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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6th 라이브 투어 후쿠오카 1일차 뷰잉 다녀왔습니다 Game


2019년 6월 29일 ~ 30일 양일간,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6th 라이브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엔젤, 프린세스가 끝나고 마침내 마지막인 페어리 차례!

저는 이번에 직접 후쿠오카로 날아가 현장의 열기를 제대로 느끼러 갔습니다!

그런데 왜!

제목이 뷰잉이냐!!! 하면...

표가 2일차 꺼밖에 없었어요...

같이 일본 온 회사 동료분들은 1일차만 당첨되었지만 그래도 함께 가자고 했는데,

운 좋게도 2일차 양도 표를 얻어서 양일 즐기셨습니다.

저는 노력은 했지만 무리였습니다.

표 당첨이 되자마자 바로 양도 표를 찾을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늦었지요.

아무튼 후쿠오카로 가긴 했습니다!



뷰잉 장소는 후쿠오카에 있는 UNITED CINEMAS 후쿠오카 모모치점 이었습니다.

일본 여행 통틀어서 처음으로 일본 영화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뒤라는게 아쉽긴 했지만 척 봐도 뒤쪽에 든든한 사람들도 좀 있는 듯 했고,

울오까고 놀꺼니까 뒤쪽에 있는게 더 마음이 편하긴 했네요.

전체적인 위치나 좌석은 좋았는데 음향은 조금 약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일본 갈 준비만 하고 센다이나 고베때처럼 출연진을 이미지로 편집하진 않았네요.

그리고 포스팅하는걸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 하는 거라 약식으로 후다닥 넘겨야겠습니다.

일일히 폰에다 메모해가면서 했던 국내랑은 다르게 일본에서는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남아있는 게 없네요.

아무튼 본격적으로 라이브 시작!



FairyTaleじゃいられない - 전원

페어리 투어를 알리는 곡은 역시 이 곡!

페어리 스타즈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테마곡입니다.

13명이 한꺼번에 선보이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시작곡을 마치고 이번에도 아오바 미사키(CV. 안자이 치카)가 반겨줍니다.

지방 투어의 색을 확고히 하듯이 이 곳, 후쿠오카에서도 규슈 억양으로 넉스러운 멘트를 날렸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본격적으로 첫번째 아티스트 유닛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ハーモニクス - D/Zeal

첫번째 아티스트 유닛인 D/Zeal아이미(줄리아 역), 타도코로 아즈사(모가미 시즈카 역)의 듀엣으로 구성된 유닛입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지닌 듀엣이 첫번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넓게 서서 각각의 파트별로 확실히 구분해주는 무대 연출이 꽤 돋보였습니다.


MC 시간에 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미의 주문으로 코로아즈가 설명을 하기 시작하는데...

아이미가 "코네코쨩~" 이라고 부르면 "야옹~" 으로 답해달라는 양쪽 모두 부끄러운 주문을 합니다.

주문한 대로, 아이미가 멘트와 함께 "코네코쨩~"을 말하자 모두가 "야옹~" 으로 답해주긴 하지만,

전혀 고양이같지 않은 울음소리에 코로아즈가 프로듀서들에게 주의를 주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두번째 "코네코쨩~"은 무사히 통과되었습니다.

아이미도 아이미이지만 진짜 시키는 대로 착실히 하는 코로아즈도 무척 재미있어서 좋은 만담이 나왔네요.


그리고 아이미가 기타를 가져오고 이어지는 곡들은 어쿠스틱으로 진행합니다.


流星群 - D/Zeal

아이미가 기타를 치고 코로아즈가 부르는 유성군!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를 하긴 하지만 유성군의 파워는 살아있었습니다.


SING MY SONG - D/Zeal

이어진 곡은 모가미 시즈카의 세번째 솔로곡인 싱 마이 송입니다.

설마 여기서 커버곡을 쓰지 않는 프로그램 패턴이 나올 줄이야.

물론 어쿠스틱 커버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커버이긴 하지만...

어쿠스틱 버전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본래 잔잔한 멜로디였기 때문에 어쿠스틱에 더 잘 어울리기도 했네요.


餞の鳥 - D/Zeal

커플링곡인 전별의 새 입니다.

하모닉스와 마찬가지로 듀엣의 특성을 살려 백그라운드 모니터를 절반으로 나눈 연출이 꽤 괜찮았습니다.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둘의 무대였기 때문에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분위기를 양껏 고조시킨 D/Zeal의 퇴장하고 두번째 아티스트 유닛이 무대에 오를 차례.

인데...

갑자기 커튼콜이 나오면서 모두 자리에 앉아달라는 안내 메세지가 노출됩니다.

바로 머리가 굴러가지요.

그 유닛이 무언가 준비했구나!


夜想令嬢 -GRAC&E NOCTURNE-
- 昏き星、遠い月
- Everlasting

夜想令嬢 -GRAC&E NOCTURNE-은 후지이 유키요(토코로 메구미 역), 코이와이 코토리(텐쿠바시 토모카 역), 

노무라 카나코(니카이도 치즈루 역), 야마구치 리카코(모모세 리오 역) 4인으로 구성된 유닛입니다.

야상영양의 곡은 단순한 곡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기 때문에,

야상영양의 프로그램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드라마CD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은 알고 있긴 했지만,

이걸 무대로 볼 수 있는건 상당한 수확입니다.

... 뷰잉이지만!

그나마 2일차는 겐바이고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진행되니 크게 아쉽진 않았네요.

무대는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낭독극보다 훨씬 많이 움직이고 중간에 노래도 선보이는 등 제대로 된 뮤지컬을 선보여야 하는데,

4명 모두 의외로 상당히 잘했습니다.

이건 또 의외의 일면이네요.

야상영양에게 기대했던 가장 이상적인 공연을 이번 라이브에 선보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고 출연진들이 캐릭터명으로 인사를 나누고 MC 시간 없이 퇴장하였습니다.


I.D~EScape from Utopia~ - EScape

세번째 아티스트 유닛인 EScape는 아베 리카(마카베 미즈키 역), 아마미야 소라(키타자와 시호 역), 미나미 사키(시라이시 츠무기 역)의 트리오 유닛입니다.

락, 판타지에 이어 SF로 급하게 변하는 숨막히는 구성이네요.

시작곡은 커플링 곡인 I.D ~EScape from Utopia~입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EScape의 야광 의상 구현도가 상당했습니다.

무대의 조명도 화려하게 쓰고 의상에서도 열심히 발광해서 괜찮은 연출이 되었습니다.

셋의 퍼포먼스도 꽤 괜찮았습니다.


Mythmaker - EScape

바로 이어진 커버곡은 무려 미우라 아즈사의 솔로곡 미스메이커입니다.

EScape는 상당히 개성이 강한 유닛이었기 때문에 어떤 커버곡이 나올지 수많은 추측이 있었는데,

미스메이커를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실 미우라 아즈사의 솔로곡인 9:02 pm이 이미 커버곡으로 쓰였기 때문에 제외하고 있긴 했는데...

그걸 고려하지 않았더라도 미스메이커는 정말 예상할 수 없는 커버곡이었네요.

애초에 라이브에서 이 노래를 부른 적이 몇번이나 있을까?

MC 시간에서도 예상을 못하지 않았냐는 멘트를 날릴 정도로 제대로 준비한 불의의 일격이었습니다.

어찌됐든 상당히 귀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Melty Fantasia - EScape

EScape의 메인 곡인 멜티 판타지아가 이어집니다.

멋진 안드로이드 야광 의상으로 선보이는 멜티 판타지아의 무대는 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간주 중에 나오는 그 안무!

팔을 뻗어 피라미드 형태로 만들고 빙글 도는 그 안무를 다시 볼 수 있었던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LOST - EScape

아직 끝이 아니다!

EScape의 마지막 곡은 커버곡으로 무려 LOST를 선보였습니다.

EScape에 수록된 드라마 CD의 내용에서는 출연진 3명이 담당하는 캐릭터의 안드로이드들이 격추당하는데,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훌륭한 초이스였습니다.

특히, 곡이 끝나갈때 셋이 갑자기 바닥에 눕기 시작하더니...

바로 그 장면!

밀리시타에서는 보상 카드 이미지로도 쓰였던 그 장면을 재현하면서 곡을 끝마칩니다.

진짜 이건 미친 연출이었습니다.

2일차 하루뿐이지만 겐바에 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된 부분.

다음 날은 겐바에서 직접 볼 테다!

EScape가 멋진 마무리를 한 후 마지막 아티스트 유닛이 입장했습니다.


ART NEEDS HEART BEATS - Jelly PoP Beans

네번째 아티스트 유닛인 Jelly PoP Beans의 멤버는

나카무라 아츠키(로코 역), 와타나베 케이코(스오 모모코 역), 사이토 유카(나가요시 스바루 역), 토다 메구미(마이하마 아유무 역) 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월요일의 크림 소다 간주가 나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로코의 세번째 솔로곡인 ART NEEDS HEART BEATS를 색다른 비트를 입힌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투어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놀라움만을 선사하네요.

복고풍 비트에도 상당히 노래가 잘 어울렸고,

아츠키가 선보이는 속사포 로코 랩이 제대로 발휘되어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I did+I will - Jelly PoP Beans

MC 후 커플링곡인 I did+I will이 이어졌습니다.

젤리 팝 빈에 어울리는 톡톡 튀는 레트로 팝입니다.

노래에 맞춰 백그라운드도 화려하게 장식해 재미있는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月曜日のクリームソーダ - Jelly Pop Beans

프로그램 파트의 마지막 곡은 Jelly Pop Beans의 메인 곡인 월요일의 크림 소다인데,

간주와 함께 갑자기 탭댄스를 선부이는 댄서들이 서프라이즈 공연을 펼칩니다.

탭댄스 팀과의 콜라보레이션인 셈이지요.

레트로 팝인 월요일의 크림 소다 비트에 맞춘 탭댄스가 상당히 어울렸습니다.

프로듀서들도 함께 박수치며 호응해주며 힘을 내어 상당히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연출에 가장 힘을 쏟는 프로그램 파트의 마무리로는 꽤 좋았습니다.



중간 MC 시간.

사실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줄리아가 후쿠오카 출신이기 때문에 아이미가 다시금 인사를 보냈다던가,

MC 시간이 없던 야상영양은 의상을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의상에 포함된 반지를 보여주면서 서로 결혼했다는 등 재미있는 멘트도 나왔었네요.

전반전이 이렇게 마무리되고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Border LINE→→→♡ - 야마구치 리카코

가장 먼저 선보인 곡은 모모세 리오의 세번째 솔로곡인 보더 라인 입니다.

여기서 라인은 메신저 라인을 뜻합니다.

어른스러운 매혹적인 멜로디이지만 가사는 꽤 안타까운 모모세 리오다운 노래.

그 분위기를 잘 살려 괜찮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STEREOPHONIC ISOTONIC - 나카무라 아츠시

이어진 곡은 로코의 두번째 솔로곡인 STEREOPHONIC ISOTONIC 입니다.

통통 튀는 느낌의 독특한 멜로디를 지닌 곡으로 여기에서도 아츠시의 폭풍랩이 발휘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무대였습니다.


Oli Oli DISCO - 토다 메구미

마이하마 아유무의 세번째 솔로곡인 Oli Oli DISCO가 이어졌습니다.

아유무의 노래가 다 그렇긴 하지만 이 곡도 제법 신나는 곡이지요.

후~ 하는 콜도 넣을 수 있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瑠璃色金魚と花菖蒲 - 미나미 사키

시라이시 츠무기의 솔로곡인 유리색 금붕어와 꽃창포 입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 밀리시타 한국 서버 번역으로 본의 아니게 논란이 있었던 노래이기도 하네요.

상당히 박력이 있는 멋진 곡이지요.

아직은 신인이기 때문에 무대를 끌어올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을텐데 

무대에 휩쓸리지 않고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이 대견한 모습을 겐바에서 봐야 하는데... 1일차에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 되었습니다.


スタートリップ - 아이미

줄리아의 세번째 솔로곡인 스타트립입니다.

아이미의 전매특허인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이걸 겐바에서 못보다니!

이래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양일 다 갈 생각을 해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Decided - 타도코로 아즈사, 아마미야 소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곡인 토쿠가와 마츠리, 바바 코노미의 듀엣곡 Decide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전 투어에서는 주로 AS 멤버와의 듀엣곡이나 오리지날 멤버의 듀엣곡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완전히 다른 멤버의 구성으로 Decide를 선보였습니다.

와! 시즈시호!

Decide의 곡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둘이였기 때문에 무척 훌륭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brave HARMONY - 미나미 사키, 사이토 유카, 노무라 카나코, 야마구치 리카코

이어진 곡은 LTF의 페어리 곡인 brave HARMONY 입니다.

코리 아리사(사쿠라모리 카오리 역)와 마찬가지로 신인인 미나미 사키는 처음 선보이는 LTF의 곡입니다.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해서 무척 열중했습니다.

페어리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였지요


Silent Joker - 아베 리카

마카베 미즈키의 세번째 솔로곡인 Silent Joker 입니다.

호소력 있는 아베 리카의 가창력에 애절한 사랑 노래가 참 어울렸습니다.

이번 무대로 아베 리카에 새롭게 관심을 가질 정도로 상당히 인상적인 무대였습니다.

겐바에서 봤으면 더 대단했겠지...


鳥籠スクリプチュア - 코이와이 코토리

이어진 곡은 텐쿠바시 토모카의 두번째 솔로곡인 새장 스크립쳐 입니다.

가사 중간에 천공기사단의 강령이 포함된 그 곡입니다.

저는 천공기사단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히 외우지는 않았습니다만

뷰잉관에서도 이 곡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는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야상영양 의상을 입고 있는 코이와이 코토리였기 때문에 한층 더 멋있고 매력적인 무대가 되었습니다.


Raise the FLAG - 후지이 유키요, 아베 리카, 토다 메구미

이어서 사지타리우스의 Raise the FLAG가 울려 퍼졌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트리오 곡을 이 무대에서 드디어 들어보게 되었네요.

완벽한 멤버가 모이지 못한 엔젤, 프린세스에 비해

페어리에는 LTF 트리오 중, 오리지날 멤버가 완벽히 모여있었기 때문에 예상은 하긴 했습니다만,

다행이도 이 곡을 선보였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파워를 지닌 신나는 노래로 출연진들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俠気乱舞 - 아이미, 와타나베 케이코, 코이와이 코토리, 나카무라 아츠키

여기서 갑자기 변칙 편성으로 무려 TA 곡인 협기난무가 등장합니다.

줄리아와 모모코가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했지만 이번 투어에서 TA 곡은 나오지 않아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걸 예상했다는 듯이 화려하게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깜짝 선물에 해당하는 곡으로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후반전이 종료되고 MC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오래되서 멘트는 잘 기억에 안 나는데...

5th 참여를 못했던 사이토 유카가 다녀왔다고 인사하는 장면이 꽤 인상깊었지요.

아츠시나 메구미는 살짝 울먹이기도 했고...

아이미는 여전히 장난을 많이 치는 등...

이런건 기록 안하면 나중가면 진짜 잘 생각 안 나네요.

이때 한 말이 맞나, 마지막 MC 시간에 한 말이었나 햇갈리기도...

아무튼 마지막 곡!


DIAMOND DAYS - 전원

어느덧 5번째 DIAMOND DAYS 입니다.

페어리, 프린세스와의 차별점이라면 페어리는 전원이 DIAMOND DAYS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

미라이, 츠바사 힘내라.

13명이 무대에 서서 같은 안무를 추며 부르는 노래라는 점에서는 역시 의미가 있는 무대이긴 합니다.


이번에도 노래를 마치고 미사키의 등장.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 코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모니터로 띄워줬습니다.

그리고 미사키가 진짜 귀엽게 외치면서 프로듀서들에게 다시 한번 아이돌들을 보고 싶지 않냐고 물어본 후에, 

앙코르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UNION!! - 전원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이번 6th 라이브의 주제곡인 UNION!! 입니다.

게임 MV 같은 무대 연출이 불가능한 건 아쉽긴 하지만 노래 자체만으로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명곡입니다.

여담이지만 후쿠오카 뷰잉관에서는 콜이 그렇게 적극적이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

한국 뷰잉관에서는 유니온 나오면 다들 미쳐가지만 여기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해야 하나...

역시 현지 뷰잉은 살짝 아쉬운 느낌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최종 MC 시간.

모두가 한마디씩 이번 라이브에 대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이 곡!


Brand New Theater! - 전원

밀리시타의 주제곡인 Brand New Theater! 입니다.

현재 밀리마스의 액티브 컨텐츠는 밀리시타뿐이기 때문에 이 노래의 파워가 더 올라간 느낌이지요.

물론, 마지막 곡이기 때문에 곡도 곡이지만 출연진들의 무대 퍼포먼스가 더 중요합니다.

뷰잉이라서 제대로 못 즐기지만!

내일은 다르다!

아무튼 좋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라이브 종료 후 미사키가 전달사항을 담은 VTR을 틀어주었습니다.

여기서 어찌보면 가장 충격적인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밀리시타 한국 서버 출시!

일본 현지 뷰잉관이었음에도 상당히 호응이 있었습니다.

정작 한국인이 저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요.

...

여행 중에 밀리시타 한섭 오픈 찌라시가 사전에 유출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합성이 아니냐 말이 많았지만,

오리지날 복장을 입은 오리지날 일러스트를 보고나니 혹시 진짜가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다가

발표를 보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서버가 열려도 어차피 본섭과는 다른 서버일 테니까 할 일이 없어서 큰 관심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물론 사전에 유출되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로 해당 정보를 봤다면,

일본 현지 영화관에서 혼자 큰 리액션을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상당히 충격적인 발표이긴 했지요.

지금 시점에서는 이게 참 독이 된 느낌이지만...


밀리시타 2주년 이벤트를 맞이하여 페스 카드 공개와 무료 10연 이벤트, 그리고 그 이벤트의 TV CM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상한 햐쿠하치쥬엔 무료가샤~ 하는 중독성있는 CM송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였지요.


그리고 밀리시타 2주년 기념곡인 Flayers!!!를 공개했습니다.

2주년 이벤트를 달릴 사람으로서 앞으로가 걱정되긴 했지만 노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UNION!! 만큼의 감동은 따라오기 힘들겠지만 귀여운 안무에 진취적인 가사가 상당히 대견스럽게 느껴지는 곡이었습니다.

1년차에 UNION!!을 겪은 프로듀서들이 Flayers!!!를 들으면 상당히 느끼는 게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2년차! 우리 애들이 많이 자랐구나! 라는 느낌.

페어리 1일차에 꽤 충실한 발표가 이어졌네요.

2일차 발표는 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도 라이브 뷰잉 안내는 한글이 함께 나오네요.

특별히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완전히 동일한 영상을 송출하는 거였군요.


일단, 라이브 뷰잉이기는 하지만 이 곳이 일본 첫 영화관 체험이었습니다.

의자 간격이 꽤 넓어서 편했고 앞에 뭔갈 걸어둘 데가 있어서 가방을 놓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음향 상태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마린멧세가 안 좋았을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영화관 자체 음향이 썩 좋지 않은 느낌.

아무래도 국내 라이브 뷰잉을 진행하는 메가박스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전체적인 퀄리티는 메가박스가 조금 더 나은 느낌.

물론 후쿠오카는 지방이니까 그럴 수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객석 분위기는,

잔뼈가 굵은 프로듀서들도 많긴 했지만 머릿수에 비해 크게 무르익지는 않은 느낌.

이번 페어리 무대 자체가 사실 엄청 열광적인 느낌은 아닌지라 다들 차분하게 즐겼습니다.

저는 꽤 뒷자리였고 처음으로 뷰잉관에서 울오를 몇개 까봤습니다.

확실히 현지에서는 까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한국에선 비싸서... 그리고 저도 사 놓은게 많지 않아서 2일차를 위해 많이 자제하긴 했는데

몇개 까지 않았음에도 꽤 재미가 있었습니다.


혼자 찾은 뷰잉관을 뒤로 하고 나오는데 아뿔싸! 

와이파이 도시락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인터넷을 하지 못 하는 상황!

뷰잉관은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택시로 왔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가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대충 버스정류장에서 텐진 가는 방향으로 어찌저찌 타서 대충 타고 다니까 익숙한 골목이 보여서

얼떨결에 구글 지도 없이 숙소로 돌아오긴 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네요.

숙소에서 짐을 풀고 잠깐 기다리니 겐바 다녀온 회사 동료분들이 돌아왔습니다.

으 부러워!

그래도 2일차가 있으니까!

함께 고기를 먹으면서 조촐하게 라이브 감상을 나눴습니다.

한 분은 경험이 좀 있으시지만 다른 한 분은 저와 마찬가지로 이번이 첫 겐바 참여라서

그야말로 뽕에 차 올라 있었습니다.

전 뷰잉이었으니까... 덜 찼지만 2일차에 제대로 경험할테니 괜찮았습니다.


페어리 1일차는 후쿠오카로 날아가기는 했지만 현지 뷰잉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2일차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참여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이 대략 3개월이 지나고 말았습니다.

왜지?

이거 쓰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아무튼 이렇게라도 남기지 않으면 완전히 잊어먹을 수도 있으니까 2일차도 빠르게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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