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01일
드루아가의 탑 ~the Sword of URUK~ 리뷰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드루아가의 탑 ~the Ageis of URUK'의 2기인 '드루아가의 탑 ~the Sword of URUK~'는 2009년 1월에 방영되었다. 생각 외로 인기가 많았던 '드루아가의 탑'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전작이 순수하게 탑을 오르고 드루아가를 토벌하는 '등반자'의 여행을 그리고 있다면 이번작은 탑에 관련된 비밀을 풀기 위한 '해결사'의 여행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 진실은 참혹한 법이기 때문에 전작보다는 다소 무거운 전개를 보여준다. 안타까운 점은 새 캐릭터들이 그다지 매력이 없다는 것이리라.
2. 애니메이션의 재미요소

전작의 마지막 장면은 '환상의 탑으로' 니바와 카야가 사라지고 나머지는 전부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었다. 2기는 바로 그 이후의 일을 그린 이야기로 옛 동료들과 재회를 하고 다시 탑을 오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참고로 덩치큰 사내는 1기 내내 갑옷만 입고 있었던 우투. 특히 니바와 카야에게 각각 버려진 질과 파티나에게는 이 '재등반'이 그들에게 많은 의미를 안겨다준다. 아직까지 카야를 믿고 있는 질과 질이 마음에 든 파티나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도 존재한다. 하지만 역시 2기의 주된 내용이라면 '드루아가의 탑'의 충격적인 진실이다.
3. 개인적인 견해

드루아가의 탑 ~the Sword of URUK~(이하 드루아가의 탑 2기)는 전작의 연장으로 전작에 밝혀내지 않은 많은 수수께끼들을 풀어나간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1기에 비하면 개그요소가 많이 부족하고 퀄리티도 떨어지지만 전작을 본 사람이라면 내용의 완성도를 위해 꼭 봐야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솔직히 말하면 1기를 보지 않았으면 전혀 기대할만한 부분이 없다는게 아쉽다. 뭐 어쩔 수 없는 2기의 한계일까. 각본가가 '풀메탈 패닉' 시리즈로 유명한 가토 쇼지라서 꽤 기대했지만 기대치에 못미친 전개라서 안타깝다. 사실 배경만 빌린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으로는 어느정도 괜찮은 성적을 낸 걸까?
드루아가의 탑 2기는 1기의 내용의 연장으로 니바와 카야가 1기 마지막에 올라간 '환상의 탑'의 비밀을 파헤치는게 주된 내용이다. 불로불사의 저주를 받고 결국 폭군으로 변하지만 질에게 죽음을 맞는 길가메시는 더없이 행복해보인다. 수많은 작품에서 다뤄진 불로불사의 특징은 불로불사는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결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신의 탓으로 돌리고 신과 대항하는 니바의 무모한 도전은 결국 신의 도움을 받은 질에게 패배한다. 이 는 운명을 깨기 위해 신과 대항하는 운명에 갇힌 생각을 하는 니바와 오로지 앞의 일을 좇기만 해 운명에 갇혀있지 않은 질의 차이일 것 같다. 당연히 주인공버프때문에 질이 이기겠지만 니바의 행동은 악당이라기보단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보였기 때문에 꽤나 안타깝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체적인 '드루아가의 탑'의 내용은 결국 최종보스인 니바의 폭주로 인해 '권선징악'의 형태를 띄게 된다. 1기에는 흥미 위주라면 2기에는 나름 반전요소를 집어넣어 내용의 완성도를 올렸으며 B급 이상의 애니메이션으로는 손색이 없다. 가벼운 분위기를 베이스로 깔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었지만 2기에 와서는 딱히 팡하고 터지는 웃음이 없었다. 액션은.. 별 말 않겠다. 나쁘진 않다. '드루아가의 탑' 시리즈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건 역시 곤조의 3D이펙트이다. 그 외에는 평범한 애니메이션이다.1기는 상당히 높게 쳐주고 있으니 1기를 본 사람이라면 2기까지는 거의 의무적으로 봐야하는 내용전개라 보긴 보되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내용을 포함한 더욱 자세한 드루아가의 탑 ~the Sword of URUK~ 리뷰(http://furiel.tistory.com/70)
p.s. 잉여잉여
# by | 2009/06/01 04:56 | Animation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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