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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파이널 라이브 소식을 접하며.. Animation


어제부터 덕후판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역시 '러브라이브!'입니다.

빠른 분들은 중국발 유출본으로, 늦어도 어제 방영한 방송에서 뮤즈의 해체 및 파이널 라이브 소식을 접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러브라이브의 애정 유무를 떠나서 프로젝트가 해체 수순을 밟아가는 건 처음 보는 일이라 꽤 크게 와닿았습니다.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를 처음 안 건 아는 형을 통해 G's Magazine을 보다가 였을 겁니다.

물론 그 잡지를 보게 된건 다른 목적이 있어서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그 때가 러브라이브가 처음으로 나온 호였을 겁니다.

대충 목적이 무언진 아는 분들은 아실 지도..


많진 않지만 이웃 분들 중에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파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프로젝트를 알고는 있었고

2013년에 애니화가 발표되었을 때, "아, 그거~" 라고 바로 기억해낼 수 있었습니다.

AKB 스타일을 표방하는 가상의 아이돌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때는 스쿨 아이돌이라고까지는 기억 못했었던 것 같네요.)

당시 <밀키 홈즈> 시리즈 덕택에 좋아하던 성우들이었던 미모링과 난죠르노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정도로 인식을 했던 것 같네요.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 1기 방영으로 굳이 일본까지 갈 필요 없이 한국에서만도 엄청난 팬덤을 이루는데 성공합니다.

한국에서 이만큼의 지지를 받은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장담할 수 있겠네요.

그만큼 <러브라이브!>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화제의 애니메이션이기에 교양 정도로 감상하는걸 시작으로 <러브라이브!>의 컨텐츠를 적당히 즐겼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스쿠페스가 정발되어 정발판으로 돈 꽤나 쓰며 열심히 즐겼고,

란티스 페스티벌을 통해 뮤즈 첫 내한공연을 앞자리에서 즐기기도 했네요.

'러브라이버'라고 지칭할 정도로 러브라이브를 좋아하진 않지만 의외로 인연이 깊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지금의 제 위치를 생각해보면 '뮤즈의 파이널 라이브 사태'는 강건너 불구경쯤이기에 큰 타격은 없지만

명실상부 최고의 팬덤을 지닌 프로젝트를 해체하는 수순을 밟아가는 과정은 

덕후판에 노는 입장으로서 위기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아직 선샤인 프로젝트가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카도카와 X 선라이즈 X 란티스의 신뢰도는 불보듯 뻔하죠.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 뮤즈의 은퇴 선언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

공식적으로 프로젝트 해체 선언을 보니 다른 쪽을 빠는 입장으로서도 조금 씁쓸하네요.

그러면서도 각종 드립에는 웃을 수 있는 여유

저는 당분간 더 불구경이나 하러..


덧글

  • 나인테일 2015/12/06 22:40 # 답글

    음 뮤즈X765 콜라보 정도는 한 번 정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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