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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 Project ASIA TOUR 2018 TOKYO DIVE in Seoul 공연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8년 6월 23일 ~ 24일 양일에 걸쳐,

JAM Project ASIA TOUR 2018 TOKYO DIVE in Seoul이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내한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만에 돌아온 셈이고,

이번 공연이 JAM Project 내한 10주년이기도 한 뜻 깊은 무대였습니다.

친구와 협력해서 양일 VIP석.. 비교적 앞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2008년도에 지인들이 JAM Project 내한 공연을 다녀오고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벌써 10년 전이네요.

그때 진짜 부러웠었는데.. 10년만에 그 한을 풀게 되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로서 최고봉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JAM Project!

잼프를 알게 된 지 어느덧 15년차가 되었습니다.

빠져들게 된 계기는 제 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제곡인 SKILL!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잼프 팬중에서는 조금 이질적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잼프의 대표곡들은 대부분 슈로대 시리즈의 주제곡이지만,

저는 슈로대는 옛날에 에뮬로 나돌았던 4차 말고는 단 하나도 플레이해본 적이 없습니다.

슈로대를 플레이할 수 있었던 콘솔을 거의 소유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SKILL을 안 것도 지인들과 노래방을 갔을 때 가장 먼저 들어본 거였습니다.

당시 애니메이션과 락을 좋아하던 어린 저에게는 그야말로 컬쳐 쇼크!

그 이후로 잼프의 발자취를 쫓아다닌 게 어느덧 15년차가 되었습니다.

유희왕이나 뱅가드, 원펀맨 등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도 많이 참여한 잼프지만

슈로대 시리즈와 각종 특촬물 주제가로도 상당히 많이 참여했기에 그 쪽을 파지 않은건 조금 아까웠습니다.

오로지 노래만 베스트 앨범을 통해 챙겨 들으며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네요.


이번 JAM Project ASIA TOUR 2018 TOKYO DIVE는 중국, 대만을 거쳐 한국이 마지막 종착지였고,

중국 - 대만의 세트리스트가 동일했기 때문에 미리 파악이 가능했습니다.

추억의 노래들은 물론 비교적 최근에 활동한 곡도 다수 포진되었고,

이번 라이브 이름이 된 오리지날 앨범 TOKYO DIVE의 신곡들은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소소한 지름.

티셔츠는 사자마자 바로 갈아입어서 라이브를 뛰었습니다.

1일차를 뛰고 바로 친구 집에 모여서 월드컵을 보기로 했는데,

2일차에도 티셔츠를 입고 싶어서 야밤에 손빨래를 하고 탈수하고 널어서 아침에 말리고 입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긴 일이네요.

물판 왼쪽에 음반도 팔고 있었는데,

멤버 전원의 친필 싸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직원분께서 건내주시면서 아침에 일일히 싸인해주셨다는 말씀도 해주시더라구요.

소중히 간직해야겠습니다.



이거는 VIP 입장 시 필요한 목걸이와 팔찌입니다.

이걸 차고 있어야 라이브가 끝나고 하이터치 참가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히 어떤건지 잘 몰랐는데 멤버들이 나갈 때 자리에 위치해 있고

우리가 나가면서 치고 가는 거였더라구요.

직접 멤버 손 한번씩 잡아가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니버설 아트센터는 생각보다 거대했습니다.

위로..

전원 좌석제였고..

잼프 내한을 처음 경험한 악스홀보다는 일단 편해서 좋았네요.

좌석 넓이가 넓지 않다는게 조금 흠이었고...

사운드 문제도 조금 있었는데,

1일차에는 노래나 MC가 가끔 안들릴 정도로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는데

2일차에서는 꽤 개선을 했는지... 아니면 자리가 더 스피커에 가까웠던 쪽이었는지.. 

아무튼 조금 개선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라이브 중에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자리도 꽤 앞에 있어서 좋은 기회이긴 했는데..

전 곡을 들으면 날뛸 게 뻔하기 때문에 폰이 날아가버릴까봐 그냥 포기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후회되긴 하지만..

공연에서 사진을 찍는 것 자체를 염두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찍지 않았던 것 같네요.


입장을 1시간 전부터 시켰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 정도로 자리에 앉아있다가..

마침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TOKYO DIVE
EMG
BAD CITY ~We’ll be aright!~

JAM Project 멤버 전원이 특유의 LED 복장을 하고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이번 라이브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TOKYO DIVE의 컨셉에 맞춘 LED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오리지날 앨범으로 신선한 시도를 하는 잼프였기에 이런 화려한 변화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절도있는 안무와 화려한 LED 컨트롤이 빛났습니다.

EMG에서는 화려하게 지르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50대가 되어도 포스는 여전하시더라구요.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공연장 특징인지 밴드 사운드가 조금 죽어서 신디사이저 소리가 약했다는게 흠.

이번 TOKYO DIVE는 신디사이저를 통한 일렉트릭 사운드가 빛을 발휘해야 하는데..

물론 그것보다 더 중요한 멤버들의 열창이 훨씬 잘 들린 걸로 이득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로는 멤버 소개 MC.

장로님의 한국어 실력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쪽 MC에선 거의 한국어로 진행했던 것 같네요.

멤버들을 소개할 때 마다 다들 별명을 외치는데,

역시 가장 재미있는건 요시키의 파이어 봄버!

2일차에는 아주 재미있게 조련당했습니다.



神ノ牙〜The Fang of Apocalypse〜
鋼の救世主
紅ノ牙 / 迷宮のプリズナー

1일차와 2일차의 노래가 달랐던 파트입니다.

첫번째 곡은 올해 개봉한 극장판 <牙狼〈GARO〉神ノ牙-KAMINOKIBA->의 주제가로 따끈따끈한 신곡이지요.

가로 주제가들은 진짜 파워가 넘칩니다.

마지막에는 역시 엔도상이 화끈하게 질러주었습니다.

두번째 곡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주제가인 강철의 메시아!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팬들의 '떼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진 세번째 곡은 각각 <초중신 그라비온 츠바이>와 <슈퍼로봇대전 OG Animation>의 오프닝 곡이지요.

둘 다 JAM Project의 오래된 명곡으로 꼽히는 곡들이라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익숙하고 그리운 노래들이라 즐겁게 들었습니다.


Divine Love - 오쿠이 마사미
疾風になれ - 엔도 마사아키, 키타다니 히로시
星空のレクイエム - 카게야마 히로노부, 후쿠야마 요시키

간단한 MC 후에 이어진 코너는 소수의 멤버로 돌아가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계속 LED 복장을 입고 공연을 하는건 역시 무리니까요.

첫번째 차례는 오쿠이 마사미 님의 차례,

<세인트 비스트 ~광음서사시 천사담~>의 주제가인 Divine Love 입니다.

원곡과는 다르게 마사미 님이 부르는 Divine Love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두번째 차례는 엔도 마사아키 님과 키타다니 히로시 님의 듀엣,

<엑스 드라이버>의 주제가인 疾風になれ는 잼프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나름 의미있는 곡이네요.

원곡과는 다른 메인 보컬로 색다른 느낌이 났고 두 분이 무대를 날뛰며 신나게 곡을 선보였습니다.

세번째 차례는 카게야마 히로노부 님과 후쿠야마 요시키 님의 어쿠스틱 듀엣,

<슈퍼로봇대전 OG The Animation> 엔딩곡인 星空のレクイエム입니다.

각자 통기타 하나씩 들고 멋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세 곡 다 라이브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곡들이었기에 무척 의미가 있었습니다.


Crest of “Z’s”

<슈퍼로봇대전 Z>의 테마곡이자 인기곡 중 하나인 Crest of “Z’s”입니다.

08년도 내한공연을 못가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이 노래는 한국에서 라이브로 선행공개했다고 하더라구요.

08년도에 갔었어야 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어쨌든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선보였습니다.

칼을 휘두르는 듯한 특유의 안무도 모두 다 같이 따라하며 즐거웠습니다.


Believe in my existence

<카드파이트!! 뱅가드> 두번째 오프닝 곡인 Believe in my existence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노래이고 무척 신나는 노래지요.

멤버들이 하도 점프를 하며 부르길래 같이 점프를 하며 신나게 따라불렀습니다.


신나게 달리고 나서 짤막한 MC.

잼프 MC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한국 먹거리 잡담.

생각해보니 양일 다 이때 먹을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네요.

막걸리는 당연하고, 불닭도 나왔었고... 홍어?도 나왔던 것 같은데..

이후로는 스페셜 어쿠스틱 메모리얼 타임을 가졌습니다.


We are! - 키타다니 히로시
爆竜戦隊アバレンジャー - 엔도 마사아키
輪舞-revolution - 오쿠이 마사미
真っ赤な誓い - 후쿠야마 요시키
CHA-LA HEAD-CHA-LA - 카게야마 히로노부


한번씩은 하고 넘어가는 개별곡 릴레이.

특별하게 멤버들이 악기 하나씩을 들고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각자를 대표하는 명곡들로 리스트가 짜여졌네요.

<원피스> 1기 오프닝인 We are!,

<폭룡전대 아바렌쟈>의 오프닝인 爆竜戦隊アバレンジャー,

<소녀혁명 우테나>의 오프닝인 輪舞-revolution,

<무장연금>의 오프닝인 真っ赤な誓い,

<드래곤볼 Z>의 1기 오프닝인 CHA-LA HEAD-CHA-LA까지 

하나같이 명곡이고 추억의 노래입니다.

전반부가 생각보다 빡셌지만 어쿠스틱 타임에는 다들 앉아서 박수치며 편안하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Everything

바로 이어서 오쿠이 마사미 님이 만드신 곡인 Everything이 이어졌습니다.

힘이 들 때 격려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로 오쿠이 마사미 님이 특별히 기대하라고 당부한 곡 중 하나지요.

잔잔하면서도 힘이 나는 좋은 노래였습니다.


鋼のWarriors (한국어 버전)

이어서 다시 힘을 낼 시간.

한국어로 슈로대 X의 주제곡을 부르겠다는 MC를 한 후에 노래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버전 강철의 워리어는 콜라보를 했던 홍대던전에서 음원을 판매하고 있었지요.

저도 사긴 했는데.. 바빠서 듣고 올 겨를이 없었네요.

그래서 한글 가사를 오히려 모르는 상황이 발생!

한국말이 아니라 노래 가사이기 때문에 생각 외로 다들 한국어 가사를 라이브로 잘 소화해 내셨습니다.

그리고 신나는 X-Cross 콜!


The Brave
鋼のレジスタンス

바로 이어지는 신나는 곡!

드라마 <용사 요시히코와 인도하는 7인>의 주제곡인 The Brave는 비교적 최근 노래이긴 하네요.

드라마는 잘 안 보긴 했는데 광고는 봤었는데 잼프가 주제곡이었다니!

다소 코믹한 느낌이 드는 신나는 노래였습니다.

바로 이어진 곡은 <슈퍼로봇대전 Z 제세편> 주제가인 鋼のレジスタンス!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무척 인기있는 곡이지요.

특유의 "쨘쨘쨘 쨘쨘쨘- Z!" 안무는 무척이나 신났습니다.


東京スキャンダル

이 곡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들 타올을 꺼내라고 하더라구요.

모처럼 산 타올을 써먹을 찬스였습니다.

열심히 타올 안무를 따라하며 신나게 돌려댔습니다.

그러나 오른손으로는 블레이드를 열나게 휘두느라 팔이 빠질 것 같아서 왼손으로 돌렸습니다.

이거도 엄청난 체력 소모..! 힘들어!

곡 중간에 밴드 멤버들을 한명씩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レスキューファイアー / Shining Storm 〜烈火の如く〜
THE EXCEEDER
THE HERO!! 〜怒れる拳に火をつけろ〜

1일차와 2일차의 노래가 달랐던 그 두번째 부분,

1일차는 <토미카 히어로 레스큐 파이어>의 주제가인 レスキューファイアー

무척 신나는 노래지요.

SKILL과는 다르지만 역시 MOTTO MOTTO!가 있어서 콜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슈로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저번 내한에서도 불러서 좋았는데 이번에도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2일차에는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의 주제가인 Shining Storm 〜烈火の如く〜입니다.

한국으로서는 최초의 슈로대 정발판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게임이네요.

웅장하고 폭발적인 멋진 곡이지요.

끝내주는 샤우팅도 있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어지는 노래는 <슈퍼로봇대전 V>의 주제가 THE EXCEEDER입니다.

OG 문드웰, X와 함께 한국에 정발된 슈로대 시리즈지요.

슈퍼로봇을 연호하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집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뽜이야 5연타!

50을 넘어가는 멤버들이지만 아직까지는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마지막 노래,

애니메이션 <원펀맨>의 OP인 THE HERO!! 〜怒れる拳に火をつけろ〜입니다.

슈로대 시리즈가 아닌 곡 중에서는 아마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샤우팅도 많고 곡도 신나고 재미있습니다.

이 곡도 멤버들이 방방 뛰면서 불렀기 때문에 함께 외치며 뛰어다녔네요.


이 곡을 끝으로 멤버들은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관객들의 MOTTO! MOTTO! 열창!

멤버들이 다시 나올 때 까지 연호하는게 전통이지요.

2일째에는 여기에,

우리는 사랑을 전하자,

사랑의 노래를 계속 부르자,

비록 힘이 다 해 목소리가 시들어도, (HERO 가사)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JAM을 응원합니다!!!


이런 메세지가 담긴 슬로건으로 멤버들을 기다렸습니다.

2일차 시작할 때 입구에서 이걸 나눠주면서 깜짝 이벤트를 할 거니까 협조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알았는데 아마 네이버 잼프 카페에서 주관했다고 들었습니다.


HERO

멤버들이 입장하면서 HERO를 불렀습니다.

2일차에는 한국 관중들이 전부 안내 문구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꽤나 감격해한 표정을 지었지요.

키타다니 히로시 님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울먹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깜짝 이벤트는 대 성공!

멤버들이 정말 감동을 받은 듯 하여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슬로건에 쓰인 이미지는 잼프가 처음 내한공연을 했던 그 때의 이미지!

장로님은 우리의 상냥함이 발휘한 순간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TOKYO DIVE 투어의 종착지가 한국이었는데 한국이어서 정말 좋았다고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MC가 꽤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JAM Project가 있을 수 있었던 시리즈를 나열하며..

마지막은 역시 슈퍼로봇대전!

관객들을 전부 끝장내는 지옥의 슈로대 메들리가 시작됩니다.


Rocks
VICTORY
GONG
SKILL


무려 4곡이나 이어지는 슈퍼로봇대전 메들리!

첫 노래는 <슈퍼로봇대전 OGs> 주제가인 Rocks!

4곡 중에는 약한 편이지만 잼프를 대표하는 인기곡으로 무척 신이 나지요!

메들리이기 때문에 1절만 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에 워밍업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슈퍼로봇대전 MX>의 주제가인 VICTORY!

외치기도 좋고 그냥 불러도 신난 명곡이지요.

V! I! C! T! O! R! Y! 3! 2! 1! 0! Never Give Up! Oh Yeah!

간주 부분에 멤버들이 손을 모을때 앞줄에 있던 관객도 전부 뛰쳐나가서 함께 손을 모으는 장면은 멋있었습니다.

나도 맨 앞줄이었으면 하러 가봤을텐데..

그리고 바로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제가인 GONG!

GONG도 무척 신나는 노래죠.

체감상으로는 2일차에 더욱 길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촬영 중인 캠코더를 뺏어서 관객들을 마구 찍어주시기도 하고 꽤 재미있었습니다.

2절 부분이었기 때문에 매우 힘든 부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보스곡..

<제 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주제곡인 SKILL!

이 노래가 나오지 않았다면 라이브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할 정도로

지금의 JAM Project를 있게 해준 최고의 명곡!

I can fly! You can fly! We can fly! MOTTO! MOTTO!

그냥 들어도 한참 외치는 곡이지만

라이브는 그걸로 끝나지가 않지요.

라이브 특별 사양으로 뒷부분 간주를 두번은 더 돌리기 때문에 훨씬 많이 외칩니다.

마지막이니까 모든 힘을 쥐어짜서 점프를 하고 외치고..

정말 엄청났습니다.

다 죽어가는 관객들도 미치게 만드는 마성의 노래!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요시키 님의 점프!

그런데 사라졌다?

무대 아래까지 점프해서 순간적으로 사라지시더라구요.

다행이 몸에 이상은 없으시다고..


2일차 마지막이 사실상 투어의 마지막입니다.

멤버 인사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고해주신 밴드 멤버도 한명씩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사실 자기 소개를 빙자한 한국어 말하기!

기억 나는건 키보드 담당분의 "돈 주세요!"

그렇게 모두 소개가 끝나고 라이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VIP였기 때문에 마지막에 하이터치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뭔지 잘 몰랐는데 약간의 준비 시간을 가진 뒤, 

앞의 1열부터 일어나 줄서서 퇴장하는데 나가는 길목에 멤버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퇴장하면서 멤버들과 하이터치!

가드가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다른 거는 할 수 없었지만,

멤버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 한 마디 정도는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꽤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그리고 이걸 포스팅하는 사이 벌써 일주일하고도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롤챔스다 월드컵이다 이벤트 달려야한다 하면서..

이건 조금씩 쓰면서 저장하는 바람에 꽤 뒤로 미뤄졌네요.

기억이 흐릿흐릿할 뻔 했지만 두뇌 풀가동해서 기억나는 것만 썼습니다.

조금은 덜 뛰고 사진을 찍을걸 그랬나 싶지만 더 뛰었던게 더 만족스럽긴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제 팔에 아픔은 좀 가셨네요.


잼프를 안지 15년, 

내한 공연은 두번째로 경험해봤습니다.

처음은 반쪽짜리여서 아쉬웠지만 이번은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꽤 앞자리여서 멤버들 얼굴이 잘 보이기도 했고

이번 세트리스트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대만족.


뭔가 일주일이나 더 지난 후에 쓰려니까 마무리하기가 좀 힘든데..

최근에는 아이마스나 방도리 쪽에만 관심을 가지다가

오랜만에 잼프 노래를 들으니 마음 깊이 끓어오르는 무언가가 올라온 느낌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 내한에서도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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