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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티스 페스티벌 2일차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이미지 재탕!

2015년 4월 5일, 악스코리아에서 '애니송 월드 투어 란티스 페스티벌 2015 in Seoul' 2일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애니송 월드 투어기 때문에 밸리는 애니메이션으로 보냅니다.

1일차는 좌석에서 편하게 관람했지만 2일차에는 스탠딩 80번대로 참가했습니다!

나름대로 단단히 준비를 하긴 했으나 체력의 한계가 가장 먼저 걱정되었습니다.

1일차에도 특정 시간대에 꽤 밀렸다는 제보가 있었기에 각오는 충분히 했습니다.



공연 준비 전에 거리감을 파악하기 위해 한 장 찍었습니다.

악스홀은 이번에 처음 와서 스탠딩에서의 거리감이 어느정도일지 몰랐는데,

제가 4번째 줄에 섰지만 (까치발을 들면) 보일 건 전부 다 보였습니다!

게다가 주위 분들이 전부 잘 보이는 분들이라 무리하게 파고 드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제 바로 뒤만 해도 조금 치열했다고 하더라구요..

1일차와 마찬가지로 2일차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여운을 잊기 전에 세트리스트를 복습하며 기록해둡니다!


AiRI

TARI TARI OP - Dreamer
키라☆키라 OP - キラ☆キラ
건담 빌드 파이터즈 ED - Imagination > Reality

양일 참가하신 AiRI님입니다!

어제와 완전히 동일한 세트리스트로 참가하셨습니다.

양일 참가자로서 다른 곡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불러주신 노래로 그 아쉬운 기분을 싹 날려버렸습니다!


ZAQ

용사가 되지 못한 나는 마지못해 취직을 결심했습니다 OP - エキストラレボリューション
Rail Wars OP - OVERDRIVER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OP - Sparkling Daydream

역시 양일 참가하신 ZAQ님입니다!

2일차에는 귀여운 곡인 엑스트라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1일차에 불렀던 OVERDRIVER,

그리고 2일차에도 역시 블레이드를 돌려주는 Sparkling Daydream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블레이드를 들고 갔기에 팔에 힘이 빠지도록 돌렸습니다!

1일차와 차이점이 한 곡 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이후에도 나와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yozuca*

그래서 나는 H를 할 수 없다. ED - プラチナ17
프린세스 러버 ED - S.S.D!
다카포 2기 OP - サクラキミニエム
다카포 3기 ED - 会いたいよ(feat. AiRI)

마찬가지로 양일 참가하신 yozuca*님입니다!

어제와 동일한 세트리스트로 시작하시다가~

AiRI님과 함께 다카포 3기 ED - 会いたいよ를 불려주셨습니다!

그냥 들어도 감동적인 곡인데!

가사 중 "会いたいよ~"의 부분을 한글로 "보고 싶다~"로 불러 주실 때는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한국의 팬분들이 会いたいよ를 떼창하는 광경을 보시고 요즈카님이 눈물을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국내에서 요즈카님이 이렇게 사랑받고 있구나라는걸 새삼 느낀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nano.RIPE

산카레아 OP - 影踏み
꽃이 피는 첫걸음 OP2 - 面影ワープ
논논비요리 OP - なないろびより
알바 뛰는 마왕님! ED - 月花(feat. ZAQ)
꽃이 피는 첫걸음 OP1 - ハナノイロ

1일차의 밴드가 OLDCODEX라면 2일차의 밴드는 nano.RIPE가 있습니다!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대부분의 곡이 떼창이 될 정도로 열화와 같은 성원이 터져나갔습니다.

밴드 특유의 파워풀한 연주가 진행되었고 덕분에 우리도 함께 파워풀하게 뛰어다녔습니다!

중간에 ZAQ님이 깜짝 등장하셔서 함께 月光을 불러주셨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분들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μ's
(닛타 에미, 우치다 아야, 이이다 리호, 쿠스다 아이나, 쿠보 유리카)

러브라이브! 2기 OP - それは僕たちの奇跡
러브라이브! 1st Single - 僕らのLIVE 君とのLIFE
러브라이브! 1기 OP - 僕らは今のなかで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Single - タカラモノズ
러브라이브! 2nd Single - Snow halation
러브라이브! 1기 삽입곡 - No brand girls


이번 란티스 페스티벌 2015 in Seoul이 화제가 되게 한 아티스트! 바로 뮤즈입니다!

비록 스케쥴상으로 난죠 요시노, 미모리 스즈코, 토쿠이 소라 세 분이 참가하지 못하는 뮤즈입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인플루엔자로 인해 4월 2일부로 Pile(호리 에리코)님도 참가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록 절반밖에 오지 못해 '뮤즈'가 아니라 '두즈'(??)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그렇다고 '뮤즈'의 인기는 식지 않습니다!

확실히 1일차와 비교했을 때 딱 봐도 '러브라이버'스러운 분들의 밀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이번 한국 공연이 '뮤즈'의 첫 해외 공연이라고 합니다!

첫 해외 공연이 한국이라니 꽤 감격스럽습니다!

사실 저는 소위 말하는 '러브라이버'라기엔 거리가 조금 멀지만 그래도 '뮤즈'는 좋아하니까 무척 즐겼습니다!


일단 소레키세로 가볍게 시작하고

바로 이어서 추억의 노래인 보라라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mc 시간을 가지고~

이어서 보쿠이마로 다시 달리고

타카라모노즈로 흥을 최고조로 띄운 후에

잠시 쉬었다가~ 

모두가 기다리던 스노하레!!

거기에 이어지는 노브랜드!

잠깐씩 쉬긴 했지만 실제로는 숨가쁘게 달린 느낌이었습니다.


뮤즈님들과의 mc시간은 꽤 네타거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미 소문이 다 나긴 했을텐데~

저도 전부 기억하는 건 아니라 순서도 가물가물하네요.

일단 릿삐가 한국말을 3년정도 배워서 엄청 잘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에게 오히려 한국말로 안내를 해 주기도 하고~

이때 장난으로 쿳승이 자기소개를 할때 몰래 가르쳐 준 한국어가 '맛있어요!'

졸지에 쿳승은 자신을 맛있다고 소개하고 말았습니다...

릿삐는 한국어 중에 "엉덩이"라는 말이 귀여워서 좋아한다고 하던데~

다른 멤버들에게 뜻을 가르쳐주니 반응이 매우 재미있었지요!

그리고 관객석에서 울려펴지는 "엉덩이" 콜!

여기서 덤으로 쿳승이 유일하게 아는 단어라고 하는 "뽀뽀해주세요!"

관객석은 이미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mc에서 알게 된 건데, 시카코가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도 전달받았습니다.

비록 몸이 아프지만 라이브를 뛰어주시니 우리로서는 감격 그 자체!

그에 보답하듯 관객석은 악스홀이 떠나가도록 콜과 떼창이 이어졌습니다!

에미츤이 진심으로 감격하는 모습을 보니 내한공연 참가자로서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 '러브라이버'라고 하진 않지만 '뮤즈' 역시 다른 아티스트만큼 좋아하기 때문에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 쯤에서 언급할 만한 한 가지 사건이 있었지요.

4월 4일, 뮤즈분들이 입국할 때 공항에서 대기하던 인원들이 있더라구요.

뮤즈분들이 공항에 도착한 영상을 보는데 엄청난 환호와 괴성(?)으로 뮤즈분들을 맞이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와중에 웃치가 고개 숙이고 지나갔다고 웃치를 까는 몰상식한 놈들이 몇 있던데..

첫 해외 공연인데다가 예상치 못한 인파의 등장, 

그리고 영상으로 봐도 바로 옆에서 난잡함이 느껴지는 괴성을 질러대면 충분히 무서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란티스측에선 다음부터 이런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안내를 하기도 했습니다.

란티스 페스티벌 in Seoul 페이스북 안내 공지 [링크]

공연에서의 '러브라이버'들은 정말 최고였지만 외부적으로는 더욱 성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러브라이버'가 아닌 제 입장에서 보자면,

4월 4일 공항 레이드 참가자들은 뮤즈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기 위한 이기심 때문에

공항에 죽치고 서 있다가 소리를 질러서 웃치를 놀래킨 나쁜 놈들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웃치 혐한 소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번 공연 분위기가 너무나 좋았기에 이 사건은 묻힌 느낌이 있지만 반성해야 할 건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슬슬 넘어가봅시다.


JAM PROJECT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OP - GONG
카드파이트!! 뱅가드 OP - Vanguard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OP - 鋼の救世主
키타다니 히로시 : 원피스 1기 OP - ウィーアー!
엔도 마사아키 : 용자왕 가오가이거 OP - 勇者王誕生!
오쿠이 마사미 : 牙狼<GARO>MAKAISENKI ED - PREDESTINATION 
후쿠야마 요시키 : 마크로스 7 삽입곡 - PLANET DANCE 
카게야마 히로노부 : 드래곤볼Z OP - CHA-LA HEAD CHA-LA 
슈퍼로봇대전MX OP - VICTORY (feat. ZAQ)
토미카 히어로 레스큐 파이어 OP - レスキューファイアー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OP - SKILL

2일차에도 다시 찾아온 애니송계의 큰 형님! JAM PROJECT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1일차도 끝내줬지만 2일차의 세트리스트는 그야말로 자비가 없습니다.

시작부터 뛰어오시면서 GONG으로 스타트를 끊어 주시고!

이어서 소리치기 좋은 뱅가드!

그리고 연속으로 강철의 메시아까지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솔로곡 메들리도 다시 이어졌지요!

경악스럽게도 용자왕탄생과 챠라 헷 챠라가 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약속된 VICTORY!

심지어 ZAQ와 함께 불렀습니다!

뿅가죽네!

그리고 힘차게 다시 한번 레스큐 파이어!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SKILL!!

이번에도 중간 콜이 이어졌는데~

2일차는 "막걸리에~ 참이슬에~ 막걸리에~ 참이슬에~ 막걸리에~ 참이슬에~ 예!!"

역시 막걸리를 사랑하는 키타다니 히로시님답게 맛깔나게 콜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일차도 2일차도 한번씩 외친 "대~~~한 민국!"

무척이나 파워풀한 공연이었습니다.


뮤즈때 조금씩 쉬어가며 체력을 보존하긴 했는데 여기까지 오니 힘이 빠져서 허리 반동으로 블레이드를 들었습니다.

평소에 운동 하나 안하던 저에게 라이브 양일은 큰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잼프가 나오는데 소리를 안 지를 수가 없잖아?

마지막까지 쥐어짜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양일 참가로 잼프 내한에 참가하지 못한 한을 완전히 푼 느낌입니다.


Lantis Festival 2015 in Seoul 참가자

Starting STYLE!!(feat.Seoul)


1일차와 마찬가지로 2일차에도 잼프님들이 들어가시고 못또 못또를 외치며 앵콜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명이 밝아지며 모든 분들이 다시 입장하고 아티스트 소개 & 인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시카코는 몸 상태가 심해지셔서 쉬러 가셨습니다 ㅠㅠ

오늘도 통역사분이 계셨는데 약간의 트러블이 몇 있었습니다.

소개 중간에 nano.RIPE분들을 언급하는 대화가 있었는데 나노파이프?파일?로 잘못 말씀하셔서 당황하시더라구요~

그리고 nano.RIPE분들의 소개 중 '원맨 라이브'를 다른 뉘앙스로 전달해주셔서 혼란이 생기기도 했구요.

분위기 때문인지 통역사분이 "음.. 통역 하지 말까요? 하하.." 라는 말씀도 중간에 하셨습니다 ㅠㅠ

1일차에 이어서 2일차에도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라서 조금은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는데

키타다니 히로시님은 말씀하시면서 바로 통역사분께 손짓하여 통역을 맡기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크... 역시 부장님.. 한 건 하셨습니다!


사실, 통역에 대해서 지금 왈가왈부가 많은 걸로 알 고 있는데요.

여기서 논점은 '일본어를 능숙하게 듣고 할 줄 아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티스트분들은 자신의 인사 멘트를 힘차게 마무리 지으시는데,

거기서 반응하지 않고 얌전히 통역을 기다릴 정도의 온도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통역 역량 이전의 문제로 

이와 같은 라이브 공연에 통역이 어떻게 어울릴 지를 고려하지 않은게 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불협화음을 내는 상황에서 오역/오탈이 새기는 바람에 부정적인 여론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다음 내한 공연을 위해서라도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네요!


란티스 페스티벌 주제곡인 Starting STYLE!!은 한국 특유의 떼창으로 보답했습니다.

후에 들리는 말로는 이만큼 떼창을 해준 곳이 드물다고 하네요.

아티스트분들이 무척 감동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에 반영한 결과인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세트리스트를 공개할때 뒤에 (feat.Seoul)을 붙여주셨습니다!! [링크]

저도 국내외 통합 첫 라이브 공연 참가기 때문에 처음으로 떼창을 함께 하는 셈이었는데,

확실히 분위기는 끝내줬습니다!

그러고보니 좌석과 스탠딩 둘 다 경험해봤네요!

...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온다면 무조건 좌석을 택할 것 같습니다.

오늘 스탠딩으로 버티는데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팔다리는 땡기고..

슬슬 몸을 생각할 때가 왔을 지도 모르겠네요.

란마츠 양일 정말 알차게 놀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애니송과 아티스트분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이틀이었고

제 목과 근육통은 최소 삼일은 가겠군요!

다른 참가자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p.s. 란티스 공식 트위터에서 배포한 행사 사진입니다. [링크]


스탠딩 분들 대부분이 찍혀 있는 것 같은데 참가하신 분은 찾아보셔도 재밌을 것 같네요!

저는 약 1시 방향에 보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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