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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티스 마츠리 2019 at Anime NYC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한국 시간으로 2019년 11월 16일에 Anime NYC가 열리는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란티스 마츠리 2019 at Anime NYC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행사인 Anime NYC 내의 프로그램으로 현지 스테이지 라이브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한국과 대만에서는 공식으로 라이브 뷰잉을 진행하였습니다.

라이브 뷰잉을 진행해서인지 스트리밍 주소는 한국에서 접속할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고민되기는 했지만 출연 아티스트가 너무 쟁쟁해서 모처럼 뷰잉을 해 주니까 보러 갔습니다.

뉴욕에서 하다보니 시차가 있어서 저녁 공연이지만 한국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란티스 마츠리는 제가 처음으로 실제 라이브를 본 이벤트 중 하나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벤터로서의 입문 이벤트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제가 보러 간 란티스 마츠리는 내한이었으니까 2015년이네요.

그 뒤로는 한번도 못 봤기 때문에 란티스 마츠리는 4년만에 다시 겪는 셈입니다.

잼프랑 길티 키스는 최근에 라이브를 봤지만,

ZAQ는 4년전, TRUE는 처음 보는 라이브이기 때문에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시작 전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노래를 틀어주고 있는 현장의 모습이 보였는데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무대도 상당히 가까워서 최전열은 상당히 보기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슬슬 시작할 시간이 되었는데...



????

시작 시간인 9시 30분이 되자 화면이 갑자기 나가면서 뭔가 준비를 하는 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트러블로 서비스가 중단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메세지가 떴습니다.

라이브 뷰잉이 현지나 위성 상태에 따라 나오지 않을 경우가 있다고는 했지만 진짜로 겪을 줄은 몰랐네요.

혹시 이대로 못 보고 끝나는건 아닌가 싶었지만 5분 정도 후에 무사히 복구가 되었습니다.

그 5분 사이에 첫 곡이 하나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두번째 곡부터 란마츠를 즐겼습니다.



激情論 - ZAQ

첫번째 곡은 ZAQ와 TRUE의 콜라보 무대였는데 뷰잉에서는 통째로 잘렸기 때문에

뷰잉으로서는 사실상 이 곡이 첫번째 곡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ZAQ의 차례!

<하이스쿨 DxD NEW> 오프닝인 격정론 입니다.

애절한 사랑노래로 ZAQ 특유의 창법과 고음 처리가 특징인 멋진 곡입니다.


ZAQ는 이 노래를 소개하면서 이 애니메이션이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Serendipity - ZAQ

다음으로 피로한 노래는 <플립 플래퍼즈>의 오프닝인 Serendipity 입니다.

다른 노래들보다 특별히 리퀘스트가 많았다는 노래라고 합니다.

활기찬 멜로디에 ZAQ 특유의 기운 넘치는 시원한 창법으로 무척 신나는 곡입니다.

중간에 후~ 하고 외치는 콜도 있어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カーストルーム - ZAQ

바로 이어서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오프닝인 카스트 룸 입니다.

독특한 리듬에 익숙한 ZAQ의 창법이 더해진 ZAQ 스러운 노래입니다.

비교적 최근 노래에 속하기는 한데 이거도 좀 되긴 했네요.


ZAQ는 It's so HOT! 이라면서 자신을 이렇게 뜨겁게 하다니 너희들은 대체 뭐냐! 라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음악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 간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사실 뉴욕이 처음!

거짓말이고 노래를 부르는 건 진짜로 처음이라고 하고,

어벤져스를 좋아한다면서 마블 이야기도 짧게 나누는 등 토크 시간도 가졌습니다.



OVERDRIVER - ZAQ

다음 곡은 <RAIL WARS>의 오프닝인 OVERDRIVER 입니다.

시원스러운 ZAQ의 창법은 물론, 랩까지 선보이는 풍부한 구성을 지닌 곡입니다.

랩 부분을 부를 땐 손을 위아래로 내리는 특유의 동작으로 진짜 래퍼같은 퍼포먼스도 하고

비록 무대가 좁긴 하지만, 스피커 위에도 올라가는 등 여유롭지만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Sparkling Daydream - ZAQ

마지막 곡은 ZAQ의 최고 인기곡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오프닝, Sparkling Daydream 입니다.

역시나 이 곡이 나오니 가장 뜨거운 호응이 오갔습니다.

ZAQ를 대표하는 곡 답게 무척 신났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구루구루하는 그 장면에서는 약속이라도 했다는 듯이 다들 펜라이트를 빙글빙글 돌립니다.

이걸 한 건 진짜 내한 이후니까 4년만이네요.

참 반갑고, 내한은 왜 안하는지 아쉽기도 하고...

아무튼 ZAQ에게 기대했던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암전하고...

누군가가 걸어오는데... 이게 무대가 작다 보니까 최전열은 사실상 누가 오는지 미리 보이는 수준이었습니다.

펜라이트가 하얀색, 보라색, 핑크색 등으로 바뀌는 걸로 준비를 하고있었는데...

그때 메인 스크린에 비치는...


Ready?


Strawberry Trapper - Guilty Kiss

길티 키스의 시작 곡은 역시 이 곡!

Ready? 에 이어 Strawberry Trapper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지는 물론이고 뷰잉 관에서도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무대가 무척 가까웠기 때문에 현지 최전열은 진짜 이득 많이 봤겠네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신나고,

좁은 무대임에도 길티 키스 멤버들은 크게 이동하며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コワレヤスキ - Guilty Kiss

곧바로 코와레야스키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한 스트로베리 트래퍼보다는 다소 진지한 곡으로,

길티 키스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노래입니다.

퍼포먼스에는 일가견이 있는 길티 키스 답게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언제나의 길티 키스 인사 멘트.

그리고 길티 키스 연호!

그 열기는 뉴욕에서도 대단했습니다.

셋 다 약간의 영어 멘트를 섞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뉴욕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같은 오타쿠 판이다보니 길티 키스의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Guilty Night, Guilty Kiss! - Guilty Kiss

이어진 곡은 Guilty Night, Guilty Kiss! 입니다.

각자 귀여운 포즈를 지으면서 곡을 피로했습니다.

리캬코의 손하트라던가...

함께 길티 키스! 길티 나이트! 를 따라 외치며 마음껏 즐겼습니다.


New Romantic Sailors - Guilty Kiss

마지막 곡은 신곡인 New Romantic Sailors 입니다.

반남페스에 이어서 여기에서 신곡을 발표하네요.

러브라이브 관련 라이브보다 다른 곳에서 계속 부르니 미묘하네요.

도쿄 돔에서 미리 들어본 노래이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간주 중에 하는 퍼포먼스인 리코쨩 레이저 빔은,

무대가 협소하기 때문에 도쿄 돔처럼 인간 피라미드 급의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고 얌전히(?) 발사했습니다.

대신 뷰잉 카메라를 마구 흔들어서 리코쨩 레이저 빔의 파괴력을 표현했습니다.

곡도 너무 신나고 퍼포먼스도 재밌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곡 같습니다.


이렇게 길티 키스가 퇴장할 줄 알았는데...


空想メソロギヰ - ZAQ, Guilty Kiss, TRUE

불이 꺼진 무대에 5명이 보여서 누구지 싶었는데...

ZAQ, Guilty Kiss, TRUE 5명이 무대에 등장해 <미래일기>의 오프닝인 요정제국의 공상 메솔로지를 선보였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깜짝 콜라보레이션입니다.

꽤 오래된 노래이고 요정제국은 출연 아티스트에 없었기 때문에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깜짝 곡이었습니다.

사실 요정제국의 노래는 평범한 라이브에서 하기에는 그 분위기를 살리기 힘든 곡이지만,

상당히 의외의 곡을 콜라보레이션했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제 입장에서는 추억의 노래이기도 하니까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Blast! - TRUE

다음 무대는 TRUE의 무대!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 맹세의 피날레> 주제가인 Blast! 입니다.

아마 TRUE 노래 중에 유일하게 체크하지 못한 곡이었는데 마침 이 곡이 나왔네요.

유포니엄 극장판 3편을 못 봐서... 국내에 개봉 안 하려나...

완전히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새로 익힌다는 즐거움이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 곡에서도 TRUE의 시원한 창법이 제대로 발휘되어 무척 좋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BUTTERFLY EFFECTOR - TRUE

이어진 노래는 <히나로지> 오프닝인 BUTTERFLY EFFECTOR 입니다.

무척 신나는 리듬에 TRUE의 시원한 고음 처리까지 더해진 매우 활기찬 곡입니다.

TRUE의 라이브는 처음인데 음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무척 훌륭하게 곡을 소화하더라구요.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TRUE도 팬들과 교류하는 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은 3년 연속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음 곡은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곡이라며,

비록 일본어로 하는 곡이지만 음악은 국경을 넘어서 전달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Sincerely - TRUE

MC 후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오프닝인 Sincerely를 선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담긴 내용 그대를 담은 듯한 가사와

TRUE의 애절한 창법이 더해진 무척 훌륭한 노래입니다.

너무나 좋은 명곡이라 무척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Another colony - TRUE

이어진 곡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엔딩인 Another colony 입니다.

시원한 TRUE의 창법이 제대로 드러나는 활기찬 곡입니다.

비교적 최근 곡이라 익숙하기도 하고,

신나는 곡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DREAM SOLISTER - TRUE

마지막 곡이라며 외치며 이어진 곡은 TRUE를 대표하는 인기곡인,

<울려라! 유포니엄>의 오프닝인 DREAM SOLISTER 입니다.

저도 이 노래로 TRUE라는 아티스트를 의식하게 되었을 정도로 무척 좋은 곡입니다.

히비케! 후에 점프를 하며 호응을 하기도 했고,

후반부의 라라라~ 합창도 함께 하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곡을 라이브로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무척 의미가 깊은 무대였습니다.

언젠가 아니서머도 가 보고 싶은데...



TRUE의 무대가 끝나고...

스테이지는 붉은 물결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익숙한 전주... 그리고 등장한 그분들!



THE HERO!!~怒れる拳に火をつけろ~ - JAM Project

JAM Project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작 곡은 <원펀맨> 오프닝인 THE HERO!! ~성난 주먹에 불을 붙여라~ 입니다.

<원펀맨>이 미국에서도 워낙 인기가 있기도 하고,

가장 최근에 잼프로젝트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송이기도 해서 가장 먼저 선보였습니다.

역시 우리의 잼프는 여전히 파워가 넘칩니다.

함께 HERO! 를 외쳤고, 여러 차례 고음을 발사하여 건재함을 증명하였습니다.


静寂のアポストル - JAM Project

이어서 <원펀맨> 2기 오프닝인 정적의 아포스톨을 선보였습니다.

이 쪽은 정말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이네요.

이 곡 역시 특유의 샤우팅이 있어 파워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입니다.

HERO!와 GOGO! 를 외치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원펀맨으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곡도 담당하였는데, 

앞으로도 애니쪽도 더 활동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간단한 MC 타임.

장로가 최대한 영어를 사용하여 멤버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마사아키는 곧바로 일본어 발싸!

대니는 짧고 굵게 영어 멘트로 인사.

마사미는 관객들에게 일본어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뉴욕에는 처음이라 너무 좋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요시키... 아니 파이어 봄버의 인기는 뉴욕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파이어! 하면 봄버! 를 바로 외쳐 요시키가 놀랄 정도.


다음 곡은 무려 길티 키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牙狼~SAVIOR IN THE DARK~ - JAM Project, Guilty Kiss

잼프로젝트와 길티 키스 멤버가 서로 번갈아가며 서서 

<GARO>의 오프닝인 가로 ~SAVIOR IN THE DARK~ 를 선보였습니다.

출연 아티스트가 4팀밖에 없었기 때문에 무난한 세트리스트로 끝날 줄 알았는데,

깜짝 콜라보레이션으로 의외성을 더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길티 키스는 이번에 대선배들과 함께 파워가 넘치는 곡을 선보였는데,

조금은 위축이 될 수도 있지만 아이컁은 가볍게 몸을 풀면서 노래를 힘차게 선보였습니다.

곡 후반부의 마지막 구절, 

"行け疾風のごとく / 宿命の剣士よ / 闇に光を"

는 길티 키스 3명이 담당하여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限界バトル - JAM Project

길티 키스가 퇴장한 후 이어진 곡은 <유희왕 GX> 엔딩인 한계 배틀 입니다.

유희왕 시리즈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시리즈이기도 하고,

명곡으로 꼽히는 노래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모양입니다.

워낙 오랜만에 듣는 곡이기도 해서 무척 신나게 즐겼습니다.



장로가 다음 곡은 슈퍼로봇대전 곡이라고 하며 미리 분위기를 띄워놨습니다.

사실 슈로대 메들리가 시작될테니 각오하라는 뜻이라는게 더 정확하지만요.



Tread on the Tiger’s Tail - JAM Project

첫번째 곡은 <슈퍼로봇대전 T> 주제가인 Tread on the Tiger's Tail 입니다.

게임 때문에 진짜 지겹게 들은 노래이긴 하지만, 

라이브는 처음이기 때문에 무척 설레였습니다.

수~파~로보토~ 를 함께 외치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최근 슈로대 곡이 옛날 곡만큼 좋지 않다는 평가도 있지만,

무슨 곡이든 잼프로젝트의 노래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GONG - JAM Project

곧바로 이어진 곡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주제가인 GONG 입니다.

잼프로젝트의 수 많은 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곡!

저절로 힘이 들어가는 끝내주는 노래입니다.

라이브 단골 곡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기다리는 훌륭한 곡입니다.

마사아키가 부르다가 귀에 손을 가져대는 것을 싸인으로,

곧바로 떼창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한국인들답게 뷰잉 관에서도 떼창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1절만 하고...


SKILL - JAM Project

GONG을 1절만 하고 바로 워어어어어어~~ 로 이어졌습니다.

잼프로젝트의 최고 인기곡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주제가 SKILL 입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곡이지요.

잼프로젝트의 라이브를 하면 항상 이 곡을 기다립니다.

GONG에 이어서 기본적으로 다들 떼창을 이어갔고,

I can fly! Hey! You can fly! Hey! We can fly!

Motto! Motto! 콜은 이 곡의 상징이지요.

이 때 만큼은 모두가 점프를 하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라이브를 하면 항상 나오는 Motto Motto 지옥!

예전만큼의 지옥은 나오진 않지만 충분히 따로 시간을 들여서 계속 외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콜까지 외치고 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마무리 멘트 시간.

ZAQ는 뉴욕에 처음 와서 라이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다시 돌아오겠다며 I'll be Back! 을 외쳤습니다.

길티 키스는 뉴욕에 처음 오게 되서 정말 좋았다며 언젠가 Aqours 전원과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TRUE는 뉴욕에 다시 와서 정말 좋았고, 언젠가 미국에서 원맨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장로가 영어로 소개했지만,

마사아키는 역시 일본어로 강렬하게 인사를 나눴고,

대니는 짧게 I'll be Back!을 외쳤으나 너무 자주 한다고 핀잔을 들었습니다.

마사미는 오늘 정말 즐거웠고, Grate Amazing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시키는 처음으로 뉴욕에 왔는데 정말 좋았다면서 또 보자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Starting STYLE!! - 전원

마지막 곡은 란티스 마츠리의 주제가인 Starting STYLE!! 입니다.

이 노래가 나올때 특별히 자막을 띄워줬기 때문에 떼창이 이어졌습니다.

이 곡이 처음 제작된게 란티스 마츠리 2014였는데,

1년 후 2015 애니송 투어로 한국 내한공연이 있었고, 

한국인들의 떼창에 감격을 받아 세트리스트에 feat. Seoul 을 붙일 정도로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에도 떼창을 요구하며 자막을 특별히 실었더라구요.

4년 전 내한했을 때 한번, 아니 두번 듣고 지금까지 챙겨듣지 않았는데

가사와 멜로디를 오랜만에 들으니 자연스럽게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이벤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이 란마츠였기 때문에

이 곡도 무척 의미가 깊네요.

정말 오랜만에 이 곡을 다시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대가 끝났지만 영화관 스크린에 위와 같은 메세지가 나왔습니다.

전송 문제로 인해 짤렸던 부분을 이어서 틀어준다는 좋은 소식!

약간의 기다림 끝에 짤렸던 첫 곡을 무사히 볼 수 있었습니다.


境界の彼方 - ZAQ, TRUE

가장 처음에 무대에 등장한 건 ZAQ와 TRUE의 콜라보레이션!

<경계의 저편> 오프닝인 치하라 미노리의 경계의 저편을 선보였습니다.

ZAQ가 전에 치하라 미노리와 함께 란마츠에서 불렀던 곡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좋은 노래인데 이 무대를 놓칠 뻔했네요.

둘 다 가창력이 무척 뛰어나기 때문에 이 곡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치하라 미노리는 내한 안하나...

아무튼 그냥 날려버릴 수도 있는 무대를 재상영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 멘트로 마지막까지 즐겨달라고 외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뷰잉은 이 멘트를 끝으로 종료를 해서 웃었습니다.





많은 뷰잉을 다녔지만 송출이 끊긴 적은 처음이었는데, 

그래도 처음 부분만 잠깐 짤린 거고 그거도 다시 틀어줘서 만족했습니다.


위에도 몇번 언급했지만 란티스 마츠리는 저한테 엄청 의미있는 이벤트입니다.

가장 처음 겪었던 현지(내한) 라이브이기도 하고

란티스 계열 아티스트들은 대부분 좋아하니까요.

비록 2015 이후로 내한은 없었지만,

이렇게 뷰잉으로나마 오랜만에 란마츠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출연한 아티스트들도 전부 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영화관에 간 보람이 있었네요.


약 2시간 반 정도의 구성이었는데,

4팀 밖에 되지 않는데 이 구성이면 꽤 괜찮았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방도리 같은 경우에는 2시간 겨우 채우는 정도니까...


ZAQ의 공연은 란마츠 내한 이후로 4년만입니다. 

지금도 너무나 좋아하는 아티스트라서 무척 기대했고 그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길티 키스는 내한에서도 봤고 도쿄 돔에서도 봐서 상당히 친숙해졌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여전했고 노래도 무척 잘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TRUE는 처음으로 라이브를 관람했는데,

음원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매끄러운 가창력을 보여주어서

원래도 마음에 들어했지만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JAM Project는 굳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이번에는 신곡을 두개나 들어서 무척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또 내한을 하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란마츠 뷰잉도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6월에 한 란마츠 2019는... 밀리 6th 페어리 직관 때문에 엄두도 못 내긴 했지만...

15주년 공연 이후에 애니송 아시아 투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20주년 공연이 끝나고 애니송 아시아 투어가 또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또 와줘!


다음은 리스아니 서울 공연이 되겠네요.

이미 표는 예약했습니다. R석 2번째 열로 최전열의 바로 뒷줄입니다.

손이 느려서 최전열을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2번째 열이면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좀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아쉽긴 하지만...

스테이지 형식의 킨텍스 무대는 옛날에 본 적이 있어서 대강 크기는 가늠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길고 단상이 높아서 어쩌면 잘 안 보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상당히 앞쪽이라 무척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킨뵙.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7th Live 나고야 돔 2일차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9년 11월 9일 ~ 10일 양일 간, 나고야 돔에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7th Live Tour Special 3chord♪ Funky Dancing! 이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의 충격적인 서프라이즈 게스트, DJ KOO의 등장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2일차에는 무엇을 더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보통의 투어 세트리스트가 그러하듯이 1일차와 2일차는 솔로곡이나 일부 곡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2일차에 나올 법한 솔로곡들을 생각하며 기대했습니다.

뷰잉 티켓팅이 빡셀 줄 알고 황급하게 눌렀는데, 입장 전에 확인해보니 1일차 자리와 같은 자리였습니다.

아무래도 뷰잉 다니면서 선호하는 자리가 대략적으로 정해진 느낌입니다.

왠만하면 벽쪽에 있는게 공간 확보도 좋고 스피커도 가까워서...

1일차에 했던 내용을 2일차에 또 쓸 필요는 없으니 빠르게 세트리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ミラーボール・ラブ - 전원

치히로의 랩 안내 후에 라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곡인 미러볼 러브가 울려퍼집니다.

공식 음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1일차가 첫 풀 버전 피로였고,

2일차가 되니 더욱 노래에 익숙해져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원이 모여서 간단한 인사를 마친 후에 본격적인 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Tulip - 아이하라 코토미, 요시무라 하루카, 이이다 유우코, 타카노 아사미, 와키 아즈미, 노구치 유리, 스즈키 에리

2일차도 Tulip으로 시작합니다.

LiPPS와 섹시 길티의 콜라보 무대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1일차에는 모든 인원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었는데, 

2일차가 되서야 오늘 출연한 LiPPS 4명과 섹시 길티 3명의 조합이었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다시 봐도 좋은 무대네요.


Dear My Dreamers - 모리노 마코

이어진 곡은 히메카와 유키의 두번째 솔로곡인 Dear My Dreamers 입니다.

치바에서 첫번째 솔로곡을 피로했고, 오사카 일정이 없기 때문에 나고야에서 두번째 곡을 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적중했습니다.

유키의 노래답게 응원곡 분위기가 나는 매우 신나는 곡이고,

스토리있는 가사로 호소력이 전해지는 무척 훌륭한 노래입니다.

라라라~ 하는 부분도 상당히 좋고 노래에 맞춘 안무 퍼포먼스도 꽤 강렬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었기 때문에 무척 만족했습니다.


空想探査計画 - 노구치 유리, 마츠자키 레이, 야스노 키요노

다음 곡은 MASTER SEASONS 시리즈에 수록된 공상 탐사 계획 입니다.

최근에 데레스테 이벤트곡으로도 피로된 이 노래는

독서를 하며 우주를 여행하는 망상을 하는 재미있는 가사를 담은 곡입니다.

1일차의 미츠보시만큼 뚜렷한 별은 나타나진 않았지만,

2일차에도 돔의 장점을 잘 살린 밤하늘을 연출하여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라라라~ 구절을 따라하며 함께 노래를 즐겼습니다.


輝く世界の魔法 -Magical Step Forward Remix- - 나카시마 유키, 타나베 루이, 타카다 유우키, 타카하시 카린, 후지모토 아야카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빛나는 세계의 마법 SS3A 공연 리믹스 버전 입니다.

부제 그대로 특유의 마법같은 느낌을 주는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1일차때도 겪었지만, 리믹스 버전은 특별한 멜로디가 들어가다보니

정형화된 콜을 넣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


Nothing but You - 마츠이 에리코, 스자키 아야, 스즈키 미노리, 코이치 마코토, 하라다 사야카

다음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Nothing but You가 이어졌습니다.

파란 물결의 농도가 짙어진 낫띵벗유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뷰잉 카메라는 각 출연진들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느라 전체적인 무대를 보기 힘들었는데,

곡 분위기라면 돔 전체에 레이저를 마구마구 쐈을 것 같지만 전체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실제 무대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첫번째 브레이킹 타임을 맞이했습니다.

너무나 새삼스럽지만, 2일차가 되서야 의상을 제대로 소개했습니다.

앗삼은 이번 미러볼 러브의 센터가 프레데리카라서 무척 기대를 했는데 센터를 DJ피냐가 차지했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키요노는 공상 탐사 계획을 처음으로 피로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며 같이 불러준 유리와 레이쨔마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유우키는 빛나는 세계의 마법에서 "輝く世界の魔法" 구절을 좋아한다며 프로듀서들에게 합창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다시 라이브가 시작됩니다.

많은 인원이 중앙 무대로 모여서 댄스를 추는데...

손에는 부채가 들려 있었습니다!

Can't Stop!! - 노구치 유리, 스즈키 에리, 와키 아즈미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등장한 곡은 역시 그 곡!

카타기리 사나에의 첫번째 곡인 Can't Stop!!이 이어졌습니다.

1일차에서 도발적인 카메라 워크로 건재함을 알린 섹시 길티가,

2일차에는 부채춤을 추며 Can't Stop을 선보였습니다.

진짜로 부채를 손에 쥐고 퍼포먼스를 펼치는데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곡도 매우 신나고 콜도 많은 곡이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未完成の歴史 - 스즈키 미노리, 아오키 시키, 야스노 키요노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였던 미완성의 역사 입니다.

1일차의 퍼포먼스로 이번 무대의 양대 주인공으로 평가받는 아오키 시키의 다시 찾아온 시련입니다.

물론 천하의 왈큐레들에게도 이 곡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불안한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아오키 시키도 워낙 노력해서 훌륭하게 곡을 피로했기 때문에,

이번 공연으로 아오키 시키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 중 하나구요.


Flip Flop -For SS3A rearrange Mix - 나가시마 미나,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코이치 마코토, 타나베 루이, 타치바나 리카, 후카가와 세리아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였던 Flip Flop의 SS3A 공연 리어레인지 믹스 버전 입니다.

9명이나 되는 대규모 인선이지만, 3인 3조로 뭉쳐서 퍼포먼스를 하기 때문에 복잡하진 않았습니다.

사이좋게 어깨를 잡고 기차놀이를 하거나 악기 연주를 흉내내는 등, 

2일차에도 괜찮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Hotel Moonside - 이이다 유우코, 타카노 아사미

이어진 곡은 하야미 카나데의 첫번째 솔로곡인 Hotel Moonside 입니다.

이번 공연의 테마인 댄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데레마스 최초의 EDM 곡으로 이번에 선보이길 기대했었습니다.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역의 타카노 아사미와의 파격적인 듀엣을 선보였습니다.

앗삼도 크레이지 크레이지를 통해 비슷한 노래를 선보였었기 때문에 호텔 문사이드도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사이드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부르는 듀엣이 상당히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イリュージョニスタ! - 나카시마 유키, 모리노 마코, 야마모토 노조미,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오오하시 아야카,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후쿠하라 아야카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였던 일루저니스타 입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사이드에서 시작하여 중앙 무대로 모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다시 보니 이 곡도 안무가 꽤 많은 곡이다보니 댄스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중앙 무대에서 리듬에 맞춰 마지막 인사를 릴레이로 숙이는 퍼포먼스는 이 곡의 백미.


두번째 브레이킹 시간이 되었습니다.

1일차에서부터 계속 보여서 궁금했던 텀블러를 깨알같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섹시 길티 3명은 우리 섹시 길티의 사나에 곡을 섹시 길티처럼 가자면서 제대로 선보일 수 있었고, 미러볼도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미완성의 역사 팀은 이번 라이브가 첫 피로였고 상당히 어려운 곡이었지만 모두와 하모니를 낼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Flip Flop SS3A 버전은 게임에서 하루나&히나가 메인으로 배치되는데, 이번 라이브에서 부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합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백댄서 팀이 통로 부분에 위치하여 멋진 댄스를 선보입니다.

クレイジークレイジー - 아이하라 코토미, 타카노 아사미

1일차와 마찬가지로 댄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크레이지 크레이지가 이어집니다.

이 곡은 시키&후레의 아티스트적인 이미지를 새로이 확립한 의미있는 곡으로,

코토미와 앗삼이 상당히 이 곡을 잘 표현합니다.

정적이지만 매혹적인 움직임에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둘을 다시 보게 만드는 훌륭한 노래입니다.

STARLIGHT MASTER 유닛이라 비교적 신곡에 해당하지만, 

최근 들어 상당히 자주 피로되는 곡이기 때문에 이젠 상당히 익숙한 곡이 되었네요.


反逆的同一性 -Rebellion Identity- - 아오키 시키

1일차에는 이치노세 시키의 솔로곡이 나왔듯이,

2일차에는 니노미야 아스카의 두번째 솔로곡인 반역적동일성이 피로되었습니다.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으로,

그 아스카다운 복잡한 가사를 담고 있지만,

대놓고 중2스러웠던 첫번째 솔로곡과는 다르게,

누군가에게 호소하는 듯한 목적의식이 있는 곡으로 아스카가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곡 분위기도 정말 좋고, 이번 공연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오키 시키의 무대라서 더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NUDIE★ - 요시무라 하루카, 야마모토 노조미, 야마시타 나나미 

이어진 곡은 죠가사키 미카의 두번째 솔로곡인 NUDIE★입니다.

자매 아이돌인 죠가사키 리카 역의 야마모토 노조미와 섹시 갸루즈의 멤버인 오오츠키 유이 역의 야마시타 나나미와 함께 불렀습니다.

치바에서 공개했던 Gossip Club을 다시 불러도 손색없는 조합이지만,

여기에서는 굳이 따뜻한 사랑 노래인 NUDIE★를 선보였습니다.

저는 라이브에서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꽤 좋았습니다.


Nation Blue - 마츠이 에리코, 마츠자키 레이, 오오조라 나오미, 타치바나 리카, 타카다 유우키

다음 곡은 1일차에서도 선보였던 Nation Blue 입니다.

Notiong but You가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오리지날 멤버보다 더욱 파란 물결을 입혔다면,

Nation Blue는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파격적인 인선으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새로운 물결이라고는 하지만 큐트, 패션 멤버들이 너무나 곡을 잘 소화해내서 큰 티는 나지 않았습니다.

1일차 토크에서 밝혔다시피 유우키도 도야가오로 멋있게 곡을 선보였습니다.


夢をのぞいたら - 이쿠타 테루, 하나타니 마키

이어진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게스트 2명이 부르는 꿈을 들여다보면 입니다.

아무래도 게스트는 신인이니까 다른 곡을 준비할 여유가 되지 않으니 다시 이 곡을 선보였네요.

여담이지만, 동대문 뷰잉에서 이 곡이 나오고 

신인들이 카메라에 비췄을 때 어마어마한 익룡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노래가 한참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노래도 안 들리는데 참 대단하더라구요.

좀 도가 지나쳤었습니다.

그건 그거대로 넘어가고 신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역시 좋았습니다.


어느덧 세번째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유사 코즈에 역인 하나타니 마키는 코즈에의 목소리로 코즈에 카와이~? 프로듀서도 카와이~ 라며 귀여운 멘트를 날렸습니다.

나탈리아 역인 이쿠타 테루는 회전을 하는 중앙 무대를 보면서 떠오른 단어인 나고야스시~~~ 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오키 시키는 이번에 반역적동일성을 처음으로 선보여서 너무 좋았고, 

이 곡을 통해 아스카가 다른 아이돌들을 만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진짜 아오키 시키에게도 이번 나고야 공연이 큰 의미를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さよならアンドロメダ - 나카시마 유키, 야스노 키요노, 타치바나 리카, 타카다 유우키, 타카하시 카린, 후쿠하라 아야카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이어진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안녕 안드로메다 입니다.

2일차에도 돔 전체를 밤하늘로 만들어 우주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

밤하늘을 연출할 수 있는 돔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네요.


ヴィーナスシンドローム - 스자키 아야

이어진 곡은 닛타 미나미의 첫번째 솔로곡인 비너스 신드롬 입니다.

1일차 토크에서 자신을 여신으로 칭한 스자키 아야 답게 솔로곡을 비너스 신드롬으로 선보이네요.

그 후광이 얼마나 강력한지 뷰잉 카메라에는 하얀 빛만이 비췄습니다.

...

조명 왜이래!

연출인가? 연출이라면 갓 연출입니다...

뒤에 있을 곡에서도 자주 포착되는 걸 보면 진짜 연출일 수도 있겠지만...

댄스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신나는 곡으로 상당히 좋은 무대였습니다.


Sunshine See May - 스즈키 미노리, 타카다 유우키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산자수명의 Sunshine See May 입니다.

너무나 이쁜 둘의 무대가 2일차에도 다시 한번 선보여졌습니다.

듀엣곡으로 각각 사이드의 끝에서 토롯코에 올라 곡을 선보였는데,

곡이 마무리되고 서로를 마주보며 특유의 안무를 맞추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둘 다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もりのくにから - 타카하시 카린

이어진 곡은 모리쿠보 노노의 두번째 솔로곡인 숲의 나라에서 입니다.

평범한 곡이 아닌, 노노가 낭독극에 가까운 형식으로 부르는 일종의 뮤지컬 곡이며,

중앙 무대를 3단까지 올린 후, 그 위에 카린이 자리잡아 이 곡을 선보였습니다.

노래가 아닌 연기도 필요한 어려운 곡이라 라이브에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 나고야 공연에서 처음으로 피로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대박 무대였습니다.

1일차에 바벨이 있었다면 2일차엔 모리노쿠니가에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7분이 넘는 러닝 타임동안 노래와 연기를 반복하며 표정까지 다양하게 바꾸는 등,

이 곡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음원 기준으로 말을 살짝 더듬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재현하여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무대를 뷰잉으로라도 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青空エール - 마츠자키 레이, 스즈키 미노리, 오오조라 나오미, 오오하시 아야카, 요시무라 하루카, 코이치 마코토,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다음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푸른 하늘 옐 입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곡의 시작을 코이치 마코토의 슛으로 알렸습니다.

기운이 나는 응원곡으로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유카가 다른 멤버와는 다른 드링크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딸기 음료수! 정확히 구분은 잘 안갔지만 딸기 아이스크림을 녹인 느낌의 그런 달콤해보이는 음료였습니다.

1일차에도 그랬듯이 역시 나고야의 명물인듯.

매번 그랬듯이 진짜로 먹으면서 토크를 이어갔습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백댄서팀의 격렬한 단체 안무가 시작되었습니다.

왠지 익숙한 단체 안무의 모습...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익숙한 전주...

バベル - 아오키 시키, 아이하라 코토미

2일차에도 다시 바벨이 찾아왔습니다!

풍부한 EDM을 쓴 특유의 전주음이 가슴을 뛰게 만드네요.

이걸 현지에서 들었으면 진짜 온 몸이 떨렸을텐데...

뷰잉관의 빈약한 사운드로는 그걸 느낄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중앙 무대에서 서로 등을 대고 떨어져 서서 노래를 선보이다가,

서서히 마주보고 들러붙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어냈습니다.

이 곡은 앞으로도 자주 피로했으면 좋겠네요.


Secret Daybreak - 스자키 아야, 이이다 유우코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신곡 Secret Daybreak 입니다.

분위기 있는 둘의 무대로, 사이드에서 서로 마주보며 곡을 피로했는데

아얏페를 비추는 카메라에 유독 흰색 빛이 많이 들어와서

비너스 신드롬때도 그러더니 아얏페 여신 밈을 진짜로 연출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신곡은 데레스테의 다음 이벤트로 쓰인다고 하니 이벤트를 기대하겠습니다.


Needle Light - 나가시마 미나, 타나베 루이

1일차에 이어서 2일차에도 사이버 글라스의 Needle Light를 선보였습니다.

진짜 마음에 들었던 곡이기 때문에 또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일단 엄청 신나고, 무대도 화려하고,

콜도 찰지게 넣을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メッセージ -Future PicoPico Remix- - 오오하시 아야카, 하라 사유리, 후쿠하라 아야카

다음 곡은 1일차와 마찬가지로 뉴 제네레이션이 메세지의 SS3A 공연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메세지도 워낙 오래된 곡이고 정형화된 콜이 있기는 한데,

리믹스 버전은 간주 부분에 특별한 효과음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그걸 무시하고 콜을 넣는건 조금 어울리지 않아서 특별한 콜 없이 들었던 것 같네요.


2nd SIDE - 후지모토 아야카, 스즈키 에리, 키타 히나코, 카네코 유키, 코이치 마코토, 나가시마 미나, 마츠이 에리코

이어진 곡은 카미야 나오의 첫번째 솔로곡인 2nd SIDE 입니다.

1일차에서는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마츠에리가 다시 솔로곡 무대에 출연하였습니다.

무려 7인의 인선!

위에 늘어놓은 순서대로 담당 캐릭터 컬러가 무지개와 비슷한 배치가 되었습니다.

2nd SIDE 가사 중에 무지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특별하게 인선을 맞춘게 아닌가 추측이 되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인선입니다.

중앙 무대 가장 위에 올라간 마츠에리도 완벽하게 곡을 소화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평소와 같이 건배를 외치고 다들 드링크를 마신 후에,

슬슬 토크를 하려 하지만 핫시가 여전히 뒤에서 드링크를 벌컥벌컥 마시는 장면이 포착되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 유닛 데어 아우로라가 신곡을 피로한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유우코가 자신의 건너편에 여신이 있다면서 후광때문에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실루엣으로도 대단했다며 아얏페를 치켜세웠습니다.



リトルリドル - 나카시마 유키, 아오키 시키, 야마모토 노조미, 이가라시 히로미, 타카하시 카린

브레이킹 타임이 끝난 후 1일차와 마찬가지로 리틀 리들이 이어졌습니다.

새삼 느꼈지만 이 곡의 콜을 완벽하게 익히는 덴 긴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어려워!

그것과는 별개로 중앙 무대 가운데에서 디제잉 장비에서 노래를 부르고 랩도 하며,

제대로 된 클럽 분위기를 내는 노래로서는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어울리는 노래라서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スパイスパラダイス - 오오하시 아야카, 카네코 유키, 하라 사유리, 후쿠하라 아야카

이어진 곡은 1일차에도 선보인 포지패... 가 아닌 뉴제네&아이코라는 느낌이 강한 스파이스 파라다이스 입니다.

사실 예상을 하지 못한 곡이라 1일차에는 기습을 당했지만

2일차에는 콜도 제대로 하며 함께 즐겼습니다.

사실, 카레메시 광고도 함께 틀어놔야 시너지가 가미되지만... 

공식 음원이 나왔으니 이쪽을 따르는게 낫겠지요.

아무튼 무척 재미있는 곡이기 때문에 역시 신나게 즐겼습니다.


無重力シャトル - 나가시마 미나, 마츠자키 레이, 모리노 마코, 스자키 아야, 야마모토 노조미, 야스노 키요노, 오오조라 나오미, 요시무라 하루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타치바나 리카, 하라 사유리

2일차에도 무중력 셔틀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라이브에서 가장 기대했던 곡인데 또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평소에도 엄청 많이 들어서 콜을 자연스럽게 넣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노래가 무척 신나고 외칠 것도 많아서 

너무나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EZ DO DANCE - 마츠이 에리코, 스즈키 미노리, 아오키 시키, 아이하라 코토미,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와키 아즈미, 이이다 유우코, 코이치 마코토, 타나베 루이, 타카노 아사미, 타카다 유우키,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후쿠하라 아야카

DJ KOO의 무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1일차가 끝나고 DJ KOO와 EZ DO DANCE 콜라보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게 꿈이 아니라는듯이 다시 한번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현지에서는 아예 진짜 춤을 추면서 놀았을까요?

그냥 노래만 들어도 쩔지만 뷰잉에서는 그 맛이 잘 안 살아나니까...

선택에 의한 거지만 이런 쩌는 무대가 나고야에서 나올 줄 알았다면 진지하게 고려를 해봤을텐데 아쉽습니다.

아무튼 뷰잉으로도 진짜 신나게 즐겼습니다.


Yes! Party Time!! - 나가시마 미나, 나카시마 유키, 노구치 유리, 마츠자키 레이, 모리노 마코, 스자키 아야, 스즈키 에리, 야마모토 노조미, 야스노 키요노, 오오조라 나오미, 오오하시 아야카, 요시무라 하루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타치바나 리카, 타카하시 카린, 하라 사유리

곧바로 Yes! Party Time!! 이 이어졌습니다.

그냥 나와도 프로듀서들을 미치게 하는 곡인데 DJ KOO와의 콜라보로 더욱 미쳐버렸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인기곡!

공연이 후반부로 들어왔으니 체력이 딸릴 만도 한데 그걸 잊고 신나게 즐겼습니다.

프로듀서들한테 댄스 테마가 먹힌다는 걸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Stage Bye Stage - 전원

DJ KOO가 퇴장하고 마무리곡인 Stage Bye Stage가 이어졌습니다.

진짜 마무리에 어울리는 곡이긴 하네요.

나름 다같이 하는 안무도 있습니다.

출연진의 손짓에 맞춰 다 같이 팔을 양옆으로 흔드는 안무를 따라하는 재미가 있지요.

다 같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하나가 된 느낌이기도 하고...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곡입니다.



출연진 퇴장 후 앙코르 콜이 이어집니다.

이후에 치히로 씨가 등장하여 1일차와 마찬가지로 디제잉으로 시간을 때우려 하는데...

2일차엔 DJ KOO가 직접 디제잉을 진행합니다!

진짜 디제잉 장비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디제잉하며 제대로 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디제잉을 하는 동안 자신도 데레스테를 하고 있다며 폰을 꺼내 타이틀 화면을 보여주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 SNS에서 지속적으로 데레스테 트윗을 할 정도이니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하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Funky Dancing! 타올도 펼쳐서 보여주기도 하시고...

엄청나게 정열적인 디제잉 무대였습니다.


이후는 치히로가 전하는 업무 연락

- 모바마스 8주년 보상 카드는 오오츠키 유이
- 데레스테 우치아게 가챠
- 데레스테 차기 이벤트 유닛 '데어 아우로라' 공개
- 데레스테 그랜드 모드 'M@GIC' 추가
- 데레스테 5주년 콜라보 '디지몬 어드벤쳐 : 라스트 에볼루션' 공개
- 데레마스 미스테리 서커스 홍보
- 데레마스 코미컬라이즈 발매 정보
- 데레마스 차기 CM 음반 멤버 공개 (후지와라 하지메, 유메미 리아무, 하야사카 미레이)
- 데레마스 9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Spin-off' 공개
- Spin-off 공개로 마토바 리사(CV.타메가이 하나) 성우 특채 

역시 2일차에는 꽤 큰걸 공개했네요.

그동안 잠잠했던 CINDERELLA MASTER의 인선 공개!

그 중 하나가 유메미 리아무(CV.호시키 세에나)로 밝혀져,

8회 총선거로 성우가 발탁되자마자 CM을 최고속을 받아버린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오사카에서 피로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유우키 하루(CV.코이치 마코토)가 성우가 붙었기 때문에 파트너인 마토바 리사도 언젠가 특채로 붙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Spin-off 영상에서 진짜 갑작스럽게 붙어버렸네요.

멍때리면서 영상을 보다가 총을 쏘는 리사의 모습을 보고 뒤늦게 이해했습니다.

특채 유력 후보이긴 했지만 어쨌뜬 붙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TRUE COLORS - 전원

출연진이 전부 무대에 다시 올라 앙코르 곡인 TRUE COLORS를 선보였습니다.

역대 데레스테 애니버서리 곡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 MV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곡 자체도 괜찮은 편이라서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대신 의상이 압도적으로 예뻐서 앙코르로 이걸 차려입고 나오면 이게 엄청 장관입니다.


모두가 모여 최종 인사를 나눕니다.

치바에 출연하지 않았고 나고야가 마지막인 인원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 18명 됐나? 이런 조건을 붙여도 상당한 인원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코잇짱은 하루를 하루답게 보여주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프로듀서에게 축구에서 흔히 쓰이는 응원구호를 응용하여 오오오오~~ 하루! 오오오오오오오~ 이쿠죠! 콜을 요청하여 함께 외쳤습니다.

이에 질세라 미츠야스도 안경 미인 콜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테루는 그동안 나탈리아를 기다려온 프로듀서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지 불안했었지만 노력했다며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카린이 이번에 솔로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무척 감격이었다는 멘트를 할 때, 옆에서 후링이 감격스러워서 우는 장면을 보고 진짜 노노린이라며 다들 호응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소감이 많이 오고가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6th 때는 최종 인사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있어서 무척 풍부한 느낌이 듭니다.


お願い!シンデレラ - 전원

마지막 곡은 언제나의 부탁해! 신데렐라 입니다.

이 곡으로 마쳐야 근본있는 데레마스 라이브라는 느낌이 새삼 드네요.

콜도 이젠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그리고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다음 라이브가 기다려지는 그런 마성의 곡입니다.


이렇게 2일차도 종료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이틀간이었습니다.


일단 센터 위주의 스테이지가 돔 환경에서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한다는걸 깨닫개 한 공연이었습니다.

작년 6th는 그냥 평범하게 끝에서 했었는데 어쩌면 이번을 위한 실험 무대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구성이나 인선도 너무나 적절하다못해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데레마스를 상징하는 '자본력'의 힘을 너무나 잘 보여주듯이

DJ KOO라는... 타 소속사 아티스트를 섭외하여 콜라보하는 미친 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저질러버리면 다음 락 테마를 지닌 무대에는 도데체 누굴 데려오려 하는지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이 꽤 많았습니다.

역시 가장 먼저 꼽을건 바벨의 코토미, 시키이고...

이번에 많은 곡을 부른 야스노 키요노도 무척 눈에 띄었고,

2일차에서 멋진 솔로곡을 피로한 카린도 기억에 오래 남네요.

라이브를 보면서 좋아하게 된 마츠에리도 건재함을 증명했고,

이 외에도 다른 출연진들 모두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정말 볼 거리가 풍성한 라이브가 되었습니다.

라이브를 (뷰잉으로라도) 직접 본 건 SS3A 부터인 뉴비이긴 하지만,

이번 7th 나고야 공연은 데레마스 라이브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고야보다 오사카 쪽이 더욱 볼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도데체 어느 걸 더 보여줄 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밀리 6th SSA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구성을 지닌 최고의 공연이었기 때문에,

데레는 상대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데레는 의외성이라는 다른 무기로 치고 들어오니 데레를 아직은 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오사카... 직관 가고 싶은데...

표 이전에 그 표를 구매하고 날아갈 돈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아마 뷰잉으로 만족하지 않을까 하지만...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혹시라도 여유가 좀 생기고 표가 남는다면 날아가버릴 지도 모를 정도로 무척 오사카 공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뷰잉은 란티스 마츠리 in 뉴욕이 되겠네요.

그거도 감상을 쓸 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음에 뵙겠습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7th Live 나고야 돔 1일차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9년 11월 9일 ~ 10일 양일 간, 나고야 돔에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7th Live Tour Special 3chord♪ Funky Dancing! 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색적인 3가지 코드를 지닌 테마를 삼은 7th 라이브의 두번째 공연입니다.

첫번째 공연으로 마쿠하리 멧세에서 치러진 Comical Pops!는 아무래도 평일이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뷰잉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홍콩, 대만에서는 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네요... 이시국 영향도 있었으려나...

아무튼 걱정이 되었지만 이번 나고야 돔 공연은 무사히 뷰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밀리 SSA의 큰 인기 때문에 관을 넉넉히 열은 모양이지만,

빈 자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6th때만 해도 꽉꽉 찼었는데... 

나고야 돔이니까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전부 현지로 날아간 것도 한몫 하겠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평소보다 너무 적었네요.

티켓팅이 치열하지는 않아서 좋지만 너무 적으면 또 재미가 없으니까...



공연 시작 전의 한 컷

돔 스케일에서 중앙 무대를 배치한 건 진짜 엄청나네요.

중앙 가까이에 자리잡은 지인분이 보내준 사진을 보니 저 무대 가운데에 미러볼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반남페스를 갔기 때문에 나고야는 무리일 것 같아서 넣지 않았지만, 진짜 아깝네요.

저 정도면 아레나 어디를 갔어도 전부 괜찮았을테고 위쪽도 전망이 꽤 괜찮았겠네요.

특히, 사이드 무대가 바깥 스탠딩 무대랑 엄청 가까우니까... 직관을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출연진은 무려 33명에 게스트로 최근 총선에서 성우가 붙은 하나타니 마키(유사 코즈에 역)이쿠타 테루(나탈리아 역),

총 35명의 출연진이 양일 동일하게 출연합니다.

이제는 기본 돔에서 노는 데레마스의 위엄이 돋보입니다.


시작은 언제나의 센카와 치히로 씨(CV.사토 리나).

하지만 이 날은 Funky Dancing!의 테마에 맞춰서 비트에 맞춘 랩으로 주의사항을 설명해 큰 호응을 자아냈습니다.

Funky Dancing! 이라는 부제가 단순히 제목만이 아니라는 암시를 주듯이 본격적인 테마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ミラーボール・ラブ - 전원

시작 곡은 이번 공연의 테마곡인 미러볼 러브 입니다.

모든 출연진이 중앙 무대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며,

천장에 있던 미러볼이 내려오고 풍부한 EDM이 깔리면서 본격적인 클럽 느낌의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게임에서처럼 DJ피냐가 진짜로 등장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출연진은 모두 이벤트에 나왔던 미러볼 러브의 복장을 입고 댄스를 하며 곡을 선보였습니다.

음원이 없는 노래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풀 버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원이 모여서 인사를 마친 후에 본격적인 공연으로 돌입합니다.


Tulip - 아이하라 코토미, 요시무라 하루카, 이이다 유우코, 타카노 아사미, 노구치 유리, 스즈키 에리, 와키 아즈미

시작부터 LiPPS의 Tulip이 등장했습니다!

LiPPS×섹시 길티라는 섹시한 그룹의 콜라보가 성사되었습니다.

중앙 무대에서 화려한 섹시 안무를 펼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아올렸습니다.

워낙 자주 피로되는 곡이기 때문에 더 설명할 필요도 없긴 하지만 시작 곡으로 달려본 건 꽤 신선합니다.

Tulip이 처음에 나올 정도면 뒤는 도데체? 라는 느낌.


ミツボシ☆☆★ -Happily Ever After Remix- - 하라 사유리

이어진 곡은 혼다 미오의 첫번째 솔로곡인 미츠보시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입니다.

원곡 자체가 무척 리듬이 빨라 댄스곡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이번 나고야 공연을 위해 새로 제작된 리믹스는 조금 더 편안한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진짜 별이 빛나듯이 화려한 조명으로 무대를 빛냈고,

돔이라는 장점을 이용하여 천장에 별을 쏘아 상당히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ショコラ・ティアラ -Before Sunrise Remix- - 오오조라 나오미, 오오츠보 유카, 이가라시 히로미

다음 곡은 미무라 카나코의 첫번째 솔로곡인 쇼콜라 티아라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입니다.

오랜만에 캔디 아일랜드가 뭉쳐서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리믹스를 거쳐 약간의 비트도 넣어 원곡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솔로곡을 여럿이서 부르는 변화를 주어 꽤 신선했습니다.


輝く世界の魔法 -Magical Step Forward Remix- - 나카시마 유키, 타나베 루이, 타카다 유우키, 타카하시 카린, 후지모토 아야카

이어진 곡은 빛나는 세계의 마법의 SS3A 공연 리믹스 버전입니다.

원곡보다는 일렉트릭 비트가 들어간 리믹스 쪽이 이번 공연에 더 어울리네요.

원곡처럼 5인으로 구성하였는데 신인 축에 속하는 인원들도 있어 의미가 있겠네요.

각각 위로 상승하는 토롯코 위에서 노래를 멋지게 선보였습니다.


Nothing but You - 마츠이 에리코, 스자키 아야, 스즈키 미노리, 코이치 마코토, 하라다 사야카

다음 곡은 STARLIGHT MASTER에 수록된 Nothing but You 입니다.

오리지날 멤버는 마츠에리 뿐이지만, 다른 파랑파랑한 인선을 구성했습니다.

큐트 2명이 포함된 오리지날 멤버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곡의 느낌에 어울리는 인선이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요.

특유의 손짓 안무도 멋지고 노래도 이번 테마에 너무나 잘 어울려서 무척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브레이킹 타임.

평소처럼 MC를 하기 위해 "하이~~~" 하는게 아니고 전광판에 대놓고 BREAK TIME 이라고 안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와 프로듀서들을 향해 함께 드링크를 마시자고 권합니다.

아예 공식적으로 드링크 타임을 만들어 준 셈이 되었네요.

드링크를 내밀며 함께 건배를 외치고 수분 보급을 했습니다.


MC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캔디 아일랜드의 정말 오랜만의 재결합이라던가,

토롯코로 높은 곳에 올라가니 윗층에 있는 프로듀서들도 잘 보였다던가,

서로 키를 재본다던가... 

바로 전에 피로했던 곡이라던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수다를 떨고 다음 무대를 진행했습니다.



PROUST EFFECT - 아이하라 코토미, 요시무라 하루카, 이이다 유우코

이번 무대의 첫번째 곡은 이치노세 시키의 두번째 솔로곡인 PROUST EFFECT 입니다.

코토미 뿐만 아니라 LiPPS의 멤버인 요시무라 하루카(죠가사키 미카 역), 이이다 유우코(하야미 카나데 역)와 함께 선보였습니다.

정말 시키스러운 매혹적인 가사와 풍부한 비트가 들어간 곡으로 나고야 돔 전체를 시키의 색으로 물들였습니다.

곡 파트 끝부분의 好きでしょ?와 好きだよ。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未完成の歴史 - 스즈키 미노리, 아오키 시키, 야스노 키요노

다음 곡은 MASTER SEASONS 시리즈에 수록된 미완성의 역사 입니다.

아이마스계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작곡가, 시이나 고의 곡으로도 화제가 되었지요.

오리지날 멤버인 후치가이 마이 대신 야스노 키요노가 합류했는데,

우주 규모의 가희, 왈큐레 2인 사이에 낀 아오키 시키가 압박감을 느꼈을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피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무척 기대했었는데, 

기대 이상의 훌륭한 무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어려운 곡이기 때문에 살짝 불안정한 면도 있긴 했지만,

아오키 시키가 상당히 힘을 내 줬다는걸 느낄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이 시점에서부터 아오키 시키를 다시 보았던 것 같네요.


Flip Flop -For SS3A rearrange Mix - 나가시마 미나,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코이치 마코토, 타나베 루이, 타치바나 리카, 후카가와 세리아

이어진 곡은 Flip Flop의 SS3A 공연 리믹스 버전입니다.

무려 9명의 인선으로 중앙 무대에서 3명씩 짝을 지어 독특한 안무와 함께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리어레인지를 통해 통통 튀는 느낌이 강해져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곡이 되었고,

악기를 연주하듯이 추는 안무가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공연이 꽤 리믹스 비중이 높은데 클럽 느낌을 내려면 확실히 리믹스가 효과적이긴 하네요.


モーレツ★世直しギルティ! - 노구치 유리, 스즈키 에리, 와키 아즈미

다음 곡은 섹시 길티의 モーレツ★世直しギルティ! 입니다.

완전체가 모였으니 이 곡도 역시 빠질 수가 없지요.

무대 아래에서 카메라 하나를 붙잡고 카메라워크를 하며 무대에 올라가는 멋진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중앙 무대에서 화려한 섹시? 안무를 마음껏 선보였고,

간주 때는 상의를 탈의해서 벗어던지는 퍼포먼스까지!

상당히 괜찮은 무대였습니다.


イリュージョニスタ! - 나카시마 유키, 모리노 마코, 야마모토 노조미,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오오하시 아야카,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후쿠하라 아야카

이어진 곡은 데레스테 2주년 테마곡인 일루저니스타입니다.

이번엔 무려 10인 인선입니다.

4방향 사이드에서 각각 노래를 이어나가 중앙에 모이는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각양각색의 인선으로 재즈풍의 신나는 리듬에 맞춰 특유의 안무를 선보여 풍부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6th에서는 오프닝으로 쓰였던 노래인데, 이번에는 한 블럭의 마무리로 쓰여서 더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곡이 워낙 풍부하고 마무리 멘트까지 있는 곡이다보니 시작보다는 끝에 위치하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일루저니스타를 끝으로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왔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드링크를 들고 다 같이 건배를 외쳤습니다.

토크는 주로 피로했던 곡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미완성의 역사를 부른 미노링고는 처음 여기서 선보이는 곡이라 시키와 꼭 라이브에서 부르고 싶었다며 감격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무대로 이어지는 동안, 백댄서 팀이 멋진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Funky Dancing! 이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화려한 댄스로 분위기를 올렸습니다.

クレイジークレイジー - 아이하라 코토미, 타카노 아사미

무대 이후 바로 이어진 곡은 레이지 레이지의 크레이지 크레이지 입니다.

댄스라는 테마에 정말 잘 어울리는 비트와 리듬을 지닌 곡이지요.

최근 자주 피로되는 곡이기는 하지만 몇번 들어도 상당히 좋은 무대네요.

돌아가는 중앙 무대에서 둘이 앉아 곡을 시작하고,

곡이 무르익을 때, 특유의 안무와 함께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Last Kiss - 하라다 사야카

이어진 곡은 미후네 미유의 솔로곡인 Last Kiss 입니다.

크레이지 크레이지에 이어서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 곡의 연속입니다.

잔잔한 곡이긴 하지만 꽤 비중있게 동작이 큰 안무도 펼치고,

곡 자체도 비트가 깔려있다보니 댄스 무대로도 손색은 없었습니다.

이 곡을 너무나 좋아하는 출연진인 루루컁과 미노링고가 있어서

혹시 같이 부르지는 않을까 했는데 그러지는 않았네요.


踊りまくろ☆ダンシング・ナイト - 타나베 루이, 모리노 마코, 와키 아즈미

다음 곡은 카타기리 사나에의 두번째 솔로곡인 마구 춤추자 댄싱 나이트 입니다.

제목 그대로 댄스 테마에 제대로 어울리는 곡입니다.

중앙 무대에 올라서서 리듬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피로했습니다.

해당 곡의 가사에서 미러볼이 포함되있는데,

바로 머리 위에 미러볼이 있으니 정말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무척 재미있게 즐긴 곡이었습니다.


Nation Blue - 마츠이 에리코, 마츠자키 레이, 오오조라 나오미, 타치바나 리카, 타카다 유우키

이어진 곡은 jewelries 시리즈에 수록된 Nation Blue, 통칭 청나라입니다.

정통 파랑의 곡이지만 이번에는 쿨 1, 큐트 2, 패션 2 라는 독특한 인선을 준비했습니다.

다른 속성 인원들에게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인상 깊은 무대였습니다.

이 곡은 사실상 오리지날 멤버를 기대할 수 없는 구성이기 때문에,

라이브에서 피로가 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좋네요.


夢をのぞいたら - 이쿠타 테루, 하나타니 마키

다음 곡은 완전 신곡인 꿈을 들여다보면 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8총 당선자 유사 코즈에(CV.하나타니 마키), 나탈리아(CV.이쿠타 테루)의 무대입니다.

해당 곡은 8회 총선거 곡으로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둘은 데레스테의 최초 복장인 스타리 스카이 브라이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척 따뜻한 곡으로 각각 사이드에서부터 중앙으로 걸어가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곡을 선보였습니다.

프로듀서들은 신인 둘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습니다.



신곡을 피로한 후 브레이킹 타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타임에는 게스트로 찾아온 신인 둘도 함께 자리에 올랐습니다.

아야카는 신인 둘이 멘트하는 걸 보며 감격이라며 눈물을 흘릴 정도였고,

레이쨔마는 머리를 만져주는 등 훈훈한 모습이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루루컁과 미노링고는 다시 한번 Last Kiss에 대한 찬양을 하기도 했고,

Nation Blue를 처음 선보인 인선들의 소감도 남겼습니다.



さよならアンドロメダ - 나카시마 유키, 야스노 키요노, 타치바나 리카, 타카다 유우키, 타카하시 카린, 후쿠하라 아야카

브레이킹 타임이 끝난 후, 첫번째 곡은 MASTER SEASONS에 수록된 안녕, 안드로메다 입니다.

오리지날 멤버 2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인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가사를 담은 이 곡은 풍부한 전자음이 우주를 향하는 듯한 신비로움을 만들어내며,

의식에 흐름에 맞춰 다양한 발성을 내는 출연진들의 열창도 돋보였고,

다시 한번 돔의 장점을 발휘하여, 조명으로 천장에 수 많은 별을 만들어내 우주에 있는듯한 느낌을 멋지게 만들어 냈습니다.

상당히 훌륭한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サニードロップ - 야마시타 나나미

이어진 곡은 오오츠키 유이의 두번째 솔로곡인 써니 드롭 입니다.

최근 곡이기 때문에 피로할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정말로 선보여서 다행입니다.

중앙 무대에서 톡톡 튀는 느낌의 멜로디와 안무로 산뜻함을 나고야 돔 전체에 펼쳤습니다.

댄스 테마에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나미가 귀여우니 됐습니다.


Sunshine See May - 스즈키 미노리, 타카다 유우키

다음 곡은 산자수명의 Sunshine See May 입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산자수명이 출연진에 있었기에 무척 기대한 노래였습니다.

6th에서는 무대가 하나이기 때문에 함께 붙어서 곡을 피로했지만,

이번에는 각각 사이드에서 떨어져 곡을 불렀는데,

곡 마지막의 안무에서는 서로를 바라보며 귀엽게 추는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とんでいっちゃいたいの - 아이하라 코토미, 오오츠보 유카, 타카노 아사미

이어진 곡은 MASTER SEASONS에 수록된 날아가버리고 싶어 입니다.

이번 공연에 오리지날 멤버가 전부 모였기 때문에 기대했던 곡입니다.

인선만 보면 레이지 레이지에 오오츠보 유카가 들어간 느낌으로 꽤 이색적인 조합같지만,

곡 자체는 매우 따뜻한 사랑을 그리는 노래로 셋 다 상당히 잘 어울렸으며,

중독성 있는 구절도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青空エール - 코이치 마코토, 마츠자키 레이, 스즈키 미노리, 오오조라 나오미, 오오하시 아야카, 요시무라 하루카,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다음 곡은 일본 프로축구팀 사간 도스와의 콜라보로 처음 수록된 푸른 하늘 옐 입니다.

데레스테에 추가된 후, 정규 라이브에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무려 9인 인선의 곡으로 사이드에서부터 중앙에 이르기까지 넓게 자리를 잡았으며,

축구와 관련이 깊은 아이돌인 유우키 하루의 담당, 코이치 마코토의 존재감이 대단했습니다.

곡을 시작할 때, 진짜 슛을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무척 호응이 좋았고,

곡 후반 부분에 나오는 라~~라~~ 부분을 함께 불러달라며 요청하는 부분도 꽤 인상 깊었습니다.

상당히 기대했던 노래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피로한 곡에 대해 갖가지 멘트들이 오고 갔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멘트는,

타카다 유우키가 Nation Blue를 연습하면서, 요시노라면 이런 곡도 싱글벙글 웃으면서 피로할 것이라 생각하며 웃으며 불렀지만,

Nation Blue는 도야가오로 부탁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브레이킹 타임이 끝나고 다음 무대가 이어지기 전에,

다시 백댄서 팀이 멋진 합동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익숙한 멜로디가...

バベル - 아오키 시키, 아이하라 코토미

바로 이어지는 곡은 디멘션-3의 바벨!

가장 기다렸던 곡이 마침내 피로되었습니다.

댄스 테마에 가장 잘 어울리는 EDM 장르로 격렬한 댄스 후에 바로 곡이 이어져 엄청난 전주를 알렸습니다.

중앙 무대에서 약간 거리를 벌리고 등을 지고 듀엣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뷰잉 담당 카메라 워크도 연출에 맞춰 훌륭하게 촬영되었습니다.

곡 자체도 너무나 엄청났지만, 코토미와 시키 둘의 열창도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곡이 진행될수록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대치하게 되고,

곡 후반부에 들어서는 손을 잡고 서로를 껴안듯이 마주보거나, 

등을 맞대는 퍼포먼스를 펼쳐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게임에서처럼 계단을 오르는 정도의 연출은 불가능하지만,

그를 뛰어넘는 둘의 진한 퍼포먼스가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역시 이번 공연의 MVP 2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Secret Daybreak - 스자키 아야, 이이다 유우코

이어진 곡은 완전 신곡이자 신 유닛인 데어 아우로라의 Secret Daybreak 입니다.

후에 발표되길, 데레스테의 다음 이벤트 곡이라고 합니다.

카리스마있는 두 출연진의 멋진 가창력과 풍부한 리듬으로 

무대를 다시 휘어잡았습니다.

정식으로 곡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Needle Light - 나가시마 미나, 타나베 루이

다음 곡은 사이버 글라스의 Needle Light 입니다.

사이버 글라스는 상당히 유서깊은 유닛이지만 곡을 받은건 상당히 최근입니다.

게다가 타나베 루이(아라키 히나 역)가 특별히 안경을 쓰고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사이버 글라스 답게 안경을 맞춰 사상 첫 곡을 이 공연에서 선보입니다.

댄스 테마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풍부한 전자음이 투입된 신나는 곡으로,

두 출연진의 열창이 더해져 무척 뜨거운 무대가 되었습니다.

게임에서 들었을때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듣고 싶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피로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이! 나 워어~워어어어 콜을 넣기에도 좋아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곡이었습니다.


Neo Beautiful Pain - 마츠이 에리코

이어진 곡은 카미야 나오의 두번째 솔로곡인 Neo Beautiful Pain 입니다.

퍼포먼스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츠에리답게 역시 곡 시작부터 나고야~~~~~ 를 외치면서 곡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참여한 곡이 꽤 되어서 힘들었는지

솔로곡은 조금 불안한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마츠에리답게 힘을 내며 곡을 훌륭히 소화해냈습니다.


メッセージ -Future PicoPico Remix- - 오오하시 아야카, 하라 사유리, 후쿠하라 아야카

다음 곡은 3차 총선거 곡인 메세지의 SS3A 공연 리믹스 버전 입니다.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차마 모이지 못한 뉴 제네레이션의 무대로,

실제로 이 곡을 데레애니에서 선보였기 때문에 적절한 인선입니다.

각각 사이드에 자리잡아 노래를 불렀고,

톡톡 튀는 리듬으로 리믹스하여 댄스 테마에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다시 브레이킹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도 드링크를 들고 건배를 하려고 하는데...

유카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온 것을 발견합니다!

다들 텀블러를 들고 있는데 혼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라니... 역시 카나코네요.

이번에도 바로 전에 피로한 곡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푸른 하늘 옐은 마코토가 축구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며, 특별히 푸른색 머리띠도 했다고 합니다.

루이는 사이버 글라스로서 라이브에 처음 출연하였고 히나가 안경을 쓰고 라이브를 해서 감격이라며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リトルリドル - 나카시마 유키, 아오키 시키, 야마모토 노조미, 이가라시 히로미, 타카하시 카린

브레이킹 타임이 끝난 후, 첫 곡은 LittlePOPS의 리틀 리들 입니다.

마침 DJ 장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유킹코가 한 가운데에 오르며 중앙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DJ 장비가 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된 리틀 리들을 선보인 셈이 되었습니다.

오리지날 멤버 대신 참여한 유키와 카린도 생각 외로 어울려서 괜찮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곡 외적으로는 콜 넣기 상당히 어려운 곡이기 때문에 집중하며 곡을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スパイスパラダイス - 오오하시 아야카, 카네코 유키, 하라 사유리, 후쿠하라 아야카

이어진 곡은 포지티브 패션의 스파이스 파라다이스 입니다.

카레메시 콜라보 곡이지만 음원이 공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라이브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포지티브 패션의 노래이지만, 

인선은 오히려 뉴 제네레이션 + 카네코 유키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4방향 사이드에 각각 위치하여 곡을 피로했습니다.

카레답게 인도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척 신나는 곡으로,

콜도 찰지게 넣을 수 있고 일단 무지하게 재미있기 때문에 마음껏 즐겼습니다.


無重力シャトル - 나가시마 미나, 마츠자키 레이, 모리노 마코, 스자키 아야, 야마모토 노조미, 야스노 키요노, 오오조라 나오미, 요시무라 하루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타치바나 리카, 하라 사유리

다음 곡은 유즈 콜라보의 일환으로 제작된 곡인 무중력 셔틀 입니다.

가장 듣고싶었던 곡이 다행이 나고야 돔에서도 피로되었습니다.

마쿠하리 멧세 공연에서 이미 선보인 곡이었기 때문에 나고야 돔에서도 선보일지 아닐지 잘 몰랐는데 다행이네요.

매우 신나는 리듬으로 곡 자체가 무척 좋지만,

중간 중간에 콜 넣을 거리가 풍부해서 엄청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곡입니다.

엇박자로 들어가는 헤이! 나 오! 콜을 찰지게 넣으니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려운 타이밍이라 뷰잉 관에서는 하이! 하이! 외에는 콜이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무척 기대했던 노래가 마쿠하리 멧세에 이어 나고야 돔에도 나왔으니 다음 오사카 돔에서도 기대해볼 만 하네요.


EZ DO DANCE feat. DJ KOO - 마츠이 에리코, 스즈키 미노리, 아오키 시키, 아이하라 코토미, 야마시타 나나미, 오오츠보 유카, 와키 아즈미, 이이다 유우코, 코이치 마코토, 타나베 루이, 타카노 아사미, 타카다 유우키, 하라다 사야카, 후지모토 아야카, 후카가와 세리아, 후쿠하라 아야카

이전 곡이 끝나고 갑자기 중앙 무대에서 요란한 옷을 입은 아저씨가 등장합니다.

그 정체는... 바로 TRF의 DJ KOO!!

Funky Dancing! 테마를 맞이하여 준비한 서프라이즈 게스트 콜라보입니다.

그리고 선보이는 노래는 TRF의 명곡 EZ DO DANCE!

사실 우리 세대에게는 TRF의 노래라기보단 킹 오브 프리즘에서 나온 그 무대가 더 친숙할 지도 모르겠네요.

그도 그럴게 타케우치P가 너무나 이 곡을 잘 불러서 유명하기 때문에...

아무튼, 이 충격적인 등장과 충격적인 선곡!

엄청난 환호가 오고 갔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저 무대를 겨우 영화관 사운드로밖에 들을 수 없는 제 자신을 한탄했습니다.

아쉬움도 잠시, 이 엄청난 콜라보 무대에 몸을 맡겨 신나게 즐겼습니다.

곡이 진행되면서 DJ KOO는 곡 중에 나오는 랩을 열창하였고,

중간 중간에 아이마스 最KOO를 외쳐 큰 호응을 일으켰습니다.

정말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Yes! Party Time!! feat. DJ KOO - 나가시마 미나, 나카시마 유키, 노구치 유리, 마츠자키 레이, 모리노 마코, 스자키 아야, 스즈키 에리, 야마모토 노조미, 야스노 키요노, 오오조라 나오미, 오오하시 아야카, 요시무라 하루카, 이가라시 히로미, 카네코 유키, 타치바나 리카, 타카하시 카린, 하라 사유리

DJ KOO는 프로듀서들을 독려하는 멘트를 하며 곧바로 예스! 파티! 타임!을 외쳤습니다.

댄스 테마에 가장 어울리는, 모두가 기다렸던 그 곡을 DJ KOO의 디제잉과 함께 무대에 선보여졌습니다.

이 곡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프로듀서들을 미치게 만드는 최고의 곡이지요.

뷰잉이라서 울오는 안챙겼지만 오렌지색 2개를 들고 신나게 굴려가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DJ KOO도 아이마스 最KOO를 외치며 함께 즐겼습니다.

진짜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Stage Bye Stage - 전원

DJ KOO가 퇴장하고 모두가 모여 Stage Bye Stage를 선보였습니다.

6th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곡으로 선택되었는데,

확실히 이 시점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적절한 곡이긴 합니다.

다 같이 손을 흔들며 마지막 곡을 즐겼습니다.



출연진 퇴장, 앙코르 콜 이후 치히로가 다시 등장합니다.

이번 테마에 맞게 앙코르 전에 오늘 피로된 곡들을 디제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J는 바로 DJ 피냐!

중앙 무대에 DJ 피냐가 등장하고 백댄서들과 함께 오늘 피로된 노래의 하이라이트가 흘러나왔습니다.

상당히 많은 곡들을 괜찮게 압축하여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는 치히로가 전하는 업무 연락.

- 모바마스 슈로대 콜라보 2탄
- 데레스테 신규 쓰알 실루엣 5종
- 데레스테 새 커버곡 'EZ DO DANCE' 추가
- 데레스테 그랜드 모드 '부탁해! 신데렐라' 추가
- 아마존 프라임에서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배포
- U149 사사키 치에 오리지날 곡 추가
- 7th 라이브 테마 뉴 제네레이션 굿즈 발매
- 코즈에 / 나탈리아 굿즈 발매
- 7th 오사카 공연에 나카자와 미나(사죠 유키미 역), 호시키 세에나(유메미 리아무 역) 참가

꽤 많은 정보가 해금되었습니다.


TRUE COLORS - 전원

앙코르 곡은 데레스테 4주년 테마곡인 TRUE COLORS 입니다.

게스트 2명을 포함한 출연진 전원이 4주년 복장, 레인보우 컬러즈를 입고 곡을 선보였습니다.

게스트도 함께 같은 옷을 입으니 진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곡 자체가 희망적이고 따뜻한 곡으로 정리하는 분위기에서 나오기에 정말 좋은 곡입니다.

저는 마쿠하리 멧세 공연을 보지 못했으니 이번 공연에서 처음 듣는 곡이라 의미가 있었습니다.



곡을 마친 후,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나고야가 마지막 공연이고 마쿠하리 멧세에서 공연했던 인원만 추려내서 마무리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추려낸 인원만 해도 10명 정도니까 데레마스의 규모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お願い!シンデレラ - 전원

공연을 마무리하는 곡은 약속의 오네신입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데레마스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반남페스에서 직접 듣고 와서 느낀 거지만,

오네신만큼 찰지게 콜이 들어가는 곡도 참 드물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모두가 알고 좋아하는 곡이라는 뜻이겠지요.

이렇게 1일차가 종료되었습니다.


제가 데레 라이브를 SS3A때부터 봐 왔으니 그렇게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이번 7th 나고야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밀리 6th SSA가 너무나 훌륭했던 탓에, 

데레는 규모만 커졌지 라이브로서는 밀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무대는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이걸 직관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물론, 도쿄 돔의 반남페스가 더 중요하긴 했지만... 이번 나고야 돔의 무대가 너무 좋아서 엄청 아쉽네요.

돈이 많았으면 다 갔을텐데... 후...

그랑블루 판타지에 올해 돈을 안썼으면 라이브 3번은 더 갔을텐데...

진작 접었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기대했던 곡들이 예상한 대로 다들 나와서 좋기도 했지만,

진짜 DJ KOO와 함께 했던 그 무대는 지금 생각해도 엄청났네요.

심지어 DJ KOO를 잘 모르는 세대임에도!

우리나라로 치면 90년대에 활동했던 인기 그룹의 멤버가 여기에 출연한 셈이니까요.

제가 이만큼 좋았는데 일본에 있는 프로듀서들은 거의 미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데레를 좋아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무대입니다.

2일차도 무척 훌륭했습니다.

시간상 2일차는 내일 써야...

총평은 내일 한꺼번에 쓰기로 하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 보고 왔습니다 Animation


<초속 5cm>,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10월 30일부터 국내 개봉했습니다.

라이브 뷰잉을 제외하면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비교적 밝은 느낌의 <너의 이름은.>으로 어마어마한 흥행을 거둔 신카이 마코토지만,

이번 <날씨의 아이>는 오랜만에 신카이 마코토 다운 애니메이션으로 회귀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너의 이름은.>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요...



메가박스 멤버쉽 선착순 한정으로 배포하는 오리지날 티켓입니다.

이 외에도 날씨의 아이 콤보로 굿즈를 파는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거로 만족.

깔끔하고 이뻐서 좋네요.



* 이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날씨의 아이>에는 두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쫓고 있던 한 줄기 빛이 바다 너머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가출을 결심하여 도쿄로 상경한 모리시마 호다카(CV. 다이고 코타로)

한 줄기 빛이 내리치는 폐건물 옥상의 신사에서 비를 그치게 하는 능력을 얻은 통칭, '맑음 소녀' 아마노 히나(CV. 모리 나나)

우연의 우연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교류를 가지고 함께 행동을 시작합니다.

'맑음 소녀'의 능력을 실감한 호다카는 흔히 말하는 '장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맑음을 선사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이런 일을 하는 '맑음 소녀' 히나는 호다카가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점쟁이와 신사에서 복선으로 깔렸던 '맑음 소녀' 즉, 날씨의 무녀의 운명이 서서히 다가오게 되었고,

결국 폭우가 쏟아지는 도쿄의 이상기후를 막기 위해 히나가 '인간 제물'이 되어서 사라집니다.

히나를 다시 만나겠다며 갖가지 사건을 일으키며 폐건물 옥상의 신사에 도달한 호다카는,

하늘에서 히나와 재회하게 되며, '인간 제물'로 바쳐졌던 히나를 되찾아옴으로써 도쿄에는 다시 폭우가 쏟아집니다.

폭우는 3년간 계속되어 도쿄를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어떻게든 생활해나가고 있으며

보호감찰기간 중 섬에 갇혀있던 호다카는 성인이 되어 히나와 웃으며 재회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날씨의 아이>는 흔히 말하는 정석적인 세카이계 작품이며,

상당히 눈에 띄는 복선과 빠른 전개로 꽤 호흡이 빠른 애니메이션입니다.

세카이계라는게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이며 결말 또한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서 

<너의 이름은.> 보다는 평가가 낮은 편이긴 합니다.


작품 외적으로는 까메오 출연이 꽤 화제가 되었지요.

<너의 이름은.>에 등장인물들이 까메오로 출연하여 꽤 눈에 띄었습니다.

타치바나 타키(CV.카미키 류노스케) 가족의 경우에는 주인공들과 교류가 있을 만큼 비중이 있기도 했구요.

그 외에도 유명 성우인 하나자와 카나(카나 역)사쿠라 아야네(아야네 역)가 각각 이름을 딴 캐릭터로 등장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날씨의 아이>에는 바로 이해하기 쉬운 복선이 두 가지 존재합니다.

점쟁이가 '맑음 소녀'와 '비 소녀'에 대해 설명하면서 날씨, 즉 하늘을 조종하면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날씨와 용이 그려진 신사에서 전해들은 '날씨의 무녀' 전승으로 앞으로의 위기를 예감하게 했습니다.

특히, 점쟁이의 이야기는 극중 초반에 나왔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는 호다카와 히나의 '맑음 소녀' 활동을 마냥 행복하게 바라볼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선을 깔아두면서도 '맑음 소녀' 활동 씬에서는 특별히 복선을 넣어놓지 않은 건 다행입니다.

평화로운 일상 파트는 최대한 행복한 연출을 표현하는 게 보기 좋으니까요.




인상적인 소재는 '총'의 등장입니다.

자신의 억압하는 환경에 불만을 가지다 빛이 바다 너머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도쿄로 상경한 가출 소년 호다카는

비가 푸석푸석 내리는 우울한 분위기를 지닌 도쿄에서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일을 찾다가

너무나 우연히 '총'을 발견합니다.

이 '총'으로 인해 맥도날드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히나와 인연이 생기기 되었고,

그와 동시에 경찰의 타겟이 되어 위기 상황으로 돌입하는 장치가 되기도 했으며,

후반부에는 그의 진중한 감정을 표현하는 무기로서도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 가출과 청소년의 총기 사용때문에 아마 15세 판정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비록 폭우가 쏟아지긴 하지만 매우 평범한 도쿄의 일상에서,

'총'이라는 이질적인 물건의 등장으로 주인공인 호다카의 직설적인 감정이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첫번째로 사용되었던, 업소 깡패에게 얻어맞다 사용하는 장면은 후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할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냈지만,

두번째로 사용되었던, 신사로 가기 위해 겨눈 총은 설령 세계가 자신을 억압하여도 히나를 향해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세카이계를 대표하는 물음, 히로인과 세계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히로인을 선택하는 주인공다운 행보입니다.



소위 말하는 비과학적, 비현실적인 능력을 행사하는 주체는 히나이지만,

호다카는 이와 대비되는 능력을 지녔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있었습니다.

관련 글은 해당 링크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품 내에서는 결국 명확하게 떡밥이 해소되지 않은 장면이 있는데,

갑자기 머리 부근에 생겨나는 물웅덩이입니다.

가장 먼저 맞은 건 배를 타고 가다가 비가 올 것을 눈치채고 배 위로 올라간 호다카였습니다.

이후에도 어느 학생들이 물웅덩이를 맞는 모습이 나타나며 도쿄에서 종종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듯 했지만,

어떻게 보면 이 현상은 호다카가 도쿄에 왔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초반의 점쟁이 이야기에서 굳이 '맑음 소녀'와 대비되는 '비 소녀' 이야기를 함께 한 이유는,

히나가 '맑음 소녀', '날씨의 무녀'라면 호다카가 바로 '비 소녀', '날씨의 용'이라는 점을 내포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실제로 스가의 퇴직금으로 용모자를 선물 받은게 이를 뜻한 것일 수도 있고요.

'맑음 소녀'의 운명 말고도 호다카가 '날씨의 용'을 뜻하는 장치도 있었던 걸 보면 꽤 재미있습니다.


작품 내에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한 스가 케이스케(CV.오구리 슌)의 역할은 제법 큽니다.

물웅덩이에 휩쓸려 죽을 뻔한 호다카를 구해준 것은 물론이고,

호다카에게 '맑음 소녀' 취재를 명령하여 히나와 교류를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은인이기도 하며,

후반부에는 자신처럼 보고 싶은 이를 만나기 위해 진심으로 마주한 호다카를 도와준 조력자로서도 활약했습니다.


히나가 '인간 제물'이 되어 사라진 시점에서는 관련된 인물, 아니 어쩌면 세계 모두의 인물들에게서

히나가 하늘로 승천하는 꿈을 꾼 듯한 상황을 암시하는 씬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하늘이 맑아진 후 '맑음 소녀'에게 감사를 전하는 SNS도 있었을 정도니까요.

이런 현상과 관련하여 미스터리 잡지에 기사를 투고하는 스가가 활약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거기까지는 아니었네요.




<날씨의 아이>는 무난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모호한 부분은 있지만 특별히 어려운 내용은 없었고 결말은 세카이계의 정석과도 같은 결말이라 기대한 만큼 나와주었습니다.

이상적인 해피 엔딩보다는 등장인물의 뚜렷한 가치관을 선보이는 괜찮은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작화나 음향 부분도 나쁘지 않았는데... 

하늘에서 펼쳐지는 씬은 IMAX로 봤으면 어떘을 지는 궁금하네요.

<너의 이름은.> 까메오 출연 등으로 소소한 재미도 있었구요.

노래가 조금 자주 나오는 편이긴 한데... 노래는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일본 개봉 이후에 강력한 태풍인 하기비스가 일본을 강타했는데,

몇몇 지역은 극중에 나온 것만큼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그쪽 지역 분들은 이걸 보고 어떤 생각을 가졌을 지...


아무튼 적당히 볼만했습니다.

<너의 이름은.>만큼 대단하진 않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의외로 파고들 요소도 군데군데 있었고...

오랜만에 극장 가서 좋기도 했네요.

...

라이브 뷰잉 간건 극장 간 느낌도 아니니까...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2일차 다녀왔습니다 미분류

2019년 10월 19일 ~ 20일 양일간, 도쿄 돔에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양일권이 있었기 때문에 2일차도 겐바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헤메기도 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2일차에서는 한국인 분들이 모인 집합 장소에 제 시간에 맞춰 도착했고, 반가운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자리는 1층 3루석으로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무대랑 조금 멀기는 하지만...

아레나 근접석이 아닌 이상에야 여기보다 가깝게 보긴 힘들긴 하지요.

다행이도 최악이었던 대형 스피커 기둥을 피했습니다.

지인 중에는 무대와 좌석 사이에 저 기둥이 가려서 무척 불편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키가 큰 편이 아니다보니 아레나 맨 뒤 블럭보다는 여기가 훨씬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의자도 아레나보다 낫습니다.

음료수 놓을 공간도 있고...

1일차는 자리도 자리고 음향 문제 때문에 조금 아쉬웠지만 2일차는 그런건 해소됐습니다.

이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2층, 3층까지 있어서 그쪽 뷰와 비교한다면 제 자리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요.

하지만 확실히 넓긴 합니다.

하나미치에 오지 않는 이상 얼굴은 커녕 모습 보기도 힘든 거리이긴 했습니다.



2일차 출연진 정리

* MC
나카무라 에리코(아이돌마스터 시리즈 - 아마미 하루카 역), 마츠자키 레이(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모로보시 키라리 역)

* 아이돌 마스터 765PRO ALLSTARS
나카무라 에리코(아마미 하루카 역)
이마이 아사미(키사라기 치하야 역)
니고 마야코(타카츠키 야요이 역)
와카바야시 나오미(아키즈키 리츠코 역)
타카하시 치아키(미우라 아즈사 역)
쿠기미야 리에(미나세 이오리 역)
히라타 히로미(키쿠치 마코토 역)
하세가와 아키코(호시이 미키 역)
누마쿠라 마나미(가나하 히비키 역)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LiPPS - 아이하라 코토미 (이치노세 시키 역), 이이다 유우코 (하야미 카나데 역), 타카노 아사미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역), 요시무라 하루카 (죠가사키 미카 역), 루 팅 (시오미 슈코 역)
individuals - 아사이 아야카 (하야사카 미레이 역), 마츠다 사츠미(호시 쇼코 역), 타카하시 카린(모리쿠보 노노 역)
HappyHappyTwin - 이가라시 히로미(후타바 안즈 역), 마츠자키 레이(모로보시 키라리 역)
*(Asterisk) - 아오키 루리코(타다 리이나 역), 타카모리 나츠미(마에카와 미쿠 역)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섬광☆HANABI단 - 코마가타 유리(타카야마 사요코 역), 우에다 레이나(코우사카 우미 역), 오오제키 에리(사타케 미나코 역), 와타나베 유이(요코야마 나오 역), 하마사키 나나(후쿠다 노리코 역)
D/Zeal - 타도코로 아즈사(모가미 시즈카 역), 아이미(줄리아 역)
4 Luxury - 코리 아리사(사쿠라모리 카오리 역), 스에가라 리에(토요카와 후우카 역), 히라야마 에미(키타카미 레이카 역), 타카하시 미나미(바바 코노미 역)

*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illumination STARS - 세키네 히토미 (사쿠라기 마노 역), 콘도 레이나 (카자노 히오리 역), 미네다 마유 (하치미야 메구루 역)
L’Antica - 이소베 카린 (츠키오카 코가네 역), 스가누마 치사 (타나카 마미미 역), 야마키 안나 (시라세 사쿠야 역), 나루미 루나 (미츠미네 유이카 역), 유이나 미즈키 (유코쿠 키리코 역)
ALSTROEMERIA - 쿠로키 호노카 (오사키 아마나 역), 마에카와 료코 (오사키 텐카 역), 시바사키 노리코 (쿠와야마 치유키 역)
방과 후 클라이맥스 걸즈 - 코노 히요리 (코미야 카호 역), 시라이시 하루카 (소노다 치요코 역), 나가이 마리코 (사이죠 쥬리 역), 마루오카 와카나 (모리노 린제 역), 스즈모토 아키호 (아리스가와 나츠하 역)
Straylight - 유키무라 에리 (마유즈미 후유코 역), 타나카 유키 (세리자와 아사히 역), 키타하라 사야카 (이즈미 메이 역)

* 유우키 아이라

* 하시모토 미유키

* 아이카츠! 시리즈
아이카츠! - 키리시마 와카(호시미야 이치코 담당), 엔도 루카(오오조라 아카리 담당)
아이카즈 스타즈! - 호리코시 세나(니지노 유메 담당)
아이카츠 프렌즈! - 마츠나가 아카네(유우키 아이네 역), 키도 이부키(미나토 미오 역)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 - 아이라 린(키세키 라키 역)

* 러브라이브! 선샤인!!
Guilty Kiss - 스즈키 아이나(오하라 마리 역), 코바야시 아이카((츠시마 요시코 역), 아이다 리카코(사쿠라우치 리코 역)

* 모모이 하루코


1일차에는 테일즈 시리즈 참여 밴드가 많았던 반면에,

2일차에는 전부 여성진으로 구성된 아이돌 무대이기 때문에 1일차와는 다른 구성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일단 본가 명의로 따로 떨어졌고,

아이마스 뿐만 아니라 아이카츠와 러브라이브까지 참전하면서

그야말로 축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출연진 목록입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되자 오늘의 출연진을 소개한 후, 곧바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READY!! - 765PRO ALLSTARS

2일차의 시작을 알리는 곡은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의 첫번째 오프닝인 READY!! 입니다.

메인 MC가 에리링이었기 때문에 역시 첫번째 무대는 765 올스타즈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마스 시리즈가 침체기인 시절도 있었지만,

그 부활의 신호탄이 된 애니마스의 첫번째 오프닝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본가 곡은 도저히 뭐가 나올지 예상이 불가능하긴 했지만 레디는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외칠 수 있는 곡이기도 하고,

겐바에서 처음으로 본가 노래를 듣게 되는 거니까 전력으로 즐겼습니다.

시작으로 정말 좋은 곡이었습니다.


Star!!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바로 이어진 곡은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첫번째 오프닝인 Star!! 입니다.

하나미치에서 신데렐라 걸즈 출연진이 갑자기 등장하여 무대를 이어받았습니다.

단독으로 정식 돔을 채울 수 있는 가장 팬덤이 강력한 데레마스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이기 때문에 역시 의미가 있지요.

지금까지 아이마스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애니마스 - 무비마스로 명맥을 이어간 것도 있지만,

흔히 '분가'라고 불리우는 데레마스와 밀리마스의 성공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런 점에서 데레마스의 대표 오프닝 곡으로 이어주는 이 구성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Welcome!!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또 다시 바로 이어서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두번째 테마곡인 Welcome!! 을 선보였습니다.

본가 - 데레 - 밀리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오프닝 메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진정한 의미로 오프닝에 걸맞는 멋진 곡입니다.

노래도 무척 신나고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콜도 많고...

현재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가 밀리마스이기 때문에 겐바에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격이었습니다.

시작부터 제대로 힘을 주고 가네요.


여기에서 시작 MC.

나카무라 에리코와 마츠자키 레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려 도쿄 돔!

데레도 아직 오지 못한 최고의 돔이지요.

돔에 오면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각 구역을 연호해봅니다.

아레나!

3층!

그... 1루석!! (3루석을 가리키며)

에리링이 이상해하길래 뭔가 했더니 반대로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뭐 저도 순간 제가 1루쪽인지 3루쪽인지 헷갈렸으니...

재미있는 토크를 이어가며 한층 분위기를 올렸습니다.



ダイヤモンドハッピー - 아이카츠! / 아이카츠 스타즈!(키리시마 와카, 엔도 루카, 호리코시 세나)

MC 종료 후에 이어진 무대는 아이카츠의 차례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아이카츠! 의 두번째 오프닝인 다이아몬드 해피 입니다.

사실 아이카츠 시리즈는 거의 몰랐기 때문에 급하게 예습을 하고 오긴 했습니다.

다행이 아는 노래가 나왔네요.

앞서 아이마스 시리즈의 READY!!나 Star!! 처럼 애니메이션 오프닝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곡이지요.

출연진 3명은 각각 아이카츠! / 아이카츠 스타즈! 캐릭터들의 노래를 담당하는 분들입니다.

신나는 리듬에 훌륭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상당히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輝きのエチュード - 키리시마 와카

이어서 아이카츠! 극장판 삽입곡인 호시미야 이치고의 빛의 에튀드 입니다.

개인곡까지 챙기기엔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에 이 곡은 완전히 처음 듣는 아이카츠 개별곡입니다.

무척 따뜻하고 사랑스러우면서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상당히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중앙 스크린에서는 아이카츠! 게임 모델링이 등장했는데,

게임 안무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취하면서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카츠에도 꽤 관심을 가지게 되는 순간이었네요.


START DASH SENSATION - 엔도 루카

다음 곡은 아이카츠!의 일곱번째 오프닝인 START DASH SENSATION 입니다.

오프닝은 얼추 챙겨들었기 때문에 익숙한 노래였습니다.

상당히 신나는 곡으로 처음 드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콜이 들어가는 노래였는데, 많은 수는 아니지만 찰지게 콜이 들어가는 걸 보면

반남페스에 아이카츠 오지상들이 꽤 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MUSIC of DREAM!!! - 호리코시 세나

바로 이어서 아이카즈 스타즈!의 삽입곡인 MUSIC of DREAM!!! 을 선보였습니다.

앞의 두 곡도 좋았지만 이 노래는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나의 창법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노래도 박력이 있고 좋았습니다.

아이카츠 시리즈는 거의 모르기 때문에 새로 익히는 느낌으로 듣자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엔 꽤 꽂혔습니다.

아이카츠 노래를 제대로 배워왔네요.


SHINING LINE* - 아이카츠! / 아이카츠 스타즈!(키리시마 와카, 엔도 루카, 호리코시 세나)

마지막으로 아이카츠! 네번째 오프닝인 SHINING LINE* 이 이어졌습니다.

애니메이션 <아이카츠!>에서 후속 주인공에게 아이돌 활동의 계보를 이어주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출연진에 두 주인공이 있기도 하고요.

굳이 아이마스로 비교하자면 하루카가 미라이에게 이어주는 느낌이 되겠네요.

상당히 의미가 있는 노래로 이걸 도쿄 돔에서 들을 수 있는 아이카츠 팬들이 얼마나 감격스러울지 상상이 갑니다.

이번 라이브를 통해 아이카츠! 에 대해 확실히 배우고 가네요.


ワンダーモモーイ - 모모이 하루코

이어진 무대는 그 유명한 모모이 하루코의 차례였습니다.

모모이 하루코는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모에의 선구자, 아키바의 여왕이셨던 분이시죠.

물론 제 세대는 아닙니다만...

애니송 아티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셨고, 성우 활동도 제법 했습니다.

지금 세대들에게도 알려진 작품이라면 <세토의 신부>의 세토 산, <Stain's Gate>의 페이리스 냥냥 이 대표적이겠네요.

반다이 남코와의 연결점인, 무려 1987년에 발매된 <원더 모모>의 BGM에 가사를 붙인 원더 모모이를 선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원더 모모의 게임이 스크린에 비추며 차분하게 노래를 이어가다가..

"간바리마스~~~" 를 외치며 원더 모모이를 시작해야 하는데...

호응이 너무 적어!!

그도 그럴게 프로듀서들이 대부분인 반남페스 참가자들은 모모이 하루코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원도 모모이를 부를 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이브 영상을 몇개 챙겨보긴 해서 함께 외칠 수 있긴 했지만,

호응이 부족했던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모모이 하루코 본인도 조금 당황한 기색이 있긴 했지만 곧바로 원더 모모이를 이어갔습니다.

이 노래는 <태고의 달인>에도 삽입되어 있어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곡이지요.

"변신!" 이후에 나오는 반전 창법이 압권입니다.

그나마 예습을 해서 콜을 따라할 수 있긴 했는데 주위에는 꽤 조용해서...

조금 더 힘차게 외치고 제대로 즐겼어야 했는데 살짝 아쉬웠네요.

하지만 그 유명한 모모이 하루코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이었습니다.


バレンタイン - 니고 마야코, 하세가와 아키코, 모모이 하루코

모모이 하루코가 퇴장하나 싶더니, 갑자기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발렌타인이 울려 퍼집니다.

오리지날 멤버인 마야코와 앗키가 등장하고,

뒤이어 무려 모모이 하루코가 아코디언을 들고 무대에 함께 섰습니다.

1일차의 타카노리 형님처럼 다른 아티스트끼리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었습니다!

발렌타인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기도 한데, 

서프라이즈 합동 무대로 진행되니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MC에서 밝히길, 발렌타인의 작사/작곡이 바로 모모이 하루코였습니다.

이건 또 상당한 인연이네요.

반남페스의 인선에 이런 비밀을 숨겨놨을 줄이야... 역시 방심할 수 없네요.

모모이 하루코가 작사가로서 발렌타인에 대해 큰 비밀을 하나 가르쳐주는데,

이 곡은 여자가 남자를 위해 초콜렛을 만들며 느끼는 감정을 담은 사랑스러운 노래이지만,

곡 후반에 나오는 가사인 "あなたが好きです(당신을 좋아합니다)" 는 사실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대사라는 것!

서프라이즈 합동 무대 이상으로 서프라이즈한 정보였습니다.



ヒカリのdestination - illumination STARS(세키네 히토미, 콘도 레이나, 미네다 마유)

이어서 다시 아이마스 시리즈의 차례입니다.

완전히 아티스트별로 나뉜 1일차와는 달리 아이마스 시리즈는 각 시리즈가 교차로 등장하여 흥미를 돋구었습니다.

첫번째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일루미네이션 스타즈의 빛의 destination 입니다.

샤니마스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시리즈를 선보일지 궁금했는데,

역시 가장 대표적인 BRILLI@NT WING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샤니마스는 릴리즈때부터 지금까지 활발하게 파고 있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애착이 있습니다.

퍼스트를 뷰잉으로 봐서 조금 아쉬웠는데 도쿄 돔에서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몇 번의 라이브를 겪으면서 경험이 쌓인 건지 도쿄 돔이라는 커다란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노래 실력이 향상되어서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ØωØver!! - *(Asterisk)(아오키 루리코, 타카모리 나츠미)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수록된 애스터리스크의 ØωØver!! 입니다.

수 많은 데레마스의 곡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신나는 곡입니다.

함께 외치는 콜도 어느새 같이 냥! 냥! 을 외치게 되는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워낙 신나고 재미있는 곡이다보니 팔도 신나게 휘두르고 소리도 마음껏 질렀습니다.


アルストロメリア - ALSTROEMERIA(쿠로키 호노카, 마에카와 료코, 시바사키 노리코)

이어진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I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알스트로메리아 입니다.

우리 애들이 하나미치에서 곡을 선보였습니다.

본 무대까지는 너무 거리가 멀지만 하나미치에서는 무대가 잘 보이기 때문에

우리 애들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알스트로메리아의 컬러인 분홍색 펜라이트의 물결이 하나미치 주위를 덮는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왜 내 몸은 저기에 없는 걸까!!

샤니마스는 다 좋아하지만 특히 알스메를 좋아하다보니 진심으로 즐겼습니다.


咲くは浮世の君花火 - 섬광☆HANABI단(하마사키 나나, 우에다 레이나, 코마가타 유리, 오오제키 에리, 와타나베 유이)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네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섬광☆HANABI단의 피는 것은 속세의 그대란 불꽃 입니다.

밀리마스, 특히 제네레이션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6th SSA 떨어진게 생각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때 듣지 못했던 곡들을 도쿄 돔에서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Fire Flower!" 콜을 힘차게 외치며 하나비단과 함께 제대로 노래를 즐겼습니다.

하나비단 복장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LEADER!! - 765PRO ALLSTARS

마지막으로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765프로 올스타즈의 LEADER!! 입니다.

765프로 올스타즈는 아이돌마스터 명의로 출연하였지만 밀리마스 명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네요.

그동안 밀리언 스타즈 위주로 진행되던 밀리마스였지만,

너무나 오랜만에 올스타즈 곡이 릴리즈되었고 언제쯤 되야 들어볼 수 있나 했더니 이번에 들어볼 수 있었네요.

데레마스 이후에 애니마스로 본가를 접한 저로서는 아직 본가쪽에 큰 애착이 없었는데,

밀리마스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돌아온 올스타즈를 보고 있으니 

역시 아이마스의 근본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Strawberry Trapper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Ready?"

중앙 스크린에 해당 문자가 등장하면서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Guilty Kiss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곡은 인기곡인 Strawberry Trapper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쿠아 내한때문에 오히려 다른 아이마스 시리즈보다 먼저 겐바를 접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네요.

지금 시점에서는 아이마스 시리즈를 훨씬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러브라이브 쪽을 싫어하는 건 아니니까요.

스트로베리 트래퍼는 진짜 엄청난 박력을 지닌 곡이지요.

이 유닛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건, 역시 뛰어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같은 반다이 남코 계열이긴 하지만 아이마스 시리즈 출연진이 다수이기 때문에 프로듀서들이 많이 모였는데,

길티 키스는 오직 자신들만의 퍼포먼스로 도쿄 돔 전체를 열광시켰습니다.

현재 아쿠아 라이브는 울오를 금지한다고 들었는데,

반남페스에서는 그런 규정 따위는 없기 때문에 Lock On! 타이밍에 울오 두개를 깠습니다.

까고나니 중앙 스크린에서 대폭발이 벌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게 너무 적절해서 재미있었습니다.


Guilty Night, Guilty Kiss!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이어서 위의 곡과 같은 앨범에 있는 Guilty Night, Guilty Kiss! 가 이어졌습니다.

이 곡도 무척 재미있고 좋은 곡이지요.

"Guilty Kiss!", "Guilty Night!" 콜을 찰지게 넣으며 하나되어 즐겼습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나중에는 콜을 따라해서 무척 좋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Guilty Eyes Fever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다음 곡은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 블루레이 특전에 수록된 Guilty Eyes Fever 입니다.

길티 키스에게 몇 곡이나 배정될 지 몰랐는데, 

싱글 곡만 나올 줄 알았으나 특전 곡이 나오면서 최대 6곡까지 바라볼 수 있는 풍부한 구성이 예상되었습니다.

이 곡은 독특한 전자음 비트에 간주 부분에 선보이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압권입니다.

3곡 연속으로 격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음정이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어느덧 활동이 4년째가 되었기도 하고... 러브라이브 쪽은 워낙 빡세게 굴리는 편이기도 하고...

도쿄 돔에 이미 입성한 경험이 있는, 사실상 도쿄 돔 선배이니까 그 면목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요하네 소환!" 으로 시작하는 독특한 자기 소개로 막간 MC를 시작하였고,

길티 키스 스러운 장난스러운 토크들이 이어졌습니다.


コワレヤスキ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네번째 곡은 Guilty Kiss의 두번째 싱글에 수록된 코와레야스키(부서지기 쉬운 사랑) 입니다.

하나미치에서 스탠드 마이크를 세우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두번째 내한을 참여하지 않아서 두번째 싱글은 라이브로 들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Shadow gate to love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다섯번째 곡은 위의 곡과 같은 앨범에 수록된 Shadow gate to love 입니다.

매혹적인 가사를 담은 사랑 노래로 무척 듣기 좋았습니다.

이런 곡이어도 안무는 여전히 격렬하기 때문에 훌륭한 퍼포먼스가 나왔습니다.

이번 반남페스에서 단독으로 5곡을 연속으로 선보인 건 1일차의 FLOW 뿐인 것 같은데

그들과 동등, 퍼포먼스의 수위를 생각하면 그 이상으로 대단한 스태미너를 보여주는 아티스트입니다.


막간 MC 시간.

슬슬 작별하나 싶더니...

무려 신곡을 여기에서 선보인다고!

신곡이라면 얼마전에 방송에서 공개했던... 발매 예정만 잡힌 그 신곡이!?


New Romantic Sailors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스쿠페스 콜라보 싱글에 수록 예정인 New Romantic Sailors 를 반남페스에서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입니다.

레트로 게임에 나올 법한 도트 타이틀이 중앙 스크린에 비쳐지며,

흡사 트로트가 생각나는 듯한 독특한 리듬과 괴상한 센스가 더해진 퍼포먼스로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리코쨩 레이저 빔!!!!!!!!!!!

아이냐와 아이컁이 바닥에 엎드리고 그 위에 리캬코가 올라가서 진짜로 빔을 쐈습니다!

이후 MC에서 이 리코쨩 빔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안무에 무척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이런 멋지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어서 와 이건 뭐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이렇게 무려 6곡이나 선보이면서 길티 키스의 차례가 끝났습니다.


같이 라이브를 보러 온 동료분들 중에는 길티 키스를 잘 모르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번 라이브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얘네들 진짜 뭐야? 너무 쩐다고...

다른 의견으로는 이런 노래에 울오를 못 까는 겐바가 있다?? 너무 한 거 아니냐며 

길티 키스를 어마어마하게 칭찬했습니다.

1일차에 T.M.Revolution을 보고 쩐다고 느꼈는데 2일차는 얘네들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길티 키스가 참여한다길래 아이마스 판에 들러리로 취급받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무려 6곡이나 편성해주고 그 중 하나는 완전 신곡이기 때문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 되었고,

이번 라이브가 아이마스가 아닌 반남페스라는 걸 제대로 증명해냈습니다.

몇몇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아이마스 시리즈가 아닌 아티스트가 나오면 팔짱끼고 보기만 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는데,

적어도 제 주위에는 누가 나오든 신나게 즐기는 인원이 많아 무척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夢咲きAfter school -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코노 히요리, 시라이시 하루카, 나가이 마리코, 마루오카 와카나, 스즈모토 아키호)

다시 아이마스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I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의 꿈이 피는 After school 입니다.

길티 키스로 넘어간 분위기를 다시 돌리려는 듯이, 이번 아이마스 출연진 중 최고의 치트키를 꺼냈습니다.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는 하나미치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곧바로 텐션을 올려 곡을 선보였습니다.

간주가 들리자마자 저처럼 울오 까고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도쿄 돔 전체가 울오로 빛나는 그 순간!

그리고 이 곡에서 중요한 콜인, 첫번째 "넘버 원!" 콜은 카호의 것이기 때문에 콜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진짜로 첫번째 "넘버 원!"은 히요리의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이건 사실 아는 사람은 알아서 안하고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못한 상황이 우연히 맞아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결과가 좋으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넘버 원!"은 모두 다 같이!!

도쿄 돔에 모인 수 많은 관객들이 하나되어 외치는 콜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콜 말고도 워낙 외쳐야 하는 콜이 많은 곡이고 너무나 신나기 때문에 진짜 미칠듯이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고, 신나는 주황의 계보를 잇는 곡이기 때문에 겐바에서 무조건 들어봐야 하는 노래였는데

이번 기회에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고 다음 샤니 라이브에 대한 열망이 높아졌습니다.


あんきら!?狂騒曲 - HappyHappyTwin(이가라시 히로미, 마츠자키 레이)

바로 이어진 곡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마스터 시리즈에 수록된 HappyHappyTwin의 안키라!?광소곡 입니다.

앞 곡에도 밀리지 않는 그야말로 미친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무척 신나는 멜로디에 함께 소리칠 수 있는 콜도 많아서 하나가 되어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후반 간주 부분에 나오는 콜&리스폰스 부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카츠! (아이카츠!) 에?

원더모모! (원더모모!) 아, 안즈 쨩?

러브라이브! (러브라이브!) 다른게 섞여 있어!!

뭐 어때~ 반남페스인데~  아 그런가~~

이번 라이브가 아이마스 위주가 아닌 반남 IP 관련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축제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는 멋진 콜이었습니다.


花ざかりWeekend✿ - 4 Luxury(코리 아리사, 타카하시 미나미, 히라야마 에미, 스에가라 리에)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4 Luxury의 꽃이 만발한 Weekend✿ 입니다.

밀리마스 신 유닛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를 구사하는 포 럭셔리의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나자카리도 많이 듣긴 했지만 라이브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무척 흥분되었습니다.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하나미치까지 워킹을 해 줬으면 싶었습니다...

본무대쪽은 너무 멀어서 잘 안보여!

노래도 무척 훌륭하고 안무도 멋졌습니다.

피라미의 고음 처리도 완벽해서 멋진 무대가 되었습니다.


自分REST@RT - 765PRO ALLSTARS 

이번 블럭의 마지막 곡은 애니마스 삽입곡인 765프로 올스타즈의 자신 REST@RT 입니다.

본가 곡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지분리가 도쿄 돔에 울려퍼졌습니다.

울오를 너무 적게 사서 조절할 필요가 있긴 했지만 이 노래엔 안 깔 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었고 앞으로 본가 라이브를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이번 기회에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본가 곡 중에서도 치트키에 해당하는 곡 중 하나다보니 정말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微熱S.O.S!! - 하시모토 미유키

다음으로 하시모토 미유키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의 첫번째 오프닝인 미열 S.O.S!! 입니다.

하시모토 미유키는 너무나 유명한 애니송 아티스트지요.

비록 제노그라시아가 흑역사... 취급을 받기는 하지만,

반남페스에 제노그라시아 명의로 출연진이 올라왔으니 엄연히 아이마스의 한 축으로 여겨지는 느낌입니다.

하시모토 미유키는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라이브에 큰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제노그라시아는 보지 않았지만... 덕분에 좋은 노래를 알아가네요.


残酷よ希望となれ - 유우키 아이라

이어서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의 두번째 오프닝인 잔혹이여 희망이 되어라 입니다.

미열 S.O.S!! 에서는 모두가 붉은색 펜라이트를 들었다면, 이번 곡은 푸른색 펜라이트를 들었습니다.

유우키 아이라도 활발한 활동을 한 애니송 아티스트입니다.

저도 몇몇 곡을 알고 있기는 한데 제노그라시아에도 참여를 했었네요.

애절함을 담은 노래로 특유의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져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ひとりじゃない! - 아이카츠 프렌즈!(마츠나가 아카네, 키도 이부키)

다음 무대는 아이카츠 프렌즈! 의 차례였습니다.

첫번째로 아이카츠 프렌즈! 의 세번째 오프닝인 혼자가 아니야! 입니다.

아이카츠는 잘 모르지만...

데뷔때부터 좋아했던 키도 이부키가 참여하기 때문에 무척 기대하고 있던 무대였습니다.

아이카츠 프렌즈! 를 기준으로 전작들은 성우와 보컬이 따로 있지만,

아이카츠 프렌즈! 부터는 성우가 직접 노래하기 때문에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조금 친숙한 편성입니다.

노래는 무척 신나고, "아이카츠!" 라는 가사가 많이 나와 상당히 상징적인 곡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잘 모르는 노래이긴 했지만 기운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며 흐름을 타고 힘을 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窓-ココロ-ひらこう - 마츠나가 아카네

이어진 곡은 <아이카츠 프렌즈!>의 삽입곡인 유우키 아이네의 창문-마음-열어보자 입니다.

상큼하면서도 따뜻하기도 한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완전히 처음 듣는 곡이었기 때문에 배우는 마음으로 차분히 즐겼습니다.


セカイは廻る - 키도 이부키

다음 곡은 <아이카츠 프렌즈!>의 삽입곡인 미나토 미오의 세계는 돌아 입니다.

키도쨩이 부를 노래이다보니 담당곡을 다 챙겨 들은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나는 리듬에 중독되는 가사를 넣은 POP 느낌이 강한 세련된 곡입니다.

벼락치기로 예습을 하긴 했지만, 아이마스가 아닌 키도 이부키의 곡을 라이브로 들은 건 처음이네요.

좋아하는 성우 따라 새로운 컨텐츠를 파는 경우도 종종 있던데 넘어가버릴 위기입니다.

그만큼 매력있는 곡이었고 멋진 무대가 되었습니다.


君のEntrance -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아이라 린, 마츠나가 아카네, 키도 이부키)

이어서 아이라 린이 무대에 합류하여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의 오프닝인 너의 Entrance 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분기에 방영 중인 신 시리즈의 오프닝이니까 사실상 신곡을 이 라이브에서 처음 선보인 셈입니다.

음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숏 버전이었지만요.

오프닝 답게 신나는 리듬을 지닌 노래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アイドル活動!- 아이카츠! 전원(키리시마 와카, 엔도 루카, 호리코시 세나, 마츠나가 아카네, 키도 이부키, 아이라 린)

마지막으로 아이카츠! 시리즈 전원이 모여 <아이카츠!> 삽입곡인 아이돌 활동! 을 선보였습니다.

첫번째 주인공, 호시미야 이치고 세대의 대표곡으로 아이카츠! 의 가장 근본에 가까운 노래입니다.

아이카츠! 자체가 아이돌 활동! 의 줄임말이니 이 곡의 위상은 아이마스 시리즈의 우타마스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반남페스에서 각 시리즈별 주인공이 전부 모여 함께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아이마스로 치면 MOIW 급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 곡이 나오니 아이카츠 팬들이 기운을 차렸는지 남다른 크기의 콜이 박혔습니다.

확실히 대표곡이기 때문에 정형화된 콜도 있어서 함께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저도 이 노래는 챙겨들었기 때문에 함께 콜을 하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아이카츠! 시리즈는 총 10곡을 선보였는데,

제가 아이카츠를 잘 몰라서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좋은 구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주인공의 개인곡에 단체곡까지...


아이카츠! 출연진 MC 시간에는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이제 막 데뷔한 아이라 린에게 아이카츠 동료이자 사무실 선배이기도 한 코로아즈가 메세지를 전달해주기도 했고,

아이카츠의 새 라이브 일정을 발표하니 제법 큰 소리가 났던 걸로 보아

아이카츠 팬분들도 많이 오셨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Tulip - LiPPS(요시무라 하루카, 이이다 유우코, 타카노 아사미, 아이하라 코토미, 루 팅)

어느덧 2일차도 후반전에 접어들었고 다시 아이마스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시작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마스터 시리즈에 수록된 LiPPS의 Tulip 입니다.

지금의 데레스테를 있게 한 일등 공신,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립스의 등장입니다.

하나미치에서 화려하게 등장하여 각양각색의 펜라이트에 둘러쌓인 채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제 자리에서도 하나미치까지는 잘 보였기 때문에 정말 생생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バベルシティ・グレイス - L’Antica(이소베 카린, 스가누마 치사, 야마키 안나, 나루미 루나, 유이나 미즈키)

바로 이어서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I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안티카의 바벨시티 그레이스 입니다.

이건 또 사람 미쳐버리게 만드는 최고의 노래지요.

저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얼마나 흥분했는지 힘차게 호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안티카스러운 박력있는 멜로디에 호소력있는 창법으로 도쿄 돔을 안티카의 색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리고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안티카!" 콜은 반남페스 1, 2일차 통틀어서 가장 큰 외침이 되었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크게 소리질렀는데 수만명이 인파가 전부 그렇게 외쳐대니 돔이 울릴 정도였습니다.

방클걸때도 그랬지만 이벤터들에게 있어서 샤니마스의 입지가 상당하다는 걸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ハーモニクス - D/Zeal(아이미, 타도코로 아즈사)

다음 노래는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D/Zeal의 하모닉스 입니다.

후쿠오카 공연에서 먼저 들었기 때문에 겐바에서 두번째로 듣는 최초의 곡이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 SSA - 도쿄 돔으로 발전하면서 D/Zeal의 유대감도 한층 발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미는 SSA에서 부담감에 눌리면서도 웃으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코로아즈를 보고 마음이 풀렸다고 하는데,

그런 점이 이번 도쿄 돔에서 발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번 들어도 훌륭한 듀엣 곡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척 신나게 즐겼습니다.


Wandering Dream Chaser - Straylight(유키무라 에리, 타나카 유키, 키타하라 사야카)

이어진 노래는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FR@GME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스트레이라이트의 Wandering Dream Chaser 입니다.

샤니마스 1주년에 새로 합류한 유닛으로 완전 신곡입니다.

섬머파티에서 먼저 선보였지만 그걸 들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반남페스에서 꼭 듣고 싶었던 노래입니다.

이들을 상징하는 빛이 도쿄 돔 전체를 관통하며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비교적 최근 곡이기 때문에 콜을 아는 제가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외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미치에 서면 아레나 인원의 완전 중앙이라 중압감이 있을 만도 한데,

신인에 속하는 스트레이라이트가 정말 완벽하게 무대를 선보여 무척 뿌듯했습니다.

아... 샤니 세컨은 꼭 가고 말겠어.


∀NSWER - individuals(타카하시 카린, 아사이 아야카, 마츠다 사츠미)

바로 이어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마스터 시리즈에 수록된 individuals의 ∀NSWER가 울려퍼집니다.

이쪽 블럭은 진짜 프로듀서들을 다 죽여버릴 듯한 헤비한 구성을 꺼내들었습니다.

그 LiPPS의 존재감이 가장 작게 보일 정도로 엄청난 무대의 향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앤서는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에 쉴틈없이 날뛰었습니다.

그리고 간주 중에는 어느 프로듀서 분이 울오 3개로 ∀ 를 만든게 카메라에 포착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FairyTaleじゃいられない - 유우키 아이라, 이마이 아사미, 타도코로 아즈사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익숙한 전주 부분...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FairyTale로 남을 수는 없어 을 선보였습니다.

누가 부르는가 했더니, 

올스타조의 파랑 밍고스! 

밀리언조의 파랑 코로아즈!

그리고 유우키 아이라와의 콜라보레이션!

나중에 MC에서 밝히길, 이 곡의 작사가가 바로 유우키 아이라 였다고 합니다!

이 멋진 콜라보레이션에는 이런 비밀이 있었네요.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인선입니다.

코로아즈와 밍고스가 부르는 것만으로도 종결 수준인데 

작사가인 유우키 아이라까지 함께 부르니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퍼펙트 블루!

밍고스도 이 곡을 라이브에서 선보이는 건 처음이라고 했기 때문에 진짜 이 무대가 큰 의미가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이마스 라이브, 혹은 그 이상의 라이브가 있을텐데 이런 조합은 다시는 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최종 블럭으로 들어가기 전 MC.

에리링이 매우 중요한 멘트를 남깁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니까 적당히 요약하면...


내년은 <아이돌마스터>가 15주년이 되는 해인데 

아이돌마스터로서 모두가 이 곳(도쿄 돔)에 모인 그 때에 하고 싶으니,

그 때까지 저의 소중한 "그 말"은 잘 간직해달라는 매우 거대한 떡밥을 남겼습니다.


내년, 길면 내후년까지 15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니까...

진짜 이 이벤트들은 절대 놓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들어야 하니까요.


ToP!!!!!!!!!!!!! - 765PRO ALLSTARS

2일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차례입니다.

처음은 765프로 올스타즈의 <아이돌마스터 스텔라 스테이지> 주제곡인 ToP!!!!!!!!!!!!! 입니다.

비록 게임은 '그 분'의 존재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 곡이 상징하는 의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진짜 이 노래를 라이브... 그것도 겐바에서 듣는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에 담겨있는 감정이 좀 많다보니...

그건 둘째치고 노래는 무척 좋았습니다.

데레, 밀리, 샤니는 뷰잉으로라도 어떻게든 먼저 접하긴 했지만 

본가 라이브는 이번 반남페스에서 처음 겪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진짜 느끼는 점이 많았네요.


Spread the Wings!! -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이어진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테마곡인 Spread the Wings!! 입니다.

샤니마스는 가장 최근에 릴리즈된 시리즈이지만,

릴리즈때부터 지금까지 리얼타임으로 파고 있는 유일한 컨텐츠로서 애착이 꽤 큽니다.

사실 지금 시점에서 아이마스 시리즈는 전부 동급으로 취급하긴 하지만...

먼저 파기 시작한 데레나 밀리와 동급으로 샤니를 취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샤니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증명이겠지요.

퍼스트로 익히긴 했지만 역시 겐바에서 듣는 스프레드 더 윙은 좋습니다.

샤니마스쪽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콜을 리드하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설마 겐바, 그것도 도쿄 돔에 와서 직접 경보 넣어가며 콜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아무튼 우리 애들 너무 이쁘고 큰 공연장에서 실수하지 않고 무대를 멋지게 선보여서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UNION!! -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1주년 테마곡인 UNION!! 입니다.

본가, 샤니의 엔딩곡을 했으니 데레 혹은 밀리 차례겠구나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UNION!! 전주가 울리면서 갑자기 카메라가 누군가를 비추는데...

무려... 키도 이부키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키도는 옷을 갈아입고 밀리언 스타즈로서 UNION!!을 선보였습니다.

진짜 와 카메라가 키도를 딱 비추고 제가 그 장면을 봤을 때

진짜 울 뻔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키도를 좋아한게 벌써 7년입니다.

굳이 아이마스만을 한정으로 해도,

밀리마스 릴리즈 이전부터 팬이었던 성우였는데...

7년을 바라보다가 겐바에서 현재 가장 좋아하는 컨텐츠인 밀리마스 명의로 키도를 볼 수 있는 날이 마침내 온 셈입니다.

아이카츠 시리즈에서 등장해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실 대만족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것도 콜라보라면 콜라보일 수 있겠네요.

진짜 커다란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UNION!! 자체도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진짜 전력으로 즐겼습니다.


GOIN’!!!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마지막으로 남은 시리즈로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삽입곡인 GOIN'!!! 을 선보였습니다.

6th에서 지겹도록 들은 곡이긴 하지만 겐바에서 듣는건 확실히 다르네요.

함께 외치는 구간도 많고 곡도 워낙 좋아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래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이미 UNION!!에서 그 장면을 봐버려서 뽕이 제대로 찬 상태에서 이어지는 GOIN'!!!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노래가 삽입된 장면이 상당히 의미있는 장면이기도 해서 에모이함이 증폭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소리칠 수 있는 곡이라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The world is all one !! - 765PRO ALLSTARS

2일차의 마지막 곡은 <아이돌마스터 2>의 주제곡인 The world is all one !! 입니다.

1일차의 Jupiter가 생각나기는 하지만... 그건 넘어가고,

아이마스 시리즈, 그걸 넘어서 모든 IP가 모인 반남페스의 마무리로 정말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번 반남페스는 모두가 하나가 된 그런 멋진 라이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곡 후반부에는 2일차 출연진이 전원 등장하여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손을 잡고 인사를 한 후에 반남페스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중앙 스크린에 뜨는...


Next stage...

2020년 개최 결정!

도쿄 돔에서!


반남페스 2020을 발표하고야 말았습니다.

내년부터 아이마스 15주년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반남페스도 또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반남 IP로 부를 수 있는 아티스트는 정말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내년 반남페스도 엄청나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 발길을 들여버린 것 부터 늪의 시작인가...!





이렇게 양일에 걸쳐 도쿄 돔에서 즐긴 반남페스가 끝이 났습니다.

작년만 해도 일본으로 공연을 보러 갈 생각도 못한 제가,

겐바 경험 2번째로 무려 도쿄 돔에 입성했습니다.

게다가 이 입성은 아이마스 명의로 최초였기 때문에 그 역사와 함께 한 셈입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마스는 제가 즐기는 수많은 컨텐츠 중 하나 정도로 여겨지곤 했는데,

겐바를 다니면서 아이마스를 향한 애증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특히, 이번 반남페스에서는 현재 활동중인 모든 아이마스 컨텐츠들을 다 겐바에서 본 셈이잖아요?

이런 라이브를 봐버렸으니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이 반남페스 감상은 이렇게 한 두번 쓰는 걸로는 정리가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다들 요즘 트위터에 쓰는 건가...

생각날 때마다 트위터에 투척하는게 편해보이긴 하지만...


조만간 아이마스 관련해서 제 입장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내후년까지는 아이마스 이벤트 준비를 해야 하니까 마음을 한번 다잡을 필요도 있습니다.

지금은 반남페스가 너무나 좋은 공연이었다는 것만 간직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밀리 6th 후쿠오카 공연은 투어의 일부분만 느낀 공연이라 아쉬운 점도 여럿 있긴 했는데

반남페스는 완전한 하나의 공연이었기 때문에 충족감이 제대로입니다.


다음은 데레 나고야 뷰잉이겠네요.

당분간은 돈이 없어서 일본에 갈 일은 없긴 하겠지만...

밀리시타에서 감사제 당첨이 되면 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데레 준비를 해야할 듯 싶네요.

반남페스 세토리가 꽤 길다보니 포스팅 길이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밤 늦게 이걸 생각나는 대로 막 쓴 내용이다보니 정리도 제대로 안 될 수도 있지만...

제가 느꼈던 감정은 어느정도 담아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번 반남페스 너무 좋았고,

내년 반남페스도 꼭 보러 가고 싶네요.

그럼 다음 라이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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