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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LOL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 종료 및 정리 Game


OLYMPUS LOL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이하 OGN LOL Winter)은 올림푸스에서 후원하고 온게임넷이 진행하는 국내 최대의 LOL 리그로 2012년 11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년 2월 2일 결승전까지 3개월에 걸친 큰 대회였습니다. OGN LOL Spring, Summer에는 각각 외국팀이 참가를 했던 반면에 OGN LOL Winter는 국내 12팀으로 이루어진 진정한 국내 리그였지요. 3개월이라는 긴 기간동안 시즌 2에서 시즌 3로 넘어가서 선수들에겐 시즌 3에 빨리 적응해야할 필요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별 풀리그에 5선 3선승제인 8강, 5선 3승제가 2세트가 있는 4강으로 상당히 많은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전략이 필요했고 그 덕분에 재미있는 경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매 경기마다 MVP를 한명씩 뽑아 포인트를 겨루는 재미도 있었고 '무승부'가 존재하는 조별 리그 덕분에 '공산주의', '자본주의'라는 단어도 언급되곤 했습니다. 어느덧 세번째를 성공리에 치른 OGN LOL은 명실상부 세계급 대회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일단 출전한 12팀을 차근차근 정리해봅니다.


9th ~ 12th (\10,000,000)


Najin Shield
결과론적인 이야기로는 이번에도 성적을 거두지 못한 비운의 팀중 하나입니다. 멤버도 새롭게 영입하고 온라인으로 치러진 IPL5 국가대표선발전에서 Najin Sword를 이기면서 부활을 예감한 Najin Shield였지만 결국 조별리그에서 5위를 하며 탈락을 합니다. 이 후에 NLB 16강 플래티넘리그부터 참가해 3위에 그치는 성적을 거두지요. Najin Shield는 이번 대회가 끝난 후에 멤버를 대폭 교체합니다. 몸이 좋지 않아 NLB 8강 다이아리그 도중에 입원을 한 정글러 Mokuza는 그대로 은퇴를 하고 그 자리를 MVP Blue의 NoFe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미드 HooN과 원딜 Bang도 Najin Shield를 탈퇴하면서 공석을 채울 예정입니다. 본래 Najin Shield는 2011년 WCG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EDG가 주축이었지만 이제 한명도 남지 않았다는게 씁쓸하면서도 그동안 성적을 내지 못한걸 생각하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일단 NoFe라는 실력있는 정글러가 영입되었으니 이번 팀 개편을 통해 다음 시즌에는 얼마나 성적을 낼지 기대됩니다.


MVP Blue
MVP팀으로서는 가장 먼저 본선경험이 있는 팀으로 그나마 중박은 칠 줄 알았지만 같은 B조 팀이 너무나 강력했습니다. 특히 탑의 KangQui와 미드 SunChip은 B팀의 다른 라이너들과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였지요. 한편 원딜 Hermes가 랜덤픽으로 걸린 트위치로 Najin Sword를 상대로 펜타킬을 띄운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NLB 16강 플래티넘리그부터 참가해 다이아리그까지 올라가고 CJ Entus와의 4강전은 Longpanda의 '갓판다'와 KangQui의 '갓퀴'의 대결이라는 뜻으로 '갓클라시코'라는 흥미로운 대진을 펼쳐 큰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OGN LOL Winter에서는 조별리그 이후 Najin Shield와 시드 챌린지를 했지만 패배해 본선 시드가 좌절됩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정글러 NoFe와 원딜 Hermes, 서포터 Me5가 탈퇴를 하게 되면서 MVP Blue도 멤버를 대폭 교체하게 됐습니다. 이미 NoFe는 Najin Shield의 정글러로 영입되었지요. NoFe의 말로는 KangQui가 대회에서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KangQui는 나름대로 하는 거였고 ShuChip의 똥이 흘러넘친게 패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팀 내에는 약간의 불화가 있던 모양입니다. 사실상 팀이 공중분해된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MVP측은 공개모집을 통해 인원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MVP에 GSG의 Cheonju, Easyhoon, Solo가 입단했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괜찮은 멤버는 모일 듯 합니다. 그런데 사실 구멍취급받는 KangQui와 SunChip이 남았다는데서 MVP Blue의 미래는 아직 어둡습니다. 현재 KangQui와 SunChip도 탈퇴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MVP Blue는 완전히 물갈이할 모양이네요.


Team OP
Team OP는 사실 구 Xenics Storm이라고 불러야겠지요. 실제로 아마추어팀인 Team OP는 상당히 역사깊은 팀이긴 하지만 현재의 Team OP는 정확히 말하면 구 Xenics Storm 멤버였으니까요. 전 시즌의 성적을 생각한다면 나름 성공적인 개막전을 치른 Xenics Storm이었지만 스폰서가 끊기면서 구 Team OP 멤버가 주를 이루는걸 토대로 Team OP의 이름으로 OGN LOL Winter에 출전합니다. 이번 시즌에서 Team OP가 보여준건 역시 CornSalad의 미드 AP 마스터 이를 꼽을 수 있겠네요. 심지어 마스터 이가 밴까지 당하고 빅토르를 꺼내들었지만 처참하게 패배한 경기도 있지요. A조답게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잘 버텼지만 결국 탈락합니다. NLB 16강 플래티넘리그에서 현 Xenics Storm인 구 Tempest와의 숙명의 대결에서 처참하게 패배하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OGN LOL Spirng 3위에 빛나는 구 Xenics Storm이 이제는 아마추어팀으로 몰락해 큰일입니다. ManyReason이 미드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는거 보면 역시 팀원 개편이 있을 예정인 것 같은데 과연 스폰서를 얻을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GSG
출전 당시 유일의 아마추어 팀, Summer 우승자 Azubu Frost를 이긴 적이 있는 팀으로 우주 체강의 팀으로 평가되었던 그 팀이 바로 GSG입니다. 유명 카오스 클랜 RoMG을 주축으로 뭉친 팀으로 OGN LOL Winter에 카오스 유저들의 우상인 ManDu(구 Coach)가 서포터로 들어가 큰 화제가 되었지요. 워낙 B팀이 쟁쟁하다보니 GSG의 수준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았지만 르블랑 서포터를 유행시키거나 랜덤픽으로 걸린 아리로 승리를 따내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NLB 16강 플래티넘리그에서부터 GSG는 뛰어난 전략으로 승승장구하며 마침내 CJ Entus를 잡고 NLB 우승까지 따냅니다. NLB 결승전 마지막 5경기에서 보여준 딩거를 활용한 4미드 + 성장용 1탑은 정말 획기적인 전략이었지요. 현재 GSG 멤버중에 Cheonju, Easyhoon, Solo는 MVP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있고 나머지 멤버들도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5th ~ 8th (\12,000,000)


MVP White
조별 리그에서 2위를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MVP White였지만 8강전 Najin Sword와의 대결에서 맥없이 무너지고 먼저 NLB로 떨어진 Najin Shield에게 NLB 8강 다이아리그에서도 패배하며 주춤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대회인 SWL에서 나름대로 선전해주고 있는걸 보면 실력은 아직 죽지 않은 모양입니다. MVP Blue와 비교한다면 실력은 MVP White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번 대회가 끝나고 MVP White는 Ozone Gaming의 스폰서를 받게 되면서 팀명이 MVP Ozone으로 변경됩니다. 그리고 미드 Mima와 서포터 ming9가 팀을 탈퇴하면서 공석이 생겨 MVP Blue와 마찬가지로 팀원을 새로이 모집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포터는 BBT, 구 MVP Red의 서포터 후안 마타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MVP Blue와는 다르게 MVP White는 정글 Dandy와 원딜 Imp의 힘이 컸기 때문에 사정이 좀 낫다고 볼 수 있겠네요. 


CJ Entus
어떤 의미로는 LOL계의 최고의 스타중 한명인 정글러 InSec이 팀에 참가한 CJ Entus는 제법 강력해졌습니다. MVP 포인트를 InSec이 쓸어담을 정도로 눈에 띄는 캐리력을 보여주었지요. 8강에서 Azubu Frost를 만나 그야말로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블라인드픽에서 패배해 좌절을 하게 되지요. NLB 8강 다이아리그부터 출전해 승승장구하며 결승전에서 GSG를 만나 역시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5경기에서 4미드+1탑 깜짝전략에 완벽히 무너져 NLB 2st2nd에 머무릅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CJ Entus는 Azubu Frost와 Azubu Blaze 팀원을 통째로 영입하며 팀 인원을 키웁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 기존 CJ Entus의 미드 Dade와 서포터 kkinsh는 탈퇴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현재 OGN LOL은 2팀 초과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팀 재정비를 하지 않는다면 기존 CJ Entus들은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정확히 기존 CJ Entus가 어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LG-IM
제대로 된 서포터인 Lasha를 영입하고 그 유명한 a Lilac이 탑으로 복귀하면서 LG-IM은 창단 이래 최고의 전력을 지닙니다. 특히 이번 OGN LOL Winter에서 Azubu Frost와 첫 공식전을 가지지요. 그리고 마치 드라마처럼 정글러 Ring이 Azubu Frost의 원딜 Woong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내면서 소위 말하는 '권선징악'을 이룩해냅니다. 8강전에서 강력한 Azubu Blaze와의 경기에서 먼저 2점이나 따내고 한점만 더 따면 염원하던 4강으로 가는 순간이었는데 실수 한번으로 역전당하고 그 뒤로 3경기를 내리 지면서 DTD를 증명해냅니다. 그 DTD가 이어진 것인지 NLB 8강 다이아리그에서도 순식간에 탈락합니다. 이 슬럼프는 IEM Sao Paulo 우승으로 만회하긴 합니다. 현재 LG-IM은 2팀을 창설해 2팀 체제에 돌입하기 시작하면서 실력 상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팀을 했던 팀의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서의 LG-IM은 무서워질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DTD가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만.


KT Rolster A
OGN LOL Winter에 새로이 출범된 케스파 소속 팀인 KT Rolster의 A팀은 B팀보다는 못하지만 신생팀치고는 선방한 느낌입니다. 최소한 실력만큼은 프로팀이라 할 정도는 된다고 보네요. B조에서 흥하는 KT Rolster B에 비해 KT Rolster A는 A팀 전통의 '공산주의'를 선보이며 무를 재배하며 8강에 올랐지만 하필이면 8강이 KT 내전이어서 B팀에게 패배합니다. 그리고 NLB 8강 다이아리그에서는 B조 5위였던 MVP Blue에게 무참하게 깨지지요. 이번 대회가 끝나고 KT Rolster A의 정글러 ReSEt이 탈퇴하면서 정글에 공석이 생깁니다. ReSEt은 입단 전부터 문제가 많아 Najin측에서도 방출한 선수인데 KT에서도 결국 나와버리는군요.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시원찮은 실력이라 앞으로의 행보는 어쩔지 모르겠네요. 추가로 서포터인 Wall이 탈퇴하고 새로운 서포터인 야옹야옹야옹야옹이 영입되었다고 합니다.


4th Azubu Blaze (\18,000,000)
Azubu Blaze의 핵심 선수인 탑 Reapered가 탈퇴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Azubu Blaze는 그래도 어찌저지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긴 했습니다. OGN LOL에 있어서 Azubu 내전이 빠질 수가 없지요. 분명 탑 Flame은 실력면에서 Reapered의 공백을 메꾸기엔 충분하지만 Azubu Blaze 팀 자체가 예전처럼 날카로운 운영이 되지 않는다는게 불안요소로 작용합니다. Azubu Frost와의 4강전에서는 2세트 모두 블라인드픽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둘 다 패배하며 4강에서 떨어지고 KT Rolster B에게 패배하면서 조금 주춤하고 있는게 현재입니다. 일단은 새로운 멤버에 대한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Azubu Blaze는 현재 Azubu 스폰서가 끝난 후 CJ Entus로 팀 그대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팀명도 CJ Entus Blaze가 될 예정이구요. CJ Entus는 Azubu 두 팀을 받으면서 팀원이 부쩍 늘었는데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rd KT Roster B (\24,000,000)
이번 OGN LOL Winter에서 가장 다크호스는 바로 KT Rolster B였습니다. 조별리그 B조에서 전승, OGN LOL Summer 우승자인 Azubu Frost를 상대로 무승부라는 화려한 전적을 내고 KT 내전에서도 승리하는 등 KT Rolster B의 주가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4강전인 Najin Sword에게는 조별 리그에서 이긴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력하게 패배합니다. 어쩌면 시즌 2와 시즌 3의 차이일 수도 있겠습니다. 조별 예선에서 Najin Sword와 붙었을땐 시즌 2였고 4강에서는 시즌 3였으니까요. 물론 큰 무대에 서지 못해본 KT Rolster B가 경험적으로 부족한 면도 있긴 하지요. 하지만 3,4위전에서 Azubu Blaze를 압도한 모습을 보면 KT Rolster B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팀중 하나로 꼽을만 하겠습니다. 


2nd Azubu Frost (\40,000,000)
OGN LOL Summer 우승팀인 Azubu Frost는 조별리그 A조에서 소위 말하는 '뉴메타'를 선보이며 A조의 점수 획득을 '공산주의'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어떠한 팀과 붙어도 비등한 상황을 보여주는 Azubu Frost는 그 점이 오히려 팬들을 환호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조별 예선도, 8강도, 심지어 Azubu 내전인 4강마저도 팽팽한 경기를 보여주고 결국은 승리하는 멋진 그림을 그리는 Azubu Frost는 OGN LOL 3연속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Najin Sword와는 사실 OGN LOL Summer에서 이긴 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였던 Najin Sword와 항상 비등한 상황을 만드는 Azubu Frost와의 결승전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1경기는 Najin Sword가 정말 준비를 잘 해왔다고밖에 할 말이 없었고, 2경기는 Azubu Frost 특유의 전략으로 이길 뻔 했지만 아깝게 져버립니다. 그리고 Azubu Frost에게 역전의 발판이 될 수도 있었던 3경기에서 모두를 경악시키는 사건이 발생하지요. 바로 랜덤픽 트런들이 픽되버린 것. 2경기에서 승기를 잡은 순간에 그대로 게임을 끝내는데 성공했으면 Azubu Frost가 이겼을지도 모르겠지만 픽밴에서부터 지고 들어가는 Azubu Frost가 2패를 하고 더 이상 해나갈 정신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유독 OGN LOL Winter에서 랜덤픽이 자주 나왔고 승률이 100%라는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랜덤픽이 나왔다는거는 정말 치명적인 실수이고 준비한게 없다는 증명이 됩니다. 자신들이 IEM Katowice에서 패배한 전략을 꺼내들어도 그걸 파훼칠 준비를 하나도 안했다는 뜻이 되지요. 물론, Najin Sword가 실력이 급상승한 것도 있긴 합니다. Najin Sword는 가장 뛰어나게 시즌 3를 적응했고 약점을 보완해 최강의 팀이 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Azubu Frost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에 실망도 더욱 큰 법이지요. 물론 그 와중에 기적적으로 한타를 이기는건 Azubu Frost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긴 하지만 픽밴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전략 준비의 실패라는 말이기 때문에 Azubu Frost는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Azubu Frost는 현재 Azubu Blaze와 함께 CJ Entus에 팀 그대로 들어갑니다. 고로 팀명은 CJ Entus Frost입니다. 분명 Azubu Frost가 국내 최고의 커리어를 지닌 팀이었지만 한풀 꺾였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기대됩니다.


1st Najin Sword (\80,000,000)
OGN LOL Winter의 우승팀인 Najin Sword는 제법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조별 예선에서 신생팀인 KT Rolster B에게 2:0으로 패배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 보였지요. 왠지 Najin Sword라는 이름에 걸맞는 화끈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었구요. 하지만 시즌 3가 바뀌고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면서 경험이 많은 Najin Sword는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탑 Maknoon이 컨디션을 어느정도 되찾았고 SSONG이 미드 케일을 누구보다 빠르게 선보이며 순식간에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해 Najin Sword의 전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픽밴에서부터 이기고 들어가며 라인전은 항상 이겨왔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운영도 수월해진 Najin Sword는 압도적이었습니다. B조 3위로 올라온 Najin Sword는 그 뒤로 연승행진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한때 진 적이 있었던 Azubu Frost를 완전히 꺾어버립니다. 그동안 '무관의 제왕'이라는 소리를 듣던 Najin Sword는 현재 국내 1위의 팀으로 당당히 기록됩니다. 팀 개편이 있는 Najin Shield에 비하면 Najin Sword는 현재 멤버 그대로 잘 돌아가는 실정입니다. 우승 멤버니까 당연하겠지요. 한때 롤클라시코라 불리우며 라이벌 관계였던 Azubu와 Najin이었지만 항상 우승은 Azubu의 차지였는데 이제 Najin이 차지했으니 의기양양해도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Najin의 시대가 온 듯 합니다. 시즌 2에서 시즌 3까지 진행된 OGN LOL Winter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시즌 3 적응을 강요하였고 가장 잘 적응한 Najin Sword가 승리를 거머쥐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Azubu Frost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도 재밌지만 Najin Sword의 화끈한 경기도 재미있었는데 우승을 못하니 아쉬웠지만 이젠 그 설움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가 끝나고 상당히 많은 팀들이 개편을 들어갑니다. 곧 온게임넷에서 OGN Club Masters를 개최하는데 슬슬 국내 롤 판이 팀 단위가 늘어나면서 규모가 커진 느낌입니다.(OGN Club Masters 엔트리 : http://www.tooniland.com/ongame/leagueBBS.tl?q=C&bbsIndex=137842&sortDir=&leagueId=lolclub&leagueIndex=4511&mIdx=12367&pageNo=1&keyWord=)얼마 뒤에 스타크래프트 1처럼 프로리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 OGN Club Masters가 지나고나서 팀이 완벽하게 잡히면 다음 OGN LOL Spring은 더욱 수준높은 경기가 나올 거라고 예상됩니다. LOL 리그가 스타크래프트 1만큼 리그가 발전되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덧글

  • 츤키 2013/02/13 13:46 # 답글

    개인적으로 (현)CJ에서서 2팀을 나눈다면

    A 샤이 / 인섹 / 엠비션 / 잭 / 메라
    B 플래임 / 클탬 / 빠별 / 웅 / 러보

    .. 프로스트의 문제점이 '정글러의 육식 부재'가 큰데(리신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죠) 최근 정글링보단 갱킹 등에 더 중요성을 두고 있는 추세를 보자면 클탬의 챔피언 성향이 아쉽겠죠. 그런 점에서 인섹이 상당히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프로스트의 장점인 '한타'가 미묘해질 것 같기도 하고.. 클탬이 현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오더를 잘 내리는 선수기도 하니... 참 모호하네요
  • 츤키 2013/02/13 13:47 #

    다데가 팀을 나간다고 하던데 만약 그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샤이/클탬/다데/잭/메라 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데가 꽤 공격적인 미드라이너다보니 정글이 좀 초식이라도 미드가 그만큼 갱킹 같은 부분을 매꿔줄 수 있으니...(트페, 리신 등)
  • leiru 2013/02/14 11:01 # 답글

    하지만 클럽대회를 보면 우리의 예상은 안일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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