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furiel.egloos.com

포토로그



MLG Winter Chamiponship 2013 International Exhibition의 우승은 KT Rolster B! Game


긴 역사를 지닌 북미 e-스포츠 대회인 Major League Gaming, MLG에서 펼쳐지는 MLG Winter Championship 2013이 한국 시간으로 3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미국 Dallas에서 시행되었습니다. 북미 e-스포츠, 특히 LOL에 있어서 가장 인지도있는 대회로 알려져있고 현재 LOL 시즌3부터는 Riot 주관의 LCS가 진행되고 있기에 MLG는 이와 연동된 매치를 MLG Winter Championship에 준비합니다. 추가로 해외 초청팀과의 경기를 펼치는 International Exhibition에는 LCS 1,2위인 Curse Gaming, Team Dignitas와 유럽의 Gambit Gaming, 그리고 앞서 한국에서 선발전을 거치고 올라온 KT Rolster B가 참가합니다. KT Rolster B로서는 MLG 한국대표선발전으로 8강경기를 펼치고 올라왔으니 제법 긴 여정입니다. KT Rolster B는 OGN Club Master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새로운 탑솔러인 ssumday와 이제는 어느덧 영원한 고통의 아이콘이 되버린 정글러 InSec을 투입해 재정비한 최강의 멤버로 해외 첫 출전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KT Rolster B에서 LOL로 해외경험이 있는건 InSec뿐이네요. 4강전으로 시작하는 리그라 경기수는 짧지만 결승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이 경기는 온게임넷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되었고 다소 늦게 TV로 방영하였습니다.



Semifinal

Gambit Gaming vs Team Dignitas 2 : 0

Gambit Gaming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현재 북미 2등 Dignitas라고 하더라도 월드 클래스 팀인 Gambit Gaming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Gambit Gaming은 1, 2경기 전부 미드 케일과 정글 볼리베어를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강력한 볼리베어가 초반부터 정글과 탑을 무너트리니 Dignitas는 할게 없어집니다. 너무나 무난하게 졌기에 특별히 더 할 말이 없네요.


KT Rolster B vs Curse Gaming 2 : 0

윗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일방적인 경기가 나왔습니다. 1경기에서 KT Rolster B는 정글 볼리베어를 픽해 처음부터 강력한 갱을 통해 이득을 얻고 스노우볼을 굴려갑니다. Curse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맞서 KT Rolster B는 텔레포트를 든 다이애나를 픽했고 먼저 텔레포트로 로밍을 가거나 트위스티드 페이트라 로밍을 갔을때 타워를 밀어버리는 등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고 손쉽게 승리를 가져갑니다. 2경기에는 KT Rolster B가 무려 정글 나서스를 픽합니다. 정글 나서스는 Gambit Gaming의 DiamondProx가 자주 픽하곤 했고 최근 주로 꼽히는 정글러이긴 합니다. 그리고 Curse는 무려 서폿 노틸러스라는 실험적인 픽을 하지요. 미드 케일과 탑 다이애나, 정글 볼리베어를 가져간 Curse가 초반에 상당히 KT Rolster B를 압박해 난전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중반 한타에서 오리아나와 소나를 가진 KT Rolster B가 이득을 보기 시작하면서 단번에 기세를 모아 승리합니다.



Finals

KT Rolster B vs Gambit Gaming 2 : 1 (승패승)

1경기
KT Rolster B는 탑 쉔을 선픽으로 가져가고 케일과 미스 포츈을 가져간 뒤에 미드 이블린과 정글 제드를 픽합니다. 케일은 자연스레 서포터가 되지요. 이에 맞선 Gambit Gaming은 최근 DiamondProx가 밀고 있는 정글 나서스와 룰루를 픽하고 탑 카직스와 원딜 애쉬, 마지막으로 미드 그라가스를 픽합니다. 블루를 스틸한 Gambit Gaming의 미드 그라가스가 봇으로 가고 애쉬와 룰루가 미드를 압박합니다. 서폿 케일은 미드를 커버하러 가고 미스 포츈이 혼자 그라가스와 라인전을 벌이다가 이블린과 교체합니다. 제드의 갱으로 퍼스트 블러드가 나왔고 이를 시작으로 제드가 계속적으로 갱을 성공시켜 차이를 벌려갑니다. Gambit Gaming은 꾸준히 킬을 뺏겼지만 cs와 드래곤을 챙겨가며 글로벌 골드에서 밀리지 않았고 특히 나서스가 정글임에도 의외로 잘커서 변수가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드의 폭발적인 딜링때문에 애쉬가 제대로 딜을 못하면서 한타에서 크게 밀려 KT Rolster B가 한점 앞서갑니다.

2경기
Gambit Gaming은 미드 케일을 선픽으로 가져가고 탑 카직스와 서폿 쓰레쉬, 원딜 코그모와 정글 우디르를 픽합니다. 케일이야 원래 OP고 쓰레쉬도 떠오르는 OP지만 특히 Edward의 쓰레쉬는 최고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게다가 우디르는 DiamondProx만이 최고로 소화해낼 수 있는 정글 챔피언으로 유명하지요. KT Rolster B는 원딜 미스 포츈에 역으로 정글 나서스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탑 다리우스와 서폿 룰루, 미드 오리아나를 순서대로 픽합니다. 라인전에서 Gambit Gaming의 쓰레쉬와 우디르의 환상의 콤보로 갱을 성공시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비교적 초식을 선택한 InSec의 나서스는 갱과 라인백업을 다니지만 1경기의 DiamondProx의 나서스보다는 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KT Rolster B가 킬은 앞서지만 우디르의 드래곤 사냥과 백업덕분에 1경기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골드는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중반이 지나고 조용히 잘 큰 코그모와 우디르, 케일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미드 한타를 성공시켜 바론까지 얻어냅니다. 그리고 그대로 KT Rolster B는 크게 밀리기 시작하며 결국 패배합니다.

3경기
KT Rolster B는 탑 쉔을 선픽으로 가져오고 바루스와 서폿 엘리스, 미드 카직스와 정글 리신을 픽합니다. Gambit Gaming은 미스 포츈과 룰루 봇듀오를 시작으로 미드 제드와 다시 선보이는 정글 우디르, 마지막으로 레넥톤을 선택합니다. 라인전은 Gambit Gaming의 제드가 탑으로, 봇 듀오가 미드로 오게 되고 KT Rolster B의 봇 듀오도 미드로 따라 올라오고 카직스를 봇으로 보내 레넥톤과 맞붙습니다. 여기서 리신의 활약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고 킬을 계속 따내며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리신이 한발 먼저 날뛰는 바람에 우디르는 할게 없어집니다. Gambit Gaming이 드래곤을 잡는데 리신이 넘어와서 스마이트로 스틸하고 돌아가는것도 인상적이었지요. 하지만 이후에 계속 난전이 벌어지고 제법 튼튼한 Gambit Gaming의 조합 덕분에 한타에서 이득을 얻어갑니다. Gambit Gaming은 바론을 시도하는데 이때 리신이 시간을 끌어주면서 바론때문에 피가 많이 단 Gambit Gaming은 뒤이어 등장한 쉔과 카직스에게 당하고 역으로 바론을 KT Rolster B가 챙기고 차이를 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튼튼한 Gambit Gaming의 조합에 제대로 힘을 못씁니다. 하지만 ssumday의 쉔이 최종적으로 방어력을 400 가까이까지 올리는 엄청난 성장을 보여 딜러가 AD뿐인 Gambit Gaming으로서는 쉔에게 3~4명이 붙어도 안죽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제법 장기전까지 갔지만 너무나 성장한 쉔을 잡지 못해 KT Rolster B가 마침내 승리를 거머쥡니다.




KT Rolster B가 첫 해외출전으로 우승을 거머쥡니다. 4강 경기에 $10000라는 제법 짭짤한 상금도 함께 말이죠. 다른 선수들도 기쁘겠지만 특히 InSec이 우승을 거머쥔게 보기 좋습니다. 그야말로 고통에서 해방된 InSec. KT Rolster B가 신생팀으로서 OGN Winter 3위를 할 정도로 저력있는 팀인건 알았지만 월드 클래스팀인 Gambit Gaming과 호각, 그 이상이라고 봐도 좋을 팀이라는건 상당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추가된 멤버인 ssumday와 InSec의 활약도 눈부셨지요. 특히 3경기 ssumday의 쉔이 KT Rolster B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4강 경기는 너무 일방적인 경기라 심심했는데 결승전은 두 팀 다 최고 수준의 팀이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Gambit Gaming과 KT Rolster B는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네요. 미친고딩 ssumday가 아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하지만 KT Rolster B는 멤버교체를 최근에 했기 때문에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는게 무서운 점입니다. KT Rolster B의 다음 시즌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OGN LOL 다음 시즌의 최종 오프라인 예선이 3월 20일 수요일 18시 30분에 온게임넷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예선으로 SKT T1 1팀과 LG IM 2팀이 맞붙는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고 3월 23일 토요일 17시에는 최근 화제의 팀들인 ahq 코리아 vs 용개게임단 VTG / Beggars vs SKT T1 2팀의 경기가 준비중입니다. 여기서 올라온 3팀과 시드팀과 함께 다음 OGN LOL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경기가 나왔으면 하네요.


덧글

  • Ainsof 2013/03/22 15:11 # 답글

    역시, KT ㄷㄷㅎ
  • Ainsof 2013/03/22 15:11 # 답글

    그리고 이 글은 애니메이션 란에 들어있지
  • Furiel 2013/03/23 06:56 #

    그러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