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furiel.egloos.com

포토로그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1일차 다녀왔습니다 Music


2019년 10월 19일 ~ 20일 양일간, 도쿄 돔에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1일차!


후쿠오카 마린멧세에 이은 제 두번째 겐바가 바로 도쿄 돔이 되었습니다!

아이마스 시리즈만을 위한 행사는 아니지만 아이마스 시리즈 아티스트 명의로 최초로 도쿄 돔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광스런 공연을 무려 양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소비 프리미엄!

사실, 제가 당첨된 건 아니고 같이 응모 넣었던 회사 동료분의 친구분이 당첨된 표로 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밀리 SSA는 떨어졌지만 더욱 즐길 거리가 많은 반남페스에 당첨되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반남페스 아소비스토어 프리미엄 특전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안에 표를 넣어놓고 다녔습니다.

아키바에서부터 도쿄 돔까지 차고 다녔었네요.

도쿄 돔이다보니 워낙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아서 아키바에서도 이걸 멘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도쿄 돔 외부는 대충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각종 캐릭터들을 걸어놓았고,

도쿄 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기로 한 지인도 있었는데 찾는데 20분은 넘게 걸렸습니다.

지인한테 맡긴 반남페스 아이마스 티셔츠로 갈아입고 도쿄 돔 입장!



아소비스토어 프리미엄이기 때문에 아레나 혹은 나름 괜찮은 자리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1일차는 무려 아레나였습니다!

하지만...

아레나이긴 한데 중앙 맨 끝 블록이었습니다.

도쿄 돔이기 때문에 아레나 넓이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의자도 따닥따닥 붙어있고...

자리에 앉아서 무대 방향으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아무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무대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뒤로 송출하는 대형 스피커가 양 옆에 있었는데...

사실 여기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이 문단에서만 딱 한 번 언급하고 뒤에는 언급하지 않을 내용인데...

양 옆에 있는 대형 스피커와 실제 무대에서 송출하는 스피커와의 거리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모든 음향이 반박자 섞여서 들렸습니다.

즉, 마이크에서 입력되는 최초의 음성은 바로 옆에 있는 대형 스피커에서 바로 들리지만,

본 무대에서 퍼지는 소리가 아레나 끝까지 전달되는 시간 차이 때문에 반박자 늦게 소리가 한 번 더 들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건 대형 스피커 부근에 있는 아레나 맨 뒤 블럭에서만 느꼈을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노래는 물론 MC 시간에도 거의 제대로 듣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완전히 수평인 아레나의 맨 뒤 블럭이라 무대가 보이지 않는 건 모니터라도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음향 문제가 꽤 심각했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 라이브는 최고였습니다.

곡 별로 떠올릴 때 자꾸 이 음향 문제가 걸릴까봐 첫 문단에 한 번만 쓰고 더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출연진 정리... 를... 해야 하나...

해야겠지...

곡 별로 감상을 쓸 때 추가적인 내용을 쓰긴 하겠지만 한번은 정리해놓는게 좋겠지요.


1일차 출연진 정리

* MC
오노사카 마사야(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 젤로스 와일더 역)
나카무라 슈고(아이돌마스터 SideM - 텐도 테루 역)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뉴 제네레이션 - 오오하시 아야카(시마무라 우즈키 역), 하라 사유리(혼다 미오 역), 후쿠하라 아야카(시부야 린 역)
레이지 레이지 - 아이하라 코토미(이치노세 시키 역), 타카노 아사미(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역)
하고로모코마치 - 타치바나 리카(코바야카와 사에 역), 루 팅(시오미 슈코 역)
U149 - 이마이 아사카(사사키 치에 역), 하루세 나츠미(류자키 카오루 역), 코이치 마코토(유우키 하루 역), 사토 아미나(타치바나 아리스 역)

*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나카무라 에리코(아마미 하루카 역)
이마이 아사미(키사라기 치하야 역)
히라타 히로미(키쿠치 마코토 역)
누마쿠라 마나미(가나하 히비키 역)
Machico(이부키 츠바사 역)
카하라 유(에밀리 스튜어트 역)
아이미(줄리아 역)
와타나베 케이코(스오우 모모코 역)
와타나베 유이(요코야마 나오 역)
스와 아야카(토쿠가와 마츠리 역)
스에가라 리에(토요카와 후우카 역)
하마사키 나나(후쿠다 노리코 역)
토다 메구미(마이하마 아유무 역)
무라카와 리에(마츠다 아리사 역)

* 아이돌마스터 SideM
DRAMATIC STARS - 나카무라 슈고 (텐도 테루 역)
Jupiter - 테라시마 타쿠마(아마가세 토우마 역), 마츠오카 요시츠구(미타라이 쇼타 역), 칸바라 다이치(이쥬인 호쿠토 역)
W - 키쿠치 타케루(아오이 유스케 역)
FRAME - 쿠마가이 켄타로(아쿠노 히데오 역), 하마 켄토(키무라 류 역), 마스모토 타쿠야(신겐 세이지 역)
High x Joker - 시라이 유스케(와카자토 하루나 역)
神速一魂 - 마스야마 타케아키(아카이 스자쿠 역), 후카마치 토시나리(쿠로노 겐부 역)
もふもふえん - 후루하타 케이스케(타치바나 시로 역)
S.E.M - 이토 켄토(하자마 미치오 역), 에노키 쥰야(마이타 루이 역), 나카지마 요시키(야마시타 지로 역)
THE 虎牙道 - 코마츠 쇼헤이(키자키 렌 역)
Legenders - 카사마 쥰(쿠즈노하 아메히코 역)

* BONNY PINK

* Do As Infinity

* Every Little Thing

* FLOW

* T.M.Revolution - 西川貴教

* 타마키 나미



특별한 전조 없이 시간에 맞춰 출연자 소개가 나오고 곧바로 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Beyond The Dream - 아이돌마스터 SideM

사이마스의 두번째 테마곡인 Beyond The Dream 입니다.

1일차는 사이마스의 무대로 시작하였습니다.

사이마스 노래는 애니쪽과 만드시 나올만한 노래 몇개만 들은 상태였고 이 노래는 잘 몰랐지만

테마곡답게 무난하고 좋았습니다.

1일차 사이드엠 출연진 17명이 펼치는 무대가 상당히 박력이 있었습니다.

남성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절도있고 박력있는 안무가 가능해서 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사이마스가 출연해서인지 여성분 비율이 제법 높긴 했지만,

남자들도 상당히 호응이 좋았기 때문에 시작부터 무척 달아올랐습니다.


トレジャー・パーティー! - 키쿠치 타케루, 하마 켄토, 시라이 유스케

사이마스의 최신 앨범 시리즈인 WORLD TRE@SURE에 수록된 트레져 파티! 입니다.

출연진 인선을 보니 WORLD TRE@SURE 시리즈 오리지날 멤버가 많아서 예습을 해왔습니다.

흥겨운 컨츄리 느낌의 아메리카를 테마로 한 곡으로 

하이호~ 하며 외치는 재미가 있어 무척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永遠なる四銃士 - 나카무라 슈고, 쿠마가이 켄타로, 마스야마 타케아키, 카사마 쥰

마찬가지로 WORLD TRE@SURE에 수록된 영원의 사총사 입니다.

역시 기대했던 곡이었는데, 사총사라는 제목에 걸맞게 중세 복장을 입고 검을 휘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런 퍼포먼스에 걸맞게 노래도 무척 훌륭했습니다.

사이마스 노래를 예습하면서 꽂힌 노래였는데 진짜로 나와줘서 대만족이었습니다.


Baile Apasionado - 후루하타 케이스케, 이토 켄토, 코마츠 쇼헤이

이어진 곡 역시 WORLD TRE@SURE에 수록된 Baile Apasionado 입니다.

스페인을 테마로 한 곡으로 제목 그대로 정열적인 퍼포먼스와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곡 중간중간에는 올레! 콜도 넣을 수도 있었습니다.

격한 안무라던가 발로 차는 퍼포먼스도 나오는 등 상당한 볼거리가 있는 무대였습니다.


MEET THE WORLD! - 아이돌마스터 SideM

WORLD TRE@SURE 시리즈의 테마곡인 MEET THE WORLD! 가 이어졌습니다.

다시 17명의 사이마스 인원이 뭉쳐서 곡을 선보였습니다.

사이마스의 상징인 "사이코!" 를 외치는 콜도 돋보였고,

시리즈를 뜻하는 콜인 "Song Is New Passport!" 를 외칠 때에는,

진짜로 패스포트 들고 찾아온 외국인 입장에서는 꽤 와닿았습니다.

보고 있냐, 데레마스!!


사이마스의 공연이 끝나고 1일차 MC분들이 등장했습니다.

라디오 퍼스널리티로 상당한 주가를 달리는 오노사카 마사야와,

방금 공연을 뛴 나카무라 슈고가 1일차 MC를 담당합니다.


두 MC가 토크를 이어가는 동안, 어두워진 무대에는 다음 차례를 위한 세팅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1일차에는 밴드도 많으니까 미리 세팅할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요.



BURN - FLOW

MC 시간이 끝나고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의 주제가인 BURN이 울려퍼졌습니다.

테일즈 시리즈는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FLOW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은 곡들을 선보여 너무나 잘 아는 아티스트였기에 무척 기대했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노래에 맞춰 붉은색 펜라이트를 켜고 노래를 즐겼습니다.


風ノ唄 - FLOW

인사 후에 이어진 곡은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 더 크로스의 첫번째 오프닝인 바람의 노래 입니다.

저도 이 애니메이션을 봤기 때문에 무척이나 잘 아는 노래였습니다.

함께 워어어~ 도 외치고 무척 신나게 호응하였고,

FLOW 쪽도 열심히 따봉 날리면서 함께 즐겼습니다.


INNOSENSE - FLOW

곧바로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 더 크로스의 두번째 엔딩인 INNOSENSE가 이어졌습니다.

역시 너무나 잘 아는 노래지요.

외치는 부분이 있어서 진짜 힘이 팍팍 들어가는 곡입니다.

두 곡을 연짱으로 달리니 확실히 밴드 무대라는게 느껴졌습니다.


FLOW의 MC 시간.

자신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도쿄 돔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멘트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라이브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FLOW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곡이 워낙 많기 때문에 상당히 가치가 있는 라이브가 될 것 같네요.


COLORS - FLOW

MC 종료 후 이어진 노래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첫번째 오프닝인 COLORS 입니다.

FLOW의 가장 유명한 노래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인기곡입니다.

최근에 데레마스와 코드기어스가 콜라보를 진행하여 더욱 인지도가 올라간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2006년에 나왔으니까... 무려 13년만에 라이브로 들어보는 기회를 얻은 셈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진짜 대단한 무대네요.

코드기어스 세대(?)로서 무척 감명이 깊었습니다.


WORLD END - FLOW

바로 이어서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2기 두번째 오프닝인 WORLD END 를 선보였습니다.

이 노래도 진짜 좋은 노래지요.

COLORS와 마찬가지로 옛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명곡입니다.

반남과 관련된 노래는 다 선보인 것 같네요.

이 곡을 끝으로 FLOW는 무대에서 물러났습니다.



MC 시간에는 사이마스 멤버를 전부 불러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마사양이 사이마스 안무를 따라해보기도 하고,

사이드엠 손모양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TAO - Do As Infinity

다음 아티스트는 그 유명한 Do As Infinity 입니다.

시작은 테일즈 오브 레젠디아의 주제곡인 TAO 입니다.

두애즈 노래를 듣진 못했지만 이름은 알 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아티스트시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던 FLOW 때는 다들 붉은색 펜라이트를 들었지만,

두애즈의 잔잔한 멜로디에는 다들 약속이라도 한듯 파란색 펜라이트를 들었습니다.

두애즈의 노래를 사실상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상당한 가창력을 지니셨다는 걸 느꼈습니다.


Belive in You - Do As Infinity

이어진 노래는 테일즈 오브 아스테리아의 주제곡인 Belive in You 입니다.

이 게임은 다른 게임과의 콜라보때문에 잠깐 해본 적이 있는데 주제곡은 들어보지 못했네요.

다소 차분했던 앞곡과 비교하면 제법 신나는 곡이었습니다.

파란색 펜라이트의 물결이 계속 일렁였는데,

오와타리 씨가 무척 마음에 드셨는지 따봉이라던가 리액션을 많이 해 주셔서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MC 시간에서 두애즈는 20주년 라이브 투어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Believe - 타마키 나미

이어진 무대는 타마키 나미의 차례입니다.

건담 시드 세번째 오프닝인 Believe 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건담 시드 세대다보니 열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붉은 원피스를 입은 타마키 나미의 멋진 퍼포먼스와 가창력이 돋보였습니다.


Reason - 타마키 나미

이어서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첫번째 엔딩인 Reason 을 선보였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간주 중의 화려한 댄스도 돋보였습니다.

이 노래가 2004년인가...

진짜 이쪽은 추억의 라인업이네요.


Realize - 타마키 나미

마지막으로 건담 시드 네번째 오프닝인 Realize 를 선보였습니다.

가히 건담소녀다운 라인업입니다.

나랑 동갑이니까 소녀는 아닌가...

어쨌든 타마키 나미의 라이브는 처음 보는 셈이 되었는데,

추억보정도 조금 들어갔겠지만 역시 노래가 좋고,

더욱 돋보이는건 박력있는 안무가 더해진 퍼포먼스가 더해져 

상당히 존재감 있는 아티스트임을 도쿄 돔에서 증명해냈습니다.



鐘を鳴らして - BONNIE PINK

다음 아티스트는 BONNIE PINK 입니다.

이름에서 떠올린 건진 몰라도 다들 핑크색 펜라이트를 꺼내들었습니다.

먼저 선보이는 노래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주제곡인 종을 울려서 입니다.

테일즈 시리즈를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노래는 물론 BONNIE PINK라는 아티스트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법 신나는 리듬을 지닌 노래로 출중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무대를 빛냈습니다.


We Belong - BONNIE PINK

이어서 테일즈 오브 아스테리아의 주제곡인 We Belong 을 선보였습니다.

잔잔하지만 호소력 있는 노래로 도쿄 돔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처음 듣는 BONNIE PINK의 노래였는데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소리도 무척 좋으시고 성량도 훌륭하셨습니다.

친숙한 노래를 듣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새로운 곡을 알아가는 것도 무척 뜻깊네요.



できたてEvo! Revo! Generation! - 뉴 제네레이션(오오하시 아야카, 후쿠하라 아야카, 하라 사유리)

다음 무대는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차례였습니다.

시작은 뉴 제네레이션의 새내기 Evo! Revo! Generation! 입니다.

드디어 데레마스의 노래를 겐바에서 들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그것도 가장 좋아하는 유닛인 뉴제네의 노래!

그 시작을 알리는 에보레보가 울려퍼지니 이때부터는 대략 미쳤습니다.

유닛 단위로 나오는게 확정이다보니 예상을 하긴 했지만 실제로 들으니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제 아이마스 시리즈의 근본이 이쪽이기 때문에 무척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ドレミファクトリー! - U149 (이마이 아사카, 하루세 나츠미, 코이치 마코토, 사토 아미나)

바로 이어진 노래는 U149 의 도레미 팩토리! 입니다.

하나미치에서 바로 등장한 U149 출연진 4명의 무대가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아레나 맨 뒤긴 하지만 하나미치에서 공연하면 어느정도 보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신인축에 속하는 코이치 마코토까지 참여하였는데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냈습니다.

울오도 까고 열심히 즐겼습니다.


クレイジークレイジー - 레이지 레이지(아이하라 코토미, 타카노 아사미)

곧바로 레이지 레이지의 크레이지 크레이지가 이어졌습니다.

뷰잉으로는 몇번 들은 곡이기는 하지만 겐바에서 듣는 크레이지 크레이지는 또 각별하네요.

매혹적인 분위기에 독특한 느낌의 안무까지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상당히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美に入り彩を穿つ - 하고로모코마치(타치바나 리카, 루 팅)

이어서 하고로모코마치의 아름다운 빛깔을 입고서 입니다.

몇번 들어도 좋은 신나는 곡입니다.

커다란 도쿄 돔 무대를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가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곡을 멋지게 피로했습니다.

진짜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이번 겐바에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お願い!シンデレラ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마지막 곡은 부탁해! 신데렐라 입니다.

오네신의 콜은 대부분이 익혔는지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역시 데레마스의 근본곡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번 라이브가 제 첫 데레 라이브인데 오네신까지 챙겨들을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네요.

이 곡이 나왔을 때는 데레마스를 안하던 때라 데레스테 이후에 알게 된 노래이긴 하지만,

데레마스 시리즈 자체가 제 아이마스의 근본이기 때문에 오네신은 진짜 저에게 의미가 큰 곡입니다.

그걸 이 도쿄 돔에서 들을 수 있다니 이건 뭐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최고였습니다.



Eternal Harmony - 이터널 하모니(이마이 아사미, 카하라 유, 아이미, 스에가라 리에, 스와 아야카)

다음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의 차례입니다.

시작곡은 무려 Eternal Harmony!

밀리마스 5인 곡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에타하모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것도 밍고스가 낀 오리지날 멤버로!!

이런 날이 또 언제 올 수 있을까?

미친듯이 소리치며 즐겼습니다.

인선을 보고 당연히 나올 노래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진짜로 들으니 너무 기쁘네요.


HOME, SWEET FRIENDSHIP - 리코타(나카무라 에리코, 와타나베 케이코, 하마사키 나나, 와타나베 유이, 무라카와 리에)

바로 이어진 곡은 리코타의 HOME, SWEET FRIENDSHIP 입니다.

이 곡도 에리링이 낀 오리지날 멤버로 선보입니다!!

인선을 보고 각오는 했지만 이런 꿈 같은 무대를 정말 겐바에서 느낄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습니다.

사이 좋은 분위기를 풍기는 재미있고 신나는 노래로 에타하모 못지 않게 신나게 즐겼습니다.


深層マーメイド - 누마쿠라 마나미, Machico

다음 곡은 THE@TER DREAMERS 시리즈에 수록된 심층 머메이드 입니다.

이 곡 역시 본가 X 밀리의 듀엣 곡이라서 오리지날 멤버로 듣기 힘든 노래지요.

누누와 마치코 둘 다 가창력으로 알아주기 때문에 상당히 훌륭한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여담이지만,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 누누가 결혼 발표를 했는데,

어느덧 동년배가 결혼을 하는 걸 보니 축하는 해 줘야겠지만 씁쓸하기도 하네요.

물론 사토 아미나가 결혼한 시점에서 이미 연하 라인이 깨졌기 때문에 이미 끝났군요.


Beat the World!! - 히라타 히로미, 토다 메구미

이어진 곡은 역시 THE@TER DREAMERS 시리즈에 수록된 Beat the World!! 입니다.

이 곡을 시작하면서 타올을 들라는 요청이 있어서,

펜라이트 대신 타올로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타올도 밀리마스꺼였어!

클라이막스일 때 열심히 타올을 돌리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

근데 돌리는거 좀 힘들어서 왼손 오른손 번갈아가며 돌렸네요.

헤이! 헤이! 외치면서 타올 돌리는 등 그야말로 방방 뛰어다녔습니다.


막간 MC에서는 에리링이 무비마스에서 선보인 그 대사!

"後ろの席までちゃんと見えてるからねー!(뒷자리까지 잘 보이니까요~!)"

아레나이기는 하지만 맨 뒷자리였기 때문에 저 말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Flyers!!! -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밀리마스의 마지막 곡은 밀리시타 2주년 주제곡인 Flyers!!! 입니다.

진짜 이 노래를 듣고 싶어서 6th SSA를 그렇게 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되었지만,

이번 반남페스에서 그 한을 풀었습니다!

안나 in100 달린다고 수백 수천 번을 들은 이 노래를 라이브로 무조건 듣고 싶었는데!

다행이도 반남페스에서 선보였습니다.

중앙 스크린은 1일차 출연진의 모델링을 담은 게임 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

플라이어즈를 들으니 SSA 떨어진거 생각나서 조금 슬퍼지기는 했지만,

여기서는 무려 본가 멤버들이 선보이는 플라이어즈라는 점에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에리링, 밍고스, 누누, 히로링의 플라이어즈를 들어보겠습니까!!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던 무대였습니다.



Good Night - Every Little Thing

다음 무대는 Every Little Thing의 차례였습니다.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주제곡인 Good Night를 선보였습니다.

무수한 경력을 지닌 ELT지만 저는 그동안 노래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20년이 넘는 경력을 지닌 아티스트로 세월이 지나면서 창법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이번 라이브에서 들은 노래는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INVOKE -インヴォーク- - T.M.Revolution

막간 MC 후 반남페스 1일차의 마지막 아티스트인 T.M.Revolution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곡은 건담 시드 첫번째 오프닝인 INVOKE 입니다.

건담 시드 세대이다보니 이 노래엔 열광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진짜 제가 타카노리 형님의 라이브를 보는 날이 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진짜 반남페스 만만세네요.

이 형 라인업은 정말 놓칠 수가 없는 명곡들이기 때문에,

아직 녹슬지 않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ignited -イグナイテッド- - T.M.Revolution

바로 이어서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첫번째 오프닝인 ignited가 이어졌습니다.

진짜 무대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면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형 노래는 다 훌륭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쉴틈없이 즐겼습니다.

타카노리 형님도 하나미치로 뛰어다니시면서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vestige -ヴェスティージ- - T.M.Revolution

스트라이크 프리덤 테마곡이자 건담 시드 데스티니 삽입곡인 vestige가 이어졌습니다.

앞선 곡보다는 차분하지만 애절함이 느껴지는 창법으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사실 이 노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노래였는데 

여기서 들을 수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타카노리 형님의 멋있는 무대였습니다.


T.M.Revolution의 막간 MC 시간.

시드 빠돌이답게 시드에 대한 사랑을 언급해주시고,

모두의 펜라이트 응원 고맙다면서 이왕이면 오렌지 색으로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오렌지 색으로 맞추긴 했지만 헤메는 사람들을 위해 알려줘서 도쿄 돔을 오렌지 색으로 물들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Meteor -ミーティア- - T.M.Revolution

마지막으로 건담 시드 삽입곡인 Meteor 를 선보였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명곡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마음껏 즐겼습니다.

진짜 건담 시드 세대로서 추억돋는 명곡들의 향연이었습니다.

T.M.Revolution의 라이브를 다시 언제 들을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중간 MC 타임

사실상 모든 아티스트의 차례가 끝난 시점입니다.

메인 MC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 신데렐라 걸즈의 합동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노사카 마사야도 아이마스 시리즈의 팬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는 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사양이 에리링의 옷에 달린 마크를 보고 물어보자, 에리링이 각 진영을 상징하는 마크라면서 프린세스라고 말하자,

에리링에게 "프린세스???" 라는 강렬한 한마디를 던져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신데렐라 걸즈는 각 유닛이 각각 다른 애니버서리 복장을 입고 와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고,

마사양은 키가 진짜로 U149인 낫피를 매우 신기하게 맞이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에리링이랑 밍고스가 있기 때문에 토크의 예능력도 상당했습니다.

엔젤 조의 마치코도 함부로 뭐라 하지 못하는 상황.

상당히 많은 네타거리가 쏟아져 나온 재미있는 토크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1일차 메인 MC인 나카무라 슈고가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


PRIDE STAR - 아이돌 마스터 SideM

무대는 종반으로 이어지며, 다시 사이마스 출연진이 등장했습니다.

처음은 5주년 애니버서리 곡인 따끈따끈한 신곡, PRIDE STAR 입니다.

생소한 곡이기지만 예습은 했기 때문에 

워우워우워어어~ 라던가 콜을 따라하며 신나게 분위기의 흐름을 탔습니다.


DRAMATIC NONFICTION - 나카무라 슈고, 니시카와 타카노리

갑자기 놀라운 인선이 등장합니다.

DRAMATIC STARS 유닛 중 1명만 출연하였기에 이 노래는 나오기 힘들 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갑작스런 콜라보레이션!

타카노리 형님의 사이마스 데뷔(?)가 이뤄졌습니다!

이건 뭐 두손 두발 다 들을 정도로 대박이었습니다.

타카노리 형님은 젊은 피에 꿀리지 않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진짜 이 무대는 감동의 도가니였네요.


勇敢なるキミへ - FRAME(쿠마가이 켄타로, 하마 켄토, 마스모토 타쿠야)

이어진 곡은 FRAME의 용감한 너에게 입니다.

유닛 전부가 모인 인선이었기 때문에 FRAME의 노래는 기대했는데 역시 나왔습니다.

무척 신나는 노래이고 FRAME 콜도 넣을 수 있어서 듣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닛의 상징적인 경례 퍼포먼스까지 완벽했습니다.

사이마스 쪽은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라이브를 통해 조금씩 관심이 가져지기 시작하네요.


バーニン・クールで輝いて - 神速一魂(마스야마 타케아키, 후카마치 토시나리)

다음으로 신속일혼의 버닝 쿨하게 빛나며가 이어졌습니다.

이건 엄청난 파워를 지닌 곡이었습니다.

일단 콜부터 어이! 어이! 어이!를 난무하는 힘 빡세게 들어가는 노래였고,

신속일혼 멤버들도 엄청나게 힘이 들어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이 곡의 백미는 간주 중에 서로 주먹을 맞부딪치는 퍼포먼스!

뭔지 모르겠지만 멋있어!

공연이 거의 막바지여서 체력이 빠질만도 하지만 열심히 소리지를 수 있었습니다.


Study Equal Magic! - S.E.M(이토 켄토, 에노키 쥰야, 나카지마 요시키)

이어진 무대는 S.E.M의 Study Equal Magic! 입니다.

이 곡은 애니에서 봐서 알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인기 유닛이라 그런지 호응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가사도 무척 재미있었고 그 특유의 안무도 완벽히 재현해내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A를 만드는 죽순댄스는 모두가 함께 따라하며 신나게 즐겼습니다.


BRAND NEW FIELD - Jupiter(테라시마 타쿠마, 마츠오카 요시츠구, 칸바라 다이치)

다음 곡은 Jupiter의 BRAND NEW FIELD 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Jupiter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있는 곡이지요.

애니 0화에 등장하기도 했고 유명하다보니 익히 알고 있어서 신나게 즐겼습니다.

사이마스쪽이 보통 초록색으로 물드는 경우가 많긴 했는데,

Jupiter에는 전부 초록색 펜라이트를 들고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1일차는 사실상 사이마스가 캐리해야 하는 날이기 때문에

도쿄 돔을 사이마스의 펜라이트 색으로 채운 건 상당힌 위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MC 후 마지막 곡이 이어졌습니다.


DRIVE A LIVE - 아이돌 마스터 SideM

1일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는 사이마스의 첫번째 테마곡인 DRIVE A LIVE 입니다.

앞서 MC 시간에 가르쳐준 사이드엠 사인을 하며,

사이코! 콜을 외치며 곡을 즐겼습니다.

이로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1일차가 종료되었습니다.




한번 찍고 싶었던 울오의 흔적


1일차 공연을 마치고 사람이 다 빠져나간 도쿄 돔의 모습.

사실 사람들이 다 빠지고 지인들이랑 같이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다녔습니다.

이때 10시 넘게까지 도쿄 돔에 남아계셨던 분들은 저를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비록 음향문제 때문에 노래와 MC를 정확하게 듣진 못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일단 1일차를 통해 본가, 데레에 사이드엠까지 첫 겐바 경험을 이룩했습니다.

물론, 첫 도쿄 돔, 나아가 첫 도쿄 지역 겐바 입성이기도 하네요.

처음은 후쿠오카였으니까...


끝난 후에야 생각이 바뀌었지만, 저에게 있어 사이드엠 역시 관심 밖의 영역이었고

아이마스 관련을 제외하면 겐바 욕심이 없었는데

1일차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 아이마스 시리즈는 둘째치고,

건담 시드 세대로서 추억이 담긴 T.M.Revolution과 타마키 나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입니다.

같이 보러 온 회사 동료분 중에는 T.M.Revolution을 잘 몰랐다고 하는데

오늘 퍼포먼스를 보고 완전 마음에 들었다고 좋아했습니다.

정말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정도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접하고 영업하게 되는 뜻 깊은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아마 앞으로도 찾아서 듣기 힘들 두애즈나 FLOW, ELT, BONNIE PINK의 라이브를 들어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네요.


사이마스쪽에도 새로 관심이 가기 시작했네요.

역시 노래는 남자인가?

상당히 잘 노는 친구들이었고 노래도 곧잘 하고 퍼포먼스도 좋았습니다.

차마 게임을 즐기진 않아도 노래 정도는 챙겨들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데레마스는 이번이 첫 겐바 경험이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가 아이마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결국 데레마스가 시작입니다.

언젠가 데레마스 라이브도 한번쯤은 가긴 하겠지만 그 스타트를 끊은 무대로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에보레보가 나온거부터 게임 끝입니다.

근본곡인 오네신도 챙겼고... 점점 욕심이 생기네요.

하지만 오사카 공연을 가기엔 돈이 없어서... 데레 단독 라이브는 15주년 끝난 뒤에 갈 수 있지 않을지...


밀리마스... 명의기는 하지만 사실상 밀리마스 명의의 올스타즈를 위한 무대.

에타하모와 리코타의 오리지날 멤버가 모여서 곡을 피로한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려나요?

진짜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데레마스를 시작으로 밀리시타를 계기로 밀리마스를 접한 저에게 있어서,

올스타즈쪽은 큰 관심이 없었는데 반남페스에서 근본을 챙겨버리니 영역이 더욱 넓어진 느낌입니다.


사실 아이마스 쪽은 1일차에 쓰기엔 너무 아깝지요.

2일차가 진짜니까...

게다가 1일차는 음향 문제 때문에 조금 불만이 쌓인 날이었던 터라 제대로 된 감상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날이기도 했구요.

하지만 2일차는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아마 인생에서 계속 회자될 그런 라이브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내일 포스팅하겠네요.


그나저나 라이브나 공연 같은걸로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야 하겠네요.

이미 취미의 한 영역이 되어버렸으니...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