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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사고를 터트린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 10화! Animation

※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 10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만히만 가면 중간을 갈 텐데 이번 화에 한번 더 병크를 터트리네요.

이건 역시 다나카스가 나쁘다..

이 놈은 도데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제독이 남긴 작전명성서에 따라 후부키(CV : 우에사카 스미레)는 개장을 하기 위해 숙련도를 쌓습니다.

改2가 된 유우다치(CV : 타니베 유미)에게 비결을 물어보기도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도 수행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카기(CV : 후지타 사키)를 보고도 지나칠 정도로 바쁘게 움직입니다.

한편, 무츠키(CV : 히다카 리나)는 이런 후부키의 모습을 보고 걱정합니다.



작전명령서에는 적진 AF를 공략하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지만 정작 남겨진 칸무스들은 AF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

적진 AF를 찾기위해 다방면으로 정찰을 보내며 다시 뭉친 제3수뢰전대는 MI 방면을 향합니다.

MI 방면에서 심해서함의 정찰기와 조우하여 곧바로 심해서함과 교전이 이어졌는데,

후부키가 전과를 노리기 위해 무리하다가 대파 상태가 되어서도 물러서지 않다가 하마터면 굉침될 뻔 합니다.

심해서함의 마지막 한 발이 빗나가 굉침을 면했고 이를 지켜본 무츠키는 울음을 터트립니다.


사실 후부키의 멘탈이야 요 몇 화를 통해 좋지 못하다는건 판단이 되지만

지난 3~4화에서 키사라기의 굉침 에피소드 이후 후부키는 한층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전과에 눈이 멀어버려 무츠키를 다시 울려버린 후부키는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되면 또 다시 키사라기가 굉침당한 가치가 없는 것 아닌지..

물론, 성장 스토리에서 이런 반항기를 넣는 건 왕도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넘어갑시다.


...

네.. 드디어 문제의 장면 나왔습니다.

마지막 무츠키의 물음이 저희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토라진 무츠키와 화해하기 위해 뒤를 쫓아 온 후부키.

후부키는 사령관한테 어째서 자신을 불렀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답니다.

그 때 사령관의 대답은..

꿈을 꾸었다고..

후부키가 사령관에게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했다는 듯 하다고..

그리고 나타나는 영상은 무려 후부키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

심지어 후부키가 말한 대사는!

실제 게임 <함대 컬렉션 -칸코레->에서 후부키와 결혼했을 때 나오는 대사!

...

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제독은 후부키와 결혼하기 위해 진수부에 불러들인겁니다!

아.. 망했어요.

애니메이션에서 결국 얼굴 한번도 안 비친 제독이 로리콘이었다니..

하긴, 애정이 아니고서야 후부키를 기함으로 두고 레벨업 시키진 않잖아?


여기서 중요한 점은 후부키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나온 장면에서

후부키의 뒷 배경이 현대 도쿄의 모습으로 그려진 점!

이 점에선 많은 해석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나쁜 다나카스가 사는 지역이 도쿄 타워가 있는 도쿄도 미나토구!

후부키는 제작진.. 아니 다나카스가 미는 공식적인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이 씬에는 다나카스의 사심이 들어간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지배적입니다.


후부키를 불러들인 이유가 정말 이렇게도 없었던 건지..

그저 꿈에 나왔다는 것 하나만으로 작전명령서에 떡 하니 후부키가 열쇠가 될 거라는 말을 지껄였을까요?

이걸 다른 칸무스들이 알게 되면 폭동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당장 나가토(CV : 사쿠라 아야네)만 해도 후부키의 인선에 의문을 품고 있거늘..

지금까지의 전개는 성장 스토리의 일환으로 여겨질 수준의 전개였습니다만,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실제 내용을 전개하는 데 있어 전혀 쓸모가 없는 요소이고 오히려 병신력만 상승시켰지요.

혹시 게임 <함대 컬렉션 -칸코레->에선 이렇게 마음에 드는 칸무스와 결혼을 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이랬을까요?

...

작중에서 실제 현대 도쿄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의 엔딩 범위가 한 차원 넓어졌습니다.

막말로 애니메이션 엔딩이 컴퓨터 앞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끝날 수 있다니까요?

네.. 이렇게 되면 어디까지 가나 봅시다..



한편, 아카기는 제독에게 자신의 수반함은 자신이 직접 고르라는 명령을 받았었습니다.

아카기는 후부키에게 자신의 수반함이 되기를 부탁하는데

카가(CV : 이구치 유카)는 후부키에게 그만한 힘이 있는지 시험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하여 후부키는 아카기와 카가가 함께 날리는 연습용 기체를 격추하는 방공 시험을 보게 됩니다.

아카기와 카가의 함재기에 처절하게 당하는 후부키였지만 마침내 모든 기체를 격추하는데 성공하여

아카기의 수반함이 되는 시험에 통과하고 개장에 필요한 숙련도도 쌓는데 성공합니다.

그리하여 맞이한 改!

겉모습은 크게 달라진게 없는데 팔 쪽에 있던 하얀 선이 두 줄이 되었고

착용중인 장비 중 改2가 달고 오는 94식 고사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1화 방영 이후 구현된 改2와는 디자인이 다르지만 그 정도의 성능을 내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改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임 <함대 컬렉션 -칸코레->에서 94식 고사장치를 장착하면 '대공 컷인'이 가능하여

방공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방공쪽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네요.


중간의 병크를 제외하면 꽤 괜찮은 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아카기와 카가의 시험도 연출이 상당히 잘 된 편이구요.

처절하게 터지는 후부키의 전투 씬이 꽤 공들인 느낌이 났습니다.

시련을 겪고 마침내 승리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은 역시 성장 스토리의 왕도지요.


그리고 이번 화로 다음 해역은 '미드웨이 해전'이라는게 확정되었습니다.

작중에서 '적진 AF'라는 말이 나오는데,

실제 미드웨이 해전 직전, 미군은 일본군의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암호명 AF라는 지점에 공격할 거라는 내용을 알아냅니다.

미군들은 처음에 이 암호명 AF가 어딘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유력지 중 하나인 미드웨이에서 거짓 무선을 흘려 일본군의 반응을 확인해 AF가 미드웨이라는 점을 알아냅니다.

이러하듯 '적진 AF'는 꽤 유명한 암호문인 셈이지요.

문제는 암호를 알고 있는 당사자가 행방불명이니 칸무스들은 직접 수색하여 미드웨이로 특정짓습니다.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의 마지막 해전이 그 유명한 '미드웨이 해전'으로 정해졌으니

어떤 연출을 보여줄 지가 기대되네요.

실제 역사를 따져보면 일본이 처참하게 깨지겠지만,

아마 후부키를 '방공 구축함'으로 만들었으니 그 역사를 뒤집는 결과를 내게 되겠지요.

결국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도 여느 전쟁 소재 애니메이션과 다르지 않는 자위전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서도 또 하나의 병크를 기대하는게 매국 씹덕후인 법...

어느덧 마무리가 얼마 안남았네요.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가 봅시다.


덧글

  • 주사위 2015/03/18 23:02 # 답글

    저는 그 성장 스토리의 왕도가 맘에 안들어서 이런 왜곡질을 했습니다.
    http://paradice.egloos.com/5869705
    암만봐도 항모둘이 구축함 괴롭히는 걸로 밖에 안 보여서요.
  • 꽁치P 2015/03/19 00:00 # 답글

    왕도인것도 그다지 글쎄요...
  • Fug 2015/03/19 01:44 # 답글

    AF고증인증..?!
  • Ainsof 2015/03/20 17:37 # 답글

    로리콘 새끼가... 제독 로리콘이라고 까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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