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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Dream! GARUPA LIVE & 걸즈 파티 in 도쿄 라이브 뷰잉 1일차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8년 1월 13일 ~ 14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BanG Dream! 게임 이벤트인 GARUPA LIVE & 걸즈 파티 in 도쿄"가 개최 중입니다.

그 중, 라이브 부문을 일본, 대만, 그리고 한국에까지 라이브 뷰잉을 송출합니다.

대만은 현재 게임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를 서비스중이고 한국도 곧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시장을 염두한 모양입니다.


한국에서는 메가박스 신촌, 동대문, 서면점에서 예매를 진행했습니다.

원래 서울은 신촌만이 열려있어서 순식간에 매진이 되었는데 며칠 지나고 나서 뒤늦게 동대문이 열리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널널한 동대문으로 옮겼는데 신촌에서 옮긴 사람도 꽤 되는 듯 하여 결국 2관 모두 만석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카카오게임 관계자분들이 오셔서 판넬을 세우고 생수를 제공하고 계셨습니다.

지난 주에 진행된 아이마스 라이브 뷰잉에서는 생수를 팔았다고 들었기에 여기서는 방도리 1승인걸로...

인터뷰 영상 주소[링크]


시작 전에 에피소드 하나가 있는데..

4시 30분쯤 되서 직원분이 "라이브 뷰잉 입장 가능합니다~" 라는 안내 문구를 듣고

그래도 저번주처럼 러브라이브라고는 안하길래 1승 챙기나 싶었습니다.

바로 위로 올라가 가장 먼저 입장하려고 하는데...

표를 보여주니까 표를 받으시려는 직원분이 다른 직원분한테

"러브라이브 입장 어떡하죠?" 라고 물어보시는걸 들어버렸습니다.

...

크흠...

아이마스에 이어서 방도리도 1패..

저를 따라서 뒤에 몇분 계시던데 같이 들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라이브 뷰잉 하면 러브라이브인걸로...


그리고 5시에 맞춰서 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은 BanG Dream! 걸즈 밴드 콘테스트의 우승팀인 magnetティアドロップス였습니다.

6번째 밴드를 모집한다라는 소문은 듣긴 했는데 콘테스트를 진행했다는 건 놓치고 있었네요.

전부 악기를 나름대로 다루고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훌륭히 무대를 소화해냈습니다.


이어진 무대는 13일에만 참가하는 멤버인 미모리 스즈코(우시고메 유리 역)님의 Don't Be Afraid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Gliter * Green의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만 등장하여 1절밖에 없는 노래였기 때문에 짧은 즐거움만을 남겼습니다.


이어서 BanG Dream!의 주력들이 이어서 등장합니다.


가장 먼저 선보인 밴드는 헬로, 해피 월드!의 보컬을 연기하는 이토 미쿠(츠루마키 코코로 역)님의 えがおのオーケストラっ!였습니다.

Poppin'Party, Roselia에 이어 처음으로 선보이는 밴드의 곡이기 때문에 꽤 의미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밀리마스를 통해 충분한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괜찮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역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밴드의 곡인 마에시마 아미(마루야마 아야 역)님의 しゅわりん☆どり~みん였습니다.

초창기 걸파를 즐긴 사람이라면 가장 기억에 남을 곡 중 하나인 그 슈와슈와를 라이브로 선보였습니다.

이 곡이 나오자 라이브 뷰잉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큰 호응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전 아이돌이었던 마에시마 아미였기에 긴장하지 않고 안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분위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같은 Pastel * Palettes의 곡인 パスパレボリューションず☆도 선보였습니다.

앞선 하로하피는 1곡만 선보였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파스파레는 2번째 곡을 선보여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이은 공연으로 살짝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그래도 멋지게 공연을 소화해냈습니다.


하로하피와 파스파레는 보컬만 참여하였고 악기 부문은 (현실적으로) 연주 참가가 힘들었기에 세션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션 중에 기타는 Poppin'Party의 오오츠카 사에(하나조노 타에 역)님이 맡았었습니다.

실력자라는건 알았지만 어려운 곡들도 제대로 소화해내는걸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잠시 밴드 세팅을 위해 브레이킹 타임을 가지는 동안...

Poppin'Party의 멤버들이 라이브 뷰잉을 위한 짤막한 MC를 진행했습니다.

세션을 하다 뒤늦게 갈아입고 온 오오츠카 사에님이 합류하는 장면부터 시작했습니다.

워낙 정신이 없던 모양인지 인사와 잠깐의 잡담을 나누고 바로 공연으로 뛰어가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라이브 뷰잉이긴 하지만 따로 MC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그나마 고마웠습니다.


이어진 Poppin'Party의 무대.

시작은 신나는 곡인 Time Lapse였습니다.

Poppin'Party의 무대를 본 건 2017년 겨울 원더 페스티벌 굿스마일 부스에서 본 이후로 두번째인데요,

비록 스크린 너머지만 그때 이상의 박력이 느껴졌습니다.

곡이 명곡이기도 하구요.

빠르게 지나가긴 했지만 오오츠카 사에님은 기타를 연주하면서 조명 위로 올라가기도 하는 등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짤막한 MC 시간.

평소라면 상황극을 좀 더 길게 했을텐데 오늘은 시간이 촉박한지 MC를 오래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어진 곡은 퓨처 카드 버디파이트X의 엔딩곡이자 신곡인 B.O.F였습니다.

이 곡은 보컬인 아이미(토야마 카스미 역)님과 함께 오오츠카 사에님의 보컬 비중이 높은 듀엣 곡이었고,

버디파이트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기타 연주 중에 서로 등을 마주대는 포즈를 선보이며 버디파이트 자세라고 설명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애니메이션 및 게임의 오프닝 곡인 ときめきエクスペリエンス!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곡이자 콜도 잘 알려져 있는 곡이라 관에서는 유독 이 곡에서 콜이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훌륭한 공연을 선보이긴 했지만 포피파가 3곡밖에 부르지 않아 조금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다시 밴드 세팅을 위한 브레이킹 타임을 가지는 동안,

이번에는 Roselia가 라이브 뷰잉을 위한 MC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는 특히 사쿠라가와 메구(우다가와 아코)님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먼저 선창해주고

멤버 모두가 "안녕하세요."로 인사를 맞아주어 한국 라이브 뷰잉을 의식해주었다는 거에 매우 고마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역시 대만보단 한국이지!

입국 심사 합격! 내한공연을 왔으면...


세팅이 완료되고 Roselia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신곡인 ONENESS였습니다.

좋아하는 곡이 시작부터 흘러나왔기에 무척 신이 났습니다.

포피파에 이은 2번째 완전체 밴드로 그 동안의 공연 짬을 반영하듯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지는 무대 MC 시간.

컨셉이 확실한 밴드라서 아이바 아이나(미나토 유키나 역)님이 진지한 목소리로 멤버를 소개할 때,

캐릭터에 맞지 않게 밝게 화답하는 쿠도 하루카(히카와 사요 역)님의 인사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MC 중에 새해 인사로 あけおめ! (아케오메!)로 인사를 드렸는데,

키보드 역인 아케사카 사토미(시로카네 린코 역)님이 갑자기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아케오메가 최근 생일이었던 자신(아케사카 사토미)을 축하해주는 뜻 아니냐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여기서 쿠도 하루카님이 사실 Roselia에는 생일과 관련된 노래가 있다는 멘트를 던집니다.


그 노래는 바로.. Re:birth day..

놀라운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 다음 노래로 이어졌습니다.

초창기 Roselia의 보컬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조금 불안정했지만 최근 라이브 영상을 보면 확실히 실력은 늘은 느낌입니다.

물론 연주도 다들 훌륭했구요.

특히 트윈 드럼을 뚜들기는 사쿠라가와 메구님을 카메라가 유독 많이 찍더라구요.

한국어로도 화답해준 Roselia 충성충성충성.


바로 이어진 곡은 陽だまりロードナイト였습니다.

2018년 5월에 은퇴를 앞둔 엔도 유리카(이마이 리사 역)님의 비중이 높은 곡이라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은퇴 후엔 엔도 유리카님의 보이스를 들을 수 없으니 들을 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게 좋겠지요.

이 노래는 게임 내에서 이벤트 Don't leave me, Lisa!!!!에서 공개된 곡이라는 점에서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저때는 별 일 없이 복귀했는데 이제는 진짜로 떠나겠지요.

엔도 유리카님이 굉장히 특색있는 목소리이시고 나이도 꽤 젊은 분이신데 은퇴한다는건 여러모로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중간 홍보 MC가 진행되었습니다.

Roselia의 5번째 싱글을 공개했는데, 

아이바 아이나님이 Opera를 잘못 봤는데 오프에.. 아 오페라! 로 읽으시는 부분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이 부분은 마지막 MC에서도 다시 놀림당했을 정도로 유쾌한 에피소드네요.


마지막 곡으로는 LOUDER였습니다.

파워풀한 연주와 발전한 보컬 실력이 더해져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주 중에 무대 앞에 조명같은 거에다가 발을 올리기도 하는 등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도 선보였구요.

Roselia의 라이브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선발 밴드인 포피파 못지 않게 연주도 훌륭하고 진행도 매끄럽고 좋았습니다.


이후로는 모두 모여서 진행하는 통합 MC.

모두가 나와서 간단히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세션 분들을 소개할 때 열심히 손을 흔드시는 오오츠카 사에님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후로 앙코르는 이어지지 않았고 바로 라이브가 종료되었습니다.


러닝타임으로 따지면 근 110분정도.

전체 곡은 약 12곡으로 통상 정규 라이브보다는 시간과 구성 모두 부족했습니다.

물론 정규 라이브가 아니고 이벤트 중에 포함된 라이브였다는 점에서 시간이 짧은건 인정하는 바이지만,

이게 4만원 짜리입니다.

보통 라이브 뷰잉을 4만원 잡기는 하지만 2시간도 안되는 가격에 4만원이라니요!

참고로 현지 라이브 뷰잉은 3800엔이라고 하니.. 김프라기보다는 그냥 공연 자체가 창렬이었던 걸로...


그리고 동대문 메가박스는 제법 볼만 했습니다.

저는 거의 정 중앙에 앉았었는데,

제 앞쪽 분들은 거의 일어서시는 분들은 커녕 블레이드 드시는 분들도 적었고

주로 맨 앞줄과 오른쪽 부근에 노시는 분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블레이드 불빛은 거의 제 양 옆에서부터 시작되었기에.. 아무튼 스크린을 보기에는 최적이었네요.

물론 저는 블레이드를 적절히 흔들긴 했지만..

슈와슈와 나왔을 때에 맨 앞줄 그룹분들의 퍼포먼스가 꽤 컸었고

라이브 진행 중에 오른쪽에서 뜬금없이 이상한 방언같은 괴성을 지르는 사람이 한명 있었던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는 평범한 콜 정도.. 그것도 그렇게 크지는 않은 수준이었기에 나름 편안히 즐겼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이엣타이가가 트렌드에 올라오고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듯 한데,

최소한 동대문에서는 듣지 못한 것 같네요.

처음에 관이 신촌에만 있었고 후에 동대문이 열린거라 동대문은 상대적으로 조용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도리 뿐만 아니라 라이브 뷰잉은 이번에 처음 겪었습니다.

공연은 몇번 가 보기는 했으나 라이브 뷰잉은 처음이라 스크린으로 보는 게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생각 외로 조용히 관람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적당한 콜은 라이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요소이긴 한데,

가끔씩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괴성이나 울오같은건 확실히 라이브 뷰잉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솔직히 밴드 사운드에 콜 넣는건 별로 어울리지도 않고...

아무튼 라이브 뷰잉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내일도 참가할 예정인데요.

내일은 미모리 스즈코님 대신 사쿠라 아야네(미타케 란)님이 참여합니다.

미모리 스즈코님과는 다르게 사쿠라 아야네님은 BanG Dream! 정규 밴드이기 때문에 조금 구성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짧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내일은 1시간 앞당겨 하는 만큼 1시간 더 이어서 해 줬으면 하는 행복회로를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미과 2018/01/14 00:39 # 삭제 답글

    동대문도 꽤 있었다고는 하는데 추가관이 있어서 그런가 ㅋㅋㅋㅋ

    여하튼 짧은게 가장 아쉬운 공연이어씀
  • uubboo 2018/01/14 11:00 # 삭제 답글

    알라후 아크바르!
  • MikumiX 2018/01/14 11:02 # 삭제 답글

    밍나노 아이도루!
    아쿠아~!
  • Ainsof 2018/01/14 11:03 # 삭제 답글

    그래도 게임에서는 럽라를 이길 수 있어
  • 주사위 2018/01/14 13:20 # 답글

    히이이이익! 일섭에서 확정4성 가챠 열릴때마다 돈이 빨리는 판인데...

    한섭 만들어지면서 앨범이나 관련상품 정발되면 지갑이 위험하겠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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