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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마스 1st LIVE FLY TO THE SHINY SKY 뷰잉 다녀왔습니다 Game


2019년 3월 9일 ~ 10일 양일간, 마이하마 엠피시어터에서 샤니마스의 정규 첫번째 라이브가 진행됩니다.

데레마스, 사이드엠 퍼스트도 이 곳에서 진행되었던 만큼 아이마스 시리즈에게 있어서 꽤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게임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는 4월 24일에 1주년을 맞이하니까 1년도 채 안되서 퍼스트 라이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평가는 좋진 않지만 새로운 아이마스의 시리즈이기 때문에 많은 P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기념비적인 퍼스트 라이브를.. 무려 한국에서도 라이브 뷰잉이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 밤부 / 2일차 낮부, 밤부 3개 전체를 무려 2관으로 열어줬습니다.

결국 동대문, 신촌 양쪽 다 자리가 백석 넘게 남긴 했지만.. 하나로 합치기에는 아쉬웠을 좌석이기에 2관을 연건 좋았습니다.


드디어 시작.

가장 먼저 283 프로의 사장인 아마이 츠토무(CV. 츠다 켄지로)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역시 목소리를 들을 때 마다 다른 사장님이 생각나곤 하네요.

이어서 283 프로의 사무원(알바)인 나나쿠사 하즈키(CV. 야마무라 히비쿠)가 등장.

기념비적인 하즈키의 첫번째 안내사항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샤니마스의 첫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신나는 브금과 함께 일루미네이션, 안티카,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 알스트로메리아가

유닛별로 조명을 비추며 등장했습니다.

데레, 밀리와는 다르게 사이드엠처럼 고정된 유닛이 있는 샤니마스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등장하는게 꽤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전원

- Spread the Wings!!

기념비적인 퍼스트 첫 곡은 역시 샤니마스의 주제곡인 Spread the Wings!! 입니다.

최초의 단체곡답게 진취적인 느낌이 나는 좋은 곡입니다.

단체곡이라서 코러스도 풍부하여 콜도 많아 따라 부르기 좋은 노래였습니다.

역시 샤니마스 퍼스트 뷰잉에 올 만한 사람들은 '진짜'가 많기 때문인지 

정형화된 콜이 제대로 나왔습니다.

일루미네이션끼리 TGS2018에서 부른 버전은 상당히 불안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무대에서 16인으로 부르니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좋은 시작을 알렸네요.


첫번째 MC.

전원이 자리에 모이고 간단한 인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유닛별 라이브가 이어집니다.


illumination STARS - 세키네 히토미(사쿠라기 마노 역), 콘도 레이나(카자노 히오리 역), 미네다 마유(하치미야 메구루 역)

- ヒカリのdestination
- 虹になれ

시작 유닛은 역시 대표 유닛인 일루미입니다.

TGS2018 경험도 있기 때문에 평균 나이대는 가장 어리지만 샤니마스 내에서는 가장 노련하겠네요.

그 시작을 알리는 히카리노 데스티네이션입니다만..

시작할 때 셋이서 모여서 부르는 첫 소절 구간에서 마이크가 들리지 않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목소리가 커지는 다음 소절에서는 제대로 들려서 일단은 자연스럽게 넘기긴 했습니다만..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일루미는 괜찮게 노래를 소화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을 즐긴 P라면 가장 익숙한 노래이기도 하고.. 그저 좋았습니다.

여전히 불안하긴 하지만 TGS2018때랑 비교하면 상당한 발전이었습니다.

이어진 노래인 니지니나레도 역시 좋은 노래이지요.

이때도 한 소절 마이크가 나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누구였는진 기억이 안 나네요.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일루미다운 따뜻한 노래였습니다.


일루미 MC 시간.

퍼스트답게 유닛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이나가 유닛 소개를 할 때, 

옆에서 히토미와 다마유가 싸운다는 구절에서 투닥투닥 싸우는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들에게도 첫 정규 라이브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어서 다음 유닛이 입장했습니다.


L’Antica -  이소베 카린(츠키오카 코가네 역), 스가누마 치사(타나카 마미미 역), 야마키 안나(시라세 사쿠야 역), 나루미 루나(미츠미네 유이카 역), 유이나 미즈키(유코쿠 키리코 역)

- バベルシティ・グレイス
- 幻惑SILHOUETTE

이어진 무대는 안티카의 차례입니다.

가장 가창력을 기대해볼 만한 안티카의 무대이기에 무척 관심이 깊었습니다.

이 때, 뷰잉관에서는 여성분들의 비명소리가 꽤 많이 들렸는데 역시 여성분들에겐 안티카가 인기가 있는 걸까..


먼저, 바벨시티 그레이스를 선보였습니다.

상당히 좋은 노래이지요.

그런데!!

미즈키 솔로 파트에서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거의 8마디 되는 분량인데 이게 통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다행히도 미즈키는 무슨 일 있느냐는 듯이 입모양으로 잘 부르는게 느껴졌는데..

이게 뷰잉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도 들리지 않았다면 매우 치명적인 음향 오류가 발생한 셈입니다.

출연진들의 이어폰에서라도 제대로 들렸다면 다행이었을 겁니다만.. 

자칫하면 패닉이 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고 걱정이 될 만큼 긴 음향 사고였지만 무사히 넘겨서 다행입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첫번째 곡을 무사히 피로하였고,

바로 두번째 곡인 현혹 실루엣이 이어졌습니다.

다행이 여기서는 미즈키의 마이크가 제대로 나왔습니다.

기기 문제가 아니라 음향 조절의 실패인 것 같네요.

첫 무대인 것 같지 않게 다들 괜찮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고,

특유의 마리오네트 댄스도 살짝 선보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상당히 좋은 무대였습니다.


안티카 MC 시간.

유닛 소개는 역시 (자칭) 쿨계 보컬 유닛으로 소개.

역시 퍼스트 라이브이기 때문에 각자의 소감도 상당히 길었습니다.

상당히 유루이한 분위기가 되엇다고 루나가 딴지를 거니 다시 쿨계를 강조하는 재미있는 만담도 있었네요.


이어서 중간 코너로 샤니마스극장이라는 낭독극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283 프로덕션의 배경을 들고오고 16인분의 스탠딩 마이크가 채워졌습니다.

283 프로 전원 합동 라이브를 앞두고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인데요.

허겁지겁 들으면서 메모하긴 했는데 뭐라고 썼는지 잘 모르겠으니 그냥 옮겨보겠습니다.


메구루가 피크닉 가고 싶다고 하는데 히오리가 라이브 전 마지막 레슨이니까 적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하면서,

프로듀서에게도 적당히 대답하지 말라고 혼을 냅니다.

이어서 마노가 왔는데 걱정스런 표정이어서 모두가 물어보는데,

마노는 라이프를 앞두고 너무 긴장되서 걱정이라고 해 히오리와 메구루는 겨우 그런거였냐며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깨알같이 히오리의 교자 네타도 나왔었네요.

이어서 안티카가 입장합니다.

서로 인사를 하면서 사쿠야가 마이크를 직접 뽑아서 들고 마노에게 접근하고 말을 걸지만

사쿠야의 발언을 겉으로만 이해한 마노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하고 사쿠야가 오히려 뒤로 빼는 상황이 되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 와중에 마미미는 히오리에게 장난을 치면서 대단한 소리를 냈다고 놀리다가 레슨을 가야 한다고 하니,

프로듀서에게 장난을 걸까 하다가 현장의 P들의 환호가 대단해서 마미미는 왠지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것 같다고 거절.

마노는 코가네에게 라이브를 앞두고 긴장되지 않냐고 물어봤지만 코가네는 라이브가 긴장되기보단 즐거울거라고 조언을 줍니다.

일루미가 퇴장하고 이어서 방클걸이 입장.

뛰어왔는지 치요코는 헥헥대길래 키리코가 차를 대접.

방클걸 5인은 트레이닝 차원으로 사무실까지 항상 뛰어오는 모양.

키리코의 차를 대접받고, 마미미도 함께 받으려다 코가네에게 츳코미를 받기도 합니다.

카호에게 라이브를 앞두고 긴장되지 않냐고 물어봤지만,

긴장은 물론 되지만 5명이서 런닝 운동을 하면 건강하듯이, 16명이서 함께 하면 더욱 건강해질거라며

모두와 함께 하는 라이브가 정말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안티카가 퇴장하고 마지막으로 2층에서 MC 연습을 하던 알스메가 합류합니다.

여기서 카호는 텐카에게 말을 걸면서 저스티스 레드 자세를 선보이는데 텐카가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텐카-카호의 저스티스 파이브 동맹을 이 라이브로 처음으로 발견한 것 같습니다.

둘 다 최고로 좋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네요.

MC 연습은 텐카가 하자고 한 거였고, 혼자 연습하면 휴식만 할 거 같다는 깨알같은 게임 관련 발언도 등장했습니다.

텐카를 자주 프로듀스한 사람만 아는 텐카의 약속 패턴.. 거의 휴식이야!

방클걸도 퇴장하고 알스메 셋이서 푸딩과 허브티를 즐겼다는 훈훈한 내용.

뭔가 메모 써져있는거 보고 두다다다 쳐봤는데 대충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빼먹거나 햇갈린 부분이 있긴 할텐데 아무튼 대충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텐카가 저스티스 네타에 반응하는 건 귀하네요.

꽤 상당한 볼륨의 샤니마스 극장이 끝나고 다음 유닛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방과 후 클라이맥스 걸즈 - 코노 히요리(코미야 카호 역), 시라이시 하루카(소노다 치요코 역), 나가이 마리코(사이죠 주리 역), 마루오카 와카나(모리노 린제 역), 스즈모토 아키호(아리스가와 나츠하 역)

- 夢咲きAfter school
- 太陽キッス

가장 기대한 유닛인 방클걸의 무대입니다.

첫번째 곡인 유메사키 애프터 스쿨은 상당히 중요한 노래이지요.

히요리가 특별히 콜을 요청했기 때문에 거의 공식화된 콜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1절의 No.1!은 카호의 솔로이기 때문에 콜을 자제해달라는 것.

그리고 2절의 No.1!은 다 같이 연호!

실제로 음원에서도 1절은 카호 혼자, 2절은 다 같이 부르지요.

동대문 뷰잉에서는 1절의 No.1! 콜은 딱 한 분이 외치려다 참고 대부분 카호의 솔로만을 들어줘서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절은 다같이 No.1!

상당히 신나고 격렬한 노래인데 멤버들도 팔을 힘차게 들며 곡을 상당히 잘 소화했습니다.

전부 다 잘 불렀지만 히요리의 카랑카랑한 음정이 대단했지요.


이어서 태양 키스를 선보였습니다.

공식적으로 타올을 돌리는 곡이었는데요.

집에 마땅한 타올이 없어서 그냥 적당히 블레이드 흔들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제 앞 열, 정확히는 저랑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한 분께서 제가 타올이 없는걸 보셨는지

여분의 타올을 하나 빌려주시더라고요.

받으면서 감사하다고, 그리고 다시 돌려드리면서 정말 고맙다고 두번이나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습니다.

덕분에 노래를 제대로 즐긴 것 같네요.

돌리라고 하는 노래는 역시 돌려야 제맛이네요.

그나저나 사이에 사람이 없었다고 해도 앞열과 뒷열인데 제가 타올이 없다는걸 캐치했을 정도면,

내가 그만큼 신나게 놀고 있었다는 뜻이 되려나..

아무튼 뷰잉 2년만에 처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곡도 재미있게 즐겨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후반부에 박수를 치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 빨리 박수를 치는 분들이 좀 계셨습니다.

퍼스트이기도 하고 타이밍 모를 수도 있긴 한데 아직 아니라고 소리치시는 분도 계시고..

음.. 제대로 된 박수로 묻혀주긴 했는데 조금 틀리다고 너무 열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퍼스트니까요.


방클걸 MC 시간.

라이브에서도 이어진 나츠하의 1등상 붙이기.

린제 역인 와카나에게는 결국 또 야마토 나데시코를 붙이려고 하지만..

와카나의 텐션이 린제와는 완전히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는 만담이었습니다.

버럭! 이라던가 맞받아치는게 상당히 하이텐션이어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마지막 유닛이 등장합니다.


ALSTROEMERIA - 쿠로키 호노카(오사키 아마나 역), 마에카와 료코(오사키 텐카 역), 시바사키 노리코(쿠와야마 치유키 역)

- アルストロメリア
- ハピリリ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유닛인 알스메의 무대입니다.

첫번째 곡인 알스토로메리아는 곡 중에 박수가 나와서인지 뷰잉관에서도 박수를 함께 치며 들었습니다.

샤니마스에서는 귀한 러브송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셋 다 가창력이 괜찮고 비주얼도 훌륭하고 여러모로 힐링되는 곡이었습니다.


이어진 두번째 곡인 하피리리도 역시 좋은 노래입니다.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특이한 안무도 선보이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외모 이야기는 잘 안하는데 알스메 멤버들은 다 이쁘네요.

알스메 파길 잘했어.


알스메 MC 시간.

메모에 뭔가 여러개 써놨네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좋았다.

모두들 핑크색이 어울리네.

노리코의 복장이 SSR 복장 같아.

게임에서 등장하는 오디션 댄스를 선보이면서 게임도 잘 부탁한다는 깨알같은 홍보 멘트도 남겼습니다.

방클걸이나 안티카는 다들 개성이 있어서 우리는 MC 멘트를 뭘로 해야 할지 고민을 좀 했었다. 등등..

유독 알스메 MC에만 뭔가 메모를 많이 해놨네요.

내가 쓰고도 못알아봐서 못 쓰는 것도 있긴 했지만.. 아무튼 꽤 유쾌하게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중간 코너로 다시 샤니마스극장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라이브 본방 바로 전 백스테이지에서의 내용입니다.

처음으로 메구루, 유이카, 치요코, 치유키가 모여서 라이브를 앞두고 긴장한 듯한 대화를 하기 시작했고,

이어서 쥬리, 나츠하, 사쿠야, 히오리가 합류하여 긴장을 풀어줍니다.

다음으로 텐카, 린제, 마미미, 키리코가 합류하여 역시 라이브를 앞두고 긴장을 하지만 모두의 도움으로 한결 풀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코가네, 마노, 아마나, 카호가 합류하였고 모두와 상의한 결과 라이브 전에 프로듀서에게 감사의 한마디를 남기자고 합니다.

멤버 한 명씩 돌아가면서 프로듀서를 향한 감사의 한마디를 전하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공통적인 내용으로는 자신을 아이돌로 만들어주어서 고맙다는 건데..

역시 이건 퍼스트에서만 할 수 있는 연출이겠지요.

게다가 직접 게임을 하고 하나하나 프로듀스를 전부 해 본 샤니P들에게 더욱 와닿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게임 네타도 섞여있기도 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환영할만한 선물이었습니다.

샤니마스극장이 종료되고 다음 곡이 이어졌습니다.


전원

- SNOW FLAKES MEMORIES

다시 전원이 모여서 부르는 곡은 가장 최근에 발매된 시즌 윈터에 수록된 SNOW FLAKES MEMORIES 입니다.

이미 봄이 되긴 했지만 겨울 바람이 완전히 가시기 전에 선보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라라라~ 와 파파파~ 로 이어지는 코러스를 콜로 외치니 상당히 신났습니다.


최종 MC 시간.

간단히 이야기를 주고받고 다음 노래가 마지막이라는 아쉬운 멘트를 전했습니다.


전원

- Let's get a chance

가장 기대하던 노래가 마지막으로 나왔네요.

애초에 한 곡이 12개밖에 없으니 모든 곡이 라이브에 나올 거라고는 예상하긴 했지만..

역시 시즌 윈터에 수록된 노래로 무척 신나는 곡입니다.

간주 부분에서는 워어어~ 하는 코러스도 따라하는 재미가 있지요.

현 시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샤니마스 노래라서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유닛 단위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부르는데 

유닛 단위의 공연도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레, 밀리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무대네요.


이 노래를 끝으로 모든 멤버가 무대에서 철수했습니다.

약간의 앙코르 콜이 이어진 후 사무원 하즈키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던 안내사항 VTR이 재생되었습니다.

- 약 1년에 걸친 샤니마스 이벤트를 담은 메모리얼 PV
- 차기 샤니마스 이벤트 : 보상 SR 미츠미네 유이카
- 차기 샤니마스 가챠 : SSR 쿠와야마 치유키 2차 실장
- 샤니마스 1주년 전야제 이벤트&니코나마
- 샤니마스 3/24 ~ 4/14 동안 10연 무료
- 샤니마스 모바일 브라우저 - 어플 - PC 브라우저 연동 시스템 구축 계획
- 샤니마스 코미컬라이즈 진행 
- 샤니마스 가이드북 2권 발매
- 샤니마스 1st 라이브 기념 아크릴 스탠드 및 기타 굿즈 판매

역시 가장 핵심은 코미컬라이즈겠네요.

본격적인 미디어 믹스 확장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하는 건 역시 애니메이션화겠지요.

퍼스트에 애니화를 발표해서 데레마스가 되느냐,

애니화 발표가 아직도 없는 밀리마스가 되느냐는 2일차 발표에 따라 결정되겠네요.

1일차에 코미컬라이즈였으니까 2일차 낮부는 세컨드 라이브 발표, 밤부는 애니화 하면 완벽합니다.

흠흠.. 하지만 2일차는 가지 못할 것 같아서..


안내사항이 끝나고 준비를 앞둔 멤버들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Live2D 회화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게임만의 특징을 제대로 피로하는 시간이기도 하네요.

밀리마스가 게임 회화에 쓰이는 3D 모델링을 그대로 채용한 것 처럼 샤니마스도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봐도 샤니마스의 Live2D는 꽤 정교합니다.

최소한 비틀어지거나 그런 건 보이지 않으니까.. 상당한 인력이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코너까지 끝나고 마침내 멤버들이 무대로 복귀합니다.


전원

- Spread the Wings!!

첫번째 앙코르 곡은 가장 처음에 선보였던 Spread the Wings!!의 두번째입니다.

무대로 복귀할 때, 16명이 전부 복장을 초기 복장으로 통일하고

중앙 토로코에서 손을 모으며 등장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진짜로 하나가 된 283 프로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었지요.

두번째로 부르는 곡이지만 역시 신나고 재미있습니다.


앙코르 MC 시간.

통일된 복장을 입고 다시 선보인 Spread the Wings!!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등 간단하게 멘트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1년간 성장한 자신들을 보여주겠다면서 다음 곡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다음 곡은 무려 처음 선보이는 신곡!


전원

- Ambitious Eve

완전 신곡을 첫 날에 공개했습니다.

상당히 강한 비트를 바탕으로 한 신나는 노래인데다가,

16명 전원이 움직이는 단체 안무까지 더해져 꽤 퍼포먼스가 살아난 곡이었습니다.

마침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 하나를 업로드했네요.

대충 이런 식으로 끝에서부터 한 명씩 포즈를 취하는 안무가 꽤 괜찮았습니다.

노래도 꽤 괜찮았고..

기대를 하긴 했는데 진짜로 첫 날부터 신곡을 피로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진짜 최종 MC 시간.

유닛 단위로 돌아가면서 멤버 한 명씩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노리코가 마지막 대사를 치유키 버전으로 해서 그런지, 

다른 멤버도 마지막 말을 전할 때 캐릭터를 소환하는 의식을 하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감정에 북받친 히요리는 차마 본인 목소리로 말하기 힘들었는지 카호의 목소리를 빌려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카린은 준비했던 멘트가 잘 생각이 안 나는지 도와달라며 미즈키를 쳐다보기도 하는 등 말문이 막혔지만 가까스레 멘트를 마쳤습니다.

어찌됐든 기념비적인 퍼스트 라이브의 첫번째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확실히 값지긴 하네요.

이어서 가장 마지막 곡을 선보였습니다.


전원

- Multicolored Sky

라이브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마지막 한 곡을 엔딩곡으로 선보였습니다.

평소에 들으면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맺음곡으로 어울리는 가사를 담고 있긴 합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유닛의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껴안으면서 사이좋게 부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지 뷰잉으로는 이걸 전부 다 볼 수 없다는 것!

으 너무 꼽다.

맺음곡에 어울리게 잔잔한 멜로디와 내일 보자는 가사가 상당히 와닿았습니다.

이리하여 샤니마스의 퍼스트 라이브 1일차, 최초의 정규 라이브가 끝이 났습니다.



이놈의 "기념비적인" 이라는 걸 몇번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퍼스트라는건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이기도 합니다.

출연진이 조금 실수가 있다던가 부족하다던가 혹은 뭔가 잘못되어도

"퍼스트" 하나만으로 전부 포용이 가능한 마법의 단어니까요.


완전히 새로운 아이마스 시리즈인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가 곧 1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미 데레스테와 밀리시타로 활발히 아이마스의 영역을 유지하던 컨텐츠들이 있는데,

여기서 신규 IP를 생성하는 건 상당히 도박같은 수였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웹게임 출시도 그러하구요.

지금 샤니마스를 하는 입장이니까 게임은 적당히 만족하고 있지만,

확실히 게임성으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일만한 매력은 적다고는 생각합니다.

이건 자기가 재미를 들리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게임이니까..

그래도 수려한 Live2D에 풀보이스라구!

...

게임 홍보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아무튼 이런 신규 IP가 1주년까지 살아남고 퍼스트 라이브까지 진행했습니다.

아이마스 전체로 보자면,

우수한 게임으로 서로 열심히 성장하는 데레스테와 밀리시타가 있지만,

본가쪽 게임은 망했고 솔직히 출연진들도 얼마나 활동할 지 모르는 상황.

밀리마스는 6년째 애니 소식이 없고..

애니를 낸 데레마스이지만 이후로는 데레극장만 애니화되는 실정.

이 시점에서 디레1이 없는 완전 신규 IP의 등장.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게임성과 해외 IP 밴으로 인한 접근성 난항으로 평가는 점점 떨어지고...

enza라는 새로운 플랫폼은 앞날이 걱정되는 수준의 운영을 보여준 터라 이미지가 안좋았지요.

하지만 이제 1년을 채워갑니다.

샤니마스 아직 할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밀리는 후발주자고 데레는 공백기가 있었던 터라 살짝 어웨이 느낌이 나지만

샤니마스는 처음부터 잡았기 때문에 조금 더 내새끼라는 애착이 가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퍼스트 라이브.. 비록 뷰잉이지만 꽤 좋았습니다.

새로 눈여겨 볼만한 성우들도 여럿 챙겼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다 들지만 

역시 게임에서부터 이어진 오사키 자매역의 쿠로키 호노카, 마에카와 료코,

그리고 특히 이번에 눈에 많이 들어온 이소베 카린.

카린은 이미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였는데 이번에 터진 느낌.

멘트만 제대로 만들자.

그 외에도 모든 멤버들이 다 매력은 있었던 것 같네요.

아이마스 통합 최연소인 세키네 히토미도 어린 나이임에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앞자리가 달라! 밀레니엄 세대라고!

가창력 관련에서는.. 음.. "퍼스트" 니까.. 로 넘어갑시다.

안티카쪽이 그나마 성량이 좀 필요한 노래가 많아서 돋보였고,

방클걸쪽은 뛰어댕겨서 힘이 많이 들어갔을텐데도 잘 소화해냈고..

노래 실력 이전에 이번에는 음향 사고가 너무 임팩트가 커서 제대로 불러만 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기대한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노래 잘 소화했고 크게 문제되는 부분 없었으니 만족합니다.


2일차는 아마 못 갈 것 같네요.

2일 연짱으로 달리고 다음날 바로 출근하는건 부담이기도 하고

일요일날 할 것도 많고..

아마 세트리 똑같을텐데 2일차까지 뛸 돈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 애니화발표 하면 조금 후회되기는 하겠지만..

3개 중에 하나 골라야 했을 때 역시 처음의 처음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1일차만 가기로 했던거였기에 만족합니다.

샤니 국내 뷰잉 나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세컨드나 다른 이벤트가 열렸을 때에는 뷰잉은 당연히 가겠지만 겐바도 여건이 된다면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샤니코인 계속 탑승하고 있어야지.


다음 뷰잉은 아마도 밀리 식스 엔젤이겠네요.

진짜를 즐길 준비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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