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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2일차 다녀왔습니다 미분류

2019년 10월 19일 ~ 20일 양일간, 도쿄 돔에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양일권이 있었기 때문에 2일차도 겐바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헤메기도 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2일차에서는 한국인 분들이 모인 집합 장소에 제 시간에 맞춰 도착했고, 반가운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자리는 1층 3루석으로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무대랑 조금 멀기는 하지만...

아레나 근접석이 아닌 이상에야 여기보다 가깝게 보긴 힘들긴 하지요.

다행이도 최악이었던 대형 스피커 기둥을 피했습니다.

지인 중에는 무대와 좌석 사이에 저 기둥이 가려서 무척 불편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키가 큰 편이 아니다보니 아레나 맨 뒤 블럭보다는 여기가 훨씬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의자도 아레나보다 낫습니다.

음료수 놓을 공간도 있고...

1일차는 자리도 자리고 음향 문제 때문에 조금 아쉬웠지만 2일차는 그런건 해소됐습니다.

이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2층, 3층까지 있어서 그쪽 뷰와 비교한다면 제 자리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요.

하지만 확실히 넓긴 합니다.

하나미치에 오지 않는 이상 얼굴은 커녕 모습 보기도 힘든 거리이긴 했습니다.



2일차 출연진 정리

* MC
나카무라 에리코(아이돌마스터 시리즈 - 아마미 하루카 역), 마츠자키 레이(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모로보시 키라리 역)

* 아이돌 마스터 765PRO ALLSTARS
나카무라 에리코(아마미 하루카 역)
이마이 아사미(키사라기 치하야 역)
니고 마야코(타카츠키 야요이 역)
와카바야시 나오미(아키즈키 리츠코 역)
타카하시 치아키(미우라 아즈사 역)
쿠기미야 리에(미나세 이오리 역)
히라타 히로미(키쿠치 마코토 역)
하세가와 아키코(호시이 미키 역)
누마쿠라 마나미(가나하 히비키 역)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LiPPS - 아이하라 코토미 (이치노세 시키 역), 이이다 유우코 (하야미 카나데 역), 타카노 아사미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역), 요시무라 하루카 (죠가사키 미카 역), 루 팅 (시오미 슈코 역)
individuals - 아사이 아야카 (하야사카 미레이 역), 마츠다 사츠미(호시 쇼코 역), 타카하시 카린(모리쿠보 노노 역)
HappyHappyTwin - 이가라시 히로미(후타바 안즈 역), 마츠자키 레이(모로보시 키라리 역)
*(Asterisk) - 아오키 루리코(타다 리이나 역), 타카모리 나츠미(마에카와 미쿠 역)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섬광☆HANABI단 - 코마가타 유리(타카야마 사요코 역), 우에다 레이나(코우사카 우미 역), 오오제키 에리(사타케 미나코 역), 와타나베 유이(요코야마 나오 역), 하마사키 나나(후쿠다 노리코 역)
D/Zeal - 타도코로 아즈사(모가미 시즈카 역), 아이미(줄리아 역)
4 Luxury - 코리 아리사(사쿠라모리 카오리 역), 스에가라 리에(토요카와 후우카 역), 히라야마 에미(키타카미 레이카 역), 타카하시 미나미(바바 코노미 역)

*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illumination STARS - 세키네 히토미 (사쿠라기 마노 역), 콘도 레이나 (카자노 히오리 역), 미네다 마유 (하치미야 메구루 역)
L’Antica - 이소베 카린 (츠키오카 코가네 역), 스가누마 치사 (타나카 마미미 역), 야마키 안나 (시라세 사쿠야 역), 나루미 루나 (미츠미네 유이카 역), 유이나 미즈키 (유코쿠 키리코 역)
ALSTROEMERIA - 쿠로키 호노카 (오사키 아마나 역), 마에카와 료코 (오사키 텐카 역), 시바사키 노리코 (쿠와야마 치유키 역)
방과 후 클라이맥스 걸즈 - 코노 히요리 (코미야 카호 역), 시라이시 하루카 (소노다 치요코 역), 나가이 마리코 (사이죠 쥬리 역), 마루오카 와카나 (모리노 린제 역), 스즈모토 아키호 (아리스가와 나츠하 역)
Straylight - 유키무라 에리 (마유즈미 후유코 역), 타나카 유키 (세리자와 아사히 역), 키타하라 사야카 (이즈미 메이 역)

* 유우키 아이라

* 하시모토 미유키

* 아이카츠! 시리즈
아이카츠! - 키리시마 와카(호시미야 이치코 담당), 엔도 루카(오오조라 아카리 담당)
아이카즈 스타즈! - 호리코시 세나(니지노 유메 담당)
아이카츠 프렌즈! - 마츠나가 아카네(유우키 아이네 역), 키도 이부키(미나토 미오 역)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 - 아이라 린(키세키 라키 역)

* 러브라이브! 선샤인!!
Guilty Kiss - 스즈키 아이나(오하라 마리 역), 코바야시 아이카((츠시마 요시코 역), 아이다 리카코(사쿠라우치 리코 역)

* 모모이 하루코


1일차에는 테일즈 시리즈 참여 밴드가 많았던 반면에,

2일차에는 전부 여성진으로 구성된 아이돌 무대이기 때문에 1일차와는 다른 구성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일단 본가 명의로 따로 떨어졌고,

아이마스 뿐만 아니라 아이카츠와 러브라이브까지 참전하면서

그야말로 축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출연진 목록입니다.


1일차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되자 오늘의 출연진을 소개한 후, 곧바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READY!! - 765PRO ALLSTARS

2일차의 시작을 알리는 곡은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의 첫번째 오프닝인 READY!! 입니다.

메인 MC가 에리링이었기 때문에 역시 첫번째 무대는 765 올스타즈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마스 시리즈가 침체기인 시절도 있었지만,

그 부활의 신호탄이 된 애니마스의 첫번째 오프닝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본가 곡은 도저히 뭐가 나올지 예상이 불가능하긴 했지만 레디는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신나게 외칠 수 있는 곡이기도 하고,

겐바에서 처음으로 본가 노래를 듣게 되는 거니까 전력으로 즐겼습니다.

시작으로 정말 좋은 곡이었습니다.


Star!!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바로 이어진 곡은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첫번째 오프닝인 Star!! 입니다.

하나미치에서 신데렐라 걸즈 출연진이 갑자기 등장하여 무대를 이어받았습니다.

단독으로 정식 돔을 채울 수 있는 가장 팬덤이 강력한 데레마스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이기 때문에 역시 의미가 있지요.

지금까지 아이마스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애니마스 - 무비마스로 명맥을 이어간 것도 있지만,

흔히 '분가'라고 불리우는 데레마스와 밀리마스의 성공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런 점에서 데레마스의 대표 오프닝 곡으로 이어주는 이 구성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Welcome!!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또 다시 바로 이어서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두번째 테마곡인 Welcome!! 을 선보였습니다.

본가 - 데레 - 밀리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오프닝 메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진정한 의미로 오프닝에 걸맞는 멋진 곡입니다.

노래도 무척 신나고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콜도 많고...

현재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가 밀리마스이기 때문에 겐바에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격이었습니다.

시작부터 제대로 힘을 주고 가네요.


여기에서 시작 MC.

나카무라 에리코와 마츠자키 레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려 도쿄 돔!

데레도 아직 오지 못한 최고의 돔이지요.

돔에 오면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각 구역을 연호해봅니다.

아레나!

3층!

그... 1루석!! (3루석을 가리키며)

에리링이 이상해하길래 뭔가 했더니 반대로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뭐 저도 순간 제가 1루쪽인지 3루쪽인지 헷갈렸으니...

재미있는 토크를 이어가며 한층 분위기를 올렸습니다.



ダイヤモンドハッピー - 아이카츠! / 아이카츠 스타즈!(키리시마 와카, 엔도 루카, 호리코시 세나)

MC 종료 후에 이어진 무대는 아이카츠의 차례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아이카츠! 의 두번째 오프닝인 다이아몬드 해피 입니다.

사실 아이카츠 시리즈는 거의 몰랐기 때문에 급하게 예습을 하고 오긴 했습니다.

다행이 아는 노래가 나왔네요.

앞서 아이마스 시리즈의 READY!!나 Star!! 처럼 애니메이션 오프닝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곡이지요.

출연진 3명은 각각 아이카츠! / 아이카츠 스타즈! 캐릭터들의 노래를 담당하는 분들입니다.

신나는 리듬에 훌륭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상당히 훌륭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輝きのエチュード - 키리시마 와카

이어서 아이카츠! 극장판 삽입곡인 호시미야 이치고의 빛의 에튀드 입니다.

개인곡까지 챙기기엔 시간이 모자랐기 때문에 이 곡은 완전히 처음 듣는 아이카츠 개별곡입니다.

무척 따뜻하고 사랑스러우면서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상당히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중앙 스크린에서는 아이카츠! 게임 모델링이 등장했는데,

게임 안무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취하면서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카츠에도 꽤 관심을 가지게 되는 순간이었네요.


START DASH SENSATION - 엔도 루카

다음 곡은 아이카츠!의 일곱번째 오프닝인 START DASH SENSATION 입니다.

오프닝은 얼추 챙겨들었기 때문에 익숙한 노래였습니다.

상당히 신나는 곡으로 처음 드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콜이 들어가는 노래였는데, 많은 수는 아니지만 찰지게 콜이 들어가는 걸 보면

반남페스에 아이카츠 오지상들이 꽤 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MUSIC of DREAM!!! - 호리코시 세나

바로 이어서 아이카즈 스타즈!의 삽입곡인 MUSIC of DREAM!!! 을 선보였습니다.

앞의 두 곡도 좋았지만 이 노래는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나의 창법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노래도 박력이 있고 좋았습니다.

아이카츠 시리즈는 거의 모르기 때문에 새로 익히는 느낌으로 듣자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엔 꽤 꽂혔습니다.

아이카츠 노래를 제대로 배워왔네요.


SHINING LINE* - 아이카츠! / 아이카츠 스타즈!(키리시마 와카, 엔도 루카, 호리코시 세나)

마지막으로 아이카츠! 네번째 오프닝인 SHINING LINE* 이 이어졌습니다.

애니메이션 <아이카츠!>에서 후속 주인공에게 아이돌 활동의 계보를 이어주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출연진에 두 주인공이 있기도 하고요.

굳이 아이마스로 비교하자면 하루카가 미라이에게 이어주는 느낌이 되겠네요.

상당히 의미가 있는 노래로 이걸 도쿄 돔에서 들을 수 있는 아이카츠 팬들이 얼마나 감격스러울지 상상이 갑니다.

이번 라이브를 통해 아이카츠! 에 대해 확실히 배우고 가네요.


ワンダーモモーイ - 모모이 하루코

이어진 무대는 그 유명한 모모이 하루코의 차례였습니다.

모모이 하루코는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모에의 선구자, 아키바의 여왕이셨던 분이시죠.

물론 제 세대는 아닙니다만...

애니송 아티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셨고, 성우 활동도 제법 했습니다.

지금 세대들에게도 알려진 작품이라면 <세토의 신부>의 세토 산, <Stain's Gate>의 페이리스 냥냥 이 대표적이겠네요.

반다이 남코와의 연결점인, 무려 1987년에 발매된 <원더 모모>의 BGM에 가사를 붙인 원더 모모이를 선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원더 모모의 게임이 스크린에 비추며 차분하게 노래를 이어가다가..

"간바리마스~~~" 를 외치며 원더 모모이를 시작해야 하는데...

호응이 너무 적어!!

그도 그럴게 프로듀서들이 대부분인 반남페스 참가자들은 모모이 하루코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원도 모모이를 부를 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이브 영상을 몇개 챙겨보긴 해서 함께 외칠 수 있긴 했지만,

호응이 부족했던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모모이 하루코 본인도 조금 당황한 기색이 있긴 했지만 곧바로 원더 모모이를 이어갔습니다.

이 노래는 <태고의 달인>에도 삽입되어 있어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곡이지요.

"변신!" 이후에 나오는 반전 창법이 압권입니다.

그나마 예습을 해서 콜을 따라할 수 있긴 했는데 주위에는 꽤 조용해서...

조금 더 힘차게 외치고 제대로 즐겼어야 했는데 살짝 아쉬웠네요.

하지만 그 유명한 모모이 하루코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이었습니다.


バレンタイン - 니고 마야코, 하세가와 아키코, 모모이 하루코

모모이 하루코가 퇴장하나 싶더니, 갑자기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발렌타인이 울려 퍼집니다.

오리지날 멤버인 마야코와 앗키가 등장하고,

뒤이어 무려 모모이 하루코가 아코디언을 들고 무대에 함께 섰습니다.

1일차의 타카노리 형님처럼 다른 아티스트끼리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었습니다!

발렌타인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기도 한데, 

서프라이즈 합동 무대로 진행되니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MC에서 밝히길, 발렌타인의 작사/작곡이 바로 모모이 하루코였습니다.

이건 또 상당한 인연이네요.

반남페스의 인선에 이런 비밀을 숨겨놨을 줄이야... 역시 방심할 수 없네요.

모모이 하루코가 작사가로서 발렌타인에 대해 큰 비밀을 하나 가르쳐주는데,

이 곡은 여자가 남자를 위해 초콜렛을 만들며 느끼는 감정을 담은 사랑스러운 노래이지만,

곡 후반에 나오는 가사인 "あなたが好きです(당신을 좋아합니다)" 는 사실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대사라는 것!

서프라이즈 합동 무대 이상으로 서프라이즈한 정보였습니다.



ヒカリのdestination - illumination STARS(세키네 히토미, 콘도 레이나, 미네다 마유)

이어서 다시 아이마스 시리즈의 차례입니다.

완전히 아티스트별로 나뉜 1일차와는 달리 아이마스 시리즈는 각 시리즈가 교차로 등장하여 흥미를 돋구었습니다.

첫번째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일루미네이션 스타즈의 빛의 destination 입니다.

샤니마스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시리즈를 선보일지 궁금했는데,

역시 가장 대표적인 BRILLI@NT WING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샤니마스는 릴리즈때부터 지금까지 활발하게 파고 있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애착이 있습니다.

퍼스트를 뷰잉으로 봐서 조금 아쉬웠는데 도쿄 돔에서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몇 번의 라이브를 겪으면서 경험이 쌓인 건지 도쿄 돔이라는 커다란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노래 실력이 향상되어서 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ØωØver!! - *(Asterisk)(아오키 루리코, 타카모리 나츠미)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수록된 애스터리스크의 ØωØver!! 입니다.

수 많은 데레마스의 곡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신나는 곡입니다.

함께 외치는 콜도 어느새 같이 냥! 냥! 을 외치게 되는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워낙 신나고 재미있는 곡이다보니 팔도 신나게 휘두르고 소리도 마음껏 질렀습니다.


アルストロメリア - ALSTROEMERIA(쿠로키 호노카, 마에카와 료코, 시바사키 노리코)

이어진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I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알스트로메리아 입니다.

우리 애들이 하나미치에서 곡을 선보였습니다.

본 무대까지는 너무 거리가 멀지만 하나미치에서는 무대가 잘 보이기 때문에

우리 애들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알스트로메리아의 컬러인 분홍색 펜라이트의 물결이 하나미치 주위를 덮는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왜 내 몸은 저기에 없는 걸까!!

샤니마스는 다 좋아하지만 특히 알스메를 좋아하다보니 진심으로 즐겼습니다.


咲くは浮世の君花火 - 섬광☆HANABI단(하마사키 나나, 우에다 레이나, 코마가타 유리, 오오제키 에리, 와타나베 유이)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네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섬광☆HANABI단의 피는 것은 속세의 그대란 불꽃 입니다.

밀리마스, 특히 제네레이션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6th SSA 떨어진게 생각나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때 듣지 못했던 곡들을 도쿄 돔에서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Fire Flower!" 콜을 힘차게 외치며 하나비단과 함께 제대로 노래를 즐겼습니다.

하나비단 복장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LEADER!! - 765PRO ALLSTARS

마지막으로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765프로 올스타즈의 LEADER!! 입니다.

765프로 올스타즈는 아이돌마스터 명의로 출연하였지만 밀리마스 명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네요.

그동안 밀리언 스타즈 위주로 진행되던 밀리마스였지만,

너무나 오랜만에 올스타즈 곡이 릴리즈되었고 언제쯤 되야 들어볼 수 있나 했더니 이번에 들어볼 수 있었네요.

데레마스 이후에 애니마스로 본가를 접한 저로서는 아직 본가쪽에 큰 애착이 없었는데,

밀리마스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돌아온 올스타즈를 보고 있으니 

역시 아이마스의 근본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Strawberry Trapper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Ready?"

중앙 스크린에 해당 문자가 등장하면서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Guilty Kiss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곡은 인기곡인 Strawberry Trapper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쿠아 내한때문에 오히려 다른 아이마스 시리즈보다 먼저 겐바를 접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네요.

지금 시점에서는 아이마스 시리즈를 훨씬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러브라이브 쪽을 싫어하는 건 아니니까요.

스트로베리 트래퍼는 진짜 엄청난 박력을 지닌 곡이지요.

이 유닛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건, 역시 뛰어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같은 반다이 남코 계열이긴 하지만 아이마스 시리즈 출연진이 다수이기 때문에 프로듀서들이 많이 모였는데,

길티 키스는 오직 자신들만의 퍼포먼스로 도쿄 돔 전체를 열광시켰습니다.

현재 아쿠아 라이브는 울오를 금지한다고 들었는데,

반남페스에서는 그런 규정 따위는 없기 때문에 Lock On! 타이밍에 울오 두개를 깠습니다.

까고나니 중앙 스크린에서 대폭발이 벌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게 너무 적절해서 재미있었습니다.


Guilty Night, Guilty Kiss!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이어서 위의 곡과 같은 앨범에 있는 Guilty Night, Guilty Kiss! 가 이어졌습니다.

이 곡도 무척 재미있고 좋은 곡이지요.

"Guilty Kiss!", "Guilty Night!" 콜을 찰지게 넣으며 하나되어 즐겼습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 나중에는 콜을 따라해서 무척 좋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Guilty Eyes Fever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다음 곡은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 블루레이 특전에 수록된 Guilty Eyes Fever 입니다.

길티 키스에게 몇 곡이나 배정될 지 몰랐는데, 

싱글 곡만 나올 줄 알았으나 특전 곡이 나오면서 최대 6곡까지 바라볼 수 있는 풍부한 구성이 예상되었습니다.

이 곡은 독특한 전자음 비트에 간주 부분에 선보이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압권입니다.

3곡 연속으로 격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음정이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어느덧 활동이 4년째가 되었기도 하고... 러브라이브 쪽은 워낙 빡세게 굴리는 편이기도 하고...

도쿄 돔에 이미 입성한 경험이 있는, 사실상 도쿄 돔 선배이니까 그 면목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요하네 소환!" 으로 시작하는 독특한 자기 소개로 막간 MC를 시작하였고,

길티 키스 스러운 장난스러운 토크들이 이어졌습니다.


コワレヤスキ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네번째 곡은 Guilty Kiss의 두번째 싱글에 수록된 코와레야스키(부서지기 쉬운 사랑) 입니다.

하나미치에서 스탠드 마이크를 세우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두번째 내한을 참여하지 않아서 두번째 싱글은 라이브로 들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


Shadow gate to love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다섯번째 곡은 위의 곡과 같은 앨범에 수록된 Shadow gate to love 입니다.

매혹적인 가사를 담은 사랑 노래로 무척 듣기 좋았습니다.

이런 곡이어도 안무는 여전히 격렬하기 때문에 훌륭한 퍼포먼스가 나왔습니다.

이번 반남페스에서 단독으로 5곡을 연속으로 선보인 건 1일차의 FLOW 뿐인 것 같은데

그들과 동등, 퍼포먼스의 수위를 생각하면 그 이상으로 대단한 스태미너를 보여주는 아티스트입니다.


막간 MC 시간.

슬슬 작별하나 싶더니...

무려 신곡을 여기에서 선보인다고!

신곡이라면 얼마전에 방송에서 공개했던... 발매 예정만 잡힌 그 신곡이!?


New Romantic Sailors - Guilty Kiss(아이다 리카코, 코바야시 아이카, 스즈키 아이나)

스쿠페스 콜라보 싱글에 수록 예정인 New Romantic Sailors 를 반남페스에서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입니다.

레트로 게임에 나올 법한 도트 타이틀이 중앙 스크린에 비쳐지며,

흡사 트로트가 생각나는 듯한 독특한 리듬과 괴상한 센스가 더해진 퍼포먼스로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리코쨩 레이저 빔!!!!!!!!!!!

아이냐와 아이컁이 바닥에 엎드리고 그 위에 리캬코가 올라가서 진짜로 빔을 쐈습니다!

이후 MC에서 이 리코쨩 빔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안무에 무척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이런 멋지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어서 와 이건 뭐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이렇게 무려 6곡이나 선보이면서 길티 키스의 차례가 끝났습니다.


같이 라이브를 보러 온 동료분들 중에는 길티 키스를 잘 모르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번 라이브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얘네들 진짜 뭐야? 너무 쩐다고...

다른 의견으로는 이런 노래에 울오를 못 까는 겐바가 있다?? 너무 한 거 아니냐며 

길티 키스를 어마어마하게 칭찬했습니다.

1일차에 T.M.Revolution을 보고 쩐다고 느꼈는데 2일차는 얘네들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길티 키스가 참여한다길래 아이마스 판에 들러리로 취급받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무려 6곡이나 편성해주고 그 중 하나는 완전 신곡이기 때문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 되었고,

이번 라이브가 아이마스가 아닌 반남페스라는 걸 제대로 증명해냈습니다.

몇몇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아이마스 시리즈가 아닌 아티스트가 나오면 팔짱끼고 보기만 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는데,

적어도 제 주위에는 누가 나오든 신나게 즐기는 인원이 많아 무척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夢咲きAfter school -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코노 히요리, 시라이시 하루카, 나가이 마리코, 마루오카 와카나, 스즈모토 아키호)

다시 아이마스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I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의 꿈이 피는 After school 입니다.

길티 키스로 넘어간 분위기를 다시 돌리려는 듯이, 이번 아이마스 출연진 중 최고의 치트키를 꺼냈습니다.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는 하나미치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곧바로 텐션을 올려 곡을 선보였습니다.

간주가 들리자마자 저처럼 울오 까고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도쿄 돔 전체가 울오로 빛나는 그 순간!

그리고 이 곡에서 중요한 콜인, 첫번째 "넘버 원!" 콜은 카호의 것이기 때문에 콜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진짜로 첫번째 "넘버 원!"은 히요리의 목소리만 들렸습니다.

이건 사실 아는 사람은 알아서 안하고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 못한 상황이 우연히 맞아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결과가 좋으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넘버 원!"은 모두 다 같이!!

도쿄 돔에 모인 수 많은 관객들이 하나되어 외치는 콜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콜 말고도 워낙 외쳐야 하는 콜이 많은 곡이고 너무나 신나기 때문에 진짜 미칠듯이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고, 신나는 주황의 계보를 잇는 곡이기 때문에 겐바에서 무조건 들어봐야 하는 노래였는데

이번 기회에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고 다음 샤니 라이브에 대한 열망이 높아졌습니다.


あんきら!?狂騒曲 - HappyHappyTwin(이가라시 히로미, 마츠자키 레이)

바로 이어진 곡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마스터 시리즈에 수록된 HappyHappyTwin의 안키라!?광소곡 입니다.

앞 곡에도 밀리지 않는 그야말로 미친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무척 신나는 멜로디에 함께 소리칠 수 있는 콜도 많아서 하나가 되어 신나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후반 간주 부분에 나오는 콜&리스폰스 부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마스!)

아이카츠! (아이카츠!) 에?

원더모모! (원더모모!) 아, 안즈 쨩?

러브라이브! (러브라이브!) 다른게 섞여 있어!!

뭐 어때~ 반남페스인데~  아 그런가~~

이번 라이브가 아이마스 위주가 아닌 반남 IP 관련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축제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는 멋진 콜이었습니다.


花ざかりWeekend✿ - 4 Luxury(코리 아리사, 타카하시 미나미, 히라야마 에미, 스에가라 리에)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4 Luxury의 꽃이 만발한 Weekend✿ 입니다.

밀리마스 신 유닛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를 구사하는 포 럭셔리의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나자카리도 많이 듣긴 했지만 라이브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무척 흥분되었습니다.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하나미치까지 워킹을 해 줬으면 싶었습니다...

본무대쪽은 너무 멀어서 잘 안보여!

노래도 무척 훌륭하고 안무도 멋졌습니다.

피라미의 고음 처리도 완벽해서 멋진 무대가 되었습니다.


自分REST@RT - 765PRO ALLSTARS 

이번 블럭의 마지막 곡은 애니마스 삽입곡인 765프로 올스타즈의 자신 REST@RT 입니다.

본가 곡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지분리가 도쿄 돔에 울려퍼졌습니다.

울오를 너무 적게 사서 조절할 필요가 있긴 했지만 이 노래엔 안 깔 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었고 앞으로 본가 라이브를 얼마나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이번 기회에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본가 곡 중에서도 치트키에 해당하는 곡 중 하나다보니 정말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微熱S.O.S!! - 하시모토 미유키

다음으로 하시모토 미유키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의 첫번째 오프닝인 미열 S.O.S!! 입니다.

하시모토 미유키는 너무나 유명한 애니송 아티스트지요.

비록 제노그라시아가 흑역사... 취급을 받기는 하지만,

반남페스에 제노그라시아 명의로 출연진이 올라왔으니 엄연히 아이마스의 한 축으로 여겨지는 느낌입니다.

하시모토 미유키는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라이브에 큰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제노그라시아는 보지 않았지만... 덕분에 좋은 노래를 알아가네요.


残酷よ希望となれ - 유우키 아이라

이어서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의 두번째 오프닝인 잔혹이여 희망이 되어라 입니다.

미열 S.O.S!! 에서는 모두가 붉은색 펜라이트를 들었다면, 이번 곡은 푸른색 펜라이트를 들었습니다.

유우키 아이라도 활발한 활동을 한 애니송 아티스트입니다.

저도 몇몇 곡을 알고 있기는 한데 제노그라시아에도 참여를 했었네요.

애절함을 담은 노래로 특유의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져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ひとりじゃない! - 아이카츠 프렌즈!(마츠나가 아카네, 키도 이부키)

다음 무대는 아이카츠 프렌즈! 의 차례였습니다.

첫번째로 아이카츠 프렌즈! 의 세번째 오프닝인 혼자가 아니야! 입니다.

아이카츠는 잘 모르지만...

데뷔때부터 좋아했던 키도 이부키가 참여하기 때문에 무척 기대하고 있던 무대였습니다.

아이카츠 프렌즈! 를 기준으로 전작들은 성우와 보컬이 따로 있지만,

아이카츠 프렌즈! 부터는 성우가 직접 노래하기 때문에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조금 친숙한 편성입니다.

노래는 무척 신나고, "아이카츠!" 라는 가사가 많이 나와 상당히 상징적인 곡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잘 모르는 노래이긴 했지만 기운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며 흐름을 타고 힘을 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窓-ココロ-ひらこう - 마츠나가 아카네

이어진 곡은 <아이카츠 프렌즈!>의 삽입곡인 유우키 아이네의 창문-마음-열어보자 입니다.

상큼하면서도 따뜻하기도 한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완전히 처음 듣는 곡이었기 때문에 배우는 마음으로 차분히 즐겼습니다.


セカイは廻る - 키도 이부키

다음 곡은 <아이카츠 프렌즈!>의 삽입곡인 미나토 미오의 세계는 돌아 입니다.

키도쨩이 부를 노래이다보니 담당곡을 다 챙겨 들은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나는 리듬에 중독되는 가사를 넣은 POP 느낌이 강한 세련된 곡입니다.

벼락치기로 예습을 하긴 했지만, 아이마스가 아닌 키도 이부키의 곡을 라이브로 들은 건 처음이네요.

좋아하는 성우 따라 새로운 컨텐츠를 파는 경우도 종종 있던데 넘어가버릴 위기입니다.

그만큼 매력있는 곡이었고 멋진 무대가 되었습니다.


君のEntrance -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아이라 린, 마츠나가 아카네, 키도 이부키)

이어서 아이라 린이 무대에 합류하여 <아이카츠 온 퍼레이드!>의 오프닝인 너의 Entrance 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분기에 방영 중인 신 시리즈의 오프닝이니까 사실상 신곡을 이 라이브에서 처음 선보인 셈입니다.

음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숏 버전이었지만요.

오프닝 답게 신나는 리듬을 지닌 노래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アイドル活動!- 아이카츠! 전원(키리시마 와카, 엔도 루카, 호리코시 세나, 마츠나가 아카네, 키도 이부키, 아이라 린)

마지막으로 아이카츠! 시리즈 전원이 모여 <아이카츠!> 삽입곡인 아이돌 활동! 을 선보였습니다.

첫번째 주인공, 호시미야 이치고 세대의 대표곡으로 아이카츠! 의 가장 근본에 가까운 노래입니다.

아이카츠! 자체가 아이돌 활동! 의 줄임말이니 이 곡의 위상은 아이마스 시리즈의 우타마스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반남페스에서 각 시리즈별 주인공이 전부 모여 함께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아이마스로 치면 MOIW 급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 곡이 나오니 아이카츠 팬들이 기운을 차렸는지 남다른 크기의 콜이 박혔습니다.

확실히 대표곡이기 때문에 정형화된 콜도 있어서 함께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저도 이 노래는 챙겨들었기 때문에 함께 콜을 하며 제대로 즐겼습니다.


아이카츠! 시리즈는 총 10곡을 선보였는데,

제가 아이카츠를 잘 몰라서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좋은 구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주인공의 개인곡에 단체곡까지...


아이카츠! 출연진 MC 시간에는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이제 막 데뷔한 아이라 린에게 아이카츠 동료이자 사무실 선배이기도 한 코로아즈가 메세지를 전달해주기도 했고,

아이카츠의 새 라이브 일정을 발표하니 제법 큰 소리가 났던 걸로 보아

아이카츠 팬분들도 많이 오셨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Tulip - LiPPS(요시무라 하루카, 이이다 유우코, 타카노 아사미, 아이하라 코토미, 루 팅)

어느덧 2일차도 후반전에 접어들었고 다시 아이마스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시작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마스터 시리즈에 수록된 LiPPS의 Tulip 입니다.

지금의 데레스테를 있게 한 일등 공신,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립스의 등장입니다.

하나미치에서 화려하게 등장하여 각양각색의 펜라이트에 둘러쌓인 채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제 자리에서도 하나미치까지는 잘 보였기 때문에 정말 생생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バベルシティ・グレイス - L’Antica(이소베 카린, 스가누마 치사, 야마키 안나, 나루미 루나, 유이나 미즈키)

바로 이어서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BRILLI@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안티카의 바벨시티 그레이스 입니다.

이건 또 사람 미쳐버리게 만드는 최고의 노래지요.

저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얼마나 흥분했는지 힘차게 호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안티카스러운 박력있는 멜로디에 호소력있는 창법으로 도쿄 돔을 안티카의 색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리고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안티카!" 콜은 반남페스 1, 2일차 통틀어서 가장 큰 외침이 되었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크게 소리질렀는데 수만명이 인파가 전부 그렇게 외쳐대니 돔이 울릴 정도였습니다.

방클걸때도 그랬지만 이벤터들에게 있어서 샤니마스의 입지가 상당하다는 걸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ハーモニクス - D/Zeal(아이미, 타도코로 아즈사)

다음 노래는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D/Zeal의 하모닉스 입니다.

후쿠오카 공연에서 먼저 들었기 때문에 겐바에서 두번째로 듣는 최초의 곡이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 SSA - 도쿄 돔으로 발전하면서 D/Zeal의 유대감도 한층 발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미는 SSA에서 부담감에 눌리면서도 웃으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코로아즈를 보고 마음이 풀렸다고 하는데,

그런 점이 이번 도쿄 돔에서 발휘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번 들어도 훌륭한 듀엣 곡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무척 신나게 즐겼습니다.


Wandering Dream Chaser - Straylight(유키무라 에리, 타나카 유키, 키타하라 사야카)

이어진 노래는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FR@GMENT WING 시리즈에 수록된 스트레이라이트의 Wandering Dream Chaser 입니다.

샤니마스 1주년에 새로 합류한 유닛으로 완전 신곡입니다.

섬머파티에서 먼저 선보였지만 그걸 들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반남페스에서 꼭 듣고 싶었던 노래입니다.

이들을 상징하는 빛이 도쿄 돔 전체를 관통하며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비교적 최근 곡이기 때문에 콜을 아는 제가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외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미치에 서면 아레나 인원의 완전 중앙이라 중압감이 있을 만도 한데,

신인에 속하는 스트레이라이트가 정말 완벽하게 무대를 선보여 무척 뿌듯했습니다.

아... 샤니 세컨은 꼭 가고 말겠어.


∀NSWER - individuals(타카하시 카린, 아사이 아야카, 마츠다 사츠미)

바로 이어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마스터 시리즈에 수록된 individuals의 ∀NSWER가 울려퍼집니다.

이쪽 블럭은 진짜 프로듀서들을 다 죽여버릴 듯한 헤비한 구성을 꺼내들었습니다.

그 LiPPS의 존재감이 가장 작게 보일 정도로 엄청난 무대의 향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앤서는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에 쉴틈없이 날뛰었습니다.

그리고 간주 중에는 어느 프로듀서 분이 울오 3개로 ∀ 를 만든게 카메라에 포착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FairyTaleじゃいられない - 유우키 아이라, 이마이 아사미, 타도코로 아즈사

그리고 갑자기 들리는 익숙한 전주 부분...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너레이션 시리즈에 수록된 FairyTale로 남을 수는 없어 을 선보였습니다.

누가 부르는가 했더니, 

올스타조의 파랑 밍고스! 

밀리언조의 파랑 코로아즈!

그리고 유우키 아이라와의 콜라보레이션!

나중에 MC에서 밝히길, 이 곡의 작사가가 바로 유우키 아이라 였다고 합니다!

이 멋진 콜라보레이션에는 이런 비밀이 있었네요.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인선입니다.

코로아즈와 밍고스가 부르는 것만으로도 종결 수준인데 

작사가인 유우키 아이라까지 함께 부르니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퍼펙트 블루!

밍고스도 이 곡을 라이브에서 선보이는 건 처음이라고 했기 때문에 진짜 이 무대가 큰 의미가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이마스 라이브, 혹은 그 이상의 라이브가 있을텐데 이런 조합은 다시는 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최종 블럭으로 들어가기 전 MC.

에리링이 매우 중요한 멘트를 남깁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니까 적당히 요약하면...


내년은 <아이돌마스터>가 15주년이 되는 해인데 

아이돌마스터로서 모두가 이 곳(도쿄 돔)에 모인 그 때에 하고 싶으니,

그 때까지 저의 소중한 "그 말"은 잘 간직해달라는 매우 거대한 떡밥을 남겼습니다.


내년, 길면 내후년까지 15주년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니까...

진짜 이 이벤트들은 절대 놓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들어야 하니까요.


ToP!!!!!!!!!!!!! - 765PRO ALLSTARS

2일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차례입니다.

처음은 765프로 올스타즈의 <아이돌마스터 스텔라 스테이지> 주제곡인 ToP!!!!!!!!!!!!! 입니다.

비록 게임은 '그 분'의 존재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 곡이 상징하는 의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진짜 이 노래를 라이브... 그것도 겐바에서 듣는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에 담겨있는 감정이 좀 많다보니...

그건 둘째치고 노래는 무척 좋았습니다.

데레, 밀리, 샤니는 뷰잉으로라도 어떻게든 먼저 접하긴 했지만 

본가 라이브는 이번 반남페스에서 처음 겪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진짜 느끼는 점이 많았네요.


Spread the Wings!! -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이어진 곡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테마곡인 Spread the Wings!! 입니다.

샤니마스는 가장 최근에 릴리즈된 시리즈이지만,

릴리즈때부터 지금까지 리얼타임으로 파고 있는 유일한 컨텐츠로서 애착이 꽤 큽니다.

사실 지금 시점에서 아이마스 시리즈는 전부 동급으로 취급하긴 하지만...

먼저 파기 시작한 데레나 밀리와 동급으로 샤니를 취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샤니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증명이겠지요.

퍼스트로 익히긴 했지만 역시 겐바에서 듣는 스프레드 더 윙은 좋습니다.

샤니마스쪽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콜을 리드하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설마 겐바, 그것도 도쿄 돔에 와서 직접 경보 넣어가며 콜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아무튼 우리 애들 너무 이쁘고 큰 공연장에서 실수하지 않고 무대를 멋지게 선보여서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UNION!! -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다음 곡은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1주년 테마곡인 UNION!! 입니다.

본가, 샤니의 엔딩곡을 했으니 데레 혹은 밀리 차례겠구나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UNION!! 전주가 울리면서 갑자기 카메라가 누군가를 비추는데...

무려... 키도 이부키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키도는 옷을 갈아입고 밀리언 스타즈로서 UNION!!을 선보였습니다.

진짜 와 카메라가 키도를 딱 비추고 제가 그 장면을 봤을 때

진짜 울 뻔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키도를 좋아한게 벌써 7년입니다.

굳이 아이마스만을 한정으로 해도,

밀리마스 릴리즈 이전부터 팬이었던 성우였는데...

7년을 바라보다가 겐바에서 현재 가장 좋아하는 컨텐츠인 밀리마스 명의로 키도를 볼 수 있는 날이 마침내 온 셈입니다.

아이카츠 시리즈에서 등장해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실 대만족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이것도 콜라보라면 콜라보일 수 있겠네요.

진짜 커다란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UNION!! 자체도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진짜 전력으로 즐겼습니다.


GOIN’!!! -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마지막으로 남은 시리즈로 애니메이션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삽입곡인 GOIN'!!! 을 선보였습니다.

6th에서 지겹도록 들은 곡이긴 하지만 겐바에서 듣는건 확실히 다르네요.

함께 외치는 구간도 많고 곡도 워낙 좋아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래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이미 UNION!!에서 그 장면을 봐버려서 뽕이 제대로 찬 상태에서 이어지는 GOIN'!!!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노래가 삽입된 장면이 상당히 의미있는 장면이기도 해서 에모이함이 증폭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소리칠 수 있는 곡이라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The world is all one !! - 765PRO ALLSTARS

2일차의 마지막 곡은 <아이돌마스터 2>의 주제곡인 The world is all one !! 입니다.

1일차의 Jupiter가 생각나기는 하지만... 그건 넘어가고,

아이마스 시리즈, 그걸 넘어서 모든 IP가 모인 반남페스의 마무리로 정말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번 반남페스는 모두가 하나가 된 그런 멋진 라이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곡 후반부에는 2일차 출연진이 전원 등장하여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손을 잡고 인사를 한 후에 반남페스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중앙 스크린에 뜨는...


Next stage...

2020년 개최 결정!

도쿄 돔에서!


반남페스 2020을 발표하고야 말았습니다.

내년부터 아이마스 15주년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반남페스도 또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반남 IP로 부를 수 있는 아티스트는 정말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내년 반남페스도 엄청나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 발길을 들여버린 것 부터 늪의 시작인가...!





이렇게 양일에 걸쳐 도쿄 돔에서 즐긴 반남페스가 끝이 났습니다.

작년만 해도 일본으로 공연을 보러 갈 생각도 못한 제가,

겐바 경험 2번째로 무려 도쿄 돔에 입성했습니다.

게다가 이 입성은 아이마스 명의로 최초였기 때문에 그 역사와 함께 한 셈입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마스는 제가 즐기는 수많은 컨텐츠 중 하나 정도로 여겨지곤 했는데,

겐바를 다니면서 아이마스를 향한 애증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특히, 이번 반남페스에서는 현재 활동중인 모든 아이마스 컨텐츠들을 다 겐바에서 본 셈이잖아요?

이런 라이브를 봐버렸으니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이 반남페스 감상은 이렇게 한 두번 쓰는 걸로는 정리가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다들 요즘 트위터에 쓰는 건가...

생각날 때마다 트위터에 투척하는게 편해보이긴 하지만...


조만간 아이마스 관련해서 제 입장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내후년까지는 아이마스 이벤트 준비를 해야 하니까 마음을 한번 다잡을 필요도 있습니다.

지금은 반남페스가 너무나 좋은 공연이었다는 것만 간직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밀리 6th 후쿠오카 공연은 투어의 일부분만 느낀 공연이라 아쉬운 점도 여럿 있긴 했는데

반남페스는 완전한 하나의 공연이었기 때문에 충족감이 제대로입니다.


다음은 데레 나고야 뷰잉이겠네요.

당분간은 돈이 없어서 일본에 갈 일은 없긴 하겠지만...

밀리시타에서 감사제 당첨이 되면 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데레 준비를 해야할 듯 싶네요.

반남페스 세토리가 꽤 길다보니 포스팅 길이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밤 늦게 이걸 생각나는 대로 막 쓴 내용이다보니 정리도 제대로 안 될 수도 있지만...

제가 느꼈던 감정은 어느정도 담아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번 반남페스 너무 좋았고,

내년 반남페스도 꼭 보러 가고 싶네요.

그럼 다음 라이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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