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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 TV LOL Champions Winter 2013-2014 16강 결과 Game


2013년 11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5주에 걸쳐서 OGN LOL Winter 2013-2014 16강을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WCG가 있어서 한 주를 쉬었고 동점이 발생해 재경기를 하느라 1주 더 했으니 제법 긴 16강이었습니다.

아래에 쓰겠지만 한 팀이 제명되는 바람에 경기 수는 줄었음에도 기간은 길었네요.

극명한 조별 밸런스때문에 재미있는 상황도 많이 나왔습니다.

PANDORA. TV LOL Champions Winter 2013-2014는 현재 Tving과 PANDORA. TV에서 모든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Group A

SKT T1 K(3승 3점 - 1위)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세계 최고의 팀인 SKT T1 K는 3승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깔끔하게 8강에 진출합니다. 쟁쟁한 팀이 많은 A조에서 홀로 독보적인 1위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WCG 금메달로 다시 부활한 CJ Blaze와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같은 형제팀인 SKT T1 S와도 역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압도적인 1위가 존재했기에 그룹 A는 2위 자리가 매우 치열해집니다.


CJ Blaze(1승 1무 1패 4점 - 2위)

저번 시즌에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체면을 구긴 CJ Blaze였지만 리빌딩 이후로 WCG 국가대표로 나서서 금메달까지 거머쥐면서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SKT T1 K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 SKT T1 S와의 진검승부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순위결정전까지 가서 Ambition의 니달리가 멋진 활약을 해 승리를 쟁취합니다. WCG 금메달과 8강을 Ambition의 창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CJ Blaze는 새로운 원딜러인 Emperor를 주로 기용했는데 패배한 SKT T1 K전때는 하필 Cpt.Jack을 썼기 때문에 앞으로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SKT T1 S(1승 1무 1패 4점 - 3위)

세계 최고의 팀 SKT T1 K의 형제팀인 SKT T1 S입니다. 새롭게 조명될 전 카오스 스타 플레이어 Marin과 한때 활동했던 롤 프로게이머를 모은 SKT T1 S는 멤버만 보면 튼튼해 보였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 많은 팀이었습니다. 일단, Marin이 기대만큼 놀라운 플레이를 해주지 못했던 점과 아직 호흡이 부족한 팀 파이트가 자주 나온다는 점. 선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낸 선수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SKT T1의 명성과 기대에는 부족한 팀이 되었습니다. 굳이 나쁘게 표현하자면 방출된 선수들을 모아놓은 느낌이라 오합지졸의 느낌이 강합니다. 사실상 신규 팀이나 마찬가지인 이 팀은 더욱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NLB에서도 KT Arrow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앞날이 험난합니다.



Team NB(3패 0점 - 4위)

OGN LOL에 진출한 최고의 아마추어 팀인 Team NB는 결국 이변을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개막전에서 SKT T1 K와의 경기 전후에 탑 LongPanda의 유명한 '판다노트' 세레머니가 나온게 매우 인상적이었지요. 사실 그 세레머니는 온게임넷과 함께 사전에 준비한거라 합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으니 됐지요. 아마추어 최강 팀답게 개인기나 라인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중반 이후로 운영과 팀 파이트에서 여지없이 무너지며 아마추어의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단 한경기라도 잡아냈으면 큰 변수가 될 뻔 했지만 실패했지요. 이들의 목적은 본선 진출이었기에 목적을 달성했고 만족할 것 같습니다.





Group B


KT Bullets(2승 1무 7점 - 1위)

OGN LOL Summer 2013 준우승에 빛나는 국내 최고의 팀중 하나인 KT Bullets입니다. 가장 치열할 걸로 예상된 B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무사히 8강에 진출합니다. 시즌 4에 적응을 정말 잘 한 팀이고 모든 라인이 캐리가 가능한 몇 안되는 밸런스가 좋은 팀입니다. 특히, inSec의 폼이 상당히 올라온게 눈에 띄었고 NaJin Sword와의 경기에서는 탑 리신을 선보이며 여전히 세계 최고의 리신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저번 시즌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이기에 이번에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SAMSUNG Galaxy Blue(3무 3점 - 2위)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마친 Samsung Blue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 3무 진출의 쾌거를 이룹니다. 'Faker를 이긴 자'로 유명세에 오른 미드 Pawn과 새로운 정글러 Spirit, 서포터로 전향해 적응을 마친 Heart까지 리빌딩이 상당히 괜찮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Imp 이상의 원딜로 평가받는 Deft가 제대로 활약할 판이 벌어지기에 강팀과의 승부에서 무승부까지 이끌어내며 B조를 더욱 난전으로 이끕니다. 3무로 올라간 팀이 있는가 하면 떨어진 팀도 있는게 OGN LOL이었는데 Samsung Blue는 무사히 8강에 진출하네요.


IM #2(2무 1패 2점 - 3위)

역대 IM 팀중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는 걸로 평가받는 IM #2입니다. 키 플레이어는 역시 미드 kurO와 원딜 BetKyo로 슈퍼캐리가 가능한 두 선수덕분에 그 강력한 NaJin Sword와 무승부까지 이릅니다. LG 스폰이 물러나고 힘겨운 운영을 하는 IM 팀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날이 조금은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NLB Summer 2013 준우승까지 올라갔던 팀이기 때문에 비록 NLB로 떨어지긴 했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NaJin Black Sword(2무 1패 2점 - 3위)

바로 작년 OGN LOL Winter 2012-2013 우승팀이자 롤드컵 2회 진출에 빛나는 최고의 커리어를 지닌 팀인 NaJin Sword는 이번 시즌에도 8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3연속 NLB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룹니다. 우스갯소리로 NLB 골든 마우스가 유력한 팀이 되어버렸네요. 분명 실력면에서는 국내 최고의 실력을 지닌 팀인게 분명한데 꼭 한번씩 넘어지면서 항상 좌절합니다. 인기가 상당한 팀이지만 이쯤 되면 슬슬 인기에 금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때도 있지만 결국 2무 1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내면서 8강 진출을 좌절하는걸 보면 NaJin Sword는 이제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조 운이 최악이었던 점도 있긴 합니다. 만약 C조나 D조였다면 NaJin Sword가 진출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B조가 어려웠느냐라고 물어보면 NaJin Sword의 클래스라면 충분히 뚫었고 1,2위를 다툴 상황이었어야 합니다. 즉, 현재 NaJin Sword는 Samsung Blue, IM #2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뜻이 되겠지요. NLB 성적을 지켜봐야 겠지만 이제 NaJin Black Sword에게 국내 최고의 팀이라는 칭호는 빼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Group C


SAMSUNG Galaxy Ozone(2승 1무 7점 - 1위)

OGN LOL Spring 2013 우승팀인 Samsung Ozone은 롤드컵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지만 롤드컵 성적이 다른 두 팀에 비해 초라했기 때문에 살짝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2승 1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새로이 들어온 탑 Looper의 실력이 대단하고 Dade의 폼이 어느정도 회복되었고 Samsung Ozone의 키 플레이어인 서포터 Mata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다시금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 Dade는 오랜만에 제드를 플레이해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지만 시즌4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져 조금은 아쉽습니다. 전 탑이자 플레잉코치로 있는 Homme가 NaJin Shield와의 경기에 직접 출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이때 NaJin Shield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바람에 순위결정전까지 이어졌고 이때 Looper가 출전해 승리했기 때문에 Homme는 다시 볼 일이 없겠네요. 


NaJin White Shield(2승 1무 7점 - 2위)

리빌딩 이후로 꾸준히 8강에 올라가주는 NaJin Shield입니다. 형제팀이자 한수 위로 평가받던 NaJin Sword가 2번 연속으로 8강에 떨어졌지만 NaJin Shield는 2번 연속으로 8강에 올라왔기 때문에 1군으로서의 자존심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입단 이후로 상당히 폼이 올라온 탑 Save와 적응기를 끝마친 원딜 Zefa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이번에는 조운도 상당히 따라줘 수월하게 2승을 챙겼고 강팀인 Samsung Ozone과의 경기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8강 자격은 충분히 있는 팀이긴 합니다.  


AW Arena(1승 2패 3점 - 3위)

팀원보다는 김동수 감독의 팀으로 더욱 유명한 AW Arena입니다. 1승 2패라고 되어있지만 1승은 Team Dark의 제명으로 얻은 1승이기에 실질적으로는 2패로 첫 본선 무대를 끝냈습니다. 다른 두 팀이 상당한 레벨의 프로 팀이기 때문에 상대가 안되는건 당연하지만 무언가 기발한걸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습니다. 데뷔전때 소위 말하는 2탑조합으로 레넥톤과 자크를 꺼낸 전략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나 했지만 실패했지요.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Team Dark(실격)

OGN LOL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inSec 탈주 사건 이후로 이만한 사건은 없엇던 것 같네요. 명성이 자자한 Team Dark였지만 괜찮은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Samsung Ozone과의 2경기에서 소위 말하는 '클템픽'을 선보였고 1렙 드래곤을 성공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의 플레이가 말끔하지 못해 곧바로 Samsung Ozone의 힘에게 밀려 순식간에 넥서스까지 나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Team Dark는 와드를 정신없이 박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경기 이후에 롤 관련 커뮤니티에서 Team Dark에게 '프로 의식'이 없다는 점을 많이 지적했고 결국 Team Dark는 실격 및 상금 몰수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물론 이는 '고의 패배'로 보일만한 경기 내용이었고 스포츠맨쉽에 의거하여 제재를 줄 당위성도 충분히 있긴 했습니다. Team Dark의 입장에서 보자면 '게임 포기'에 가깝겠지만요. 탑 Chop이 부스 안에서 핸드폰을 조작해 모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죄가 커진 느낌입니다. 조금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온게임넷의 단호하면서도 빠른 대처를 보여준게 놀라웠습니다. OGN LOL이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공신력있는 대회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프로 의식'을 제대로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Group D


Xenics Storm(1승 2무 5점 - 1위)

OGN LOL Spring 2012 3위에 빛나는 최고의 성적을 지녔던 Xenics Storm이지만 팀원이 교체되는 등 다양한 일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변변찮은 성적 하나 못내던 하위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빌딩을 통해 엄청난 강팀으로 부상했습니다. Xenics Storm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미드 CoCo는 물론이고 새로 들어온 정글러 Swift와 원딜 Arrow가 상당한 캐리력을 선보여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CJ Frost와의 순위 결정전에서는 서포터 Piccaboo는 무려 알리스타를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을 조 1위로 올리는데 큰 공헌을 합니다. 지금까지 무시받았던 팀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D조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기에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나 기대를 해 봅니다.


CJ Frost(1승 2무 5점 - 2위)

항상 OGN LOL 4강 안에 들었던 전통의 강호 CJ Frost가 8강에 진출합니다. 이번 시즌에 무려 미드로 MakNooN을 받으면서 큰 화제를 모았고 조별 리그에서 자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akNooN의 실력은 제법 쓸만하긴 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까지는 아직 부족해 보였습니다. 꼬박 4강안에 들어가는, 즉 국내 최고의 4팀중 하나에 들어갈 CJ Frost가 조별 리그에서 1승 2무에 2위라는 성적은 제법 초라합니다. 해설로 전향한 전 정글러인 CloudTemplar의 오더가 없어서 약해진 걸까요? 막 리빌딩을 마쳤기 때문에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시즌은 상당히 불안하게 출발하는 CJ Frost입니다. 하지만 항상 약하다는 소리를 들어온 CJ Frost지만 4강 위로는 꼭 들었기 때문에 기대해볼 가치는 있겠습니다.


Jin Air Falcons(2무 1패 2점 - 3위)

이젠 Reapered의 팀이라고 부르기도 미안할 정도의 Jin Air Flacons입니다. Reapered가 미드로 전향하긴 했지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적이 없었습니다. 미드 트린다미어같은 기발한 전략을 보여주어 1승 1패를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승리로 이끈 점은 없습니다. 어째 탑으로 활동하다 현재 미드를 서는게 MakNooN과 비슷하네요. 둘이 같이 섬머 레슨 오더편으로 출전하기도 했고, 둘 다 실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구요. 어떻게든 무를 기록하며 8강에 올라간 적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실패했습니다. Jin Air 내전이 있었는데 이때 한 팀에게 몰았으면 올라갈 가능성이 있었는데 몰지 않은걸 보면 Jin Air는 확실히 깨끗한 팀이네요. Reapered는 더 폼 떨어지기 전에 좋은 미드 라이너 구하고 코치나 해설로 이직을 하는게 더 좋아보이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지도.


Jin Air Stealths(2무 1패 2점 - 3위)

여기도 HooN의 팀이라고 부르기엔 이젠 어느정도 가닥이 잡힌 팀입니다. 여전히 좋은 폼을 지닌 TrAce와 새로 들어운 원딜 Mystic이 상당한 활약을 해주지만 결국 팀이 승리에 도달하진 못했습니다. 정글을 서브로 많이 두고 있긴 한데 좀처럼 쓸만한 정글러가 없는게 문제네요. 최소한 전에는 ActScene이라는 일급 정글러가 있었는데 Jin Air Falcons로 배치되면서 정글러의 빈자리가 큽니다. Jin Air는 조금 더 리빌딩이 필요하겠네요. 






순위결정전 이후로 가장 재미있다는 조추첨식이 진행되었고 8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8강 대진이 또 너무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이루어져있네요.


12월 25일 : SKT T1 K vs Sumsung Blue - WCG 국가대표선발전 리벤지 매치입니다. 의외로 기대되는 경기네요.

12월 27일 : KT Bullets vs CJ Blaze - 저번 시즌의 리벤지 매치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1월 1일 : Xenics Storm vs NaJin Shield - 두 팀 다 나름대로 역사가 있지만 리빌딩을 하고 달라졌기에 어디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1월 3일 : Samsung Ozone vs CJ Frost - 저번 시즌의 리벤지 매치입니다. 하지만 이쪽은 아무래도 긴장감이 덜하네요.



8강 매치중에 리벤지 매치만 무려 3 매치 입니다.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겠네요.

그리고 이대로 올라가서 4강 대진까지 매우 재미있어 졌습니다.

그룹 A - B 구간이 참 치열한 구역이 되겠습니다.

반면 그룹 C - D 구간은 상대적으로 수월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8강 대진이 상당히 재미있게 나왔기 때문에, 그리고 4강과 결승까지 가는 길도 재밌어질 것 같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당장 오늘부터 8강 매치가 시작되니까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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