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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코레]17년 여름 '서방재타동! 유럽 구호 작전' 클리어 Game


분기별로 한번씩 포스팅하는 칸코레 생존신고입니다.

17년 여름 이벤트는 운영진에서 일찌감치 '대규모 해역'으로 진행된 만큼 단단히 준비를 했었어야 했지만,

평소에도 잘 안했는데 모아보겠다고 얼마나 모이겠습니까..

그래도 10만 단위로 시작하는건 무척 오랜만이네요.

기억이 잘 안나서 지난 포스팅을 살펴보려고 했는데 어느새부턴가 귀찮아서 포스팅도 안한 이벤트도 많네요.

이번에는 출혈도 꽤 커서 지쳤기 때문에 빠르게 정리만 하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E-1 링가 정박지 해안

E-1은 전통의 대잠맵입니다. 

이번 해역은 딱지가 5개나 되기 때문에 구축함도 허투루 쓸 수 없었기에

낮은 수준으로 선제 대잠을 낼 수 있는 해방함을 유용히 썼습니다.

특히 해방함 에토로후는 적은 레벨로도 선제 대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보스는 신규 심해서함인 잠수신서희인데 꽤 귀엽습니다.

하지만 잠수함이면서 377이라는 흉악스러운 피통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이벤트에서도 중도로 만나면 매우 골칫거리가 될 듯 합니다.

이번 E-7에서 그랬듯이..


E-2 카레양 리랑카섬 해안

E-2는 별 특징이 없는 일반 해역 입니다.

6 vs 12로 붙어야 하는게 조금 귀찮지만 우리에겐 지원함대가 있으니까요.

아부쿠마는 뒷해역에서 쓸 것 같아서 갑표적을 장착할 수 있는 유라를 채용해봤습니다.

...

별로 활약한 느낌은 없네요.


E-3 스테비아 해역


보스는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중순서희입니다.

이제는 친숙한 서희네요.

E-3 주제에 수송 / 결전 게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수송 게이지를 까다가 2함대 기함이 대파를 당하는 바람에 딱 1이 남은 장면이 찍혀있네요....

이벤트를 시작했을때가 종료 2주 남짓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깨기 위해 뇌순 키소를 넣었습니다.

넣은 밥값을 톡톡히 하며 수월하게 지나갔습니다.


E-4 홍해

이벤트 중간 해역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해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E-4는 사실 말이 E-4지 해역 2개가 하나로 합쳐진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전반도 격파, 후반도 격파.. 딱지 하나를 줄여줘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보스는 전함불서희.. 불은 프랑스를 뜻하는 그 불 자입니다.

어마어마한 떡장갑으로 모두를 절망에 빠뜨리는 이번 이벤트의 첫번째 수문장입니다.

장갑만으로는 아마 기믹으로 깎이는 보스를 제외하고는 역대급이 맞을 겁니다.

처음에는 야마토형으로 밀어보려고 했는데 속는 셈 치고 데미지 특효가 있는 워스파이트를 끌고갔더니 

주간전에서 250 이상을 꽂아버리면서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특효가 있던 오이겐의 컷인이 명중하면서 클리어!


그런데 이 한방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막트에서 며칠을 막혀있었습니다.

여기서 연료만 5만 이상을 소모하는 바람에 도저히 지금 자원으로는 클리어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고

필요할 시에는 과금까지 생각하게 만들어준 악랄한 해역입니다.


E-5 지중해 키프로스섬 해안


E-5의 보스는 엉덩이가 이쁜 전함하희입니다.

해역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보스 직행을 위해 유럽함 3척이 필요하여 

사람에 따라서는 까다로운 해역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장갑 파쇄 기믹이 있기 때문에 쉽게 깼습니다.

E-4라는 수라장을 겪고 와서 그런지 여기는 힐링하는 공간.. 

하지만 여기에서만 드랍하는 신규 해방함 마츠와를 먹지 못해서 다시 와야 할 것 같네요.


E-6 지중해 몰타섬 해안

이번 E-6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해역입니다.

갑 기준 TP 2000이라는 역대 최악의 수송 게이지를 지녔습니다.

해역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지만 길이가 꽤 길기 때문에 퇴피를 자주 했습니다.

이때부터 자원이 매말랐기에 과금을 조금씩 하기 시작합니다.


수송 보스는 항만하희인데 대발동정을 낀 구축함한테도 매우 큰 데미지를 받아서 숫자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격멸 보스는 매우 친숙한 공모하희입니다. 보스로 만나면 고마우신 분.


겨우겨우 수송 게이지를 전부 다 까면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아붕이랑 뇌순을 바리바리 싸들고 연합 함대전을 펼치면 됩니다.

기항대 2함대 + 기동부대 항공전 + 결전 지원 함대 + 선제 뇌격 * 3으로 주간전에 보통 종료됩니다.

E-7을 맞이하기 직전에 괜찮은 힐링을 받았습니다.


E-7 북대서양 해역


명실공히 역대 최악의 해역

일단 시작부터 추가 루트 기믹과 장갑 파쇄 기믹을 클리어해야 합니다.

꽤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보스는 구주서희.. 구주가 유럽을 지칭하기 때문에 보통 유럽서희라고 많이 부릅니다.

전함불서희급까지는 아니지만 단단한 장갑과 무지막지한 포격을 지닌 완전체 보스입니다.

다행이 어뢰는 안쏘네요 ㅎ

하지만 장갑 파쇄 기믹이 있기 때문에 데미지는 수월하게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이 해역이 왜 최악의 해역이 되었는가 하면..

구축서희 > 잠수신서희 > 항모하희 > 전함하희의 올스타를 거쳐야 하는데다가 길이 9짜리 해역입니다.

많든 적든 모든 셀에서 대파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신 사용이 오랜만에 '권장'이 되는 해역이고,

길이 9짜리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보급함까지 써야 하는 극악의 편성이 필요합니다.

밝혀진 편성 중 하나로 유라가 있으면 공습셀을 확정적으로 거치지 않는다는 정보도 있었습니다.


...


부족한 자원으로 어렵게 E-7까지 도달했지만 해역 상태를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DMM 3만 포인트 충전했습니다.

칸코레에는 거의 과금을 안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질렀네요.

지금까지 지른거만큼 지른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하여 첫 출격부터 끝까지 여신을 항상 유지, 자원도 꾸준히 사면서 억지로 돌파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E-7 甲을 하시는 분들께 약간의 조언을 드리자면..

돈이 없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풀여신 장착합시다.

실제로 여신은 잘 안터지는데 가끔 하나씩 쓸 때가 있으면 이거덕분에 보스 얼굴 봤다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운 아이템입니다.

만약 여신이 없다면 대파되는 순간 회향해야하고 여신을 쓰는 것 보다 트라이 횟수가 3~5배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신은 진짜 소모가 잘 안 됩니다.. 제발 터트려줘! 라고 빌어도 안터지니까 여신은 반드시 권장.


그리고 게이지를 깎는 단계에서는 유라를, 막트는 유라를 빼고 보급함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라는 여신이 장착 가능하니 1함대 마지막에 두면 되는데 보급함은 양상보급 + 2터빈을 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1함대 기함으로 두어야 하며, 대파로 강제 회향해야 하는 가능성은 염두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편성이 2함대를 가장 강하게 만드는 편성 중 하나이며 클리어율을 가장 눈에 띄게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그런데 보통 2함대 기함이 대파가 되면 무쓸모하기 때문에 장비 상태가 괜찮다면 그냥 2함대 기함으로 둬도 좋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1함대 빈자리에 대공 컷인함을 넣어서 중도를 안정적으로 챙기는 게 좋겠군요.

어쨌든 저는 1함대 기함으로 하야스이를 넣어서 깼으니까 이걸 추천합니다.

매 트 한번 한번마다 돈 쓴 입장에서 말하니까 믿을 만 할 겁니다.



갑의 무게...

그것은 3만엔..

진짜 모든걸 다 쏟아부어서 클리어했네요.

마츠와를 제외한 신규함은 전부 획득했습니다.

며칠간 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에 일요일에 E-8 도전해야겠네요.


그 동안의 이벤트는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었기에 대충 해도 깼었는데 이번은 진짜 힘들었네요.

여신을 쓰는건 상정이었지만 자원 자체가 모자를 줄은..

가장 심각한게 보키!

그동안 어느정도 쌓인 보키로 몇년간 잘 살았는데 그 기반이 다 날아갔습니다.

...

이건 다시 성실히 하지 않으면 복구가 힘들 수도 있겠네요.


칸코레를 플레이한 지도 어느덧 4년하고도 2주가 지났습니다.

게임같지도 않은 게임이지만 4년째 붙어서 갑질 열심히 하고 있는 걸 보면 참 징그럽네요.

출혈이 조금 심했지만 갑의 품위는 지켜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매일 접속해서 원정 돌리고 일퀘 깨고.. 아무튼 자원을 좀 모았으면 좋겠네요.

목표는 연탄 20만! 수복재 1000개!

이벤트를 좀 부유하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3만엔 충전한건 지금 3천엔 남았네요.

하하..

극적으로 클리어해서 그런지 짧게 쓰려던 포스팅이 길어졌습니다.

그럼 이만.

아직도 이벤트 해역에 도전하시는 분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덧글

  • 바토 2017/09/08 10:49 # 답글

    이벤트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 약정 2017/09/08 12:39 # 답글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론 보급함 기함을 권장을 안 하는게 기함방어가 발동해서 비율뎀이 들어가버리거든요.
    이게 한두번이면 무시해도 되겠는데 저 동네는 비율뎀이 어마무지해서...-_-;

    1함대 대파율도 높은편이 아닌지라 하야스이/카모이가 상대적으로 대파 발생율이 낮다면
    무리해서 기함에 올리기 보단 6번 자리에 두는게 가장 베스트이지 않나 싶습니다.
  • Furiel 2017/09/08 23:01 # 답글

    이왕이면 1함대 6번 자리가 최고이긴 하지만.. 트라이 중에 1함대 6번이 대파당한 적이 몇번 있어서요.

    자원이 넉넉하다면 6번으로 두고 기함의 화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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