロメダ - 나카시마 유키, 야스노 키요노, 타치바나 리카, 타카다 유우키, 타카하시 카린, 후쿠하라 아야카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이어진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안녕 안드로메다 입니다.

2일차에도 돔 전체를 밤하늘로 만들어 우주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

밤하늘을 연출할 수 있는 돔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네요.


ヴィーナスシンドローム - 스자키 아야

이어진 곡은 닛타 미나미의 첫번째 솔로곡인 비너스 신드롬 입니다.

1일차 토크에서 자신을 여신으로 칭한 스자키 아야 답게 솔로곡을 비너스 신드롬으로 선보이네요.

그 후광이 얼마나 강력한지 뷰잉 카메라에는 하얀 빛만이 비췄습니다.

...

조명 왜이래!

연출인가? 연출이라면 갓 연출입니다...

뒤에 있을 곡에서도 자주 포착되는 걸 보면 진짜 연출일 수도 있겠지만...

댄스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신나는 곡으로 상당히 좋은 무대였습니다.


Sunshine See May - 스즈키 미노리, 타카다 유우키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산자수명의 Sunshine See May 입니다.

너무나 이쁜 둘의 무대가 2일차에도 다시 한번 선보여졌습니다.

듀엣곡으로 각각 사이드의 끝에서 토롯코에 올라 곡을 선보였는데,

곡이 마무리되고 서로를 마주보며 특유의 안무를 맞추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둘 다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もりのくにから - 타카하시 카린

이어진 곡은 모리쿠보 노노의 두번째 솔로곡인 숲의 나라에서 입니다.

평범한 곡이 아닌, 노노가 낭독극에 가까운 형식으로 부르는 일종의 뮤지컬 곡이며,

중앙 무대를 3단까지 올린 후, 그 위에 카린이 자리잡아 이 곡을 선보였습니다.

노래가 아닌 연기도 필요한 어려운 곡이라 라이브에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처음으로 피로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대박 무대였습니다.

1일차에 바벨이 있었다면 2일차엔 모리노쿠니가에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7분이 넘는 러닝 타임동안 노래와 연기를 반복하며 표정까지 다양하게 바꾸는 등,

이 곡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음원 기준으로 말을 살짝 더듬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하여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무대를 뷰잉으로라도 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青空エール - 마츠자키 레이, 스즈키 미노리, 오오조라 나오미, 오오하시 아야카, 요시무라 하루카, 코이치 마코토,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푸른 하늘 옐 입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곡의 시작을 코이치 마코토의 슛으로 알렸습니다.

기운이 나는 응원곡으로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유카가 다른 멤버와는 다른 드링크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딸기 음료수! 정확히 구분은 잘 안갔지만 딸기 아이스크림을 녹인 느낌의 그런 달콤해보이는 음료였습니다.

1일차에도 그랬듯이 역시 나고야의 명물인듯.

매번 그랬듯이 진짜로 먹으면서 토크를 이어갔습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백댄서팀의 격렬한 단체 안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왠지 익숙한 단체 안무의 모습...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익숙한 전주...

バベル - 아오키 시키, 아이하라 코토미

2일차에도 다시 바벨이 찾아왔습니다!

풍부한 EDM을 쓴 특유의 전주음이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이걸 현지에서 들었으면 진짜 온 몸이 떨렸을텐데...

뷰잉관의 빈약한 사운드로는 그걸 느낄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중앙 무대에서 서로 등을 대고 떨어져 서서 노래를 선보이다가,

서서히 마주보고 들러붙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이 곡은 앞으로도 자주 피로했으면 좋겠네요.


Secret Daybreak - 스자키 아야, 이이다 유우코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신곡 Secret Daybreak 입니다.

분위기 있는 둘의 무대로, 사이드에서 서로 마주보며 곡을 피로했는데

아얏페를 비추는 카메라에 유독 흰색 빛이 많이 들어와서

비너스 신드롬때도 그러더니 아얏페 여신 밈을 진짜로 연출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신곡은 데레스테의 다음 이벤트로 쓰인다고 하니 이벤트를 기대하겠습니다.


Needle Light - 나가시마 미나, 타나베 루이

1일차에 이어서 2일차에도 사이버 글라스의 Needle Light를 선보였습니다.

진짜 마음에 들었던 곡이기 때문에 또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일단 엄청 신나고, 무대도 화려하고,

콜도 찰지게 넣을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メッセージ -Future PicoPico Remix- - 오오하시 아야카, 하라 사유리, 후쿠하라 아야카

다음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뉴 제네레이션이 메세지의 SS3A 공연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메세지도 워낙 오래된 곡이고 정형화된 콜이 있기는 한데,

리믹스 버전은 간주 부분에 특별한 효과음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그걸 무시하고 콜을 넣는건 조금 어울리지 않아서 특별한 콜 없이 들었던 것 같네요.


2nd SIDE - 후지모토 아야카, 스즈키 에리, 키타 히나코, 카네코 유키, 코이치 마코토, 나가시마 미나, 마츠이 에리코

이어진 곡은 카미야 나오의 첫번째 솔로곡인 2nd SIDE 입니다.

1일차에서는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마츠에리가 다시 솔로곡 무대에 출연하였습니다.

무려 7인의 인선!

위에 늘어놓은 순서대로 담당 캐릭터 컬러가 무지개와 비슷한 배치가 되었습니다.

2nd SIDE 가사 중에 무지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특별하게 인선을 맞춘게 아닌가 추측이 되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인선입니다.

중앙 무대 가장 위에 올라간 마츠에리도 완벽하게 곡을 소화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평소와 같이 건배를 외치고 다들 드링크를 마신 후에,

슬슬 토크를 하려 하지만 핫시가 여전히 뒤에서 드링크를 벌컥벌컥 마시는 장면이 포착되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 유닛 데어 아우로라가 신곡을 피로한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유우코가 자신의 건너편에 여신이 있다면서 후광때문에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실루엣으로도 대단했다며 아얏페를 치켜세웠습니다.



リトルリドル - 나카시마 유키, 아오키 시키, 야마모토 노조미, 이가라시 히로미, 타카하시 카린

브레이킹 타임이 끝난 후 1일차와 마찬가지로 리틀 리들이 이어졌습니다.

새삼 느꼈지만 이 곡의 콜을 완벽하게 익히는 덴 긴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어려워!

그것과는 별개로 중앙 무대 가운데에서 디제잉 장비에서 노래를 부르고 랩도 하며,

제대로 된 클럽 분위기를 내는 노래로서는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어울리는 노래라서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スパイスパラダイス - 오오하시 아야카, 카네코 유키, 하라 사유리, 후쿠하라 아야카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포지패... 가 아닌 뉴제네&아이코라는 느낌이 강한 스파이스 파라다이스 입니다.

사실 예상을 하지 못한 곡이라 1일차에는 기습을 당했지만

2일차에는 콜도 제대로 하며 함께 즐겼습니다.

사실, 카레메시 광고도 함께 틀어놔야 시너지가 가미되지만... 

공식 음원이 나왔으니 이쪽을 따르는게 낫겠지요.

아무튼 무척 재미있는 곡이기 때문에 역시 신나게 즐겼습니다.


無重力シャトル - 나가시마 미나, 마츠자키 레이, 모리노 마코, 스자키 아야, 야마모토 노조미, 야스노 키요노, 오오조라 나오미, 요시무라 하루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타치바나 리카, 하라 사유리

2일차에도 무중력 셔틀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라이브에서 가장 기대했던 곡인데 또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평소에도 엄청 많이 들어서 콜을 자연스럽게 넣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노래가 무척 신나고 외칠 것도 많아서 

너무나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EZ DO DANCE - 마츠이 에리코, 스즈키 미노리, 아오키 시키, 아이하라 코토미,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와키 아즈미, 이이다 유우코, 코이치 마코토, 타나베 루이, 타카노 아사미, 타카다 유우키,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후쿠하라 아야카

DJ KOO의 무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1일차가 끝나고 DJ KOO와 EZ DO DANCE 콜라보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게 꿈이 아니라는듯이 다시 한번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현지에서는 아예 진짜 춤을 추면서 놀았을까요?

그냥 노래만 들어도 쩔지만 뷰잉에서는 그 맛이 잘 안 살아나니까...

선택에 의한 거지만 이런 쩌는 무대가 나고야에서 나올 줄 알았다면 진지하게 고려를 해봤을텐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뷰잉으로도 진짜 신나게 즐겼습니다.


Yes! Party Time!! - 나가시마 미나, 나카시마 유키, 노구치 유리, 마츠자키 레이, 모리노 마코, 스자키 아야, 스즈키 에리, 야마모토 노조미, 야스노 키요노, 오오조라 나오미, 오오하시 아야카, 요시무라 하루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타치바나 리카, 타카하시 카린, 하라 사유리

곧바로 Yes! Party Time!! 이 이어졌습니다.

그냥 나와도 프로듀서들을 미치게 하는 곡인데 DJ KOO와의 콜라보로 더욱 미쳐버렸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인기곡!

공연이 후반부로 들어왔으니 체력이 딸릴 만도 한데 그걸 잊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프로듀서들한테 댄스 테마가 먹힌다는 걸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Stage Bye Stage - 전원

DJ KOO가 퇴장하고 마무리곡인 Stage Bye Stage가 이어졌습니다.

진짜 마무리에 어울리는 곡이긴 하네요.

나름 다같이 하는 안무도 있습니다.

출연진의 손짓에 맞춰 다 같이 팔을 양옆으로 흔드는 안무를 따라하는 재미가 있지요.

다 같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하나가 된 느낌이기도 하고...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곡입니다.



출연진 퇴장 후 앙코르 콜이 이어집니다.

이후에 치히로 씨가 등장하여 1일차와 마찬가지로 디제잉으로 시간을 때우려 하는데...

2일차엔 DJ KOO가 직접 디제잉을 진행합니다!

진짜 디제잉 장비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디제잉하며 제대로 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디제잉을 하는 동안 자신도 데레스테를 하고 있다며 폰을 꺼내 타이틀 화면을 보여주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 SNS에서 지속적으로 데레스테 트윗을 할 정도이니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하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Funky Dancing! 타올도 펼쳐서 보여주기도 하시고...

엄청나게 정열적인 디제잉 무대였습니다.


이후는 치히로가 전하는 업무 연락

- 모바마스 8주년 보상 카드는 오오츠키 유이
- 데레스테 우치아게 가챠
- 데레스테 차기 이벤트 유닛 '데어 아우로라' 공개
- 데레스테 그랜드 모드 'M@GIC' 추가
- 데레스테 5주년 콜라보 '디지몬 어드벤쳐 : 라스트 에볼루션' 공개
- 데레마스 미스테리 서커스 홍보
- 데레마스 코미컬라이즈 발매 정보
- 데레마스 차기 CM 음반 멤버 공개 (후지와라 하지메, 유메미 리아무, 하야사카 미레이)
- 데레마스 9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Spin-off' 공개
- Spin-off 공개로 마토바 리사(CV.타메가이 하나) 성우 특채 

역시 2일차에는 꽤 큰걸 공개했네요.

그동안 잠잠했던 CINDERELLA MASTER의 인선 공개!

그 중 하나가 유메미 리아무(CV.호시키 세에나)로 밝혀져,

8회 총선거로 성우가 발탁되자마자 CM을 최고속을 받아버린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오사카에서 피로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유우키 하루(CV.코이치 마코토)가 성우가 붙었기 때문에 파트너인 마토바 리사도 언젠가 특채로 붙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Spin-off 영상에서 진짜 갑작스럽게 붙어버렸네요.

멍때리면서 영상을 보다가 총을 쏘는 리사의 모습을 보고 뒤늦게 이해했습니다.

특채 유력 후보이긴 했지만 어쨌뜬 붙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TRUE COLORS - 전원

출연진이 전부 무대에 다시 올라 앙코르 곡인 TRUE COLORS를 선보였습니다.

역대 데레스테 애니버서리 곡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 MV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곡 자체도 괜찮은 편이라서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대신 의상이 압도적으로 예뻐서 앙코르로 이걸 차려입고 나오면 이게 엄청 장관입니다.


모두가 모여 최종 인사를 나눕니다.

치바에 출연하지 않았고 나고야가 마지막인 인원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 18명 됐나? 이런 조건을 붙여도 상당한 인원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코잇짱은 하루를 하루답게 보여주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프로듀서에게 축구에서 흔히 쓰이는 응원구호를 응용하여 오오오오~~ 하루! 오오오오오오오~ 이쿠죠! 콜을 요청하여 함께 외쳤습니다.

이에 질세라 미츠야스도 안경 미인 콜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테루는 그동안 나탈리아를 기다려온 프로듀서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지 불안했었지만 노력했다며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카린이 이번에 솔로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무척 감격이었다는 멘트를 할 때, 옆에서 후링이 감격스러워서 우는 장면을 보고 진짜 노노린이라며 다들 호응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소감이 많이 오고가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6th 때는 최종 인사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있어서 무척 풍부한 느낌이 듭니다.


お願い!シンデレラ - 전원

마지막 곡은 언제나의 부탁해! 신데렐라 입니다.

이 곡으로 마쳐야 근본있는 데레마스 라이브라는 느낌이 새삼 드네요.

콜도 이젠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그리고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다음 라이브가 기다려지는 그런 마성의 곡입니다.


이렇게 2일차도 종료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이틀간이었습니다.


일단 센터 위주의 스테이지가 돔 환경에서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한다는걸 깨닫개 한 공연이었습니다.

작년 6th는 그냥 평범하게 끝에서 했었는데 어쩌면 이번을 위한 실험 무대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구성이나 인선도 너무나 적절하다못해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데레마스를 상징하는 '자본력'의 힘을 너무나 잘 보여주듯이

DJ KOO라는... 타 소속사 아티스트를 섭외하여 콜라보하는 미친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저질러버리면 다음 락 테마를 지닌 무대에는 도데체 누굴 데려오려 하는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이 꽤 많았습니다.

역시 가장 먼저 꼽을건 바벨의 코토미, 시키이고...

이번에 많은 곡을 부른 야스노 키요노도 무척 눈에 띄었고,

2일차에서 멋진 솔로곡을 피로한 카린도 기억에 오래 남네요.

라이브를 보면서 좋아하게 된 마츠에리도 건재함을 증명했고,

이 외에도 다른 출연진들 모두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정말 볼 거리가 풍성한 라이브가 되었습니다.

라이브를 (뷰잉으로라도) 직접 본 건 SS3A 부터인 뉴비이긴 하지만,

이번 7th 나고야 공연은 데레마스 라이브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고야보다 오사카 쪽이 더욱 볼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도데체 어느 걸 더 보여줄 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밀리 6th SSA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구성을 지닌 최고의 공연이었기 때문에,

데레는 상대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데레는 의외성이라는 다른 무기로 치고 들어오니 데레를 아직은 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오사카... 직관 가고 싶은데...

표 이전에 그 표를 구매하고 날아갈 돈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아마 뷰잉으로 만족하지 않을까 하지만...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혹시라도 여유가 좀 생기고 표가 남는다면 날아가버릴 지도 모를 정도로 무척 오사카 공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뷰잉은 란티스 마츠리 in 뉴욕이 되겠네요.

그거도 감상을 쓸 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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