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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 11화! Animation

※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 11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애니메이션 <함대 컬렉션 -칸코레-(이하, 칸코레)>의 클라이막스이자

태평양 전쟁 중 가장 유명한 해전 중 하나인 '미드웨이 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게임 <함대 컬렉션 -칸코레->에서도 다뤘던 AL/MI 작전(미드웨이 해전)은

지금까지 시행한 이벤트 해역 중 가장 큰 규모와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애니메이션 칸코레의 마지막 해전이 될 테니 어떻게 끝이 날지 기대를 해 봅니다.



MI 작전 발동 시간 22시간 전, 아카기(CV : 후지타 사키)는 자신이 굉침당하는 악몽에서 깨어납니다.

이 꿈은 그 유명한 '미드웨이 해전'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꿈인데요.

실제 고증에 어울리게 캐릭터를 배치한 게 눈에 띕니다.


가장 먼저 공격당한 카가(CV :이구치 유카)와 아카기를 먼저 비추고

뒤이어 공격당하는 소류(CV : 우에사카 스미레)와 계속 공격을 이어가는 히류(CV : 우에사카 스미레)가 등장합니다.

조금 뜬금없지만 실제로 접촉사고를 일으킨 모가미(CV : 스자키 아야), 미쿠마의 사고를 깨알같이 묘사합니다.

제1기동부대의 호위 전함이었던 하루나, 키리시마(CV : 토우야마 나오)의 모습도 잠깐씩 나왔네요.

공격을 받아 움직일 수 없게 된 아카기는 마이카제의 어뢰를 통한 자침으로 이어집니다.


중요한 점은 마지막 묘사가 바로 실제 배 형태로 묘사된 점인데요.

후에 아카기가 직접 묘사하길 '운명의 속박' 같은걸 느낀다고 언급합니다.

'칸무스'의 근원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가 없지만

많은 2차 창작에서 언급되는 설정 중 하나인, "실제 군함의 정신을 이어받은 소녀"에 꽤 힘을 실은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칸코레의 시대 배경이 정확히 나와있지 않은 시점에서

칸무스인 아카기가 실제 군함 모양의 아카기를 기억하는 부분은 

실제 애니메이션 칸코레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제법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

갑자기 10화의 결혼 장면이 떠오르네요.

도데체 어떤 세계관이며 어떤 식으로 끝낼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불길함을 느낀 아카기는 예정되었던 MI 공략 함대 편성을 변경하길 요청합니다.

정확히는 자신이 속한 제1기동부대만 대대적으로 변경이 가해집니다.

차이점으론 호위 전함이 콘고, 히에이(CV : 토우야마 나오),

구축함으로 유우다치(CV : 타니베 유미), 후부키(CV : 우에사카 스미레)로 변경됩니다.

꿈에서 자신을 자침시킨 마이카제와의 편성은 반대한 듯 합니다.

아카기가 말하는 '운명의 속박'이라는 점이 비서함 나가토(CV : 사쿠라 아야네)에게도 크게 와닿은 모양입니다.

MI 공략 9시간 전, 아카기는 후부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숙명을 깨뜨리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되는 '운명의 속박' 입니다.

아카기 뿐만 아니라 나가토도 이와 비슷한 느낌을 경험합니다.

단순히 정찰에 성공하여 적진 MI로 향하는 것이 아닌, 그곳이 아니면 안 된다는 기운.

즉, 애니메이션 칸코레에서의 칸무스는 실제 군함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아니, 그렇게 떠오르게 하려고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아카기는 자신이 패배하는, 혹은 패배했던 전투를 미리 경험하게 되고

그 전투를 피하기 위해 다른 구성을 택하려 합니다.

다양한 각도로 해석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미래 예지에 의한 문제 해결 요소로도 볼 수 있고

타임 슬립 장르의 과거 개변 요소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요소로도 볼 수 있고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역사개변, 아니 역사왜곡에 가까운 요소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나카스를 생각해 볼 때 역시 역사왜곡에 가까운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즉, 일본군이 패배한 미드웨이 해전이 아닌 승리한 미드웨이 해전으로 바꾸기 위한 한 걸음인 셈이지요.

일단 이 씬에서는 불길함을 극복하려는 아카기의 한 수로 정리하겠습니다.



마침내 MI 작전 시작!

모든 주력부대가 출격을 하기 시작했고

연합함대 본대에 해당하는 야마토(CV : 타케타츠 아야나)도 멋지게 출격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실루엣이 등장하는데..

바로 장갑항모 다이호입니다!

실제 미드웨이 해전에서 다이호는 건조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따지자면 다이호는 미드웨이 해전의 패배 이후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장갑항모이지요.

제1기동부대의 구성을 바꾸는 것 이외에 추가적인 변경이 생겼습니다.

아마 이번 미드웨이 해전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성우는 바로 노토 마미코!

애니메이션을 만드면서 이 분을 빼놓았을 리가 없지요.

일단 11화에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대로 넘어가고..

그리고 또 하나의 복선으로 나치(CV : 타네다 리사)는 작전 지령서를 손에 들고 있습니다.

다이호 만큼이나 중요한 키가 될 수도 있겠지요.

딱 봐도 수상하잖아요?


심해서함 측에서는 한쪽 눈을 다친 항공모함 오급改가 모습을 보입니다.

산호해 전투에서부터 이어진 악연을 생각해 보면 역시 오급改는 항공모함 요크타운이 확실하겠네요.

실제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의 예상과는 다르게 정상적으로 움직였던 요크타운이 큰 변수가 되었지요.

그리고 뒤에 실루엣으로 커다란 심해서함이 등장합니다.

뒤에 제대로 된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함께 이야기하자면..

커다란 심해서함은 바로 비행장희!

헨더슨 비행장을 모델로 한 비행장희는 본래 과달카날 전투에 등장해야 하는 희급입니다.

실제 게임에서는 과달카날 전투를 모델로 한 이벤트 해역 IBS의 E-4에 등장했지요.

MI 작전에 본래 등장해야 하는 심해서함은 중간서희여야 했습니다.

진수부 측이 역사개변을 일으킨 것과 마찬가지로 심해서함 측에서도 무언가를 준비한 셈입니다.



합류 지점에 먼저 도착한 제1기동부대는 야마토 함대와의 합류를 기다리며 색적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토네(CV : 이구치 유카)의 캐터펄트 고장이 등장합니다.

토네가 캐터펄트 고장으로 수상기를 띄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색적에 어려움이 있다는 상황을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게다가 야마토 함대는 어찌된 일인지 합류할 생각을 안하고...

적진에 너무 오래 있으면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속히 결정을 해야 했는데

결국 제1기동부대가 심해서함에게 발견되기 전에 먼저 공격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야마토 함대와의 합류를 위해 후부키와 콘고를 대기시킵니다.


본래 작전대로라면 야마토 함대와 합류하여 함께 MI를 공략하는 것이지만

결국 상황 판단은 야전 사령관이 해야 하는 법입니다.

아카기는 자신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하여 선제 공격을 가하지만

역시 후부키를 두고 간 게 실수이겠지요.

항공전이 예상되는 미드웨이 해역에서 방공이 향상된 후부키를 호위로 데려가지 않은 건 아쉬운 판단입니다.



그대로 MI로 돌격한 제1기동부대는 그제서야 비행장희와 마주칩니다.

제1기동부대의 항공모함 4 척은 비행장희에게 항공 폭격을 실시합니다.

압도적인 함재기 수를 통해 어느정도 공격에 성공합니다.

이어서 제 2차 공격 요청을 받았고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제1기동부대는 2차 항공 폭격에 나섭니다.

그때 뒤에서 항공 모함 오급改의 기습을 받게 되는데

무방비가 된 제1기동부대의 항공모함들은 치명적인 상황에 이릅니다.

운명의 속박에 벗어나려 발버둥쳤으나 실패로 끝난 아카기는 절망하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에 등장한 목소리는 바로!?


나름대로 충실한 11화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미드웨이 해전 (전편)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자신의 패배를 예지하는 꿈을 꾼 아카기는 그 꿈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결국 패배한다는 사실을 뒤집지 못하고 절망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1화 마지막에 들린 목소리를 통해 열이면 열 다음 전개를 예상할 수 있겠지요.

...

나름대로 미드웨이 해전에 대한 고증을 담으려 노력했고

이번 화를 통해 '칸무스'가 무엇이고 애니메이션 칸코레가 어떠한 세계관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네요.

모두가 알고 있고 예상했던 최대의 시련, 미드웨이 해전!

나름대로 발버둥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패색이 짙은 상황이 지속되는데..

이 다음의 전개는 바로 곧 방영할 12화에서 확인 할 수 있겠지요!

와~ 정말 기대된다~

...

뻔하다고 하면 뻔한 전개가 예상됩니다만..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 칸코레에서 후부키의 입지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모두가 예상하는 그 전개가 되겠지요.

게다가 이제 곧 엔딩이라구요?

당연히 해피 엔딩으로 끝낼게 분명합니다.

최소한 애니메이션 칸코레에서는 패전한 미드웨이 해전이 아닌 다른 미드웨이 해전을 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지켜봅니다.

그럴 듯 하게 마무리 지어주길 부탁 드립니다..





덧글

  • 2015/03/25 22: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3/25 22: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Ainsof 2015/03/29 22:31 # 답글

    어차피 뭐 팬서비스 애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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