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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Dream! 6th☆LIVE 1일차 뷰잉 다녀왔습니다 Animation


2018년 12월 7일에 료고쿠 국기관에서 BanG Dream! 6th☆LIVE 1일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좌석 규모로만 봤을 때는 무도관보다 커 보이네요.

1일차의 메인 캐스트는 방도리 프로젝트 밴드 제 3탄인 RAISE A SUILEN(THE THIRD(仮)), 약칭 RAS가 진행하였고,

게스트로는 '헬로, 해피 월드!'의 츠루마키 코코로 역을 맡은 이토 미쿠가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전에 진행된 Roselia의 라이브 Vier에서 발표한 대로, 

Roselia가 1일차 라이브의 오프닝 액트를 담당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라이브 뷰잉이 진행되었는데, 1일차는 관이 1개임에도 자리를 전부 채우지 못했습니다.

RAS 만으로는 흥행하기 힘들 수도 있어 이토 미쿠와 Roseila까지 데려왔지만 국내에서는 힘드네요.

물론 정작 관이 2개 열린 2일차 포피파도 아직 덜 찼으니까 방도리는 역시 국내에서는 흥하지 못한 걸까.

아무튼 BanG Dream! 5th LIVE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고 어느덧 3번째 라이브를 가지게 된 RAS의 공연이었는데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지만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소식도 있었구요.

로젤리아와 이토 미쿠 보려고 간거긴 하지만...



Roselia

- LOUDER
- Determination Symphony
- BLACK SHOUT
熱色スターマイン

2018년 11월 7일에 진행된 Roselia Live Vier에서 발표한 대로,

1일차의 오프닝 액트를 Roselia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라이브도 국내에 뷰잉을 열었었는데 평일이기도 했고 당장 주말에 데레 뷰잉이 있던 터라

한번쯤은 쉬어볼까 하고 걸렀다가 집에 오니 신 멤버를 발표했다고 하는 걸보고 땅을 치며 후회했었지요.

내심 4명의 Roselia를 볼 자신이 없어서 가지 않은 것도 있었는데,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신 멤버인 키보드 시자키 카논을 발표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오프닝 액트로 참여하는 Roselia를 보기 위해서라도 1일차 뷰잉에 참가했습니다.


5를 상징하는 Fünf 라는 로고가 화면에 나타나고 Roselia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고 안 사실인데 라이브 Vier가 종료된 후, Vier가 Fünf로 변하는 연출이 있었다고 하네요.

으 왜 안 갔을까..


어쨌든 새로이 5인 구성이 된 Roselia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LOUDER로 시작.

그리고 간단한 MC 시간이었는데,

곧 크리스마스인데 다들 어떻게 지낼거냐는 질문에 

멤버들이 각각 답하는 토크를 나눴습니다.

신입인 시자키 카논에게도 카메라가 가긴 했지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아직은 완전히 분위기에 녹아들지 못했을까요?

Roseila의 매력 중 하나는 라이브 중간 중간에 나오는 꽁트와도 같은 토크인데..

아직은 새 라인업의 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카시마 유키는 금방 적응한 느낌이네요.


이어서 바로 Determination Symphony과 BLACK SHOUT를 달렸습니다.

둘 다 좋은 곡이지요.

3곡이나 했으니 슬슬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熱色スターマイン으로 한 곡 더 땡겼습니다.

오프닝 액트로 4곡이나 채우는 건 꽤 고마운 구성이네요.

예전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Roselia는 기대한 만큼 괜찮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Roselia가 퇴장하고 중간 브레이크 타임.

RAS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영상이 재생되었습니다.

RAS는 처음에 3명으로 시작하였지만 라이브를 거듭할 수록 1명씩 추가되어 현재의 5인 체제가 완성되었지요.

세컨드 라이브에서 5명이 채워지고 새 이름인 RAISE A SUILEN이라는 정식 이름을 받아 

제대로 스타트 라인에 섰다는 느낌이 듭니다.


RAISE A SUILEN

- That Is How I Roll!
- Hey-day狂騒曲
- Scarlet Sky

RAS가 무대에 등장하고 Afterglow의 곡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That Is How I Roll! 입니다.

RAS 단독으로 처음 BanG Dream!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였던 노래이기 때문에 꽤 의미가 있는 곡입니다.

그리고 Hey-day狂騒曲가 이어졌습니다.

That Is How I Roll!은 사쿠라 아야네(미타케 란 역)가 직접 부른 적이 있어 익숙한 노래이지만,

이후 2곡은 정규 라이브에서는 처음으로 들을 수 있기에 꽤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잠깐 쉬는 듯 하더니 바로 Scarlet Sky를 이어갔습니다.

Roselia도 그랬는데 쉴 듯 하다가 한 곡 더 하는게 오늘의 컨셉이었던 것 같네요.

확실히 RAS의 기량이 상당하다보니 Afterglow를 라이브로 너무나 잘 선보여 주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무대였습니다.


중간 MC 타임.

자기 소개를 이때 했는지 Scarlet Sky 전에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중간 환기를 한 후, 다음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 しゅわりん☆どり~みん
- ゆら・ゆらRing-Dong-Dance
- もういちどルミナス

이번에는 Pastel*Palettes의 곡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브 보컬인 키보드 쿠라치 레오가 힘을 발휘하는 しゅわりん☆どり~みん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얼굴에 부착한 마이크가 느슨했는지 마이크와 멀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긴 했는데,

그걸 별개로 치더라도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서 상당히 괜찮은 무대였습니다.

슈와링 콜을 언제 외쳐보겠습니까?

이런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겠지요.

이어서 ゆら・ゆらRing-Dong-Dance를 선보였습니다.

역시 정규 라이브에서 들어보지 못했던 노래이다보니 무척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듀엣곡이기 때문에 보컬인 레이첼과 서브인 쿠라치 레오가 함께 불렀는데,

원곡 못지 않은 좋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는 듯 하다가..

바로 もういちどルミナス를 이어갔습니다.

그것도 레이첼이 메인으로!

파스파레의 곡 중에서도 꽤 잔잔한 멜로디를 지닌 노래인데,

RAS가 커버를 하니 분위기가 상당히 살아났습니다.

그냥 실력이 좋은 밴드라는 인식만 있었는데 もういちどルミナス 하나로 평가가 단숨에 올랐습니다.

연주는 기본이고 보컬인 레이첼의 기량이 엄청났습니다.

정통파 락 밴드에 어울리는 새로운 느낌의 もういちどルミナス를 들을 수 있어서 상당히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브레이크 타임.

게임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에 있는 '헬로, 해피 월드!' 스토리를 무대 화면에 송출하였습니다.

아카리가 등장하는 화 였는데 뷰잉 관에서 아카리가 나타나자마자 "아카리~!" 외치는 분이 계셔서 조금 웃었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게스트인 이토 미쿠(츠루마키 코코로 역)가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이토 미쿠

- えがおのオーケストラっ!
- ゴーカ!ごーかい!?ファントムシーフ!
- せかいのっびのびトレジャー!

오늘도 하로하피의 복장이 매우 잘 어울리는 미쿠였습니다.

시작은 라이브에서 직접 선보인 적이 있는 えがおのオーケストラっ!였습니다.

하로하피다운 훌륭한 노래지요.

처음에 미쿠가 박자를 놓친 느낌이었는데 금방 복구하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어서 바로 ゴーカ!ごーかい!?ファントムシーフ!를 선보였습니다.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었던 곡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었지요.

재미있는 노래인데다가 특유의 안무까지 더해져 상당히 좋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미쿠가 멤버를 1명 더 데려오겠다는 멘트를 날렸습니다.

그래서 데려온게 바로 미셸!

당연히 저 안에 쿠로사와 토모요(미셸 / 오쿠사와 미사키 역)가 있진 않겠지만 

인형옷만으로도 충분히 '헬로, 해피 월드!'의 멤버니까요.

미셸이라는 DJ 멤버를 데려왔으니.. 다음 부를 노래는..

せかいのっびのびトレジャー! 였습니다.

DJ의 존재감이 크게 나타나는 노래로 상당히 재미있지요.

조금 어렵긴 하지만 Yo! 콜을 마구 넣을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이토 미쿠는 노래를 부르면서 갑자기 대포를 들더니 뭔갈 펑펑 쏩니다.

연기가 나는 걸 봐서는 뭔가 발사 장치가 있는 것 같은데, 맨 처음 쏜 거는 날아가지 않아서 뻘쭘했지요.

곡이 끝나고 남은 선물 같은거를 관중석에 마구 뿌렸습니다.

이게 또 꽤 귀여웠네요.

그리고 이토 미쿠는 앞이 잘 안보이는 미셸을 보좌하며 퇴장하였습니다.


이어서 다시 RAS가 메인인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RAISE A SUILEN

- A DECLARATION OF ×××
- R.I.O.T
- Unstopable


시작부터 완전 신곡인 A DECLARATION OF ×××를 먼저 선보였습니다.

싱글 발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RAS의 노래는 유투브로 가볍게 예습하는 정도에 그친 상태였는데

갑자기 완전 신곡이 등장해 반가운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곡을 선보이고 간단히 소개를 하였는데,

이 노래는 현재 부시모에서 서비스 중인 九州三国志라는 게임의 주제곡이라고 합니다.

깨알같이 자사 게임 홍보를..

PV를 보러 가 봤는데 노래는 확실히 이 노랜데 나오는건 단순한 삼국지 게임..

게임이랑 안 어울려!

이어진 노래는 5th에도 선보였던 R.I.O.T 였습니다.

RAS 하면 떠오르는 곡이 되었을 정도로 좋은 노래이지요.

가장 편하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노래는 역시 오리지날 곡인 Unstopable입니다.

홍보 영상으로만 짤막하게 들어본 노래였는데, 

역시 풀 버전으로 들으니 더 좋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에서 선보인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우리는 정통 락 밴드라는 모습을 보여주듯이 격한 헤드뱅잉과 과도한 몸놀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확실히 이건 포피파나 로젤리아가 따라오지 못할 과격한 퍼포먼스입니다.


노래가 끝나고 RAS는 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곧바로 앙코르 콜이 이어졌는데,

오래 가지는 않고 RAS의 인터뷰 영상이 재생되었습니다.

THE THIRD를 결성했을 때 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소감을 담은 인터뷰 내용인데,

멤버 각각이 방도리를 좋아했고 정식 명칭인 Raise A Suiren을 받았을 때에,

비로소 스타트 라인에 선 것 같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화려한 MV와 함께 RAS가 다시 무대로 복귀하고 앵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RAISE A SUILEN

Don't be afraid!

Glitter*Green의 Don't be afraid!, 그것도 앨범 버전으로 라이브에 선보였습니다.

1년 넘게 기다렸던 돈 비 어프레이드의 풀 버전!

1절만 부르고 끝나기엔 너무 아쉬운 노래였는데 풀 버전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모처럼 앨범도 나왔으니까, 밀키홈즈가 그리그리로 돌아서고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네요.

그 것과는 별개로 RAS 버전의 돈 비 어프레이드는 역시 좋았습니다.


곡을 마친 후, 레이첼의 제안으로 앙코르를 위해 이토 미쿠를 다 같이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와 준 이토 미쿠,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부른 미쉘!

둘이 무대로 복귀한 뒤, 앙코르 곡을 이어갔습니다.


이토 미쿠

キミがいなくちゃっ!

'헬로, 해피 월드!'의 신곡인 キミがいなくちゃっ!을 선보였습니다.

마침 코코로와 미셸이 모인 무대이다보니 더욱 어울리는 곡이네요.

따끈따끈한 신곡을 바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무대였습니다.


미쿠와 미셸은 다시 퇴장을 하고..

RAS는 여기서 중대발표를 진행합니다.

이게 꽤 상당한 중대발표가 되었지요.


- RAS 캐릭터화
- 애니메이션 <BanG Dream!> 시즌 2에 RAS 출연
- 19년 1월부터 RAS가 주인공인 코믹스 연재 
- 12/12 RAS 1st 싱글 발매 & 어나더 커버는 RAS 캐릭터 키 비주얼
- RAS와 악기 콜라보 제휴


꽤 많은 발표가 있었는데,

결국 가장 중요한건 역시 RAS의 캐릭터가 등장한 게 되겠지요.

공식 키 비주얼을 일찍 공개할 줄 알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현장에서 RAS의 캐릭터 키 비주얼과 각각의 캐릭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12/12에 있을 애니메이션 발표회때 다시 나올 것 같네요.

비록 애니메이션은 풀 3D로 나올테지만, 

공개된 키 비주얼은 꽤 수려한 2D 일러스트였고, 

미디어 믹스에는 이 이미지가 기준이 될 테니 훌륭한 신 캐릭터가 추가된 셈입니다.

멤버 악기 구성 때문에 걸파에는 나오기 힘들 수도?

6년째 애니 안나오는 옆동네와는 다르게 후속 애니와 신 캐릭터까지 추가되는 떡상 컨텐츠!


그리고 마지막 앙코르 곡이 이어졌습니다.


RAISE A SUILEN

R.I.O.T


RAS를 대표하는 오리지날 곡인 R.I.O.T를 다시 선보여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아직은 오리지날 곡이 많지 않아서 이번에는 중복 편성이 되긴 했지만,

정식으로 방도리 프로젝트 밴드로 푸시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포피파나 로젤리아처럼 풍부한 세트 리스트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1일차 공연이 끝났습니다.

솔직히 퇴근하고 바로 간 뷰잉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RAS가 그저 실력이 조금 있는 정통 밴드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라이브를 보니 노래는 물론이고 퍼포먼스적으로도 엄청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피파와 로젤리아와는 조금 다른 노선인 것 같네요.

아직은 앱글, 파스파레, 하로하피의 커버 밴드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앞으로 오리지날 곡이 더 추가되면..

RAS에겐 좋겠지만..

앱글, 파스파레, 하로하피의 라이브를 볼 기회가 적어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꾸준히 게스트로 자리를 마련해 주겠죠?

이제 와서 성우들 악기 쥐게 하진 않을 테니..


아직 라이브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꽤 만족하고 충격적인 발표도 있었던 1일차..

그리고 2일차에는 그 포피파가 출격합니다.

뷰잉 참여 인원도 많아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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