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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코레]16년 가을 '발령! 함대작전 제3법' 클리어 Game


1년에 4번 오는 포스팅거리인 함대 컬렉션 이벤트 해역입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저 치고는 꽤 자원을 모으고 시작한 터라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만.. 의외로 고생했네요.

E-5로 구성된 (운영진 기준) 중규모 해역이지만 '딱지'가 4개나 붙는 사실상 대규모 해역이었습니다.

이번 이벤트 해역을 돌면서 다양한 함의 레벨링과 장비 개발의 필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다른 게임을 하느라 칸코레는 거의 신경을 못 썼는데 다시 꾸준히 해 줘야 할 듯..

해당 이벤트 해역의 고증은 미군이 일본 본토에 타격을 가한 '둘리틀 공습' 이후의 일본군의 작전입니다.

이벤트 해역에 'USS 샹그릴라'의 명칭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이를 요격하는 이벤트 해역이 되겠습니다.

이번 이벤트의 특징은 6-5에 먼저 도입된 '심해서함의 연합함대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거때문에 파밍이 힘들어!



E-1 본토 근해 제도 보급선 : 해상 수송 작전

E-1은 대잠서희가 지키고 있는 수송 게이지 해역입니다.

선제 대잠이 구현되었기에 큰 어려움은 없엇지만 여전히 S를 따기엔 힘들었습니다.

E-1인 만큼 별 다른 특징은 없었습니다.

보상은 국지 전투기 2개.. 본래 있던 장비라 패스



E-2 본토 연안 : 본토 방공전

E-2는 기지 항공대를 사용할 수 있는 해역입니다.

함대 구성에 따라 각각 다른 출발지에서 시작할 수 있고 다수의 공습 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실제 함대작전 제3법에 언급되는 고증함들이 중요해지는 해역이었습니다.

고증함에 따라 루트가 변경되기 때문에 고증함 편성은 거의 필수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보다 특히 사람마다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고증함 편성을 잘 햇어야 하는데 전 못한 편이어서..

고증함 중 하나인 쇼호를 E-1에서 낭비하는 바람에 쇼호+미즈호의 최단 편성을 가진 못했지만 다른 고증함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이때부터 공습셀이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네요.

E-2의 클리어 보상은 폭격기 SBD와 공격기 TBD 입니다. 둘 다 화력이 붙은 함재기이지만 성능은 미묘.


E-3 본토 연안 태평양상 : 발령! 함대작전 제3법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이는 수모수희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수상기모함의 공주 버전 이네요.

사실 보스보다는 심해서함이 연합함대로 등장한게 더 놀랍습니다.

이벤트 해역으로서는 이번 E-3에서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수모수희가 있는 쪽을 1함대라고 가정하면,

1함대 vs 1함대 -> 2함대 vs 2함대 -> 1함대 vs 1,2함대 랜덤 

순으로 패대기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부분의 연합함대가 기동부대로 공략이 되기 때문에 공격을 한번 더 하는 1함대의 중요성이 꽤 커졌습니다.

그리고 만약 심해서함의 2함대 기함을 살려버렸다면 2함대와 야전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겪었을때의 절망감은..


아끼다가 시간만 허비할까봐 뇌순 키소 장군님을 데려와서 가뿐히 클리어했습니다.

왠만하면 함을 아낄라 했는데 은근히 시간을 빼앗겨서 질러버렸습니다.



E-3 클리어 보상인 프랑스 수상기모함 Commandant Teste 입니다.

코망쨩은 모 와인 콜라보에서 이미지가 선행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지요.

수상키모함이지만 언젠가 쓸 일이 있을테니 미리미리 육성해야..




E-4 MS 제도 북부 : 샹그릴라 수색 추격 함대 전진 배치


이번 이벤트의 가장 난관이라 불리우는 E-4입니다.

수송 게이지 / 전력 게이지로 나뉘어져 있기에 사실상 해역 2개급의 피로도를 소모합니다.

그래도 수송 게이지는 어거지로 깰 수 있긴 합니다..

수송 게이지는 중순서희가 지키고 있으며 의외로 약하여 S승도 간간히 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력 게이지때의 해역입니다.

전력 게이지의 보스는 공모서희입니다.

공모서희는 보스로 등장하면 무섭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연합함대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연합함대가 아닙니다.

???

6 vs 12의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는 뜻이죠.


사실 E-4의 진가는 보스전보다 보스에게 도달하기 매우 힘들다는 점에 있습니다.

2번의 공습셀, 잠수함셀, 4전함셀까지 아주 가지가지 합니다.

이번 E-4는 정말 수 많은 전략이 존재하며 뚜렷한 정답이 없는 해역입니다.

가볍게 하면 중도가 힘들고 무겁게 하면 길을 삥 돌아가서 상당한 타격이 있고..

그리고 막상 갔는데 항공전에서 다 터져서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체감 난이도로는 아마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게다가 딱지가 꽤 엄격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E-4의 모든 맵을 순회하고나서 떠올린 전략은..

과감하게 항모를 버리고 6야전 요원으로 가보자였는데 의외로 잘 먹혔습니다.

우세 이상을 확실하게 따지 못하는 이상 항모는 짐이었다는걸 다시 깨달았네요.

지금까지 진행한 이벤트 해역중에 가장 편성을 자주 바꾸고 기간도 오래 걸린 초고난이도 해역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쓰레기 해역을 내놓지 말기를..

E-4의 보상은 국지 전투기와 캐터펄트(갑 기준) 입니다.

물론 새로 캐터펄트의 용도가 추가되면 뿌리긴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앞서 나가는 맛을 느끼는게 갑작의 묘미이지요.



E-5 MS 제도 북부 B 산호초 바다 : 물가를 넘어서

이벤트 해역의 최종 보스인 심해해월희입니다.

심해해월희의 모습은 최종 보상함인 CV-3 Saratoga가 바다에 잠겨있는 모습을 토대로 그려진 걸로 추정됩니다.(관련 레딧 링크)

E-5 제목에 쓰인 MS 제도 북부 B 산호초 바다는 바로 마셜 제도의 비키니 섬을 뜻합니다.

그리고 E-5의 고증함은 그 유명한 비키니 핵실험에 쓰인 함들이 대상입니다.

고증함을 사용하면 보스전에서 2.5배의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공략 자체는 E-4보다 쉬웠습니다.

다만, 맵의 크기가 상당한데 출발점 변경 기믹이 존재하여 해당 기믹을 풀고 진행하면 쾌적하게 해역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비키니 핵실험 고증함인 전함 나가토, 경순양함 사카와로 보스를 쉽게 박살냈습니다.

가장 강력한 중순양함 프린츠 오이겐이 나설 필요도 없어졌네요.

고난의 행군이었던 E-4甲을 클리어한 제독이라면 E-5를 매우 행복하게 돌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냥 시간만 쓰면 깨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별 생각 없이 마구마구 들이대서 깼네요.

E-5 클리어 보상인 미국 정규항모 Saratoga(CV : 이토 시즈카)입니다.

미국 전함에 이어 항모까지 등장하면서 해외함 바리에이션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라쨩도 비키니 핵실험의 고증함이기 때문에 보스에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만.. 보내보진 않았네요.

다시 가기가 너무 귀찮은 것.



어느덧 8甲제독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게임을 하느라 칸코레를 게을리 하면서도 이벤트는 꼬박꼬박 올갑으로 클리어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신규함을 전부 획득해서 다행입니다.

덤으로 전에 못얻었던 구축함 아라시도..

오야시오까지 얻었으면 올칸무가 가능했을텐데 아쉽습니다만...

연합함대를 상대로 S를 따는건 정신상으로 너무 힘들어!

어쨌든 성공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운영진이 연장해줘서 다행이야..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장비 강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칸코레를 소흘히 하던 1년 사이에 렛뿌카이보다 더 좋은 함재기가 있는 지도 몰랐고

신규 함들의 평균 레벨이 너무 낮아서 고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교훈으로 삼아 다시 꾸준히 칸코레를 즐기려 합니다.

어쨌든 재밌었습니다.

곧 서버가 닫힐텐데.. 혹시 아직 깨지 못한 분들 힘내시길..

덧글

  • 바토 2016/12/09 14:14 # 답글

    이벤트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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