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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Dream! 5th☆LIVE Roselia -Ewigkeit- 라이브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BanG Dream! 5th☆LIVE 2일차는 Roselia의 무대입니다.

부제인 -Ewigkeit-는 독일어로 영원이라는 뜻입니다.

라이브 중에 뜻을 알려줬는데 독일어인 줄은 몰랐네요.

1일차 라이브 뷰잉이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2일차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어제는 신촌이었지만 오늘은 동대문으로 가서 두 지역의 분위기 차이를 느끼고 왔습니다.

1일차에는 첫번째로 열린 신촌 3관이었는데 포피파가 활기찬 밴드이기도 해서 전부 일어서서 콜을 외쳤다면,

2일차로 참여한 동대문 5관은 추가관으로 열린 곳이었는데 전부 앉아서 콜은 거의 없이 시청했습니다.

편해서 좋긴 했지만 Roselia도 신나게 콜을 할 수 있는 구간이 있었기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늘도 THE THIRD(仮)분들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가루파라이브'에서 다양한 곡을 연주했었기 때문에 어제와는 다른 밴드의 곡을 기대했습니다.


That Is How I Roll!

1일차와 같이 시작은 Afterglow의 That Is How I Roll!이었습니다.

어제는 조금 불안한 음정이었는데 오늘은 훨씬 좋았습니다.

무대에 익숙해진 느낌이네요.


しゅわりん☆どり~みん

오늘도 키보드 담당의 쿠라치 레오님깨서 귀여운 댄스를 선보이시며 しゅわりん☆どり~みん이 연주되었습니다.

심지어 옆에 키타(Keytar)를 매고 역동적으로 움직이시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Don't be afraid!

1일차에도 불렀던 Glitter*Green의 Don't be afried!를 다시 선보였습니다.

좋은 곡이지만 1절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지요.


MC 시간에 THE THIRD(仮)의 2nd Live를 홍보했는데 

스페셜 게스트로 마에시마 아미(마루야마 아야 역)가 참여한다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가루파라이브에서 불렀던 1st Single 2곡 외에도 2nd Single 곡의 라이브를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R.I.O.T

마지막으로 오리지날 곡인 R.I.O.T를 선보였습니다.

어제는 처음 듣는 노래였지만 오늘은 예습했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THE THIRD(仮)분들의 오프닝 스페셜 무대가 끝나자마자

브레이킹 타임 없이 Roselia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ONENESS

첫 곡으로 기세가 좋은 ONENESS를 선보였습니다.

어제는 오프닝 무대 이후 약간의 브레이킹 타임이 있었는데,

Roselia분들은 바로 등장하여 달리는 곡을 선보이고 있어서 힘차게 흔들었습니다.

다만, 동대문 5관은 조금 조용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일어서거나 콜은 하지 않았습니다.


Determination Symphony

ONENESS와 같은 싱글에 포함된 곡인 Determination Symphony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ONENESS만큼이나 신나는 곡으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습니다.


한바탕 달리고 나서 간단한 MC가 진행되었습니다.

Roselia가 실질적으로 활동을 진행한 기간이 약 1년이 지나면서 처음 라이브했을 때를 떠올리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커버곡 메들리가 진행되었습니다.



魂のルフラン

Hacking to the Gate

ETERNAL BLAZE

深愛

이전 라이브에서도 선보였던 단골 커버곡 3곡과 새로 커버한 추가곡을 합쳐 4곡을 메들리로 이어서 불렀습니다.

Roselia의 커버곡은 게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라이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번에 4개를 달리느라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이제 오리지날 곡이 12곡이나 되서 커버곡은 부르지 않을 줄 알았는데 

초심을 떠올리기 위해 커버곡을 부른건 나름대로 의미있는 세트리스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후로는 브레이킹 타임을 가지며 특별영상을 상영했습니다.

특별영상은 Roselia 멤버가 Roselia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내용이었습니다.

100점으로 시작하며 퀴즈를 틀릴 때마다 10점 감점, 캐릭터가 붕괴되는 요소는 1점씩 감점.

그리고 퀴즈를 틀릴 때 마다 책상이나 의자가 사라지며 점점 취급이 안좋아지는 모습이 볼거리.

유키나-아코와 리사-사요-린코의 두 팀으로 나뉘어져 각각 퀴즈가 진행되었습니다.

포피파가 우정을 강조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라면 로젤리아는 컨셉과는 다른 망가지는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음... 대충 적으면서 보긴 했는데 글자를 못 알아보겠어!

웃음 포인트가 엄청 많았기에 극장 내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생각나거나 메모에 적혀있는 대로 간단히 정리하면..

1. Roselia의 정확한 로고 맞추기 - 사요, 아코 정답 / 유키나, 리사, 린코 오답

2. Roselia 멤버의 정확한 대사 맞추기 - 모두 정답

3. 사요가 사용하는 ESP 기타의 소리 맞추기 - 리사, 사요, 아코 정답 / 유키나, 린코 오답

4. Roselia 멤버의 캐릭터 눈동자 맞추기 - 모두 정답
ㄴ 리사의 이미지임을 정확히 맞췄습니다.

5. 리사가 그린 그림 맞추기 - 유키나, 리사, 린코, 아코 정답 / 사요 오답
ㄴ그린 대상은 유키나... 라는데... 모두 폭소

6. 리미의 정확한 초코코로네 보이스 맞추기 - 유키나, 리사, 린코, 아코 정답 / 사요 오답

7. 아케사카 사토미(시로가네 린코 역)님이 선호하는 술 - 유키나, 리사, 린코 정답 / 사요, 아코 오답
ㄴ이 와중에 린코는 미성년자라서 잘 모르겠다는 연기

현재까지의 점수 순위

1위 아코 90점
1위 리사 90점
2위 린코 80점
3위 유키나 80점
4위 사요 70점

전반전은 이 정도였습니다.

정확한 건지는 장담할 수 없네요.

특별영상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한바탕 웃은 뒤 다시 Roselia가 돌아왔습니다.


LOUDER

Roselia의 중요한 스토리가 되는 LOUDER가 선보여졌습니다. 

1st Single에 포함되있는 곡이니만큼 Roselia의 분위기가 가장 풍기는 멋진 곡입니다.



熱色スターマイン

애니메이션 <BanG Dream!> OVA에서도 등장한 熱色スターマイン을 선보였습니다.

음정에서 살짝 불안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2nd Live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 곡이 끝나고 다시 간단한 MC가 진행되었습니다.

Roselia는 이번 라이브에서 새 복장을 처음 선보였는데요.

멤버 한명씩 돌아가면서 복장을 소개하는 일종의 패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키스를 보내거나 빙글빙글 돌거나 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라이브의 부제인 -Ewigkeit-의 뜻이 '영원' 이라는 점을 소개하면서

이 뜻과 어울리는, 그리고 멤버가 모두 모여 가사를 썼다는 곡을 연주했습니다.



軌跡

잔잔하면서 아름다운 곡인 軌跡입니다.

이 곡은 엔도 유리카(이마이 리사 역)에게 보내는 Roselia의 멤버들의 메세지를 담은 곡으로

오늘 라이브에 가장 어울리는 곡 중 하나였지요.

어려운 곡이었고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멋지게 곡을 소화해냈습니다.


Re: birth day

이어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드는 Re: birth day를 선보였습니다.

진취적인 가사를 담은 곡으로 앞으로의 Roselia의 행보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곡입니다.

매 라이브마다 연주된 단골 곡이지만 이번 라이브의 분위기와 합쳐져서 더욱 의미가 생겼습니다.


두 곡을 마치고 다시 짤막한 MC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연주와 함께 각자의 멤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이브 중반이 지나고 나서야 자기소개라니!

어떤 의미로는 대단한 밴드입니다.


-HEROIC ADVENT-

자기소개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HEROIC ADVENT-를 마지막 곡으로 선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카드파이트!! 뱅가드 G Z>의 엔딩으로도 사용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여서 무척 신났습니다.


곡을 마치고 다시 특별영상 후반전을 상영하였습니다.

8. 리사가 사용하는 ESP 베이스의 소리 맞추기 - 유키나, 리사, 린코 정답 / 사요, 아코 오답
ㄴ 리사는 맞추고 무척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키나는 틀린 아코를 지적하는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9. 사요가 만든 종이꽃 맞추기 - 리사, 사요, 린코, 아코 정답 / 유키나 오답
ㄴ 다른 선택지는 리사가 만든 종이꽃이었습니다. 유키나는 오답을 인정하지 않는 대사를 말했습니다.

10. 아코의 이름을 딴 지역 문양? 맞추기 - 사요, 린코, 아코 정답 / 유키나, 리사 오답
ㄴ 지역 마크인 것 같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한 팬이 아코의 이름을 딴 마크로 공모전에 내보낸 모양입니다.
   유키나는 계속 틀리게 되어 자리는 물론 모자이크 처리가 되는 사태까지 벌어집니다.

11. 2017년을 대표하는 유행어? 맞추기 - 리사, 사요, 아코 정답 / 유키나, 린코 오답
ㄴ 저는 린코와 마찬가지로 다른 세계의 말처럼 보여서.. 사실 문제 파악도 잘 안됐습니다. 

12. 개 인형의 이름 맞추기 - 사요, 아코 정답 / 유키나, 리사, 린코 오답
ㄴ 개 인형은 1일차에서 아이미(토야마 카스미 역)가 양키풍 주인공 특훈을 하는 중에 만난 그 인형입니다.
   11번도 그랬지만 전혀 로젤리아와 상관없는 문제라 모두가 당황.
   B의 힘을 믿은 사요와 토야마 카스미에 빙의한 아코 둘만 정답을 맞췄습니다.
   유키나는 너무 많이 틀린 나머지 결국 카메라에서 안보이는 곳으로 퇴장당하고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여기에서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위 아코 80점
2위 리사 70점
3위 린코 60점
3위 사요 60점
4위 유키나 40점

기록한 거랑 점수가 다른 것 같아서 위아래 맞춰서 수정하긴 했는데..

음..

특별영상 다시 한번 보고 싶다..


13. Roselia의 라이브 현장 사진 맞추기 - 리사, 사요, 린코, 아코 정답 / 유키나 오답
ㄴ 사요 : 유키나는 항상 무대를 보니까 정답을 맞출 수 있을거야. > 하지만 혼자 오답
   같은 무대라서 차이점을 알기 힘들었는데 힌트라면 펜라이트 중 노란색이 있었다는 점.
   노란색은 포피파의 사아야 색깔이었기 때문에 그거만 발견했다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지요.
   하지만 유키나는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큰 목소리로 "A!(오답)"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틀렸다는 점을 옆 팀에게 전달하니 실망스럽다는 멤버들이 던지는 한마디 하나하나가 재미있었습니다.

모든 퀴즈를 마치고 캐릭터 붕괴 감점을 포함한 최종 성적은 라이브 현장에서 발표 예정!

무대에는 Roselia가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Neo-Aspect

라이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st Album 수록곡인 Neo-Aspect가 연주되었습니다.

이번 달에 발매한 퍼스트 앨범의 신곡을 바로 라이브로 듣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Neo-Aspect의 뮤직 비디오도 스크린에 공개되었는데,

새로 애니메이션 <BanG Dream!>의 제작을 맡은 '산지겐'에서 제작한 PV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을 보아하니 아마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라이브 뷰잉 카메라로는 많이 볼 수는 없었지만 산지겐의 3D 모델링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습니다.

신작 애니가 기대가 되네요.


곡을 마치고 MC를 진행했습니다.

특별영상 마지막에 안내된 퀴즈의 최종결과를 발표!

누가 1등을 했을 지 라이브 회장의 팬들에게 펜라이트로 어필을 요구했습니다.

무대는 대부분 유키나의 색인 VIOLET으로 도배!

모두들 마음 상냥해!

그리고 이어진 최종 발표는 이랬습니다.


1위 아코 69점 (80점 - 11점)

2위 리사 62점 (70점 - 8점)
3위 린코 33점 (60점 - 27점)

그리고 꼴지 결정전..

두 명의 일러가 번갈아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4위 사요 29점 (60점 - 31점)

꼴지는..

5위 유키나 -7점 (30점 - 37점)

Roselia 퀴즈의 꼴지로 불명예로 입은 멤버는 바로 유키나!

어떻게든 얼버무리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아갔습니다.


BLACK SHOUT

정점을 노리는 Roselia의 상징적인 곡, BLACK SHOUT를 선보였습니다.

콜을 많이 넣을 수 있는 대표곡이었지만 관 분위기도 있었기에 혼자 조용하게 진행했습니다.

곡 중간에 무려 새로운 이마이 리사 역의 성우겸 베이스 담당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나카시마 유키님이었습니다.

리사가 쓰는 것과 똑같은 베이스를 들고 곡 중간에 참가하여 함께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오늘 새 멤버 발표가 있을 거라는 거는 알고 있었지만 기습적인 공개에 놀랬습니다.

나카시마 유키님은 본래 베이스를 쳐 본 경험이 있고 

데레마스의 오토쿠라 유우키 역으로 음반도 낸 경험이 있기에 꽤나 어울리는 인선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엔도 유카리(현 이마이 리사 역)님의 유니크한 보이스와는 조금 차이가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게임 내 녹음을 들어보기 전까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FGO의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지금은 완전히 타카하시 리에님으로 대체된 걸 생각하면...


곡이 끝나고 간단한 MC가 진행되었는데,

나카시마 유키님의 합류로 Roselia는 '6명'의 멤버가 되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모두가 아는 내용이겠지만 엔도 유카리님이 이마이 리사 명의로 라이브를 참여하는건 이번 라이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후임을 공개하는 날이었는데, 

Roselia가 6명임을 강조하는 멘트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곡이 이어졌습니다.

엔도 유카리님의 마지막 공연이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의 팬분들이 이 곡이 마지막 곡이라는걸 예상했을 겁니다.


陽だまりロードナイト

게임에서는 이마이 리사 이벤트 Don't leave me, Lisa!!!!에서 공개되었던 陽だまりロードナイト를 선보였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그렇게 심각한 내용은 아니었고 일본 서버에서는 한참 전에 진행된 내용이었지만

한국 서버에서는 얼마 전에 이 이벤트가 진행되었기에 한도리를 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묘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캐릭터 이마이 리사는 남아있지만, 엔도 유리카의 이마이 리사와는 이제 곧 헤어지게 되니까요.

현 이마이 리사와 함께 하는 마지막 곡인 陽だまりロードナイト,

알게 모르게 다른 멤버들의 표정에서 슬픔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특히 사요와 아코는 거의 울먹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MC.

사실상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이마이 리사를 센터로 두고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이마이 리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쿠도 하루카(히카와 사요 역)님은 실수가 많았다며 울먹이면서 미안해했고,

사쿠라가와 메구(우다가와 아코 역)님은 멘트를 하려다 울음을 터트렸고,

아케사카 사토미(시로가네 린코 역)님은 멘트 중에는 잘 참았지만 마지막에서 울음을 터트리셨습니다.

아이바 아이나(미나토 유이나 역)님은 울지 않겠다고 정했지만 멘트를 할 때 조금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1년 넘게 밴드로 호흡을 맞춰왔던 멤버들이었기에 정이 많이 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5명 전부 생소한 밴드 포지션이었겠지만 현재는 제법 실력을 갖춘 밴드로 거듭난 것을 보아하니

상당한 연습을 했을 거로 예상이 되는데요.

그 동안의 고생을 떠올린다면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엔도 유리카님은 앞으로도 더 볼 기회가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공식적으로 이마이 리사 역은 후임인 나카시마 유키님으로 변경되니까요.


모두가 멘트를 한마디씩 전달하고 

마지막으로 서로 둥글게 안으면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엔도 유리카님은 밝은 표정을 지으시면서 멤버 모두와 함께 관객들에게 미소로 작별 인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2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브 뷰잉의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

그나마 근접샷을 카메라가 잡아줘서 조금은 위안이었습니다.



이렇게 2일차 라이브가 종료되었습니다.

라이브 뷰잉의 열기는 확실히 1일차 포피파쪽이 대단했습니다.

신촌과 동대문의 온도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신나게 놀 수 있는건 역시 포피파 쪽이었고..

로젤리아는 엔도 유리카의 은퇴로 인해 감동의 여운을 남긴 무대였습니다.

양쪽 다 만족스러운 뷰잉이었습니다.

일단 저번 창렬 '가루파라이브'를 겪고 나서인지 훨씬 더 혜자스럽게 느껴졌네요.


...

개인적으로 엔도 유리카님은 Roselia 이전에 애니송 아티스트로 이름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나이에 비해 꽤 경력은 있는 분이셨네요.

게다가 작년에는 <천사의 3P!>에서 성우로서 첫 주연도 맡게 되고,

해당 프로젝트에서 라이브 활동도 겸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셨지요.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성우계 은퇴 발표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의 성우가 은퇴한다는게 먼저 충격적이고,

94년생에 이제 막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성우가 특별한 징조 없이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이었다는게 충격이었지요.

물론 알게 모르게 은퇴하는 성우는 한두명이 아닙니다만,

젊고 유망한 성우가 은퇴하는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사유는 발표하지 않았고, 안내문에는 '환경의 변화' 라고 기재되었던 것 같네요.

정말 애매한 표현.. 건강일 수도 있고 다른 특별한 일일 수도 있고..


너무나 아쉽지만 은퇴는 결정된 일이고 후임도 정해졌습니다.

엔도 유리카님의 이마이 리사는 정말 유니크한 목소리로 상당한 개성을 지녔었고,

이마이 리사라는 캐릭터는 Roselia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이었기 때문에 

성우 변경으로 인한 공백은 크게 와닿을 수 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후임인 나카시마 유카님이 제법 베이스를 다룰 줄 아신다지만,

뒤늦은 밴드 합류로 인한 공백은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요.

이는 Roselia의 컨텐츠에도 영향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Roselia에 찾아온 위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러닝타임이 꽤 되서 집에 오고 이걸 작성하는 동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많이 지났네요.

라이브 뷰잉은 무척 만족스러웠지만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밴드 연주는 직접 가서 들어봐야 제맛인데..

직관 욕구가 솟구친다!

사실 이번에도 돈을 잘 모아놨으면 직관을 노려봤을텐데,

이빨 치료에 돈이 상당히 깨지는 바람에 단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이브 뷰잉이라도 열려서 정말로 다행이지요.


함께 2일차 라이브 뷰잉 오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다음 라이브 뷰잉을 준비해야겠네요.

바로 밀리마스 라이브 뷰잉이 예정되어 있으니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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